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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9 00:40
이틀간 경기를 보고나니, 티원이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가 느껴지더군요 .
단순히 1:1로 실력을 겨룬다는 느낌을 뛰어넘는 뭔가가 느껴지더군요. 단합도 잘 됐던 것 같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코칭스탭을 믿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달라진 티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09/08/09 00:43
스타를 제일 처음 보기 시작한 03에버 프로리그 결승전때 동양 오리온스를 응원하면서 결승전이 한편의 영화처럼 동양의 각본대로 흘러가는것을 보고 '다전제 판짜기'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09/08/09 01:06
티원에 강력한 모사 둘이 버티고 있으니 밑에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배가 되는 건 당연하다고 보여지네요..티원팬으로서 오랜만에 우승한게 참으로 감격스럽네요..
09/08/09 01:39
걍 박용운 감독 얘기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ㅠㅠ
이 다전제 판짜기는.. T1이 진짜 잘하는거고 그에 대해서는 이미 쌓아온 노하우도 많지만. HERO때부터 여러 선수들과 함께 많은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온 박용운 감독님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되요. 실제로 그 경험이 HERO때 결국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팀을 몰락의 길로 빠뜨린 데 큰공을 세운 장본인도 박용운 감독. 더욱이 임요환+최연성이 있는 T1 테란은 도무지 뭘할지 모르는데.. 박감독의 판짜기&선택.. 거기다 박감독님이 프로토스 전략 한줄 딱 써주면 그 또한 일품. 저그 성학승코치 역시 저그 중에서도 전략가고 경험 많은 코치. 선수진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뭐.. 절정에 다다른 T1인 셈이죠. 움.. 뭐랄까.. 제철에 먹는 쏘가리매운탕과도 같달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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