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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2 04:11
신상문의 전매특허......... 패배미소가 모든걸 말해주네요..
진 선수가 그렇게.. 웃을수 있다는것.. 내가 왜졌지? 뭐 그런 웃음?..
09/06/02 05:04
음? 근데 솔직히 초반에 이제동 오버로드 시야에 배럭이 걸릴만한 거리였나요?
관객들 함성이 작용된 건 아닌지... 진짜 날카로움의 극을 보여준 신상문선수와 그걸 역으로 되받아쳐내서 결국 잡아버리는 제동신의 안구정화 경기... 대박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예전 임요환 vs 김동수 네오 포비든 존의 경기가 오버렙 되더군요. 그 때의 감동에 필적할만한 경기였습니다. 신상문 선수는 극초반 벙커 리페어 실수가 정말 아쉽게 되었네요.
09/06/02 05:12
4MB님// 처음부터 바로 그쪽 방향으로 보냈고 오버로드가 보는거 보고 나서 함성나왔죠. 함성이 작용될 여지는 없습니다.
afreeca.com/proleaguem -> vod에서 2분 39초 정도에 보시면 함성이 나오는데 그 이전에 그쪽방향으로 보냈는걸요+_+ 그리고 저정도 함성은 들리지도 않을걸요;;
09/06/02 07:31
아.. 경기 끝난 후 리플레이 확인할 때 이제동 선수가 발견한 게 나왔군요..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다시 보니. 함성 전에 발견된 게 경기 중에도 나왔네요. 걱정되는 마음에 제가 괜한 지적을^^;;
09/06/02 09:35
그런데 scv2기로 리페어 하면서 버텼다고 해도.. 오래 버틸수 있었을까요??
드론과 저글링 합세로 이미 벙커는 깨졌을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벙커가 일점사가 가능해서 드론만 딱~딱~ 찍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09/06/02 11:31
이제동선수가 다른저그와 다른점은 피지컬이 아니라 자원관리의 특별함이네요
컨트롤은 다른선수들이 따라할수있더라도 그 긴박한상황에 맞춘 자원관리는 이미 저그의한계를 벗어나버린듯...
09/06/02 15:21
4MB님// 님 말씀들으니 얼마 전 있었던 이제동 대 김현우 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5시 이제동 선수의 9풀 초반 저글링이 대각 11시로 달려 가는데 12뒷마당 김현우 선수는 1시였거든요.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자 팬들의 함성이 엄청났었죠. 그 소리가 오늘보다 더 컸던 것 같네요. 근데 이제동 선수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냥 계속 11시로 달리다가 1시 방향으로 올라가던 오버로드로 상대 저글링 내려오는 것 보고 방향을 바꿔서 1시로 달리더라구요. 저도 그런 함성 나올때마다 혹시 선수들에게 들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경기 보고 아... 안 들리는구나 했습니다.
09/06/02 16:04
4MB님// 초반에 개인화면에도 이제동선수가 확인하고 오버 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해설들은 다른 얘기 중이라 미처 파악하지 못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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