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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14:26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것 같아요.
마재윤의 양대 리그 정복기 당시 김택용은 팀원들과 태국 푸켓으로 휴가를 갔다오고, 마재윤 본인도 컨디션 좋으면 3:0, 아니면 3:1 예상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CJ팬으로서 말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처참했고. 그 독기 넘치는 이제동도 박지수에게 3:0으로 셧아웃 당하고.. 준본좌 투신 박성준 또한 결승전에서 이윤열, 최연성에게 3:0패하고 말이죠.
09/03/29 14:32
네. 동감합니다. 결승전 직전에 2연속올킬이라뇨.. 너무 잘나가도 불안하죠;;
오히려 이번 패배가 더 큰 선수로 거듭나는 약이 되기를.. 아직 이제동 선수의 포스는 후덜덜하거든요! (2경기때의 전율이.. 덜덜) 이번 바투 스타리그에서 진짜 오랜만에! 이제동 선수 우승하는거 보려고 오프뛰겠습니다! 아, 그리고 포모스에서 본 글인데.. 그 분 글이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팀리그에서 이제동 선수의 성적이 최연성 선수의 그것보다 좋더군요; 최연성 - 18승 6패 올킬 1회 (우승) 이제동 - 22승 5패 올킬 3회 (준우승)
09/03/29 14:56
최근에 배틀넷 공방도 수준이 올라가서 카런방 돌면 22승 5패 하기 힘든데
프로에서 전적이 22승 5패;; 정말 아무리 상향평준화가 되어도 그 시대의 강자는 항상 존재하는군요.
09/03/29 14:59
킹이바님// 최연성 선수 2003년 팀리그 전적 맞나요?
한창 전설을 써나가고 있을 땐데 6번이나 졌나요??-_- 당시에 제가 TV를 많이 못 봐서 KTF와의 결승전 때 짐 레이너스 메모리에서였나 당시 김정민 선수에게 진 것 밖에 생각 안 나네요.
09/03/29 15:08
애무부장관님// 아.. 제가 다시 검색해보니까 최연성 선수의 전적은 팀리그 하나를 기준잡은게 아니라..
포모스기준으로, 최연성 선수의 지금까지의 팀리그 본선 전체기록입니다. 참고로, 6패는 서지훈,조병호,전상욱,김정민,한웅렬,박상익 선수에게 기록당했습니다.
09/03/29 15:27
Hyo-Ri_World님// 근데 그거 예선전이라 공식경기는 아니였어요.
그때는 모든팀들이 팀리그에 참여하는게 아니여서.. 팀리그를 참가하기위한 방송 예선전
09/03/29 16:34
3.3에 짜맞춰보자면...
4.4 부산에서 발키리에 오버로드가 찢어지고 그 틈을 틈타 클로킹 고스트가 핵을 날리는데..
09/03/29 16:35
흠. 전 올림푸스와 TG때의 zhd선수가 생각나는 페이스같아서.....불안하네요.
뭔가 한건, 제대로 당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09/03/29 16:53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코치의 전략적 시너지를 이제동 선수가 어떻게 대처할까 사뭇 기대되네요.
이제동 선수 입장에선 위 두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보는 그 분을 최대한 이용하는것이..
09/03/29 17:12
요즘은 정말 누구 응원하기가 겁나네요.
잘 나간다 쉽다가 덜컥수에 걸리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이길 거라고 예상했던 게이머들이 몽땅 지니 힘이 쭉 빠져요 ㅡㅡ;;
09/03/29 17:48
이제동선수가 정명훈선수보다 오히려 최연성코치가 더 의식이 된다고 말 할정도니까요.
어쩃든 바투스타리그 기대하겠습니다 이제동선수 화이팅입니다!
09/03/29 18:11
이제동 선수야 워낙 독기있는 선수라 별 걱정은 안되네요.
3킬을 했음에도 패자 인터뷰보니까 서늘한 기운이... 스타리그에서 한풀이를 할 것처럼 보이네요. 저그빠 입장에서 이제동 선수는 정말 보물이죠.
09/03/29 18:30
올킬을 바라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연속 올킬이 독이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
결국 3킬 이후 1패, 최종적으로 팀패배라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어제 결과 때문에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을까 불안했는데.. 제동선수가 직접 팬카페에 어제 패배로 인해 깨달은 바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게이머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거 같다면서 글을 남겼더군요. 더불어 다음주에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면서요. 어제 제동선수의 패배로 인해 바투스타리그 결승을 더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9/03/29 19:49
그래도 역시 아쉽긴 아쉽습니다. 2연속 올킬, 그것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라니요. 기록은 깨어지라고 있는 거지만 그 누가 위너스리그에서 연속으로 8명을, 그것도 저렇게 큰 무대에서 잡아낸단 말입니까. 임이최마 누구를 갖다붙여도 감히 예스라고는 못할 겁니다. 어제 3킬할 때의 포스는 분명히 과거 본좌들의 그것이었고, 올킬을 해버렸다면 최소한 4월 4일까지는 본좌로 추앙받았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이제동 선수는 실력에 비해 좀 겸허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패배에 대한 두려움도 가장 크게 느끼는 선수고 하니까 설령 올킬을 했더라도 방심하거나 취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너만 잡으면 된다 하고 최후의 타겟인 정명훈에게 자신의 모든 독기와 집중력을 쏟아부었을 것 같아요. 결승에서 졌다 할지라도 위너스리그의 기록은 길이길이 남았을 테구요. 아쉽긴 합니다만 이미 어제의 기록으로도 충분히 본좌급의 역사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리쌍택뱅은 번갈아가면서 스타역사에 자신들만의 업적을 써가는데, 이게 역대 본좌들처럼 줄줄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거라 지난 본좌만큼 대접을 못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제동이 바투만 잡아낸다면 위너스리그의 패배를 달래고도 충분히 남을 역사가 또 써지는 거겠지요.
09/03/29 20:29
노력하는 천재가 정말 이악물고 연습하니 너무 무섭더군요 -_-;;
그리고 택뱅리쌍은 그냥 본좌들 넷이 공존하는 시대라고 느낍니다 요즘. 못 한다 싶으면 치고올라오니.. 그래도 이 넷중 뱅이 제일 불안하네요. 심리적인 면에서 점수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
09/03/29 22:35
지금의 이제동선수가 롱기-리템-데폭의 3연타를 극복할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포스로 따지면 극복할것 같은 포스인데요.... 양산형젤나가님//이러다가 송병구선수가 종족최강전에서 테란을 올킬한다면...어떻게 하실려구;;;; 이제동선수를 제외하면 개인리그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안됩니다. 누가뭐래도 송병구 선수는 안정적으로 꾸준하거든요...
09/03/29 23:02
최연성선수 LGibm때 진거 딱 2번생각나네요
엔터더드래곤에서 클래식한 운영을하는 한웅렬선수한테 한번지고 결승전에서 김정민선수한테 벌쳐싸움에서 한번진거... 그거말고도 있나
09/03/29 23:16
4.4 테러 성공하고 정권을 잡으면 테러리스트에서 혁명가로 전환되는 건가요? 티원은 혁명가 둘을 보유?
어쨋던 평범한 빌드로 무난히 싸운다면 엄청난 피지컬의 이제동선수를 잡을수 없을테지만, 최연성 코치의 두뇌와 정명훈 선수의 실행력이 잘 결합된 전략이 나온다면 결과는 모르겠네요. 김택용선수가 없어 김이 새는감이 없잖아 있지만, 폭군 대 그 폭군을 암살하려는 최장군의 발리오닉을 무장한 테러리스트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긴 갑니다.
09/03/30 00:31
인하대학교 님// 그 때 결승전....김정민이 최연성을 잡을때 일어서서 날뛰며 열광했던 것 같은 기억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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