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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6 13:50
김가을 감독님 진심 무섭네요.
왜 욕까지 먹어가면서... 6강 플레이오프 간당간당한 그 시절에 박동수 카드를 그렇게 내보내나 했더니... 와 포스트시즌 3전 3승.... 와 정말 무섭네요. 김가을 감독님
09/07/26 13:51
CJ선수들은 너무 하던대로 하려고 하는감이 많은것 같습니다.. 마치 예전에 KTF와 SK의 결승전 경기에서 KTF 선수들은 잘하니깐 하던데로 안정적으로 하려고 하고 SK 선수들은 전략이라던지 날빌을 준비해와서 KTF 선수들을 스나이핑 하던게 생각나네요
09/07/26 13:52
정말 김가을감독이 KTF와의 살떨리는 6위쟁탈전을 할때 박동수 선수를 꾸준히 경기를 내보낸 이유가있었네요. 이정도 선수라면 방송경기적응만 하면 포텐이 제대로 터지죠.
09/07/26 13:53
적어도 한상봉선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뒤 뚫는거 빤히 보고서도 성큰 하나 안 짓는 건 무슨 배짱인가요
CJ선수들 오늘따라 허세가 좀 심하군요
09/07/26 13:53
중립건물 화뱃으로 뚫는 것은 헤리티지 매치에서 이윤열 선수가 이미 보여준 전술이고, 그걸 또 마재윤 선수가 침착하게 막아내고 무난하게 이윤열 선수를 이겼는데, CJ는 내부에서 선수들끼리 전략 교환을 안하는건지 아니면 마재윤 선수가 헤리티지 매치 연습을 따로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09/07/26 13:54
한상봉 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생각이 틀어지면 거기에 따라가질 못하네요. 준비한 내에서만 하고.
도대체 왜 몇년동안씩이나 못고치는 건가요.
09/07/26 13:54
근데 한상봉선수는 오버로드로 초반에 파뱃이 뒤쪽에 뚫는거 처음부터 봐놓고 뒤늦게 콜로니 한,두개씩 짓던데 ..의문스러운 플레이네요.
베짱인건지, 아니면 뚫는척만하고 안들어올거라 생각한건지..
09/07/26 13:56
대신 삼성이 3경기 못 잡아내면 에결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차명환 선수가 꼭 이겨야 하는 상황..
오히려 뱅허 경기력 보니 점점 예전의 클래스에 근접해가는거 같아서 화승전도 할만해보이고 삼성참 몰라요
09/07/26 13:56
삼성칸..광안리는 가본사람끼리 해야 제맛이다라고 하는건가요...덜덜덜덜...
삼성칸 빠이지만 가을눈하의 신트리는 정말..덜덜덜덜덜....
09/07/26 13:56
Kyrie_KNOT님//
아마도 그럴껍니다. 레퀴엠에서 전상욱선수가 박정석선수 상대로 벙커링 치즈러쉬로 끝내버리고, 팀플에서도 색다른 전략을 짜왔던 기억이 나네요.... 강민선수를 노린 스나이핑 마무리박 박용욱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도 기억나구요.
09/07/26 13:57
삼성은 야구나 스타나...
본능이 대단한 팀입니다... 야구는 4강본능... 스타는 광안리본능... 넘어질듯 넘어질듯 이상하게 안좋은 상황에서 치고나가는것도 비슷하군요...
09/07/26 13:58
제생각엔, 아마 중립건물 깨는거 보고 고민했을겁니다. 이겨야하는 부담감. 상대는 1배럭 더블에, 이미 앞마당에는 성큰을 늘려놓은 상황, 뒷마당까지 드론소모하기엔 한번에 뮤탈을 뽑는 타이밍이 어지러워질 것이니, 뮤탈로 막고싶었겠죠. 그 순간의 고민이 게임을 갈랐습니다. 당연히 안될 타이밍에대한 희망, 조금 더 부린 욕심이 화를 일으켰네요. 이런 기본적인 저테전의 알고리즘과 타이밍도 몰라서야.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정말. 연습상황에 분명 곰클에서도 있었던 경기내용인만큼 연습을 해봤어야하는데, 화나네요.
09/07/26 13:58
한상봉 선수 타이밍을 잘못 계산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론 움직이는 타이밍도.. 파멧이 그냥 멀티를 지나 뚫고 들어갈지 몰랐던거 같네요.. 아니 알았다고 해도 늦었습니다.
09/07/26 13:59
한때 듣보 차몽환을 올인저그부대 삼성에서 운영형으로 키워내더니
이젠 아버지 테란을 PO의 영웅으로 만들어 내기까지.. 제가을공명님의 6강 진출에 잠시나마 의심을 품었던 지난 과거를 부끄러워 할뿐입니다.. 부디 칸팬들을 광안리로 인도해 줄것을 의심치 앉겟나이다.
09/07/26 14:01
타이밍 계산을 못하면 경기 나오지 말아야죠...
누가봐도 뮤탈 전 타이밍에 언덕멀티 난입이 가능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같은 허접이 봐도 아는것을 프로게이머가 모른다면 경기 나오지 말아야죠... 마재윤 선수가 너무나 무난히 막는걸 보니 더 답이없군요... 뮤탈로 막을수 없다면 성큰 2개를 짓는게 크게 나쁜 상황이 아닙니다... 앞마당에 성큰 도배한것도 아니고... 일단 저그는 아슬아슬하게 막는다는것 자체가 3종족중 가장 힘든 종족이고... 아차하는 순간 경기자체를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잘하는 선수일수록 안전한 대처를 선호하죠...
09/07/26 14:02
첫눈님// 저도 잠깐이나마 제가을공명님의 역량에 의심을 품었던 것에 반성,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을공명님만 믿으면 광안리 쯤이야...
09/07/26 14:03
SKY92님// 생일로 허영무선수가 빠르네요 크크크 ... MC용준께서 착각하신듯 외모로 판단하면 확실히 허영무선수가 한살정도는 많아보이기도 하고...
09/07/26 14:03
아, 상대도 기억나네요.
박태민전. 임진묵 선수 맞을겁니다. 뒷길 부수고 병력 그쪽으로 가려는 훼이크 주고 확치고 들어갔는데 7햇 저글링으로 맞서싸운걸로 기억.
09/07/26 14:04
CJ는 여기가 막다른 골목입니다...무조건 잡아야되요!!!!!!! 여기 잡으면 4경기는 허영무한테 무게가 쏠린다해도
5,6경기 할만하거든요
09/07/26 14:05
제발...........................................................
CJ 08 09 시즌 5라운드 내내 성적이 나쁠때도, 위너스의 엄청난 기세때도 희망을 놓지 않은만큼 제발 기적좀 보여줘요 제발. 박영민선수, 변형태선수 제발 한때나마 CJ의 최고 테란,토스를 대표했던만큼 좀 부탁합니다. 9오버 풀해라 제발 12앞마당은 안된다 정우야 제발
09/07/26 14:05
삼성칸입장으로서 CJ가 위너스리그 결승에서 역올킬 보여준것때문에 아직도 안심이 안되네요..물론 그 주인공
조병세를 잡아냈다는게 크지만.....
09/07/26 14:12
cj는 진짜 김정우 선수 하나만 믿고 가야할듯...
왜 잘하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대처... 빌드가 갈린 상황에도 이렇게 하는것 보면 에이스는 에이스네요...
09/07/26 14:15
지는 경기를 이기는 김정우 선수...
진짜 에이스의 저력을 보여주네요... 차명환 선수의 운영이 조금 아쉽기는 하군요... 그냥 앞마당 빨리 먹고 운영했어야 할듯...
09/07/26 14:16
와!!!!!!!!!!!!!!! 진짜 최곱니다. 김정우선수가 왜 각광받는 저그선수인지 보여주는 경기예요!!!!!!!!!!!!!!!111
09/07/26 14:16
저글링 드랍도 나쁜수는 아니었어요. 이제야 앞마당 따라가면 좀 늦겠다 싶어서 끝낼수있는 방법을 생각한거 같은데...
일단 초반대처가 워낙 좋아서 역전이 가능했네요.
09/07/26 14:17
에결 아웃사이더 김정우vs차몽환 예약인가요...
진에결가도 아웃사이더니 김정우는 고정일듯 하고 설마 진에결에 차몽환을 내놓을수 있을런지.. 몽환이는 지금부터 들어가서 아웃사이더 준비해라..
09/07/26 14:17
뮤탈이 빠른 쪽이 뮤탈로 본진과 멀티 사이 길목을 막고 발업저글링을 밀어넣는 방법을.. 상대 저글링이 많아서 드랍으로 들어갔던거 같은데.. 생각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뮤탈수가 적었는지 길목을 잘못막았는지 확실하게 대비하고 있었네요.
09/07/26 14:18
엄해설은 게임 내적인 해설은 완전히 포기했네요. 상황 발생한 후 기본적인 거 설명하거나 (야마토는 폭발형이라 질럿이 한방에 어쩌구...) '이렇게 되면 게임 7:3 으로 기운겁니다' 이 정도네요...
09/07/26 14:18
실수로 드랍업 눌렀다가 모르는 사이 리서치 완료되고...
업그레이드 하긴했고.. 안쓰긴 아깝고........... 아니겠죠.?
09/07/26 14:18
어차피 삼성입장에서 김정우에게 무게가 쏠리는건 어쩔수없었고요..그래도 승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허영무선수의 승리를 기대합니다!!!!
09/07/26 14:18
최적이 아니라 '보통'판단만 해줬어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만...
수송업은 일반적으로 안하는 판단이죠. 1경기 조병세 선수의 속업, 2경기 한상봉 성큰, 3경기 수송업..
09/07/26 14:18
정말 너무 잘하네요. 오랜만에 전율이 느껴지는 경기력이네요..
1초라도 망설이면 안되는순간에서 라바를 잘써야하고 가스조절도 잘해야되고 타이밍계산도 잘해야되는데 환상적인 스포어위치와 저글링숫자 그리고 적절하게 따라가는 레어 스파이어 완벽합니다 김정우
09/07/26 14:19
차명환선수 전략자체는 괜찮았는데... 뮤탈 컨트롤로 잡기엔 저글링이 너무 많았어요.
애초에 연습단계부터 그냥 안마당 따라가면 무조건 진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나보네요. 드랍위치보니까 준비해온건데...
09/07/26 14:19
아 지금 나가야된다니 마저봐야되는데....저녁에 재방으로 봐야겠네요..삼성 파이팅!!!
가을이횽이 삼성을 광안리로 이끌어줄거라고 믿습니다!!
09/07/26 14:19
로트리버님// 빌드상으로는 확실히 망한거 맞죠. 해설리 틀린거 아닙니다. 왠만해서는 이제동급이 아닌이상 그렇게 빌드가 갈린상태에서 이기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이제동선수를 2:0으로 이긴 김정우선수였어요.
09/07/26 14:20
드랍업을 한 이유가 2자원을 빨리 판 정우대신 초반 드론피해말고는 뮤탈이 한게 없어서 초조했었나봐요. 한번에 승부보려고했던듯..
09/07/26 14:20
차명환선수의 전략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드랍후 저글링의 움직임이 그다지 좋지 않았네요.
본진과 안마당 사이에서 무탈의 지원사격하에 같이 싸웠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성급하게 본진으로 저글링을 움직인게 패착인듯 싶습니다.
09/07/26 14:20
CJ 삼성잡고 화승잡고 T1과 결승갑시다.
...설마 이거 성지처럼 에결 마재윤 승리 후 스갤폭발이라거나.. 아니..지구폭발인가.
09/07/26 14:20
CJ팬으로써 저글링 대치상황때 3드론이 한꺼번에 나오는거보고 얘는 뭔가 있구나.....
대단합니다 정말;; 차명환선수 앞마당 갔어도 비슷했을꺼같습니다
09/07/26 14:20
드론 수비, 이후 저글링을 꾸준히 누른 것. 드랍에 대한 반응도 빨랐던 점.
이 세 가지가 이런 결과를 만든 듯. 차명환 선수 전략은 좋았는데, 상대가 바라는 대로의 플레이가 아니었네요. 앞마당 가져가느니만...
09/07/26 14:22
게다가 처음에 12앞마당 후 드론 컨트롤 보신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드론으로 저글링 점사로 줄여주면서 피단건 복귀시키고 ;; 원래는 끝날게임을 엄청나게;;잘막더군요.
09/07/26 14:22
드랍업을 무슨 바보로 보시는분이 있네요..-_-
요새 이런류의 빠른테크vs앞마당느린테크 저그대 저그전이 자주나왔는데 요새 저그대 저그 경기는 안보신 분들인가.. 김정우선수가 본진 성큰 저글링을 미리 배치해둔 판단이 좋았죠. 만약 김정우가 앞마당쪽에 성큰으로 저글링방어하면서 뮤탈모으려고 했다면 카운터펀치로 제대로 들어가서 끝나는수가 있습니다. 앞마당에서 본진 오는 길목은 뮤탈컨트롤 확실히 해주면서 저글링 커트를 했어야 했는데, 저글링 끊어먹는 뮤탈 컨트롤이 별로 좋지않았고.. 드랍 타이밍이 조금 늦었네요. 차명환이 이상하게 못한게 아니고 김정우가 너무나 잘한건데 별로 알아보시는분이 없네요.
09/07/26 14:22
저그로 이정도까지 플레이해주다니 라고 감탄한선수는 마재윤,이제동선수 뿐이었는데...
한명추가되네요.... 정우야....너밖에 없다!!!!
09/07/26 14:22
CJ응원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김정우가 너무너무너무 대단해보일거고,
칸 응원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냥 너무너무너무 짜증이 날겁니다. 지금 저랑 누나가 잘 보여주고 있네요 집에서 -_-;;;
09/07/26 14:22
최근 늘상 당하다 역전 경기에 맛을 들인
촤!!몽환이 몰아치는 방식을 잠시 잊었엇나 봅니다.. 촤!!몽환은 줘터져야 본 힘이 나오는가 봐요..ㅡ,ㅜ 3:0 문턱에서 2:1로 일단은 자빠져 버리는군요..
09/07/26 14:23
그리고 드랍업에대해 결과가 다들 패착이라고 하셨지만.. 이론적으로는 저 숫자의 링이 본진에 무혈입성하는건데..스포어 깨는역할로 들어가는거기떄문에, 이건 정말 김정우선수의 대처가 훌륭했네요.
09/07/26 14:24
성공만 했다면 대박 드랍이라고 칭송 받았겟지만
대비가 좋았기 때문에 지금은 어쩔수 없는 비난 포인트가 되겟죠.. 제가 보기엔 썩 나쁜 전략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걸로 분위기를 충분히 뒤집을수 있었지만 김정우의 수비가 좋았을뿐..
09/07/26 14:26
멀티 따라가는 건 결과론일 뿐입니다.
김정우 선수가 저글링이 앞마당 통과 못할 정도로만 뽑았거나 그러면 드랍되었을 때 저글링 뮤탈에 저글링이 다 죽을 수 잇었죠. 김정우 선수가 저글링이 많이 뽑고, 성큰도 있고 했던 것이 잘 맞아떨어졌을 뿐이죠.
09/07/26 14:26
9발업으로 앞마당 못깬게 첫번쨰 패인...
두번째는 앞마당을 빨리 확보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사실 앞마당을 가져가더라도 가스 보유량 때문에 차명환 선수가 약간 유리한 정도였죠... 거기에 애초에 드론숫자에서 압도하면서 스포어까지 본진에 지어진 김정우 선수는 뮤탈을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차명환 선수가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드론으로 앞마당을 지켜낸게 오늘 크리티컬 포인트네요...
09/07/26 14:27
2오버로드라고 해봐야 기껏 16저글링입니다. 바로 앞마당에 상대방이 저글링 다모아놧고 스파이어도 앞마당에 올려놧는데 16저글링이 떨어진다고 큰타격을 줄수 있을까요 ?
09/07/26 14:32
원래 저런 상황에서 이기던 경기들이...
뮤탈이 앞마당과 본진 사이에서 지키고 있는 사이 저글링이 막 본진으로 지나가면서 상대편 저글링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본진 날려서 이기는 경기가 많았죠. 저글링이 피해없이 그냥 떨어지는 것이 그것보다 좋은 점이긴 한데 김정우 선수의 대처 때문에 여러모로 잘 안 맞아떨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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