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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0 11:51
aSlLeR님// 아직 정식 기사가 뜨지 않아서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맞을거라 봅니다
지난 번에 뜬 기사에도 보호선수가 6명인것만 나왔고 FA대상자가 보호선수에 포함되는지는 나오지 않더군요. 이번 FA 제도가 프로야구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한 점을 볼때에 아마 FA대상자는 보상선수 대상에서 제외될듯도 싶네요. 작년 프로야구 FA시장에서 LG트윈스가 보호선수 확보하고자 자팀의 FA 3명을 FA신청시키고 바로 계약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09/08/10 11:52
아직 선수들이 어려서 부모님들의 영향력이 클듯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대기업 운영하는 회사에 갔으면 하거나 액수차이가 나면 큰쪽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꽤 되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이적 폭이 클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최연성 이중계약사건, 이영호의 이적 등도 보면 당사자들 보다 부모님들 손에서 이루어진것이니...
09/08/10 11:56
와 정말 a급정도 되는 선수들이 늘어났네요.
허영무선수.이재호선수.김윤환선수.염보성선수.박명수선수가 가격(?)대비 알짜배기 선수라고 생각되고(허영무선수는 높을려나;) 많은 팀들이 탐낼거 같습니다.
09/08/10 11:57
개인적으로는 cj팬이지만 마재윤 선수가 skt가서 살아나면 좋겠네요 가능성은 없지만...
근데 박성균 선수까지... 박성균 선수가 만약 위메이드 떠나면 정말 위메이드 회생 불가능해지지 않을까요 ;; 이번에 정말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09/08/10 12:08
삼성칸은 주전선수 모두 FA 대상자 이군요 과연 다잡을수있을지..
토스는 허영무선수잡으면 어떤팀이던 대박날뜻하네요 삼성칸에서 허영무선수는 꼭잡을듯합니다 아마 엄청난 팀이동이 예상되네요 그리고 박성준선수는 다시 엠히어로 로 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09/08/10 12:11
최소한 삼성의 송병구, SK의 전상욱, MBC의 이재호, 하이트의 박명수는 적을 옮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봅니다.
송병구는 예전부터 이적설이 심심치 않게 들렸고, 허영무라는 대체카드가 있는데다가 경력과 명성은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아서.. 자금을 많이 풀지 않기로 유명한 삼성칸 입장에서 붙잡을만한 명분도 금전적 여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SK의 전상욱은 이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 팀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더이상 현역 생활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메인 정명훈 - 백업 고인규의 벽을 절대로 넘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숙소 나갔다는 소문까지 들리던데.. 현역 생활을 계속 할 의향이 있다면, 테란 전력이 약한 다른 팀으로 넘어가서 최소한 경기 출전 기회만이라도 잡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MBC의 이재호와 하이트의 박명수는 사실상의 인재양성소(?)인 방송사 팀 소속인데다가, 현재 스타판에서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는 최고로 손꼽히는 카드니까 아무래도 입질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현금 박치기로 들어오면 자금력이 부족한 방송사 팀 입장에서는 그저 '쌩유-' 겠지요. 특히 이번에 웅진 & SK에서 돈을 좀 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비록, 임진묵의 의외의 활약이 있었다고는 하나 예전부터 쓸만한 테란카드 영입을 공공연하게 천명해왔던 웅진의 이재균 감독과, 프로리그 우승 이후 저그 카드 영입을 대상자 실명까지 거론하며 고려하겠다던 SK의 프론트.. 기대가 큽니다. 위메이드, 이스트로는 영입보다는 지금 있는 선수들 무조건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FA 선수 하나라도 뺏기는 순간 다음 시즌에 미래가 없을 것 같군요. (사실 이윤열 선수는.. 상관 없으려나. -_-;) 사실 애초에는 스타2 발매건 때문에 이번 FA에 의외로 각 팀에서 돈을 많이 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타2 발매가 미뤄지면서 그런 우려가 많이 사라졌네요. 최초의 FA니만큼, 여러모로 기대가 큽니다.
09/08/10 12:12
방송사 팀들이 얼마나 잡을수 있을지 궁금하네요...재정이 워낙 취약하니깐.........스파키즈의 경우 박명수를 놓칠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내 문성진, 김상욱도 있고하니....엠겜의 경우 염보성, 이재호 둘중에 하나 선택할듯한데 염보성 성격상 남을듯하고 이재호 경우 타팀에서 많이 노려서 놓치지 않나 싶네요.
09/08/10 12:14
KT는 선수영입보다 선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저번시즌 이적한 선수가 모두 FA대상자라서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만약에 KT에서 이제동 선수를 영입한다면 박찬수 선수는 다른팀으로 가게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09/08/10 12:15
위메이드는 박성균 선수가 떠난다면 진짜 회생 불가능할 것 같네요.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에이스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래도 성적은 가장 좋으니)가 떠났는데 저그라인-박세정으로 대체하기는 힘들어보이니까요.
09/08/10 12:21
CJ멤버들은 딱히 팀을 옮길것 같지 않을 것 같고
토스멤버하나만 추가하면 좋을 듯 합니다. P.S 강민해설. CJ품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09/08/10 12:25
전상욱 선수는 현재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때 억대 연봉이기도 했고 하니
FA 보상금이나 보상선수가 아까워서 영입할만한 팀이 없어보이네요
09/08/10 12:28
게르드님// 현재 연봉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연봉 공개가 투명하지 않아서 좀 짜증나긴 하는데.. 팀 내 기여도를 봐서는 현재 상황에서 연봉을 많이 받을 리가 없을 것 같네요 ;;
09/08/10 12:29
KT 이번 FA대상자 상대적으로 타팀에 비해 적었던것 같은데 최종확정에선 엄청 많네요...ㅡㅡ..
다행인건 이영호선수가 해당사항이 안된다는 점이지만...고강민 선수를 제외한 저그는 FA대상자에 다해당이 되는군요.. 어쩌면 이제동 선수가 FA에 호의적이라면...(화승에 남을것 같지만..) 케티에서 저 선수를 모두 내놓고 이제동 선수를 잡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드는군요...그래도..박찬수 배병우 선수는 꼭 잡아줬음 좋겠지만 말입니다. 토스는 제발.. 한명이라도 데리고 왔음 좋겠네요.. 6룡중에서 5룡이 FA대상자인데 크게 질러줬음 좋겠군요.. 그런데 대상자 보다보니 KT보다 STX와 삼성이 이번 FA에 노력해야겠네요.. 거기야 말로 주력이 다 빠졌군요..
09/08/10 12:30
MBC게임은 최악의 경우 이재호, 염보성 동반이탈도 가능해 보이네요....
이렇게되면 이변이 없는 한 차기시즌은 공군이랑 놀아야 할 것 같은 ....;;;; 반면에 웅진은 이재호가 최선, 차선으로 염보성이라도 노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팀 테란FA는 풀릴 가능성도 적고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이네요. KT는 아마도 송병구 선수를 지켜보고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8/10 12:32
Chizuru.님// 뭐..연봉이 낮다해도 문제입니다.
현재 전상욱 선수 실력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2군 평가전에도 못나올정도이면 타팀에서도 사실상 1군 전력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영입을 한다면 T1은 보상금 + 보상선수 형식으로 보상을 받겠죠.. 그럼 보호선수 6명외에 한명을 T1으로 보내야하는데 좀 아까울꺼 같네요..전 전상욱선수 까는 아니에요..ㅠㅠ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 이거죠..
09/08/10 12:35
이제동 선수가 확실히 FA 시장에 나오겠다라는 의사 표시가 있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이제동 선수 하나 바라보고 박찬수,배병우 선수 등의 계약을 미루거나 포기할 순 없겠죠. 이제동 선수의 타팀 협상 기간을 기다리면 박찬수, 배병우 선수들도 타팀 협상 기간이 되니까요. 그러다가 이제동 선수를 놓치거나 원 소속팀 협상기간 종료 직전에 계약 성사 이런식이 되버리면 KT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박찬수 선수를 놓쳐버릴지도 -_-
09/08/10 12:40
이제동 선수가 FA에 호의적이건 아니건 이제동 선수를 원하는 기업에선 이미 입질이 오고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T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제동 선수를 마냥기다리다 박찬수 배병우 선수를 놓칠리 없단 소리입니다.. (아시다시피 KT는 재계약이나..이적은 모든 팀들중 최고로 잘 성사시키죠. 것도 대어들로..물론 그게 돈으로 움직이는거겠지만...) 저 협상기간은 협상기간일뿐 이제동 선수의 마음은 이미 다 타진해 봤겠죠..
09/08/10 12:41
게르드님//
예.. 그래서 전상욱 선수는 애초에 적어놓을 때에도 '본인이 스스로 나가야 한다' 라고 기재.. 뭔가 슬픈 현실이군요 ;; 그리고 전상욱 선수 2군 평가전에 몇회 나온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09/08/10 12:59
허영무선수도 FA자격을 얻은건가요??..흠..예상외군요..
만약 그렇게되면..삼성칸은 송병구.허영무.이성은 모두 FA인데.. 삼성은 세명 모두 잡기는힘들고....허영무, 송병구 둘다 잡기도 힘들거 같은데.... 송병구선수가 삼성칸의 에이스이자 삼성칸을 일으킨장본인인데..최근 하락세고.... 과연어떻게 될지.......
09/08/10 13:05
어차피 FA 는 돈입니다. 우선협상에서 얼마나 재계약을 할지도 궁금하네요 대박급선수들 아니면 대부분 현소속팀하고 계약할거 같고요
09/08/10 13:07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entertainment/200908/20090811/98k69146.htm
화승은 이제동 역대 최고 대우하고 구성훈도 잡고 영입까지 검토하고 있군요 아무래도 플토라인이 아닐련지... 윤용태 송병구 허영무 김구현 서기수?
09/08/10 13:07
이성은선수는 기량도하락되었고 삼성도 테란라인이이성은빠지면 시망이라 오퍼올팀도없을꺼같고 팔지도않을꺼같긴한데 허영무와송병구 둘중하나는 왠지 못지킬꺼같은예감 그리고 이스트로의신상호선수도 좋은선수라는생각 쫌만다듬는다면 6룡에버금가는성적을낼꺼같은데 이미프로리그에서 전반기에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바있고 나이도 상당히어린선수라
09/08/10 13:08
활발한 FA시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선수는 훈훈하긴 하지만, 돈따라 움직이는건 프로로서 절대 비판받을 일이 아닙니다. 활발한 이적시장이 이야기거리를 생산하기에도 좋고요. 그런면에서 이제동과 송병구 영입성공하는 KT를 보고싶습...
09/08/10 13:11
개인적으로는 이스트로의 팬입니다만, 신희승선수는 이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연봉이지만, 다른 멤버들과의 경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이제동선수는 1년계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 3연패는 너무 아프네요. 의미는 없습니다만 이른바 '국가대표 에이스'인데 팀을 우승시킨 후에 이적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1년 바짝 성적이 올랐으면 좋겠어요. 염보성선수도 이번에 이적이 필요한 선수로 보입니다. 너무 긴 시간동안 일정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태기감독의 복귀로... 잔류도 좋을 것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송병구선수는 이적 유력해보이고... 이윤열선수도 옮기지 않을까 싶네요.
09/08/10 13:14
信主SUNNY님// 이윤열선수는 데리고갈 팀이 없어보이는데요 그냥 소속팀하고 연봉삭감해서 재계약하지 않을까요 연봉이 너무비싸서 200% 5억원
09/08/10 13:29
KT에서 저선수들 다 내주고 이제동 선수 잡아왔으면 한다는...
아니면 송병구선수나.. 욕심이 너무 과한가? 몇명선수를 내주고 적어도 이재호 선수정돈 잡아왔으면~~
09/08/10 13:40
일룰님이 가져온 기사를 보니 화승이 드디어 프렌차이즈스타를 지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군요.
팬이 없다 비 인기팀이다라고 불린 원인중에 하나는 프렌차이즈스타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원인이 가장컸던건데.. 본인들의 선수는 지키면서 e스프츠판에 최대 인기인중 한명인 김택용 선수에게도 입질중이란 기사를 보니.. 이번 FA에 화승이 팀 이미지를 개선하면서 팀성적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것 같군요. 이렇게 되면.. 타팀은 이제동 선수잡긴 힘들어 보이고.. 각자 팀내 FA걸린 에이스 저그들 잘 잡아둬야 할 것 같네요.
09/08/10 13:44
기사가 좀 애매한데.. 김택용을 영입한다는건 아니고, 김택용의 몸값이 어느정도 형성될지 여부를 모르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한 이제동에게 몸값을 어느정도 책정해야 할지 고민 된다는것 같습니다.
09/08/10 13:47
솔직히 SK입장에선 이제동 필요없죠.
워낙 에이스카드가 많다보니 김윤환 정도만 되도 좀 사기급이 될 것 같네요. 최근 김윤환선수가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S급으로 우뚝서는듯한 느낌이거든요.
09/08/10 13:48
이적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선수 : 신희승, 염보성, 박명수
이적 확률 반반 : 송병구, 박성균, 전상욱, 박영민 실질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동 김택용 이 두 선수는 때려죽여도 소속팀에서 안 놔줄 것 같네요. 저번 결승에서 부진했다고는 하나 막말로 화승이 이제동을 팔면 한화팬 입장에서 류현진 김태균 이범호 파는 것만큼의 타격인데 그건 게임단 운영 안 하겠다는 소리죠. 이제동을 팔면 화승팬들 상당수가 떨어져 나갈겁니다. 김택용선수는 말 할 필요도 없죠. 김택용을 돈으로 사올만큼 자금력이 뛰어난 게임단은 끽해야 KT정도인데 KT는 자기팀 FA 잡기도 버거울듯..... 송병구선수는 삼성칸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지만 다른 팀에서 상당히 탐낼만한 선수입니다. 비록 예전 부진과는 다르게 이번 것은 좀 장기화 되고 있다고는 하나 당장 김택용,허영무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프로토스하면 역시 송병구죠. 반면 전상욱선수는 이래저래 심각한 상황이네요. 선수 생명을 이어가려면 이적을 반드시 해야하는데, 지금 전상욱선수의 실력으로는 냉정하게 말해서 보상선수 주는것도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라(2군 평가전에서조차 안 나오는걸 보면) 아마 백의종군 한다는 생각으로 연봉을 상당히 깎거나 은퇴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냉정한 FA시장의 첫 희생자가 될 것 같군요. 박영민선수가 공군을 가지 않는다면 아마 1년계약정도로 마지막을 활활 불태우고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09/08/10 14:09
KT는 박찬수 선수 이외에는 꼭 붙잡아야 할 선수가 없습니다-
박찬수 선수가 빠지면 저그라인이 무너지지만, 고강민 선수도 있겠다 배병우 선수는 잡으면 좋지만 놓쳐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정 안 되면 FA로 나가는 선수들 중에 한 선수를 보상선수+연봉100% 패키지로 팔아서 저그 선수 한 명 데려오면 됩니다. 테란이야 이영호 혼자고, 토스는 새로 구해야됩니다. 제 생각에는 박찬수 선수 제외하고 다른 계약은 고자세로 나가고, 허영무 or 송병구 선수 올인에 나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김택용, 이제동은 눈치보다가 되면 사고 아니면 말고 하겠죠. 만약 허영무 혹은 송병구 1인이 온다면 이영호 선수와 함께 한다는 전제하에 T1, 화승 어느 쪽과도 에이스의 무게면에서 꿇릴게 없으니까요. KT의 비시즌은 삼성과의 전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 전쟁에서 진다고 쳐도, FA로 나온 다른 5룡 중의 하나는 반드시 잡을 것 같군요- 하지만 삼성의 방어선이 너무 넓은 관계로 KT vs 삼성의 전쟁은 KT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09/08/10 14:55
이 정도라면 상당수가 이적할 가능성이 생기겠는데요...
그래도 김택용 선수가 현재 상황에서 이적할 마음이 없는 이상 거액을 제시한다고 해도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도 움직이지 않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박명수, 이재호 선수가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성균, 허영무, 송병구, 신희승, 김윤환 선수는 절반의 확률일 것 같습니다.
09/08/10 15:22
맨유당사 자게에 올라와있던 가쉽 글인데요...상당히 흥미롭네요
------------------------------------------------------------------------------------------------------------------------------- E-Sports 에 이제 곧 시즌이 끝나고 사상 최초의 FA 공시 및 비시즌이 시작됩니다. 오늘 내일의 프로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10일 FA 공시 및 11일 부터 FA신청및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그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 및 FA 영입이 예상되고 많은 루머가 남발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나름 E-Sports 계에 대해서 일반인들 보단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제가 여러 소문들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1. 이번 FA 에 KT 핑거붐스의 테란 이영호 선수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06~07시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한 때는 2007년 여름부터로 계산할 수도 있기에 FA 가 원하는 규정에 못미칠듯 합니다. 그러나 지난시즌과 이번시즌 다승왕이라는 커리어가 있기에 아직 미지수 입니다. 2.프로토스의 육룡 중 도재욱 역시 이번 FA 대상자에서 빠질것이 확실합니다. 3.KT 핑거붐스는 내부적으로 이번 FA 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KTF 와 KT의 합병으로 인한 기업홍보 효과 및 KT 의 우승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차원입니다. 4.KT 핑거붐스의 영입대상의 가장 상위에 있는 선수는 이제동 과 허영무,송병구 입니다. 삼성 칸은 유망주 양성이라는 방침이 창단 때 부터 정해져 있었기에 송병구 나 허영무가 원하는 최고대우를 해 줄 수 없다고 업계에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김택용 선수가 받을 연봉이상의 제시를 통해 영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5.SKT1 의 김택용 선수는 일단은 FA 신청을 할 것 입니다. SKT1 에서 최고대우를 해준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김택용 은 최고의 대우를 해줄 수 있는 팀에 대한 선택권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6.CJ엔투스 는 최근 물 오른 변형태 와 마재윤 모두 팀 내부 최고 대우로 잡을 예정 입니다. 그러나 변형태는 테란 라인이 부족한 SKT1 과 화승 OZ 가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7.화승 OZ 의 프론트 는 팀 최고 플레이어 인 이제동 선수를 놓칠까 전전긍긍 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모 기업의 지원이 부자구단에 비해 줄어들었고 이제동 역시 팀의 주축이자 원맨팀 이라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확실한 우승을 자신할만한 구단으로 이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웅진 스타즈 역시 꽤 큰 규모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명수 와 이재호 선수 등의 영입을 노리는 중 입니다. 더불어 팀 내부의 FA들은 모두 잡는다는 생각인듯 합니다. 하지만 김준영 선수는 군 입대 혹은 학업으로 복귀를 생각 중 이라고 합니다. 9.허영무 선수는 FA 대상자 공시가 나와야 FA 인지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규정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 라인이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10.이성은 선수와 진영수 선수는 많은 팀이 노리는 테란 탑 플레이어 입니다. 특히 MBC 게임 과 웅진,KT,SKT1 등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11.웅진의 김동주 선수 를 보내면서 좋은 저그 스쿼드 플레이어 영입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12.김윤환 선수는 이번 FA 에서 눈에 띄지 않는 대어입니다. 저그 라인이 부실한 웅진과 SKT1 이 계속 노린다고 합니다. 13.FA 공시에 대한 업계의 예상은 (1)본 소속팀과의 협상 30일 (2)이적시 이전 소속구단에 선수 연봉의 200% 상당의 현금보상 및 보호선수 6명 이외의 선수 지명과 연봉 100%보상 (3)이적 선수 연봉 상한선 2억7천만원 수준에서 공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업계의 예상입니다. 14.이재황 선수과 서기수 선수는 공군 에이스에 입단하는 것에 대해 원서를 준비중 이라고 합니다. 15.박지호 선수는 E-STRO 나 STX 에서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BBC나 더 썬을 보는듯한 크크
09/08/10 15:40
화승OZ팬이나 구단 관계자에게 죄송한 말이지만,, 이제동 선수는 타팀으로 (특히 KT로) 이적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동 선수 본인으로서 화승 OZ팀에게 해야할 역할의 몇 배 이상의 역할을 해 주었고, 본인 스스로도 원맨팀으로서의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게 이제동 선수를 볼 때마다 보입니다. 프로축구를 보자면 루니, 호날도, 제라드 이런 선수들이 풀럼 위건 이런 팀에서 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동 선수도 본 소속팀에 할만큼 다 해주었으니 더 큰 물로 이동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9/08/10 15:40
만약 KT가 정말 우승을 노리고 많은 투자를 할 의지가 충만하다면..
송병구 선수가 과감히 삼성칸 대신에 KT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우선 송병구 선수 스스로 뭔가 변화할 계기가 필요하다고 보이구요.........KT로 가면 상당한 센세이션이 예상되기도 하구요..... 변화의지와 새로운 스텝을 밟기에는 이적만큼 훌륭한것도 없으니깐요.... 그나저나......스타1도 거의 끝물이고..스타2가 내년경에 나올것으로 보이는데....흠.. 게임단에서 과감한 투자를 할수가 있을까요????(그냥 그런생각이 좀 드네요..)
09/08/10 15:46
이제동 선수가 보다 큰 팀으로 이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보다 풍부한 동료와 코치진이 갖춰진 팀에서의 이제동을 보고 싶을 뿐더러 2. 이제동 없는 화승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기 때문이죠. 기사 보니 화승은 "절대 내줄 생각이 없고, 최고대우를 보장해주겠다"고 천명했던데, 제동팬이되 非화승팬인 저의 입장에선 그닥 달갑잖은 뉴스네요.
09/08/10 16:10
성제양님 글 사실같네요. 미리쓴거라면 확실하겠죠.
이제동선수를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거네요. SK도 김택용 선수가 FA로 나간다고 했다할지라도 SK에서 반드시 잡을테니... KT에서 이번에 다시 레알마드리드 만듭시다!
09/08/10 16:26
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써 이제동 선수가 김택용 선수이상의 연봉을 보장받고 화승에 남았으면 합니다.
연습=성적이 확실한 이제동 선수로써는 조정웅 감독만큼 스타일이 잘 맞는 감독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동-조정웅 페어가 깨진다면 과연 이 성적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택용-이제동 양 선수는 본좌경쟁에서도 경쟁자이지만, 이번에 누가 연봉킹으로 등극하게 될 지 흥미진진하군요. SK가 김택용 선수를 잡기 위해서는 임요환급 이상의 대우를 해줘야 할 것이 분명하고, 이제동 선수 역시 팀내충성도는 김택용선수보다 높아보이지만 그래도 SK, KT 등의 대기업들이 군침을 질질 흘리며 엄청난 연봉을 제시할 것이 분명합니다. 김택용 선수는 SK를 떠나면 갈만한 곳이 KT밖에 없지만, SK-KT 라이벌 구도상 KT로의 이동은 프론트에서 어떻게든 막겠죠. 이스포츠의 특성상 별다른 이동없이 대부분 재계약을 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이동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보면 박찬수, 송병구, 이재호, 염보성, 박명수, 박성균, 윤용태 정도로 봅니다. 이중에서는 이재호, 박명수 이 두 선수가 연봉대비 효율면에서 최고라고 보구요.
09/08/10 16:44
최강견신 성제양님// 이적연봉 상한선이라고요? -_-;;
샐켑도 아니고 이적연봉 상한선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FA란 의미랑 아예 안맞는거 같은데;; 이적연봉 상한선 설정되면 웬지 재미 없을거 같네요 다른 두개는 야구FA랑 같네요
09/08/10 16:49
성제양님 글 보니 제가 들은 소문과 예측이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네요. -_-;
KT와 이성은, 진영수의 설명 부분을 보아하니 글 작성이 좀 오래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KT는 이미 박찬호라인 만들면서 충분히 돈을 썼기 때문에, 더이상 돈을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쓴다면 김택용-이제동-송병구 정도의 슈퍼 에이스급 딱 하나만을 영입하여 홍보효과 극대화를 노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성은과 진영수는.. 현재로서는 그닥 메리트가 없는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FA 명단에 오른 테란 선수들 중에 이윤열 & 전상욱을 제외하고는 기량저하 or 슬럼프가 가장 심하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못해준데다가, 커리어가 부족한 프로리그용 선수들이라..
09/08/10 20:54
성제양의 글을 보니까 대부분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웬지 웅진스타즈에서 이번 FA계기로 큰 영입을 원할것 같고 KT도 이번에 FA나온 선수들도 많고 영입할만한 후보가 많아서 맴버가 많이 바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8/10 20:57
화승 입장에선 이제동선수 구성훈선수 모두 잡는게 맞죠.
화승이 거지구단이거나 올드먹튀가 넘쳐나서 체질개선이 요구되는 구단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제동 원맨팀으로도 준우승인데, 이번 FA에서 대박1 + 중박1만 건져도 우승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는 계산이 서야 정상이죠 이번에 잘 농사 지으면 다음시즌 화승은 더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도 아마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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