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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5 20:49
평소에 비해서 이제동 선수가 반응이 늦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1경기의 영향일까요?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 걸까요? 누가 올라갈지 마지막 경기 기대됩니다.
09/02/05 20:50
DEICIDE님// 아직 분이 안풀린거죠 방금같은 경기는 승자전에서 나와야 했던거고 중반에 배틀나온후 경기 운영이 마음에 안들었다라는거죠
09/02/05 20:50
DEICIDE님// 아마도 배틀과 야마토포 때문에 그런 듯 싶습니다. 라끄 얼른 부활해주길 바랍니다... 그 화려한 프리스타일은 어디가고 6연패의 수렁에...
09/02/05 20:51
이성은 선수.. 그동안의 패배는 계속해서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오늘 경기는 연패중이지만 그것을 깨뜨리겠다는 의지는 엿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09/02/05 20:52
이제동선수 감정이 보통 쌓여있는게 아닌듯 하군요
저런게 했는데도 전혀 분이 안풀린 표정이고 더한 관광을 하고싶었지만 그냥 참았다는듯한 모습인데 일단 이성은선수의 베틀과 벙커에 이성은선수특유의 언변까지 여하튼 감정이 컸었는듯
09/02/05 20:53
근데 이제동선수의 반응속도도 예전의 이제동선수 답지 않더군요, 드랍쉽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스커지로 계속 드랍쉽을 격추시키지 못하고 결국 살려보내면서 좀 당한감이 있었고요.
09/02/05 20:53
개념은? 님// 헐... 안 됩니다.ㅠ_ㅠ
뭐랄까... 이제동 선수 표정은 아직도 분이 덜 풀린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 어느 때보다도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휘감고 있는 느낌. (예전 서지훈 선수가 이와 비슷한 포스를 풍기던 때가 있었는데...ㅠ_ㅠ) 사실 제동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성은 선수의 플레이가 그닥 깔끔한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_-a
09/02/05 20:56
쉽게 잡을수 있는 경기 생각보다 끌려가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그동안 쌓인게 많을수도 있고요. 뭔가 분이 안풀리는 표정이었습니다. 그것보다 리쌍전이 최종전이라니.....ㅠㅜ
09/02/05 20:57
스테비아님// 방금경기중 초반에 광해설이 이제동vs이성은 지난번 경기중 벙커링을 언급하면서
임진록 벙커링처럼 벙커링이 잘됐다고 하면서 1차적으로 콩을 깠습니다.. 그리고 이성은선수가 드랍쉽을 연속 3번으로 썼습니다. 2차적으로 콩을깜 드랍쉽2번공격이 통했지만 세번째 공격이 막히자 승원좌가 세번은 안당한다면서 3차적으로 콩(팥)을깠습니다. 마지막으로 6회처리를 지으며 마무리를 하면서 이제동선수가 콩을 깠습니다.. 흑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9/02/05 20:57
헐님// 키보드 부셨다는 얘기는 김정민해설이 경기중에 말씀하셨구요. 이성은선수와의 경기후에 열받아서 키보드 부셨죠.;;
09/02/05 20:58
혹시 이제동 선수 관광을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안나서 기분이 나빴을지도 - _-;
관광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고... 이성은 선수에게 배워야겠네요. 세번째 리쌍록 시작합니다!!
09/02/05 21:00
그래도 자신의 경기에 눈물까지 흘리는 팬을 그것도 상당한 미모로 보이는
여성팬을 당당히 확보하고 있다는 면에서 이성은선수 훌륭하고 부럽습니다. 솔직히 임요환선수외에는 저만큼 팬에게 감정적 격정을 일으켜준 모습을 못봤는데
09/02/05 21:01
이영호선수 가스를 아직까지 안짓는걸로봐서 메카닉은 아닌가봅니다 이영호선수의 요즘 저그전 승률상승에는 메카닉이 큰 영향을 끼치는것 같은데 말이죠
09/02/05 21:04
그래도 저 위치 멀티면 테란이 발견할경우 보통 중앙으로 가는 루트는 사용하지 않게 만드는 효과가 있고요 저 위치에서 성큰지으면 테란이 뚫을려고 할때 쌈싸먹기도 좋기는 하겠군요
09/02/05 21:04
요즘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 심리전을 배워보려고 하는지... 5드론이나 배짱 플레이가 좀 많아졌어요.
그래도 뮤짤이 버티는 동안 멀티는 조금 돌릴 수 있습니다.
09/02/05 21:06
일단 어제 16강 경기와 리플수가 비슷해졌고... 과연 경기 결과는...
아 정말 이 경기 결과는 천지개벽할 만한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09/02/05 21:16
어제 예상한대로 이영호,진영수선수가 올라갔네요. 신청풍명월은 저그상대로 메카닉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원래 바이오닉을 하기는 괜찮은 맵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예상못한 것은 진영수선수가 1위로 진출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맞추었네요. 이제동선수가 현재 테란전 넘버1 저그이지만 현재 테란전으로는 3테란은 힘들었다고 보았거든요. 이영호 대 신상문이라는 대박매치가 나왔네요. 아마 둘이 붙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기대되네요. 허영무선수가 제일 좋아하겠네요. 허영무선수가 우승하려면 자신의 천적인 이제동선수가 문제였다고 보는데 32강에서 탈락했네요
09/02/05 21:16
결국 이성은이 이제동한테 제대로 저주를 건 모양새가 되었네요. 전략도 바로 전 경기에서 사용한 것을 사용함으로서 오히려 6시 멀티가 저그에게 독이 되었군요. 오늘 이제동의 스컬지는 평소의 컨디션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뮤탈로 좀더 유연하게 경기 운영하면서 확장을 빨리 늘려갔다면.. 청풍명월의 넓은 전장은 저그에게 도움이 되었을텐데. 이 넓은 전장을 이렇게 좁게 사용한 것은 좀 의외네요.
09/02/05 21:17
최근 진영수 선수의 포스는 정말 최고네요. 플토 도재욱, 저그 이제동, 테란 이영호.. 육룡중 한명을 잡아내고, 테란탑과, 저그수장을 잡아내는 포스란... 김택용 선수가 없는 이번 리그에서 진영수선수의 우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것 같네요. 이제동선수는 오늘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리쌍중 그래도 한명은 올라갔으니 이번 엠에스엘 정말 정점을 찍는 선수들끼리의 최고의 대진이 될것 같습니다.
09/02/05 21:19
아슬아슬하게 언덕 지켰을때, 6시 멀티는 언덕에서 계속 장판파 작렬하면서 지키고 저럴디파 중앙싸움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상황에서 가필패라니요!!
09/02/05 21:19
아... 이성은 선수에게 제데로 복수를 하고도.. 결국 리쌍록에서 패배하네요;;;; 아.. 아쉽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가 ...
09/02/05 21:19
이영호 선수 승자전 경기력이 진짜 거의 여태까지 본 경기 중 손꼽히는 최악의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고의는 아니겠죠.......................
09/02/05 21:20
오늘 이제동 선수 컨디션이 영 아닌가봐요? 컨이 오늘 너무 나쁘던데...
패자전도 이기긴했지만 컨트롤은 이제동선수가 아닌 보통저그로 보였습니다. 최종전도 그렇더군요. 그 특유의 스커지 컨트롤도 안나오고 뮤컨도 자꾸 헛방이 잘나고 많이 아쉽긴하네요.
09/02/05 21:20
RInQ님// 이영호 선수가 승자전을 포기했느니 뭐니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다른 선수들의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이겼을땐 관광을 쳐서 이긴거고, 졌을때는 승자전을 포기하고 일부러 졌다는 늬앙스는 다른 선수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지요. 쓸데없는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말은 좀 자제해 주시길...
09/02/05 21:22
이영호 선수가 승자전 포기했다?? 이런얘기는 말도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동, 이성은 두 선수중 만만한 선수가 하나도 없는데, 승자전 포기한다는건 말이 안돼지요. 그리고, 승자전 포기하고 이제동/이성은 선수중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면, 미쳤다고 승자전 포기하겠습니까?? 그정도 자신감이라면 누구랑 붙어도 이길수 있는 수준이겠지요.. 제발 피지알에서만이라도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는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09/02/05 21:23
정말 안타깝네요. 이제동 선수. 많이 응원했는데...패자전에서 이성은 선수하고 경기하면서 많이 흥분한 듯 해요.
컨트롤이 좀 거칠단 느낌을 받았는데 말이죠. 글고 댓글들 쭉 살펴 보는데...의외로 이성은 선수 호평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전 매너없게 진상짓하는 걸로 보이는 데 말이죠...흠... 할튼 동빠로서 좀 안타깝네요. OSL에서 더 분발해 줄거라 믿습니다.
09/02/05 21:23
피터피터님// 맞습니다. 설사 그런 느낌을 받았더라도 분란의 소지가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장판파가 뭔가요??? 홍진호 선수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건 알고 있는데 무엇의 줄임말이죠?
09/02/05 21:25
피쥐알에서 승자전 포기했다는 댓글을 보게 되다니... 진짜 망한 댓글이네요.
이영호 선수가 본좌였다고 하더라도 고작 같은팀을 피하기 위해 승자전을 포기?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09/02/05 21:25
피터피터님// 자삭했습니다.
제 리플이 좀 자극적이였나요. 사과드리겠습니다. 단지 1,5 경기와 3경기의 경기력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서 품어본 상상이였습니다.
09/02/05 21:26
낙타님// 장판파는... 삼국지에서 장비가 장판파라는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혼자서 조조의 대군을 막아낸 고사에서 유래된 것인데...
홍진호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할때... 럴커와 디파일러 조합으로 좁은 구역에서 테란의 대군을 상대로 시간끌기를 한 것을 빗대는 말입니다. 적은 유닛의 조합으로 대군의 진군을 잠시동안 막아두는 모습이 장판파와 진짜 개념이 같거든요.
09/02/05 21:26
서지훈 DDR보다 더 자제해야 할 것이 제동좌 가디언입니다
신추풍령에서도 진영수선수 상대로 가디언쓰다가 역전당할 뻔하더니 제발 좀 제동좌 가디언만 자제하면 스타리그 우승입니다
09/02/05 21:27
고의로 져줬다니... ㅡㅡ;;
이영호선수가 져줘서 이긴 진영수를 무시하는거고 남은 두명인 이제동과 이성은을 무시하는겁니까... 더불어 이영호선수의 인격마저 무시하는 발언들이 많군요.
09/02/05 21:27
이영호 선수가 승자전을 포기한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이겠지만,
벌쳐를 그렇게 무리해서 들이댔다가 싸먹힌건, 정말 저였어도 하지 않을 최악의 수였던 것 같습니다. 다리 건너 바로 위에 진영수의 벌처가 우글우글한데, 빠지는 타이밍을 못 잡은건가요? 그런 그림을 예상하지 못했다는게, 그 동안의 이영호의 영리한 모습을 보면 언뜻 잘 상상이 안갑니다. 뭐에 홀리기라도 한건지..
09/02/05 21:29
어차피 3테란을 넘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제동좌라고 해도. 게다가 다 저그전에 센 테란이며, 이영호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ㅠ_ㅠ 다만 조 이렇게 만들어놓고 광탈한 택용 선수가 더 미워질 뿐입니다.ㅜ_ㅜ 이리 된 거 MSL은 잊고 스타리그나 집중해야겠죠. 스타리그 우승 한 번 더 갔으면 좋겠군요.
09/02/05 21:30
피터피터님// 아... 그렇게 깊은 뜻이 이었군요. 어쩐지 줄임말인 줄 알고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피쟐은 스타에 관한한 네이버보다 낫군요. ^^ 감사합니다.
09/02/05 21:31
낙타님// 제가 아는 전공분야만에서만 그런지 몰라도.. 피지알 질게의 경우 네이버지식은 관광때려버릴 정도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09/02/05 21:31
RInQ님// 네 저도 님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 경기는 고수들의 경기라서 아주 작은 것 하나만 평소와 달라도 우루루 무너지는 경기였다고 평가를 하고 싶군요. 오늘 승자들은 다 자신이 잡은 승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와의 차이를 벌려가는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1.5 경기에서는 먼저 승기를 잡아서 굳혔고, 3경기에서는 멀티를 먼저 가져가면서 단 한번의 판단 미스로 벌처를 소모하고 그 이후로는 죽 진영수에게 밀려서 게임을 망쳤죠. 1경기에 이성은이 조급하게 벌처를 소비한 모습과 이영호가 벌처를 소모한 모습이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는데... 이성은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면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 것이고, 이영호 선수가 무리한 경기 운영을 하면 일부러 그런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그건 지나친 팬심이 아닌가 합니다.
09/02/05 21:37
근데 이영호선수가 최종전에서 이긴후에 표정이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아하는것 같더라고요.
이제동선수랑 최종전에서 만나서 아쉬웠다는 인터뷰도 그렇고....... 승자전에서 붙고싶어했다고 하기도 하고, 서로 동반진출도 약속했었는데 ㅠㅠ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 몫까지 높은곳에 올라가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이번시즌에 더욱 열심히 응원할게요.
09/02/05 21:40
피터피터님 //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팬이 아니구요.
오늘 1경기의 이성은이 벌쳐를 들이댄 것과, 승자전의 이영호가 벌처를 들이댄게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으시다는거야말로 이해가 안되네요. 1경기의 이성은은 자신은 무난히 노배럭 더블을 성공했고, 그 이후 빠른 팩토리 확보에까지 성공하면서 벌처싸움에서 지지 않을 거란 자신감으로 달려들다가 약간의 컨트롤 미스와 이영호의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인해 도리어 피해를 더 많이 본 케이스죠. 하지만 반대로 승자전의 이영호는 빌드 역시 거의 진영수와 비슷한 상황이었고, 벌쳐수 역시 전혀 앞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피해를 줄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아야지하는 마인드로 뛰어들었을 상황이란 말이죠. 그 상황에서 뛰어들 때, 진영수의 대처가능한 행동대안은 뭐가 있습니까? 벌쳐가 빠진틈을 타서 자신도 찌르던가, 회군해서 방어를 하던가 둘 중의 하나인데 역으로 찌르기엔 이미 상대는 시즈모드가 되어 있으니 막으러 내려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예상하지 못하고 끝까지 안 빠졌다는게 평소의 이영호 답지 못하다는 것일 뿐입니다.
09/02/05 21:43
아...... msl은 패자부활전이나 와일드카드가 없나요.
이렇게 떨어지기엔 너무 아쉬운 선수들인데 조를 잘못만나서 32강에서 떨어지게되다니 너무 아쉽네요.
09/02/05 21:46
ManG님// 오늘 평소답지 못한 플레이를 한 선수들이 다 졌습니다.
이성은 선수는 먼저 생더블을 가져가고도 그 우위를 지키는 플레이를 전혀하지 못했고, 이제동 선수는 너무 성급하게 저글링으로 마린메딕을 덥쳤다가 오히려 앞마당이 날라가면서 경기를 날려버렸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그 벌처 플레이도 님의 말씀처럼 너무 성급한 악수였구요. 마지막으로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잡아낼때의 경기운영은 많은 부분에서 럴커 디파일러를 조합한 난전 유도후의 소모전 그리고 자원을 바탕으로 한 밀어붙이기 운영이 많았지만, 오늘 5경기는 난데없는 게떼 운영이었죠. 살펴보면 모두 패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평소처럼 원할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유독 이영호 선수만 평소답지 못한것이 일부러 진것 같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다른쪽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평소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은 다 졌습니다. 이영호 선수라도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그냥 실수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09/02/05 21:48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가 나왔네요.
의문점이 좀 풀리는군요. 자신이 엄청 불리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불리한 상황 극복을 위해, 피해를 주려고 뛰어들었다가 과욕으로 인해 빠지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9/02/05 21:51
결국 오늘 최고의 피해자는 이제동선수군요.-_-
패자전에서 이겨도 기분나쁜상황에, 결국 임진록-팀달록에 이은 최고의 저테전 라이벌매치 리쌍매치에서도 패배. 특히 이영호선수에게 지는건 정말 기분 나쁠텐데요...후... 이영호선수 좋아하는 입장에선 좋긴 합니다만..
09/02/05 22:02
온겜이 김택용선수의 극적인 16강 합류로 분위기가 확달아올랐는데
동급인 이제동선수의 탈락이 엠겜으로선 아쉽겠지만 기세만 회복한다면 사실 흥행보증수표중의 보증수표인 마재윤이 본좌모드 재현의 기미를 완연히 보이고 있는이상 온겜 김택용이 포함된 8강 4강에 행여 김택용대 이제동이나 혹 허영무 엠겜이 마재윤이 4강으로 들어 역시 과거의 명성이 죽지않은 이윤열선수나 송병구선수등과 매치를 이룬다면 뭐 흥행면에서 관심도 면에서 그야말로 양대리그가 일말치의 양보없는 리그대결구도를 이루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09/02/05 22:08
물탄푹설 님 // 그렇게만 된다면 재미있겠네요 정말. 그런데, 허영무선수 스타리그에 남아있나요?
피터피터 님 //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고의' 포기'라고 반장난삼아 말씀하시는 분들을 너무 안 좋게 몰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이영호가 승자전에서만 유독 평소 이영호 같지 않아서 한 얘기였습니다. 어쨌든 이영호가 그 정도 (적어도 수초의 판단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특정한 의도 없는, 단순한 '실수'로 그 정도 악수를 두지 않을 선수라는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네요.
09/02/06 02:03
피터피터님// 동의합니다. 특히 이제동 선수요...5세트에서 피터피터님 말대로 평소 잘하는 후반운영을 했다면, 맵과 상대를 봤을 때 무난하게 이제동 선수가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왜 저그가 할만한 전장에서, 상대전적이 앞서는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그런 위험한 빌드를 선택했을까요...? 아쉽네요. 아마도 3테란에 대한 부담과 연습부족 등이 무리한 빌드 선택를 선택하게끔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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