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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3 17:45
신상문 VS 이제동 결승이라면 나름 대박매치죠.
전작상으로 너무 밀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테란 TOP3에 들어가는 선수와 저그 원톱의 경기라 매우 재미있는 테저전이 나올수 있을듯 해요. 이제동에게 안통하는 투스타가 아닌 정공법 바이오닉 승부를 해본다면 그래도 힘들테지만 어느정도는 치열한 승부가 나올듯 합니다.
09/07/23 20:08
신상문 선수... 눈을 사로잡는 경기랄까... 영감내지는 재치가 번뜩이는... 상쾌한 사이다 같은 경기를 보여준달까....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네요. '황제'의 경기를 보고 강렬한 임팩트를 느낀지.... 한계가 없어 보이던 천재, 경악의 괴물, 꿈나라로 인도한 몽상가, 전율의 투신, 경외의 마에스트로, 기적의 혁명가, 최종병기 등등 여러 선수들의 명멸을 지켜보고 놀라고 감탄하고 경악하고.......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와 똑같은 짜릿한 느낌을 주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강하지만 어딘가 2% 부족한 모습까지 보여줬거든요. 근데 신상문 선수에게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 내내 넘치는 재기 발랄함과 화려한 컨트롤..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의 전적에서 보여지는 2% 부족한 아쉬움 까지... 무엇보다도 이번 스타리그 조일장 선수와의 아웃사이더 경기... 얼마만에 보는 아기자기한 악랄함(.....)인지 모르겠네요~! 이번 6강 P.O의 안좋은 기억을 떨쳐내고 좋은 경기, 아니 재미있는 경기를 쏟아낼수 있는 수준급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될 거 같구요~
09/07/23 21:37
악질(?) 신상빠입니다.
2003년도 부터 스파키즈 팀만 응원해온 저입니다 저의 6년 숙원을 풀어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태규 차재욱 한동욱 신정민 선 등이 이루지 못했던 것을 이뤄주리라고 믿습니다 신상팬이지만.. 추천은 .. 안누를게요
09/07/24 00:41
아류엔님// 저도 전태규선수 팬이었고 스파키즈 창단 이후로 스파키즈 팬입니다만... 선배들이 못 이룬 게 무슨 뜻인지...?
문맥상 스타리그 우승 같은데 06 신한1때 동궈 우승하지 않았나요? 프로리그 우승은 스카이04 3라운드때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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