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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08:41
도재욱선수 스스로도 자신의 특기인 물량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모습을 많은 팬들앞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가스멀티가 있음에도 미네랄 수급에만 집중을 했던 것 같고요. 하지만 도재욱선수의 그런 자만(?)도 있었겠지만 중요한건 손주흥선수가 정말 잘해주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급하게 공격하려 하지않고 맵의 특성을 이용한 징검다리식 멀티로 상대방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린 운영이 좋았습니다.
09/08/09 08:58
멋져보이기 보다는 미련해보였습니다. 만약에 도재욱 선수의 패배가 팀의 패배까지 이어졌다면 비난의 화살은 도재욱 선수가 받았을 것 같네요. 힘들게 이기는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결승이라는 무대에서는 나오지 말아야하는 플레이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도재욱 선수가 졌기 때문에 이제동이 '3'패를 할 수 있는 기회를 T1이 잡았고... 앞으로 이제동 본인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지겠지만 어찌되었든 훼손이 된 것 같아 상당히 슬픕니다. T1은 기뻐하고 있겠죠.
09/08/09 09:44
하템이든 멀티든.. 결과적으로 오만이 부른 패배죠.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하템추가와 공격시에 멀티확보는 필수라는걸 배웠으면 좋겠네요.
09/08/09 10:09
도재욱선수는 확실히 템플러를 안쓰는...
그래서 이길때에는 질드라로 시원하게 밀어버리지만 질때는 정말 "아 템플러만 있었어도.."하는 아쉬움이 남는선수죠 게다가 그 물량의 핵심인 프로브를 지속적으로 줄여줌으로써 추가멀티를 막는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러겠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도재욱선수는 일꾼은 한기씩 안찍고 너댓기씩 찍어놓더라구요 그부분에 대해서 자원이 200~250씩 소모된다는 것도 크죠. 프로브가 캐 올 자원까지 감안하면 프로브 5~6기가 사라지는건 넥서스 하나 지을 자원이 사라지는 셈이니까요 손주흥선수가 그간 무기력한 모습 많이 보여줬지만 어제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도재욱선수의, 멀티의 방어에 대해서는 좀 취약하다는 측면과 어느정도 자원량이 뒷받침 되지 않아도 물량은 평소와 비슷하게 뽑는다는(즉 먹는량보다 쓰는량이 많아져서 멀티도 못해서 계속 가난해지는형태) 특성을 잘 파악한 경기였습니다.
09/08/09 10:27
도재욱선수는 원래 테란전에서는 템플러를 잘안씁니다. 질럿드라군 아비터조합으로항상이겨왔었죠.
어제는 압박이심해서그런지 여태까지 해왔던경기랑달랐죠. 뭔가 서두르는듯한?느낌이많았습니다.
09/08/09 10:48
그게 도재욱 선수의 색깔입니다. 테란전 캐리어와 템을 잘 안 쓰는 선수죠. 그러고도 테란전 승률이 후덜덜하니까요.
솔직히 이걸 대단하다고 봐야합니다. 어차피 상대는 템 안 쓸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는데도 물량에서 밀리면서 지지치니까요 하템 안 뽑은건 이해합니다. 원래 스타일이니까요.. 질드라 아비터로 테란 병력을 시원하게 뚫어내면서 이기니까요. 하템 뽑고 그거 운영하면서 견제나 센터 싸움 때 찍고 스톰 지지느니 그 시간에 게이트 하나라도 더 점검하는 게 도재욱 선수죠. 도재욱 선수 개인화면 보면 엄청난 속도로 게이트를 찍습니다. 이 선수 특징이 쉬고 있는 게이트를 엄청난 속도로 찾아서 찍는다는 점이죠.그래서 타 선수보다 물량이 뛰어납니다. 일반 선수들은 유닛이 게이트에서 한꺼번에 나오면 게이트를 찍지만 도재욱 선수는 혹시 쉬고 있는 게이트가 하나라도 있나? 하는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하는 선수죠 근데 하템뽑고 그러면 교전 중에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죠. 교전 중에 그런 물량을 바탕으로 드래군 컨이나 질럿 컨을 해줘서 교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아쉬운건 1. 대각인데도 너무나 안정적인 운영 앞마당 멀티가 너무 늦었습니다. 대각인데도 일단 초반 필살기만 넘기면 이긴다는 생각이었는지 앞마당이 꽤 늦더군요. 테란보다 늦었습니다. 찬찬히 생각해보니 투팩 가능성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상대는 어차피 중후반 가면 불리하다는 것을 아니 투팩같은걸로 끝내려 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대각이니 초반 찌르기를 생각 안 한다고 볼지도 모른다. 더더욱 조심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2. 스타팅 멀티를 안 했다는 점 어제 손주흥 선수는 완전히 수비적이었습니다. 센터 이상을 나온적이 거의 없었죠. 벌쳐 정도만 활동하고.. 센터는 거의 도재욱 선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스타팅 멀티를 아예 하지도 안 했죠.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좀 아쉽습니다. 경기 끝날 때 손주흥 선수 병력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물론 본진에 탱벌쳐가 좀 있었겠지만 말이죠. 초반부터 스타팅을 했다면 축적된 자원도 꽤 있었을테고 했는데 이 점은 좀 의문입니다. 가스를 먹어서 차라리 아비터를 다수 가든지 했어야 했는데.. 후반에 가스가 없었는지 드래군도 안 나오고 질럿만 많던 모습은 아쉽습니다. 초반부터 본진 포함 세 군데만 캤으면 충분했을텐데 말이죠. 그냥 아비터 없이 토나오는 질럿으로 자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3. 아비터 돌 지형 리콜실패 -_- 어제 강민 해설이 잘 짚어주셨는데 전 처음보는 현상이었습니다. 이런 버그도 있더군요. 벽 때문에 리콜 안되는건 봤지만 이건 -_- 아마 이 때 도재욱 선수 사기가 많이 떨어지지 않나 싶고, 더욱더 마음이 급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아쉬운 얼음 땡~ 잘 못 걸어서 오히려 병목현상으로 좀 피해를 많이 봤죠.
09/08/09 10:49
은비까비님// 도재욱 선수 뿐만이 아니라 09년도 경기에서 캐리어 보긴 힘들..걸요. 저도 본 거라곤 서지수 vs 박정석 전 정도일까요..
저번에 단장의 능선에서 역전승 할때도 질드질드였던거 같은데.. 가스 안캔건 아쉽지만 뭐 그게 또 스타일이니까요. 손주흥 선수가 정말 테란으로써 환상적인 자리잡기를 보여주었죠. 토스 입장에선 안들어가기도 애매했고.. 애초에 스타팅 멀티를 가져가서 장기전을 하자는 마인드가 아니였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200에서 회전 시켜주는게 맞긴하니까요. 그나저나 전 경기 보면서 송병구 선수가 그저께 쿨타임 라이브에서 말했던게 생각나더군요. 황혼의 그림자에서 테란이 정말 좋다고 말했었거든요.. 그러자 김태형 해설이 그런데 송병구 선수는 이 맵에서 자주 나오지 않나요. 테란전은 자신있다 이거죠? 이런식의 질문을 했더니 그냥 웃기만 했던 거 같은데.. 확실히 테란이 할만하더군요. 초반 투겟 푸쉬만 잘 버텨내면 길목이 좁은 맵의 특성상 좋은 거점 잡기도 좋고 수비도 수월하고~.. 그래서 아예 승부를 보자라고 생각한게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08/09 10:56
연성연승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재욱 선수는 원래 그런 스타일로 이겨온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에게 템플러 쓰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플레이 스타일이 그런 것을 바꾸기 힘들죠. 다만 어제의 운영과 아비터 관리에 대해서 뭐라고 할만 하다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9/08/09 10:57
다른분들이 다 말씀해주셧으니 다른건 생략하고 제가 볼때 가장 아쉬웠던건 12시,3시멀티를 파일런 심시티로 방어 하지 않은점입니다.
평소에 도재욱선수는 포토 소수를 깔아놓고 파일런 심시티로 벌쳐의 접근을 막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 3시는 계속 털려도 절대 파일런을 안짓더라구요.
09/08/09 11:21
도재욱 선수 3시 가스 안판건 실수입니다.
아비터 가는 토스가 본진과 앞마당 가스만 먹는건 말도 안되는 거거든요. 게다가 도재욱 선수 포지도 꾸준히 돌려서 공 3업 까지 찍은거 같은데 3시 가스 안팠던 실수는 너무 컸네요. 게다가 아비터도 생산이 뚝 끊기고.
09/08/09 11:29
손주흥 선수가 초중반에 5펙 찌르기 할때부터 도재욱 선수 긴장 심하게 한거 같아요.
막을때도 다크로 겨우 막긴 했지만 드라군 이유없이 많이 맞아서 죽고 , 그래서 결국 멀티 가스 안파는 실수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09/08/09 11:46
멀티가스 안캔건 의도적이었겠죠. 가스가 빠듯한걸 본인도 충분히 느낄테니까요.
그리고 템플러가 필수일때는 테란이 한방 모아서 진출할땐데, 어제 경기 컨셉자체가 손주흥 only수비, 도재욱 only공격으로 흘러가서... 딱히 필요성 자체를 못느꼈던 듯합니다. 경기양상이 달랐더라면 템플러까지도 준비를 했겠죠. 질럿위주의 회전력으로 대처하면서 아비터로 결정타를 먹이는게 도재욱선수 스타일이고 본인이 가장 자신있어했던 플레이였던것 같네요. 다만 손주흥선수의 병력배치와 대처가 워낙 좋았고, 베슬이 좀 늦긴 했지만 EMP가 워낙 뻥뻥 터지는 바람에... 손주흥선수를 좀더 칭찬해줘도 될듯합니다. 근데 스타팅멀티 안가져간건 약간 의문이긴 하네요. 어차피 테란이 중앙에 크게 집지었으니 가까운 스타팅멀티하긴 글렀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여기서 못끝내고 테란에게 자원 더 허용하면 어차피 힘들다고 생각했던건지... 것도 아니면 견제받고 정신줄 놨던건지-_-;
09/08/09 11:59
解脫님// 도재욱선수가 원래 질드라 위주 운영을 많이 하니, 아비터 섞는다쳐도 일찍 캐기 시작한 안마당 가스만으로도 그렇게 부족함을 느끼진 않겠죠. 도재욱선수가 공업만 3업한걸 봐도 질드라 소모전을 생각한 업글같아서... 제가 느끼기엔 의도한 조합이었던것 같네요.
중간에 가스기근으로 아차 싶었으면 견제받던 12시는 아니더라도 3시쪽가스는 캘수 있었는데 경기끝날때까지 그렇게 한것도 그렇구요.
09/08/09 12:00
解脫님// 도재욱선수의 생산력은 생산+공격에 올인하기 때문이죠 기술보다는 힘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랄까요
특히 테란전에선 템플러를 배제하고 2가스만을 먹은채 소수아비터+질드라위주 전략을 즐겨씁니다 실제로 많은 물량류의 토스유저분들이 이런 방식을 선호하죠 다만 생산이 잠깐이라도 늦춰진다면 템이 없다는 것이 큰 아픔으로 다가올겁니다 ㅡ.ㅡ; 어제 경기는 템플러가 없어서 졌다기보다 손주흥선수의 수비가 너무 좋았죠
09/08/09 12:03
훼닉님// 다레니안님// 도재욱 선수가 테란전에 템플러 잘 안뽑는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제 경기 중반 이후부터 도재욱 선수 아비터 생산이 뚝 끊겼는데 , 가스 기근 현상으로 밖에 볼수 없지 않나요 ? 게다가 아비터에 목적을 둔 토스가 후반 진행까지 원스타 게이트에 의존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09/08/09 12:05
도재욱 선수는 원래 테란전에는 질럿과 드라군만 쓰는 스타일 아닌가요?
아마 템플러랑 셔틀 섞어주면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었다면 더 좋은 전투는 펼쳤더라도.. 그만큼 물량은 적어졌겠죠.. 딱히 어제 경기가 아쉬운게 아니라.. 도재욱선수는 원래 그렇습니다. 도재욱선수가 중후반에는 질럿위주로 뽑은거며 스타게이트 불이 꺼진 건 가스 부족이 맞긴합니다만... 실수로 가스채취를 안했다기 보단.. 일부러 가스 안캤던 거죠. 벌쳐견제에 일꾼이 많이 죽어서 있는 일꾼은 미네랄에 집중했던 거 같습니다.
09/08/09 12:05
대신 본진 미네랄이 마른 상황인데 인구수 200이 나오는 기가막히는 물량이 나왔죠 ㅡ.ㅡ;
그리고 가스 프로브3기 별거 아닌것 처럼 보여도 시간이 갈수록 미네랄 수급량 차이가 상당히 벌어집니다 프로브를 뭉탱뭉탱 찍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면 상관없겠지만 소모전으로 갈때는 차이가 꽤 나죠 중반이후 아비터생산이 끊긴것은.. 원래 이런 전술에는 절대 아비터를 흘려서는 안됩니다만.. 어제 도재욱선수 아비터 2기나 흘렸죠 이게 뼈아픈 실수입니다 아비터는 살리면서 질드라만 계속 소모시켜줘야하는데..... 그리고 아비터 의존 아닙니다 아비터는 거들뿐... only 질드라입니다 -_-; 도재욱선수급의 물량이 아닌이상 이 전술은 사실상 자기보다 한 수 아래의 테란을 상대할때나 먹히는 것이기도 하죠
09/08/09 12:08
한가지만 너무 고집하면 그에 대한 한계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과거 시대를 풍미하던 선수들도 고집하다가 무너진 경우가 이미 수십차례나 있었죠.
물량토스에서 다시 전략적 토스로의 변혁과 혁신 그리고 다시 그것을 뛰어넘는 물량... 사이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은 당장은 문제가 안되겠으나 후에 가면 반드시 고집했던 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을 직감할 정도로 변혁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 도재욱 선수에겐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09/08/09 12:11
사실 이 전략만으로 전성기(?)때는 70~80% 그리고 현재까지 60%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오래 써먹긴했죠
그러나 테란의 심시티와 탱크,마인배치가 정교해질수록 물량만으론 힘듭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김택용선수의 기교를 따라갈때가 된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09/08/09 12:12
3가스 안간건 의도한게 아니라 실수인거죠.
하템 없이 질드라로 할꺼면 투스타로 아비터 찍어주면서 플레이했어야죠. 경기가 경기다보니 정신이 없었던거 같네요.
09/08/09 12:42
도재욱 선수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어제 경기는 템플러가 필요 없었죠.
템플러 없이 싸운 싸움에서도 이득을 챙겼고 테란 커맨드 두개 동시에 날아갔을 때 11시 멀티만 했다면 질럿 드래군 만으로도 충분히 이겼을 겁니다.
09/08/09 12:56
어제경기를 집으면서 뭐라할순 없죠;;; 근간의 부진이 이해가 안될만큼 어제 도재욱선수 잘했습니다.
손주흥선수가 플게머인생중 베스트 경기를 한거지;;
09/08/09 15:02
맵 특성상 스타팅멀티 먹기가 힘들어서
처음부터 중립멀티만 먹고 한타이밍 물량으로 승부보자는 마인드였을겁니다. 손주흥선수가 그 생각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우주방어를 시전한 것이고 적절히 프로브를 커트해주면서 승기를 잡은거죠. 프로브를 그렇게 잡아주었는데 가스를 왜 안캐냐 멀티를 왜 안먹냐 다 의미 없는 말이죠. 손주흥선수가 맵의 특성을 너무나 완벽하게 파악하고 경기를 한 결과지 도재욱선수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09 15:23
율님// 손주흥 선수가 드랍쉽 뽑아서 게릴라 한 타이밍은 상당히 늦은 타이밍이였구요.
3시 가스는 진작에 팠어야 햇죠. 템플러 안뽑고 물량전할거면 투스타겟에서 아비터 다수 뽑아서 스텐시스 써야 테란 상대로 이길수있죠. 도재욱 선수가 정신이 없어서 3번째 가스 못먹었다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09/08/10 00:39
멀티를 먹었으면 괜찮았는데.. 못먹는 걸 알았다면 가스 더 캐서 하템으로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도재욱 선수의 물량은 하템등 손이 많이 가는 유닛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올 수 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마냥 물량이 엄청나서 큰 문제점이 안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09/08/10 10:41
그 선수 스타일인거죠.
송병구선수도 대테란전 아비터+드라군+질럿 거의 이 조합만 사용합니다. 가스는 아비터에만 집중사용해주죠. 물론 간혹 하템을 섞어주기도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 자기쪽으로 승기가 기울었을때 굳히는 용도나 혹은 너무 불리해서 그냥 싸우기에는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할때 쯤... 역전을 위한 발판으로 그때 사용하죠. 하지만 송병구 선수가 하템안쓴다고 테란전 못하느냐... 절대 아니죠. 여전히 테란전은 no.1 으로 꼽히는게 또 송병구선수인데요. 다만, 그래도 도재욱선수가 멀티 가스 안판건 아쉽더라구요. 사실 아비터+질럿+드라군일 경우에는 아비터가 정말 다수 모여야하는데.. 그럴래면 3시나 12시 둘중하나는 가스를 팠어야 했습니다. 원스타 아비터보단 투스타 아비터가 훨씬 강하고 많이 쌓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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