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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0 10:44
김택용 선수가 겜을 하는데 테저전 승률이 85%가 된다구요? 테란전과 저그전을 합친 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
사실 04년만 해도 테란 왕조의 최전성기일 때라 지금 같은 시대가 오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죠. 그야말로 프징징, 저묵묵의 향연이었으니까요. ^^;; 아비터 얘기가 아주 가끔은 나왔던 것 같은데... 가격 대비 성능이 안 좋다고 하면서 묻히곤 했던 것 같습니다. 디파일러 얘기도 입스타였던 것 같구요. 스타1의 수명이 끝나기 전에 퀸은 대세가 한 번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제동 선수가 살짝 보여주고 김명운 선수가 간혹 쓰긴 하지만 대세라기엔 부족하죠. 전 이제동 선수가 꾸준히 활용을 해줬으면 싶었는데 반짝 하고 끝나 버리더군요. 고스트도 아비터 리콜 대비용으로 조금씩 사용이 되려고 하는 것 같고.. (물론 한참 멀었지만) 발키리도 꽤 자주 보이는 유닛이 되었고... 스카웃만 재발견되면 스타의 거의 모든 유닛이 활용될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잘 안 보이네요. 흐흐
09/08/10 10:51
사실 저렇게 바꾼다해도 맵이 어떠냐에 따라 밸런스는 아주 잘 맞을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플토상향 패치는 할수만있다면 환영입니다. 지금 플토가 강해졌다고해도, 맵에 따라 그 폭이 너무나 큰 종족입니다. 현재 육룡의 몰락도 맵에서 하나의 원인을 찾을 수 있겠고요. 오히려 플토상향패치가 된다면 맵타지않고 저그와 맞짱뜰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우스갯소리지만 저렇게 상향패치 된다해도 머큐리에서 토스가 저그잡기는 힘들어보입니다.
09/08/10 10:54
포토캐논 125원에 빌드타임 감소 + 아칸의 합체 취소가능만 되도 좋겠네요.
뮤탈로 끊어먹으려고하면 합체했다가 다시 풀 수만 있어도 좋을텐데. 포토캐논은 워낙 저그 유닛들에게 약해서(저글링, 뮤탈, 히드라, 울트라 모두에 밥) 방어력을 올렸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벌쳐게릴라가 너무 약화되서 안되니 빌드타임감소+125원 이면 좋겠네요.
09/08/10 10:56
2ndEpi. // 예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저도 퀸 엄청 좋아해서 옛날에 공방에서 퀸히드라 하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임정호 선수도 참 좋아했었는데.. 스타 초창기에는 플토하면 스카웃 많이 뽑고 좋아했었는데 .. 근데 스카웃 재발견이 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드론도 중후반 공격유닛으로 뛰고 있을꺼 같아요
09/08/10 11:10
저 위에서 공감하는건 이레디에잇 유닛 표시해주기네요. 대신, 무탈대비가 되어야겠지만요.
그외에는 마인의 카메라 기능 좀 껐으면... 지뢰에 카메라에 영상 전송기능까지 있는건 사기... 미니맵에 빨간 점 표시되다 사라지면 신호가 사라지는 정도라면 모를까... 토스는 실드 업그레이드 비용 감소 및 실드배터리 비용감소, 스카우트 이동속도 업글 삭제와 시야 업그레이드 시 좀 더 넓은 지역을 볼 수 있게하는 정도 해줬으면 하구요. 다크아칸의 경우 하템과 마나업을 하나만해도 되도록하고, 마인드컨트롤 시에 실드가 날아가는 것은 삭제... 아칸이 템플러가 되는 건 설정상 무리일 것 같아요. 합체가 아니라 템플러 두명의 희생을 통한 소환이라..
09/08/10 11:30
이레디에잇의 표시방식이 본문처럼 되면 뮤짤하기가 더 쉬워서 테란들 압살당할 것 같네요 -_-
지금도 뮤짤때매 고생해서 베슬 나오기 전까지는 진출하기 너무 어려운데 저렇게 패치되면 베슬도 이젠 안무섭죠...
09/08/10 13:10
근데 전 아직도 왜 패러사이트는 초록색으로 표시되는데 이레디는 표시를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만 봐도 이레디에이트가 훨씬 더 티나지 않나요?... 몸에 기생충 뿌리는걸 어떻게 바로 구분해내는건지...
09/08/10 17:27
재미있네요^^ 확실히 스타판에서 예전의 분석이나 빌드, 운영에 관한 글이나
밸런스 논쟁에 관한 글들은 흥미롭죠.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더욱 감회가 새롭군요. 그때만 해도 테란종족이 득세하던 시기라서, 저 역시 이레디에잇 마나를 75에서 100으로 마인을 3개에서 2개로 줄이는 패치는 필수라고 울부짖었던 기억이 나는군요..(플토유저ㅠ) 지금상황에서 리버와 드래군의 뇌가 최적화되고, 각 업그레이드비용이 감소하고 생속이 빨라진다면... 생각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올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김택용선수가 최초의 프로토스 본좌를 찍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됩니다-_-; (물론 일단 맵 영향은 예측이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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