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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20:35
이영호 선수도 배틀 돌리지 말고 신희승 선수 본진을 싸그리 말렸어야 했나봐요.
신희승 선수가 저축한 자원으로 이렇게 역전할지는 이영호 선수도 몰랐겠죠.
09/02/06 20:35
저도 살다 살다 처음 봅니다 (5)
만 집념의 신희승이었기에 가능한 경기라고 봅니다. 아마 상대가 이윤열이였다면 신희승 선수가 100% 역전 당해서 졌을겁니다. 그나저나 서기수 선수는 억울하겠군요. 온게임넷 PC 문제였다니..
09/02/06 20:36
이영호선수가 배틀싸움 대승하고 신희승 선수의 본진을 완전 날려버렸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신희승선수도 그랬지만 이영호 선수 역시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잠시 방심한 것이 화를 불렀네요
09/02/06 20:36
그나저나 서기수선수 쪽은 서기수선수 개인장비가 아니라 온게임넷 PC문제라고 기사가 떴던데;;
이러면 어떻게 되는거죠;;;;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7027
09/02/06 20:36
이영호 선수가 중반 이후엔 참 잘했는데
신희승 선수도 클래스가 달라진 기분이 드네요. 한승엽 해설이 선수 시절 개마고원에서 패배 이후 커리어가 바뀌었는데 신희승 선수는 이겨서 참 다행이죠...
09/02/06 20:36
근데 이영호 선수 자원이 어쩌다가 그렇게 갑자기 말라버린 건지...
9시쪽에 탱크도 있고 터렛도 꽤 짓길래 수비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자원이 말라서 어리둥절...?!
09/02/06 20:36
원래는 신희승선수가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이영호선수의 괴물스러움으로 역전직전 몰고 갔던거죠. 결과는 결국 신희선수의 승이지만, 만약에 졌다면 두고두고 까일경기...
09/02/06 20:39
이영호의 역전이나 신희승의 재역전은 재미있긴 해도 그렇게 양 선수의 대단한 실력을 느낄 만한 점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저는 역시 배틀 싸움 이전까지의 신희승의 운영이 눈부셨던 것 같은데요. 쉬지 않고 상대편을 누르고 올라서며 우위를 점하고 격차를 벌리는...
09/02/06 20:39
The xian님// 신희승 선수의 상대가 이영호 선수가 아니라 이윤열 선수였다면
이런 클래식한 초장기전 배틀 싸움에서 지지 않았을 거란 이야기였습니다.
09/02/06 20:39
신희승이 더 대단한게 맞죠. 원래 테란이 배틀을 가는 이유는 불리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이 배틀에 있기 때문이죠. 그 공식을 이영호가 무난히 증명해냈는데, 그 다음은 보통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라서 대부분이 너무 아쉬운 마음에 신희승이 꼬장을 부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대의 느린 체제와 컴셋의 약점을 이용해서 상대를 몰아친 마지막 한수는 정말 대반전이라는 느낌이네요.
09/02/06 20:40
The xian, 별비님// 이윤열 선수를 드시는게 아니고, 이윤열 vs 이학주 경기를 떠올리시는 것 같네요. 이윤열 선수가 배틀로 역전했는데 이윤열 선수면 재역전이 안 나온다는 얘기 같습니다.
09/02/06 20:40
이윤열 선수를 폄하했던게 아니라
이영호 선수의 테테전 초장기전 경험 부족이 경기에서 드러난 것 같다는 의미로 말씀드리려고 했던건데 의미가 와전된 것 같군요.
09/02/06 20:41
레이미드님// 해명으로 본의를 이해했습니다. 레이미드님의 본의를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사과의 뜻으로 제가 오해한 위쪽 리플은 지웠습니다. 외줄타기 경기 잘 봐놓고 괜히 오해해서 발끈했으니 창피하기 짝이 없군요. 다른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09/02/06 20:41
배틀을 가장 잘 쓰는 선수가 이윤열선수죠.
이윤열선수가 배틀을 써서 진 경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천적 최연성선수도 배틀로 제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09/02/06 20:42
그나저나 서기수 선수는 어떻게 되는거죠. 만약 개인PC의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 장비의문제라면...
경기를 안봤는데... 상황이 그렇게 심하게 안좋았나요?
09/02/06 20:42
EMP만 아니었으면 배틀싸움도 어떻게 됐을지 몰랐겠네요.
경기중에는 EMP한번밖에 못봤는데 리플로 보니 두방으로 거의다 들어갔더군요. 신희승선수가 왜케 야마토를 안쓰나 했는데 EMP... 두선수다 대단하네요..
09/02/06 20:43
레이미드님// 본의 아니에 오해를 했군요..;;
앞뒤 문맥으로 보건데 '신희승선수 상대가 이윤열선수였다면'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거든요;;;
09/02/06 20:43
겨울님// 뭐죠? 왜 갑자기 시비를 거나요? 허허... 이영호선수는 경기에서 플레이를 잘하니깐 그걸 칭찬하는 것 뿐인데, 그게 뭐 잘못됐나요? 그리고 뭐가 다른선수를 깍아내리는 댓글을 썼다는거죠? 신희승선수가 졌다면 두고두고 까일경기라고 해서 그런건가요? 맞는말인데, 뭐가 잘못됐는지 말해보시죠. 바로 밑글보면 경기 중반까지 신희승선수의 플레이에 대해서 칭찬하는 저의 댓글을 찾으실수 있을텐데요.
09/02/06 20:43
신희승 선수가 이겼고 대단하다는 반응이지만 전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드네요. -_-
애초에 배틀한테 발리지 않을 수가 있었는데 후...
09/02/06 20:44
보름달님// 으음.....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를 배틀싸움으로 제압한 게임이.......
최연성vs이윤열 건틀렛 TG 최연성vs이윤열 신개마고원 이렇게 최연성선수가 배틀싸움에서 이긴 게임이 2게임 기억나는데....... 으음...... 최연성선수가 이긴장면이 더많이 기억나는데;;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 상대로 배틀싸움에서 이긴 게임이 어떤경기가 있었나요?
09/02/06 20:44
소디님// 노게이트 더블이였는데 상대는 전진배럭이였고 아무 피해없이 넥서스가 날아갔습니다 그이후 셔틀견제도 미리 정찰로 들켜서 정명훈선수 본진에 셔틀이 들어가지도 못했던 상황이였습니다.
정명훈선수가 더 많은 자원으로 병력을 모아서 진출하는데 진출을 좀 많이 뎌디게 했습니다 그래서 서기수선수한테 시간을 꽤나 많이 주었고 서기수선수는 병력이 얼핏봤을때 드라군 2부대쯤이 되어보였고 질럿은 안보였던(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상황에서 ppp가 들어왔습니다. ppp 하는 상황에서 드라군 6~7기정도가 아무것도 못하고(공격도 못하고) 사망했고 재차 ppp가 지나고 싸울당시에는 드라군 2.5부대가량, 질럿1.5부대가량이 모여있었습니다 물론 정명훈선수의 병력은 더욱 많았고 멀티도 1군데 더 많았기때문에 싸움은 정명훈선수의 병력이 다수 살아남고 서기수선수가 gg를 선언했습니다
09/02/06 20:44
MSL 1차 변길섭선수가 압도적 배틀이 김현진 선수 본진가다가 에스시비 잡으러 반토막 따로 따로 갈려 김현진 선수의 배틀에 완전 각개격파 당해서 질려고 햇는데. 탱크한기가 미네랄 멀티 포격해서 커멘트 띄우고 때마침 본진 커멘드도 띄워서 멀티 먹으려다가 클록킹 레이스 3기에 배틀이 몰살당한 경기만큼의 재미인데요.
09/02/06 20:44
SKY92님// TG삼보배 패자 결승 엔터더 드래곤에서 배틀로 잡은 적이 있고,
센게임배 결승 3경기에서도(이것도 맵이 엔터더 드래곤) 배틀로 최연성선수를 제압한 적이 있었습니다.
09/02/06 20:45
소디님// 상황이 6:4는 아니었고 7:3정도까지 벌어졌었습니다. 초반 전진배럭에 노게이트 더블했는데 앞마당 날아갔고, 그 이후에 무난하게 토스가 아무런 피해도 못 주고 흘러갔거든요.
09/02/06 20:46
레이미드님// 댓글을 오해했군요,
그렇지만 이영호 선수가 아니었다면 훨씬 적은 자원 먹으면서 빠른 판단으로 발키리 조합해서 한번이라도 역전할 찬스를 만들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고 봐요. 누구였다면 하는 가정은 불필요한것 같은데요.
09/02/06 20:46
먼저경기 기사 중 일부 <<경기가 끝난 뒤 온게임넷 관계자는 온게임넷 PC 문제라고 이스트로 오상택 코치에게 알려왔다. 오 코치는 "처음에는 서기수 개인 장비 문제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온게임넷 PC문제임이 확인됐다"며 "담당 PD와 의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심판이 왕이용
09/02/06 20:47
보름달님// 아아.... 그랬었죠 참.
으음...... 근데 그 배틀 싸움의 달인인 이윤열선수 상대로 2번이나 이긴거 보면....... 참...... 최연성선수가 덜덜덜하긴 했네요;; 최연성선수 외에 배틀싸움에서 이윤열선수 제압한 테란이....... 차재욱선수였나..... 어나더 데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최연성선수빼면 이윤열선수의 최종 테크 배틀싸움은 정말 덜덜덜;;
09/02/06 20:47
배틀은 최연성선수도 잘썼는데요.
그리고 이성은선수와의 블루스톰경기에서도 최연성선수 불리했던경기를 200대 200 배틀싸움으로 몰고 가서 이겼었죠. 이경기를 제가 왜 기억하냐면... 김동준해설인가 이승원 해설이 이런말을 했어요.. "최연성선수는 과거의 배틀 싸움같은것은 아무래도 이성은선수보다 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똑같은 200대 200이라면 최연성선수가 유리합니다" 라는 식으로 해설을 했었거든요. 결국 그대로 됐구요.
09/02/06 20:47
참. 어이가 없네요. 겨울이란 닉넴을 가진 사람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시비걸더니만 그새 또 어디로 갔는지 아무말도 없네요. 사람 속만 뒤집어놓고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09/02/06 20:48
공방풀업아칸님// 그러나 이제동 선수와 달의 눈물에서 붙습니다.
찡하니님// 괜히 참견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이럴때는 그냥 사과하시는게 보기 깔끔한 것 같네요. 이렇게 저렇게 토를 붙이는 것 보다는....
09/02/06 20:48
SKY92님// 그경기는 이윤열선수가 뒤쫓아 간거에요, 어쩔수 없이요, 이미 불리해진 상황이에요, 보통 약간 불리해도 역전하지만 그경기들은 영아니었던 상황이었어요. 뒷마당가스밖에 못먹는 상황이었죠.
09/02/06 20:48
아 물론 최연성선수도 배틀 잘 썼죠 ;;;
그런데 다른 경기에서는 최연성선수에게 많이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반 배틀싸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봅니다.
09/02/06 20:49
서기수선수 재경기 강행하면 안티 양산할듯..
이미 디시도 말이 아니고 경기도 이미 초반부터 거의 기울어서 장비문제와 상관없이 진거 같은데..
09/02/06 20:49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김준영 선수.. 3저그에 둘러싸인 페이스하락의 김구현 선수..
양 선수, 이 경기를 놓치면 8강진출하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반드시 잡아야되요..!
09/02/06 20:49
뜬금없이 배틀싸움 하니 최연성vs이병민인가요 루나에서 배틀 어마어마하게 나온 그 경기가 생각나네요. -_-a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크크
09/02/06 20:49
개념은?님// 블루스톰이라면 이성은선수가 아니라 박성균선수였을겁니다.
곰 tv 시즌 3 경기였죠 아마? 이성은선수 상대로 배틀싸움 간 기억은 없고,블루스톰에서 한 기억도 없는것 같고....... 역전이라면 파이썬에서 했던 그 치터모드의 최연성이 덜덜덜;; 끊임없이 멀티 견제 당했는데도 불가사의한 물량으로 역전이 나왔죠.
09/02/06 20:50
sky in the sea님// 소위 빠돌이와는 대화가 안 통한다는 걸 알기에 답변 안하고 있는 거고요.
과거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깔아뭉개는 님의 댓글에 기분 상한 뒤로 님 닉네임은 잊어본 적 없습니다.
09/02/06 20:50
서기수 선수 너무 불쌍해요.
데뷔 몇년만에 스타리그 진출해서 처음 한 경기가 이런 경기라뇨...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뭐라 당당하게 말하기 힘든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경기를 했다는 게 더 화날 것 같네요.
09/02/06 20:50
녹색양말님// 글쎄요 서기수 선수가 불리했던 건 사실이었지만 제대로 된 싸움을 해본건 아니었죠...
우리 같은 시청자들은 그날 경기 와서 보면 그만이지만 선수는 한 경기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지를 아신다면... 게이머 생활 6년만의 첫 스타리그 무대인데 님같으면 그냥 끝내고 싶으신지요...
09/02/06 20:50
彌親男님// 오해는 한거지만 또 레이어드님 의도대로 들어보니 이윤열 선수였다면 안졌다 하니까 그건 또 나름대로 듣기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이영호 선수라면 테테전 장기전 경험도 많은 선수죠. 배틀 싸움에서 역전경험 없는 선수도 아니고요.
09/02/06 20:50
그리고 동등한 배틀싸움은 이병민 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여러번 제압하였죠. 최연성선수는 특유의 레이스 파괴력으로 베틀을 제압한것은 많이 나왔지, 동등한 배틀싸움은 약하던데요. 물론 한승엽선수와의 엔터더드래곤에서의 집념의 배틀 컨은 대단하였죠.
09/02/06 20:52
9시쪽 자원을 반 정도는 신희승 선수가 다 파먹은 상태였나봐요.
이영호 선수는 배틀싸움 대승하고 스타포트 다 깨니까 바로 배틀을 뺀게 패착이 된듯. 배틀빼고 바로 탱크를 조합해 배틀탱크로 센터를 밀어내면서 신희승 선수의 잔여병력 을 잡아먹고 지지를 받아내려 한거 같은데... 갑자기 9시 자원이 말라버리면서 병력충원이 안되서 당황한거 같습니다. 때문에 터렛밭인 센터를 밀어내는게 지지부진해지고 그틈에 미네랄 5천 가스2천 이상갖고 있던 신희승 선수는 부지런히 팩토리 돌려서 재역전에 성공했네요.
09/02/06 20:53
이솔님// 그것도 그렇고 3시쪽 짜투리 미네랄도 다 파먹어서 신희승 선수 먹은 자원이 꽤 많았죠.
초반에 미샬 터렛으로 쭉 둘러놨던게 나중엔 다 재산이 됐죠.
09/02/06 20:53
그렇게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6:4 정도가 맞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갔으면 몰랐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의 일 처리가 썩 깨끗하진 않네요.
09/02/06 20:54
겨울님// 그쪽이 누구팬인지도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리고 그럼 빠돌이와는 대화가 안된다는 걸 알면서 왜 갑자기 시비를 걸고 넘어지는거죠? 대화가 안통하면 아예 얘기자체부터 꺼내지 말던가요. 먼저 시비걸어서 말시켜놓고서 나중에 대화가 안통한다 어쩌구 하는거 웃긴 논리 같습니다만? 제 댓글에 제대로 반박할 거리가 없으니깐 그런 변명이나 늘어놓는 거겠죠.^^ 살다살다 별꼴을 다 겪습니다만 그려. 허허...
09/02/06 20:56
예전 블루스톰 김택용vs박성준 전처럼 판정승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재경기를 가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에고 근데 이미 늦은 것 같으니.. 심판의 늦은 일처리가 아쉽네요
09/02/06 20:57
글쎄요
테란이 백만년조이기 식으로 내려오고 있었고 러쉬 거리도 매우 짧은 세로방향.. 프로토스가 순수 질드라로 테란 병력을 싹 잡아먹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09/02/06 20:58
김준영선수가 확실히 저런 빌드를 노린 스나이핑을 준비해온것 같아요~
빌드에 대한 연구가 잘되어있는듯? 저런식의 2아칸 빌드는 빠른 러커가 특효약이죠~
09/02/06 21:02
네오 사우론인 5해처리 시작도 아니고 4해처리에 러커-속업-수송업 다해주고 5시에 해처리 까지 폈는데
맞공격 가면 저그가 유리하다뇨!!
09/02/06 21:02
음.. 그나저나 다들 아시나요? 서기수선수 개인장비 문제가 아니었네요.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7027 이거 정명훈선수 최초로 승자 인터뷰를 한뒤 재경기 하게 되는 건가요-_-a
09/02/06 21:06
캬~ 커세어 생략하니깐 역시 지상군 힘싸움이 탄력받는 모습이네요.
커세어를 생략하니깐 토스의 템플러체제가 김준영선수가 예상한 타이밍보다 빨라서 드론째는 타이밍이 좀 어긋난거 같습니다.
09/02/06 21:07
김준영선수 웅진으로 회귀한 뒤 반짝 했다가 다시 암울해졌네요 ㅡ,.ㅡ
이젠 김준영선수가 김명운선수의 뒤를 받쳐줘야 될텐데요. 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안타깝네요.
09/02/06 21:07
김준영 선수 진짜 트랜드를 못쫓아가네요. 도대체 스파이어 올려서 한게 뭔지... 정말 온리 히드라.. 요즘 저글링과 히드라를 섞어쓰지 않고 이렇게 히드라만 쓰는 저그가 있나요? 너무 고전적이네요.
09/02/06 21:08
김준영선수가 중간에 적당한 럴커를 보유한후에 뮤탈을 뽑았어야했는데 너무 히드라만 뽑았어요!
뮤탈 로 하템 저격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럴거같다고 생각해서 커세어 배제한 위험한 빌드로 승리한 김구현선수가 더 대단해보이네요
09/02/06 21:08
라울리스타님// 제가 봐도 경기를 보는 눈이 엄옹 > 전용준 캐스터 > 김캐리 이 수순인 것 같아요-_-;;
확실히 엄재경 해설은 언제였죠? 바카스 결승 3경기 이후였나 아무튼 크게 몰매를 맞은 다음 비판을 수렴하고 노력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여요.
09/02/06 21:08
라울리스타님//
개인리그 해설에 있어서 온겜이 엠겜에 밀린지가 어디 하루이틀 일이어야죠... 그냥 온겜중계진은 MC용준만 믿고 가야죠...
09/02/06 21:09
솔직히 엄옹은 정말로 노력하시는게 보이는데, 김태형 해설은 그렇지는 않네요.
"드론 잡혀요!" 를 외치려고 그 자리에 앉아 계신건 아닌데 말입니다.
09/02/06 21:11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적은 경기에서 유독 김태형해설이 맥을 못 짚고 집중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경기의 완성은 해설진이 만든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오늘은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김구현 김준영의 경기는 6시 멀티 타이밍과 드론짼 타이밍이 아쉽더군요. 본진 해처리도 부족한 상태였고 그런식으로 드랍견제, 멀티 형식으로 운영할꺼면 엄의원 말씀데로 수비를 위한 성큰투자에 과감했을 필요가 있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09/02/06 21:14
재경기는 없을듯 하네요.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중대한 실수가 나중에 밝혀지더라도 재경기로 갔던 스포츠는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더군다나 상황이 정명훈선수쪽으로 많이 유리했던 거 보아서는 정명훈선수의 승리로 갈거 같네요. 다만 이번 기회에 오늘 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죠. 협회가 하는 일은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협회의 그동안의 행보는 기존 스포츠를 많이 참조했기 때문에 재경기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09/02/06 21:15
저그가 기존의 네오사우론, 토스가 커세어를 조금 뽑은 이후에 발업 질럿과 옵저버를 갖췄는데 저그는 본진 드랍, 토스는 앞마당 러쉬를 떠났으면 저그가 유리한게 맞죠. 그 정도 타이밍이면 히드라가 적어도 3~4부대 가량은 있으니 오버 4~5기에 꽉찬 분량이었을테고, 앞마당에선 5해처리에서 시원하게 히드라 뽑아주면 고작해야 발업질럿 1부대와 소수 아칸 정도는 '어찌어찌' 막힐 테니까요.
근데 이번 경기는 김구현 선수는 원캐논만 짓고 스타게이트와 커세어를 생략한 채 거의 초스피드로 옵저버를 갖추며 진출한 타이밍이었고, 김준영 선수는 4해처리에서 러커업-속업-수송업 다해주고 5시에 해처리 까지 지은 자원상황이었습니다. 히드라가 마구마구 양산될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체제였죠. 선수들의 플레이와 상황이 분명히 다른데, 단순 모니터의 그림만 가지고 상황을 해석하시는 모습은 예전 So1 시절 '김캐리'로 조롱을 받던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그때의 매너리즘은 본인도 크게 인정하시고, 다시 재도약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앞으로를 기대해봐야 겠네요.
09/02/06 21:18
PC에 문제가 있었다면 애초부터 선수가 게임하는 환경 자체가 공평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경기의 양상에 있어서 운운하는 것은 좀 애매한 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한 문제가 전투가 한 번 치뤄지고 정명훈 선수의 병력이 꽤나 남은, 이른바 전투의 승리 이후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초반 빌드의 이득,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력의 우세를 점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죠. 해설에서도 언급했듯이 정명훈 선수가 느리게 진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발업질럿까지 확보된 상태였으니까요. 일합후 한 쪽이 상처를 입은 상황이 아닌, 일합 직전의 긴장된 상황이다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경기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9/02/06 21:22
정명훈선수가 유리하긴 했지만 그다지 역전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영호선수의 배틀이 남았던 상황에 비하면 서기수선수는 조금 더 할만한 정도?
09/02/06 21:26
제1조 공인심판
1.5 경기 중 발생한 돌발 상황 등에 대하여 심판은 규정에 근거하여 정당한 판정을 내린다. 1.6 경기 진행 중 심판의 판정오류가 있더라도 승패 판정이 내려진 후에는 심판의 고유한 판정이 인정되어 판정에 대한 번복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만 해당 심판의 징계는 “심판위원회”에서 결정한다. 1.6보시면 그 심판 징계받고 끝날것같네요. 서기수 늦은나이 첫스타리그인데 아쉽겠네요
09/02/06 21:27
충분히 재경기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요. 경기양상의 유불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쪽에서 패배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어떤상황에서든 역전은 가능하죠. 충분히 많은 역전극들을 보아왔고 그런것을 감안할때 경기내에서 그정도의 유불리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9/02/06 21:30
제가 선수입장이라고 치고 이거 재경기 안하면 억울해서 미칠겁니다. 수많은 역전경기도 있었고 퍼즈걸면서 꼴아박은 드라군도 너무 아깝고요. 정명훈 선수 잘못은 아니지만 어떻게 합니까. 온게임넷과 심판잘못으로 그냥 1패하나가 늘어버린건데. 그리고 오늘은 경기나 분위기나 해설이나 일어난 상황이나 전부 뭔가 이상했습니다. 엄옹께서 말하신것처럼 뭔가 꼬인하루?
09/02/06 21:34
아무로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바레인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다득점을 의식한 우즈베키스탄은 주심의 명백한 오심으로 1골을 잃었다며 FIFA(국제축구연맹)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요청했었다. 그러나 FIFA는 일본인 요시다 주심의 오심만을 인정하며 재경기를 결정했다. 원래 계획됐던 두 팀의 2차전은 취소됐고,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은 그 해 10월 8일과 12일에 1, 2차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출처] 카타르, 남자핸드볼 '편파판정' 인정.."재경기 하자" |작성자 유퀸 재경기 사례가 있기는 하네요
09/02/06 21:41
서기수가 대인배 정신으로 재경기 포기할게 아니라
정명훈이 대인배 정신으로 재경기 해줘야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물론 잘못은 심판에게 있습니다.
09/02/06 21:42
DEICIDE님//재경기 사례가 있기는 있군요. 하지만 재 생각에는 정말로 나오기 힘든 특이한 케이스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어떠한 스포츠에서든지 간에 협회는 심판의 권한을 굉장히 중요시하게 평가하거든요. 나중에 리플레이를 보아서 심판의 명백한 오심이 발견이 되더라도 99%이상 심판의 상황판결을 존중해주는게 기존 스포츠의 관행이었습니다. 스타리그도 기존의 스포츠의 관행을 그동안 대부분 따라가더군요.
더군다나 위에 부로바님이 친절하게 적어주셨듯이 심판의 상환판단에 대한 규정이 적혀있습니다. 서기수선수에게는 아깝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은 정명훈선수의 승리가 될거 같네요. 만약에 재경기가 들어가면 나중에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심판의 권한이 매우 떨어지기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번복은 어려울 거 같네요. 위에 적혔듯이 핸드볼도 문제가 나왔지만 결국에는 재경기를 하지 않았죠.
09/02/07 00:48
김준영vs김구현전에서
인구수가 50vs80 정도로 계속 30정도 차이나는 상황이 5분 가까이 지속되는데 엄옹은 계속 저그가 유리하다고 하시던데요.. 오버로드 4기에 포톤 제거하니 몇마리 남지 않은 히드라로 넥서스 점사했었어야 하지 않나.. 그나저나 서기수vs정명훈은 서기수가 넥서스 부셔진후 처음으로 막 인구수 역전 했는데 (물론 토스가 20은 더 앞서야지 할만합니다만) 드라군 8기 가까이 꼴아박고 당황했는지 자원도 쌓이더군요.. 아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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