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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22:03
댓글이 부정적이어서 좀 죄송하지만 너무 흥분하셨네요.. 이렇게 흥분하신다고 해결될 일도 아닌데 말이죠..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글을 쓰셔서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해야지 이런 감정적인 대응은 오히려 반발만 더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저도 재경기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상황은 정명훈 선수에게 분명히 '유리'했었습니다. 다만, 9대 1 정도의 압도적으로 유리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사의 잘못이 확실하다면 온게임넷에서 인정하고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조치가 곧 나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아무튼 유리한 경기를 찝찝하게 마무리 지은 정명훈 선수나 조금 억울할 면이 없지 않을 서기수 선수나 모두에게 안 좋은 날이겠군요. 이 모든 것이 정명훈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결단의 검을 못 빼든 탓(?) 그냥 화끈하게 진출하셨어야!
09/02/06 22:04
솔직히 말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만약에 정말 유명한 선수였다면 2번에 걸친 항의가 그렇게 쉽게 판정 내려졌을까요?
PPP를 2번이나 했다는것은 문제가 있기에 그런것이고 2번이나 ppp를 친 경우는 제 기억에는 e스포츠 사상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을정돈데요 솔직히 이건 너무 부당한 판정이고 처사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 결과입니다.
09/02/06 22:05
그냥 서기수 선수 이야기만 하셨으면 될 것을 가만히 있는 대기업 소속팀 선수들은 왜 깎아내리려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설사 윗부분에 말한 귀맵 운운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 글의 중심이 되는 주제와는 동떨어진 내용 같은데요.
09/02/06 22:07
표현은 거칠게 하셨지만, 내용은 저도 공감이 갑니다. 만약에 대기업팀선수가 서기수선수의 입장이었다면 이렇게 불분명하고 찝찝한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겟죠.
09/02/06 22:07
이건 분명 잘못된일이지만
온게임넷을 타겟으로 비난을 하셔야지 T1을 비난하시는건 저로썬 이해가 안가네요 마치 SK라는 빽때문에 재경기가 안되었다고 하시는거 같아 T1팬으로썬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09/02/06 22:07
글 자체가 논점을 벗어나게 하고 있군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분명히 온게임넷과 심판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지금 서기수 선수가 소속된 팀이 이스트로라서 온게임넷이 대충 상황을 판단해버렸다고 하시는데,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온게임넷과 심판의 잘못이긴 하나 서기수 선수의 소속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말이죠. 이스트로 팬의 입장으로 서기수 선수의 부당한 대우가 정말 화가 나네요. 어떤 형태로든지 서기수선수에게 사과조치와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재경기든 뭐든간에 서기수 선수가 받은 부당한 대우를 되돌려받길 원하네요.
09/02/06 22:08
온게임넷과 협회에 책임을 물어야지 대기업팀 vs 중소규모팀으로 논점을 몰아가려는 의도가 뭐죠?
글 참 희안하게 쓰시네요. 글 보다가 욱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09/02/06 22:08
지금와서 경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래 경기중계글에 규정에 관한 글이 있던데 읽어보니 오늘 사건의 결과는 '심판이 징계를 받고 재경기는 없다'정도에서 결론지어질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대기업팀이니 비인기팀이니 하는 구도로 가는 거는 사건의 핵심과는 좀 비껴나간 게 아닌가 싶네요.
09/02/06 22:09
Ace of Base님// 그거야, 이벤트전이였고 이벤트전을 주관한 회사가 KTF였고 KTF감독이 대회진행에 관여를 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건과의 비교에는 적절치 않은 예인거 같습니다.
09/02/06 22:09
글쓴이의 의도자체는 알겠지만 정명훈선수가 일부러 한것도아닌데 이걸 단순히 sk라는 팀에 속해있기때문에 혜택을 받는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잘못된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협회가 다수의 공감을 이끌어낼수잇는 결과를 냈으면 좋겠네요
09/02/06 22:10
이문제에서 왜 대기업 얘기가 나오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탓 하려면 온게임넷을 탓해야지 왜 멀쩡히 게임 연습하는 T1욕을 하죠? T1 선수들은 '가난한'이스트로 선수들과는 다른 종족이라도 사용하나보죠?
09/02/06 22:10
글세요, 이런 어투로 쓰실 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비판의 대상은 명확한 규정을 갖추지 못한 협회와 정확한 문제를 잡아내지 못한 주최측과 심판이어야지, 뜬금없이 대기업 팀 선수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귀맵으로 다안다, 실력도 없는데 인기만 있다뇨-_-;)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09/02/06 22:11
예전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선수때 도진광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했었죠.
이걸 임요환 선수가 역전시켜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는데 서기수 선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1%라도 있는거였는데 온겜넷 pc때문에 그 마지막 희망인 병력중 드라군 7기이상이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려서 경기 속개이후 무기력하게 졌군요. 심판의 오심이참 밉습니다 2003년도부터 amd때부터 쭉 응원하던 팀의 선수라 그런지 말입니다. p.s 임요환선수를 까는건 아닙니다(혹시 오해하실까봐요;;) 그냥 예시로 든것입니다.
09/02/06 22:11
Ace of Base님// 그거야 이벤트전이였고 ..하고쓸려는데 이프님이 답변해주셧군요.
비교예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댓글을한번 썻다가 지웠지만 오늘일은 잘못한점이 분명히 있고 고쳐져야 하겠지만 글을 이런식으로 써서 이상한식으로 몰고가지 않았으면 하네요. 전혀 공감은 안되고 분란만 일으킬것 같습니다.
09/02/06 22:12
e스포츠협회 심판은 정말 힘든 직업인것 같네요
오늘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욕을 안먹고, 훌륭한 판단을 했다고 팬들에게서 칭찬을 받을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
09/02/06 22:13
Ace of Base님// 제가 댓글을 잘못 작성했군요..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그런일도 있었군요. 근데 지각선수는 지금 규정상에도 당연히 부전패가 맞는데 그것도 지금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보이네요.
09/02/06 22:13
솔직히 말해서 서기수선수가 좀더 영향력 있는 선수였다면 심판이 판정내릴때 의견을 이렇게 쉽게 판정 내릴수 있었을까요?
굳이 팀을 꼽지 않고 선수로만 따졌을때도 이번 판정은 말이 안됩니다.
09/02/06 22:13
아 지금 내가 술기운인가 - -;;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 문맥이있나. 한분도 아니고 두분이서 이벤트전 얘기하시는데 ㅠ
09/02/06 22:14
에휴....... 이미 규정도 그렇고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네요.
뭐 재경기는 일단 안될것 같고, 심판의 징계로 결국 끝나겠군요. 서기수선수는 오늘은 참 마가낀 날이였던것 같네요. 물론 전진배럭을 발견하고서도 넥서스가 깨진건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그 이후의 상황은 참;; 다음경기 다다음경기에서 잘하기라도 해야겠죠 뭐.
09/02/06 22:14
끝으로 이스트로 팬으로써 재경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기수 선수 내일 나와서 승리하고 남은 두경기 이기고 올라가셨으면 좋겠어요. 잊어버리세요. ㅠ
09/02/06 22:14
핫타이크님// 기사를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무턱대고 비난하는 상황이 아니지 말입니다?
분명히 상황파악에 오류가 있었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것입니다. 정확히 파악하고 제대로된 판단을 내린다면 비난받지 않겠지요.
09/02/06 22:14
핫타이크님// 규정따라 하면 되지요. PC문제면 재경기 선언하면 되죠. 왜 기껏 만들어놓은 규정 무시하고 심판 개인이 고뇌해야 한답니까?
09/02/06 22:16
Ace of Base님// 으음...... 베르트랑선수가 마이너리그 부전패당한건 가물가물해도 그와 같은팀인 피터선수가 서바이버리그였나, 그조 첫경기였는데 약간 지각해서 부전패 당하고 말았죠. 상대가 한승엽이였나 그랬을텐데.......
그 이후로 게임할 의욕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참 안타까움이 많았던듯......
09/02/06 22:16
심판이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가 pp 보면 바로 퍼즈 걸어줘야지
뒷짐지고 노가리라도 까고 있었습니까? 대체 경기에 신경 안쓰고 뭘하고 있었는지. 이럴거면 선수가 퍼즈 걸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몇초 몇초에 상황이 바뀌는데 말입니다.
09/02/06 22:16
글쎄요.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될 수 있는 여타 스포츠와 달리 홈의 개념이 없는 e스포츠에서,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선수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데도 심판이 재량권을 잘못 사용했다고 생각되고, 특히 첫번째 포즈의 경우에는 선수의 중단 요구와 실제 중단 까지의 시간이 걸린데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생각합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판정이 나온 이유가 단지 한 선수는 명문팀에 속해있고 다른 선수는 그렇지 않다는 것 때문이라는 주장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09/02/06 22:18
Ace of Base님// 이런 이상한 기억같은건 쓸데없이 기억이 잘나서요;;
아니 참....... 좀 좋은쪽 기억도 잘 나야 할텐데;;
09/02/06 22:19
그 규정이라는 게...
컴퓨터의 오류가 발생했을때 얼핏보면 단순히 키보드에 문제가 있을법한 것도 자세히 보면 소프르웨어상의 문제일수도 있고, 메인보드나 심지어는 하드에 문제가 생겨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스포츠의 심판분들을 전직PC수리와 관련된 직종에 계신 분들중에서 뽑는 것도 아니고 PC오류를 파헤친다고 시간 끌자니 시청률 날아가는 소리에 안절부절 못할 방송사나 협회관계자들의 눈치도 있을테고... 애매모호한 규정에 의해 심판도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2/06 22:19
우선 재경기는 없다고 봅니다. 앞선 글에서 부르마님이 친절하게도 협회의 규정의 내용을 보면 아시다시피 심판의 내린 판결에 대해서는 번복은 없다고 분명히 적혀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정명훈선수의 승리는 분명하고 심판에 대한 조치정도겠네요.
09/02/06 22:20
왜 T1이 까여야 됩니까
그 놈에 마이너 근성... 메이저보다 마이너를 응원하면서 틈만 나면 벌떼같이 일어나 근거없이 메이저를 까대며 약자니 뭐니 그럼 좀 있어보입니까? 엄연히 이건 온게임넷과 심판의 잘못인지 왜 그 논란에 애꿏은 대기업팀 선수를 세우려 하십니까 피해의식도 정도껏이지 말입니다
09/02/06 22:21
대기업 선수들이 판정에 대해서 이득 본 적이 있어왔기 때문에 이런 식의 글도 나오는 거죠.
이번 사태에 대해 대기업을 욕할건 없지만 대기업 소속 선수와 소규모 스폰 and 무스폰 소속 선수의 징계를 다르게 했던 협회의 이중 잣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짜증나네요. 까놓고 말해서 협회장이 sk t1이고 t1소속의 선수가 이런 오류가 생겨서 경기를 졌다면 재경기 했을 것 같습니다.
09/02/06 22:21
협회가 과연 심판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해지네요.
심판들 판정 내리는 거 보면 교육 자체가 막장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던데 말이죠. 그리고 본문 내용은 동의 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네요. '실력이 속칭 '막장' 이어도 기업팀 선배들의 후광 덕에 쉴드가 탄탄하게 쳐집니다 쥐뿔도 보여준 것 없어도 거창한 별명을 얻고 엄청난 팬 카페 회원수를 보유합니다' --> 대기업 팀 선수중에 진짜 이런 선수 있습니까?? 전 못 본거 같은데요. 티원 팬으로서 기분이 나쁩니다.
09/02/06 22:22
PC문제로 밝혀졌는데 재경기 못할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부대지정도 안되는 상황에서 경기를 지속시킨게 잘못이니 재경기를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09/02/06 22:22
이프님// 창해일성소님// 그러니까 제 말은
심판이 PC문제인지 개인장비 문제인지 어떻게 파악이 가능한가의 문제입니다. 퍼즈를 건 상태에서 게임 상황에서 어떤 문제가 주요 원인인지 심판이 파악이 쉽지 않을텐데요 오형진 심판도 PC 문제인걸 알았다면 재경기 선언했겠죠 그렇다고 잠깐 퍼즈를 풀어서 심판이 게임을 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건 뭐..
09/02/06 22:22
일단 거품님께서는 너무 욱한 나머지 비인기팀의 팬으로서 비인기팀이 격어야만 했었던 모든 것(사실인 것과 추측인 것등이 섞여서)들을 한꺼번에 쏟아내신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두번 ppp나왔으면 심각하게 볼 수도 있을 법한데 온게임넷 해설진들은 선수의 개인장비 미숙으로 몰아가고, 심판은 심판나름대로 상황을 단순하게 봤으니 나같아도,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저런 대우 받으면 욱했을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온게임넷과 협회는 또 다시 리그와 심판의 권위를 크게 훼손 시켰군요.(첫번째는 선지지 사건) 개인적으로 심판은 당연히 징계를 먹어야 할 것입니다만, 온게임넷도 PC관리의 부재와 또 해설진의 '정확하지도않은 자료를 토대로한 불확실한 정보를 심판과 관중이 판단하기도 전에 선발표한 죄' 등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때 서기수선수의 키보드가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떻게 '선수의 개인장비 관리 미숙'판단이 나오며(컴퓨터에서 키보드에 상관 없이 키보드가 말을 안먹는 경우는 여러가지 있는데 말이죠.) 그걸 또 그리 쉽게 '선수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09/02/06 22:24
핫타이크님// 심판이 PC 전문가 출신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그 정도 돌발사태에 대처할 능력이 없으면 짤려야 정상이죠.
그런 함량미달의 심판을 고용한 온게임넷도 욕을 태바가지로 얻어먹어야겠구요.
09/02/06 22:25
핫타이크님// 핫타이크님 말씀대로 주요 원인 파악이 쉽지가 않았고 합시다. 그러면 원인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채 경기를 진행시킨겁니다.
그게 잘못이죠. 선수가 분명히 컴퓨터 문제에 대해 2번이나 PP를 쳤고 그런 와중에도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시킨겁니다. 그게 잘못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09/02/06 22:25
핫타이크님// 키보드에 이상 있다고 여겨지면 윈도우에 경우 확인해야 할 부분이 '제어판'입니다. 윈도우의 모든 입력,출력장치의 제어를 '제어판'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만 확인 했더라면 되었을 일입니다.
09/02/06 22:26
그런데 심판은 온게임넷 소속이 아니라 협회 소속이 아닙니까? 온게임넷은 그냥 방송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온게임넷을 까는게 아니라 협회를 까야 되는거 아닙니까?
09/02/06 22:26
욱 하는 글에 순식간에 댓글이 이만큼 덜덜덜;; 거품님 정신 없이 까이시는군요..
거기에 더해서 인기팀 / 비인기팀 나누는 옹호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뭔가요-_- 이 사태의 본질과는 점점 더 안드로메다로?
09/02/06 22:28
거품님이 티원팬이라니..
정말 입에 거품을 물듯 하네요..;; 에효 그리고 그동안 온게임만 아니라 엠게임에서도 이런 조금은 불합리한 경우가 몇번나왔는데 이번 와카전을 비롯해서 이상하게 온게임넷만 사고치면 일이 더커지네요..;;
09/02/06 22:28
아고니스님// 인기팀에서 '제 2의 XXX'로 불리던 선수만 따져도 십수명은 되죠.
물론 그 중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선수도 있습니다만 얼마전 은퇴한 모 선수처럼 달고 다니던 수식어에 비해 참으로 안타까운 성적만을 기록한 경우가 더 많죠.
09/02/06 22:30
우유맛사탕님// 저도 재경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스포츠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 경우도 그냥 넘어가리라고 봅니다.
09/02/06 22:30
음 PP를 두번째 친 상황에서는 온게임넷측 사람도 나와서 제어판이건 뭐건 이것저것 만졌을테고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으니 게임을 속행했겠죠 자꾸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되네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 참 협회 심판이 불쌍합니다.;;
09/02/06 22:31
핫타이크님// 그러나 경기를 속개하자마자 서기수가 다시 한번 채팅창에 'ppp'를 입력했다. 키보드가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 온게임넷 관계자는 "'윈도우 시프트키 활성화 키'가 설정돼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심판은 다시 경기를 속개시켰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두번째 ppp때 피씨문제인걸 심판한테 전달했죠.
09/02/06 22:32
핫타이크님// 기사에 따르면 경기 끝나고 나서 제어판 열어보고 선수 개인장비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더 이상 할말없죠.
09/02/06 22:32
불쌍할게 없어서 심판이 불쌍합니까? 판정을 그렇게 해놓고 불쌍하다는 말을 들을정도면
서기수선수는 완전히 안습이라고 수천 수만번 해줘야 겠네요 하하 어이가 없습니다.
09/02/06 22:32
핫타이크님// 계속 심판만 감싸고 도시는데,
1.선수가 자신의 장비가 아니라고 컴퓨터 문제라고 확신하고 경기중단을 2번이나 요청했습니다 2.심판은 2번이나 컴퓨터를 체크했는데도 컴퓨터 문제가 아니라고 하고 2번이나 그냥 경기를 속개 했습니다 3.알고보니 컴퓨터 문제가 맞았습니다' 심판잘못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09/02/06 22:34
두번째 ppp때 피씨문제인걸 알고도 해결안된 상태에서 경기 속개했다면 심판은 짤려야하고 재경기 해야하는게 맞죠.
첫번째 ppp때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속개시켜서 두번째 ppp까지도 유발했으니까요. 그리고 재경기 안하나요? 경기가 불리했던건 맞는데 어떤 상황에서는 바로 재경기 오늘과같은 상황에서는 재경기 불가 그리고 경기 속개.. 이러면 팀에따라 차별이 있다라는 소리가 나오게 되죠.
09/02/06 22:34
확실히 T1이 '선택과 집중'이후로 좀 악의 축이나...... 그런걸로 완전히 자리잡은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그 선택과 집중이후 T1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으니까요....... 임요환선수빼고 T1 선수들을 봐도....... 예전처럼 애정이 불타오르지 않더군요;; 때마침 원래 임빠였고 임요환선수가 공군으로 가버려서 그런지.......)
그렇다고 해도 이번에 T1이 타겟이 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지금 커뮤니티에서도 정명훈선수랑 T1팀이 까이고 있는것 같던데;;
09/02/06 22:38
스타대왕님// 저도 위에 제 글 처럼 재경기 할 상황이긴한데..라고 말씀드렸지만.. 동네오락이 아니라 재경기를 해 줄지 의문스럽네요..
제가 본 프로 스포츠들은(야구 축구등등)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라고 할지라도 승패가 갈린후 항의해봤자 재경기 하는 걸 못봐서... 갑자기 거대기업이야기로 흐르는지 모르겠지만.. 서기수 선수..안타깝네요.. 다음 두 경기 모두 잡아 진출하는 방법 밖엔 없는겁니까...
09/02/06 22:39
우유맛사탕님// 동네오락이라면 재경기가 안되도 프로스포츠라면 재경기 하는게 맞죠.
야구나 축구 등의 제일 안좋은 부분만을 꿋꿋이 본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요.
09/02/06 22:39
기사 수정되었습니다. 일단 'PC문제' 라고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 'PC문제'인지, ''개인장비 문제' 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무튼 온게임넷 정말 뭐에 홀린지는 몰라도 이번리그에 떡밥이 넘쳐나네요. 생각나는 것만 해도 최연성 예선 결승 문턱에서 탈락 희대의 OME 경기들 선지지 사건 손찬웅배 와일드 카드 조지명식 혹평 오프닝 문제 게다가, PPP 사건 까지..... 왜, 담당PD가 요즘 기분이 안좋은 지 알겠습니다;(김모 PD 曰) 액땜했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09/02/06 22:42
금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글쓰기는 참으로 불쾌합니다. 현재 상황의 요지는 서기수 선수가 주최측 장비 오류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것이지 정명훈 선수가 SK라는 팀의 후광을 입고 승리했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09/02/06 22:43
이건 재경기 해도 말이 많겠네요. 그상황이 좋게 봐줘도 서기수 선수가 6대4 정도로 불리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재경기가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09/02/06 22:45
심판의 판정은 번복할 수 없다는 것이 규정에도 명시되어 있는 만큼, 해당 경기의 결과는 바꿀 수 없겠죠. 다만 온게임넷의 재량에 따라 추가 경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원인 규명이 확실하지 않은 만큼... 심판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온게임넷 관계자가 직무를 어설프게 처리하는 상황까지 겹쳤으니 안타깝기는 합니다. 사실 이렇게 원인규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PC 교체를 단행하는 결단이 필요했지만... 만약 PC 문제가 아니었다면 조금 유리한 상황에서 재경기를 하게 되었을 정명훈 선수 측이 억울한 상황이 되었겠죠(음... 그런데 개인장비 문제라고 할지라도 주의만 받고, 몰수패를 당하는 것은 아니니 결국 재경기는 해야 하지 않나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보다 정교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해 주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심판들의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지침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더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2/06 22:47
마린 총소리때문에 ppp친 모 선수의 결과와 좀 대조되긴 하는군요..
그리고 정명훈선수가 유리했으니까 재경기를 하면 안된다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선수가 게임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서기수선수의 장비 문제도 아니었는데... 커뮤니티에서 욕먹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더라고요.
09/02/06 22:47
이건 그냥 대기업팀(오늘은 티원팀과의 경기였으니 티원팀이겠죠.)를 까는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잘못은 팀이 아니라 협회와 온게임넷이 했는데도 이런 글을 쓴다는건... 거기다가 이 글을 옹호하고... 여기도 대놓고 까도 되는 곳이 되어버렸군요.
09/02/06 22:48
판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시점을 땡겨서
방송사의 PC체크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경기 중에 튕긴다든지, 소리가 안들린다든지, 이번처럼 키보드 작동 오류 등은 평소에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 아닙니까? 그런데 PC전문가들이 체크하는 방송사pc에서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이 참 의아합니다. 애초에 오류를 막는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도 않겠죠
09/02/06 22:50
근데 '윈도우 시프트키 활성화 키'<=== 이게 정확하게 뭘 뜻하는 거죠?
저는 이걸 처음에 '시프트키 반복 누름에 의한 고정키설정'으로 생각했었거든요.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이게 맞나요?;;;
09/02/06 22:50
거품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타겟중 하나를 잘못 잡아 오발탄도 하나 쏘셨네요..
티원팬분들 중 일부팬분이 애정이 넘치다 보니 실수를 할 때도 있겠지만 이런 글은 오히려 역효과만 더 크게 불러올듯.. 서기수선수는 재경기 안되면 걍 잊고 담경기 잘하길..심리적으로 타격이 없었음 좋겠어요..
09/02/06 22:51
기본적으로 재경기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규정에 명확히 나왔기 때문이죠. 심판의 판정에는 번복이 안된다는 규정이 적혀있습니다. 온게임넷이 한번 재경기가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협회가 제대로 규정이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죠. 아마 재경기가 나도현 대 박태민선수였을텐데 그 당시에 박태민선수와 조규남감독님의 허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규정을 들어서 정명훈선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재경기는 있을수 없죠. 저는 옳고그름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재경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09/02/06 22:51
이프님 // 하하 하하 하;; 전 오늘 처음 가봤던 사이트라... 이분들 적당히 달궈놓고 빠지겠다... 뭐 이런건가요;;;;;
그나저나.. 왜 자꾸 타겟이 T1쪽으로 맞춰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위에서 언급하시는 8배럭 사건도 그렇고. http://www.progamer.or.kr/news/notice_view.kea?m_code=news_30&seq=24&where=||&query=&where_term=&PageNo=12 '이 기사에서 언급되는 '심판 우세승 제도'가 잘못 활용이 된듯하다' 라는 의견이라면 충분히 동의하겠습니다만.
09/02/06 22:52
오늘일은 어디까지나 온겜넷과 협회심판측의 실수 문제인건데..
어떻게 여기서 대기업팀 운운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평소에 대기업팀이 싫었나봅니다.
09/02/06 22:55
이스포츠 심판은 진짜 꿀 빠는 직업이군요. 다른 스포츠인 축구나 이런것 처럼 반칙상황, 이런것도 보기 힘들고 그저 수십 경기 중에 한두번 가끔 나오는 사건들 대충 나와서 얼버부리고 넘어가고 이건 뭐 국회의원 담으로 하는일은 없고 월급은 챙기는 직업이군요. 그냥 그날 그날 따라 자기 삘이 꽂히는 대로 판정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말 제가 본 경기중에 무슨 사고가 터져서 경기 지체후에 심판이 판정 내릴 때 한번도 속 시원 했던적이 없던거 같군요. 그냥 겉모습만 스포츠 인척 할려고 세워든 허수아비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군요. 정말로 명확한 이스포츠 규정을 확립하고 대충 대충 넘어가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판정을 내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09/02/06 22:55
!ArMada!님// 비슷한 상황에서(아니 오늘보다 훨씬 가벼운 사운드 문제에 경기는 완벽하게 기운 상태) 대기업팀의 유명선수는 재경기를 했기 때문이지요.
09/02/06 22:57
아까 그8배럭 경기는 엠겜하부리그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아마도 그때 엠겜에서 대기업으로부터 뭔가를좀 받았나보죠? 뭐 이번에 온겜도 대기업으로부터 뭔가를 좀 받았나보네요? 자 대기업 지들 맘대로하는 악의축이라는 평을 빨리 일축시키기 위해서라도 빨리 이스포츠 판에서 손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09/02/06 22:58
그나저나 이런 경우에는 그냥 다른 선수들 실명도 밝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대기업팀의 유명선수'보다는 그냥 임요환선수, 변은종선수.. 이렇게요.
09/02/06 22:58
그런데 유명선수를 봐준다는거면 몰라도(물론 제가 이 말을 하고싶은건 아니고요) 대기업팀을 봐준다는건 좀 그런게...
8배럭사건 당시 상대가 KTF 김민구선수 아니었나요? (아니라면 죄송...-_-;; 제 기억에는 하여튼 KTF선수로 기억...)
09/02/06 23:01
하루빨리님 // 억측이라기보다는 반어에 가깝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07년 4월 경기던데, 그때면 공군이지 않나 싶네요. 공군에서 폭격 위협이라도 했다는건지;;;
09/02/06 23:02
창해일성소님// 저도 그거 중계 보면서 봤는데 채팅창에서도 그렇고 다들 좀 '뭐지?'하는 반응이다가
아 프로브 뽑는거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그게 그거였으면 처음부터 안먹었나요?;;
09/02/06 23:02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가 봐도 재경기가 합당합니다..
그럼에도 온겜측이 재경기 일정을 속히 확정 발표 하지 앉는다면 그 비난은 이런 글로 밖엔 표출되지 앉을거라 봅니다만..
09/02/06 23:07
뭐... 사실 대기업 팀이라기보다는, 김택용 선수나 이영호 선수 같은 스타급 선수들이 PPP를 쳤을 때라면 온게임넷 관계자가 이렇게 엉성하게 검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09/02/06 23:07
팬들을 우루루 몰고다닌다고 볼수는 없는 서기수선수도 이정도인데.. (서기수선수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팬들이 많은 프로게이머였으면 논란이 훨씬 커졌을것 같군요. 그렇다고 해서 대기업운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엠겜이나 온겜이나 가끔씩 이해못할 상황으로 재경기가거나 실격처리하거나 그런적은 없지는 않은것 같네요. 역시 문제는 스타성?일까요.
09/02/06 23:08
임요환 선수의 예는 좀 잘못든 예 같습니다. 이 곳에서도 정말 많은 논란거리가 되었지만 결국 '소리가 안들리는 상황에서 8배럭 벙커링을
하다가 실패할 것 같으니까 ppp를 쳤다'는 가설에서 만들어 낸 논란아닌가요? 그리고 심판이 사운드 확인을 하고 재경기를 선어했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의 전략의 실패 후 1:9로 김민구 선수에게 기운 상황이었더라고 심판은 재경기로 판단을 하였고 그 판단이 존중되어 제경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사건도 심판이 2번이나 직접 키보드를 확인하였으나 확실한 시스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다면 심판의 오심이나 온게임넷의 준비부족에 대해 이야기가 되어야지 생뚱 맞은 임요환 선수의 재경기를 가지고 대기업의 특혜론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09/02/06 23:09
창해일성소님//경기시작전 채팅창에서 ppp는 퍼즈요청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번에도 어떤 선수가 경기 시작전에 ppp를 쳐서
경기시작을 하지 않은 적이 있었는데, 그 선수가 아무 문제 없었다고 그냥 손풀기였다고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던 적도 있죠. 토스들은 프로브 생산 때문에 손풀기용으로 ppp를 자주 칩니다. 처음부터 키보드가 안먹었으면 경기 시작 직후 ppp를 제대로 쳤겠죠.
09/02/06 23:10
호로토스님// 프로브 생산용일시는 pppppppppppppp 식으로 연타하지 끊어가면서
ppp ppp ppp 이렇게 치진 않습니다.
09/02/06 23:11
왠지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머리 복잡하게 하는것이....
'윈도우 시프트키 활성화 키' <=== 이거 뭔가요? 일단 가능성은 두개죠. 고정키랑 필터키, 필터키는 오른쪽쉬프트 오래누르면 활성화되도록 설정 할 수 있고, 고정키는 쉬프트 5번 연속으로 누르면 활성화 되도록 설정 할 수 있습니다.(둘 다 바로가기키설정할 때 대화창 뜨지 않도록 할 수 있으니깐 윈도우로 빠져나가지 않게 설정가능합니다.) 필터키는 스타에 아무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고, 고정키는 컨트롤과 알트키가 고정되도록 하는 키니깐 스타에 영향을 줄 것같기도 한데, 스타에서도 설정이 먹히는 지는 지금 제가 치고 있는 이 컴터에 스타가 안깔려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 설정 다 보통은 '윈도우 시프트키 활성화 키'이렇게 부르지 않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설정이 있는것인지, 아님 그냥 기사가 발로 써지고, 이기사에 내가 낚인건지 모르겠어요 ㅡ.ㅡ;;
09/02/06 23:12
까놓고 말해 중계글만 봐도 열불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飛上 (2009-02-06 19:19:52) 그냥 gg치지........경기도 많이 기울었고, 개인 장비 문제를 가지고 왜 이러나요 ;; 이스트로팬으로서 한대 쥐어박고 싶어지더라구요. (물론 글쓴분이 말하시는건 오바시구요)
09/02/06 23:13
PENTAX님// 근데 제가알기론 2경기에서 공인pc 사운드가 문제가되어 mbc게임 pc로 교체하고 경기를진행했는데 5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공인pc로 교체해달라고요구했고 결국 사운드문제가 일어났죠 그래서 김민구선수는 임요환선수 잘못아니냐고 따진거죠 경기도 유리하기도헀구요
09/02/06 23:13
호로토스님// 거기다 캡쳐하신 분 말씀에 따르면 ppp치기 전에 ㅔㅔㅔ를 치고 나서 한영키를 눌러서 PPP를 쳤다고 하는데, 프로브 뽑기 위해서라면 굳이 한영키 누를 필요가 없었죠.
09/02/06 23:14
거칠긴하지만 공감이 갑니다.
과거에도 누구는 재경기인데 누구는 재경기안가냐 누구는 경고인데 누구는 몰수패고.. 논란이 좀있긴했죠 그리고 비슷한 예를들자면 2006년 월드컵 한국대 스위스전.. 프랑스가 이기는바람에 무조건 이겨야 16강진출상황 경기력으로 봐서는 솔직히 이기는걸 기대하기어려운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심판의 오심.. 사실 오심이 아니었어도 스위스를 이기고 16강에 갈가능성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중요한 월드컵같은 무대에서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승부를 한다는거에 대해 국민과 선수는 억울하고 분한마음을 가질수밖에없었습니다. 오늘 분명 서기수선수가 불리하긴했습니다만 포기할상황을 절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서기수 본인에게는 생애에있어서 가장큰기회이자 중요한순간인데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단순히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볼 여지가 없었다는점에서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정명훈선수나 T1의 잘못은 전혀없고 오히려 피해자라고 봅니다. 정명훈 본인도 찝찝한승리였을테니깐요 아무튼 이사건은 절대 그냥넘어가서는 안되고 과거에 사례등으로 비추어 볼떄 재경기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게임넷측에서 인터넷기사와 방송을 통해 사과하는건 기본이고요
09/02/06 23:15
정명훈 선수가 무슨 잘 못 했나요??
T1이 압력이라도 넣었나요??? 도대체 오늘 사건에서 대기업 팀 운운하는 말이 왜 나오는지요???에혀...
09/02/06 23:17
저도 생방으로 보면서 기가 막혔습니다.
분명 선수가 ppp를 쳤는데, 선수의 말 몇 마디듣고 손으로 컴퓨터 약간 만져보고, 경기에 지장없을 것 같으니 경기 속계하겠다고 판정을 내리다니... 두번째 pp에도 관계자 말 몇마디 들어보고, 똑같은 판정. 심판이 무슨 신입니까, 클릭 몇번으로 기계의 오작동 여부를 판단하게? 대놓고, 선수의 말 못 믿겠다. 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서기수선수 입장에서는 기가막힐 노릇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의 논란을 가져오는 심판이라면, 왜 존재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적어도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판정을 내려야 하는것 아닙니까? 물론, 이 글은 논점에서 빗나갔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2번째 경기의 판정문제는 충분히 독립적인 계시글로 공론화 시켜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09/02/06 23:19
창해일성소님// 그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기에 자신있게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군요. 다만, 선풀기용으로 ppp...를 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보통 경기시작전에 문제가 있으면 선수가 직접 채팅으로 '잠시만요. ~~한 문제가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경기 시작 직전에 문제가 있었다면, 왜 경기시작하자마자 퍼즈요청을 다시 하지 않은 걸까요. 경기시작하니 다시 키보드가 잘 작동하길래 그냥 넘어갔을수도 있겠군요. 그나저나 이 부분은 핵심적인 사안은 아닌 듯 하니 일단은 넘어가요~
09/02/06 23:21
카르타고 님// 물론 그 경기에는 많은 논란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여기서 다루어져야 할 의견은 대기업스폰과 중소스폰 혹은
인기선수와 비인기선수에 대한 편파판정에 대한 논의가 아닌 심판과 온게임넷의 미숙으로 벌어진 이번 일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요환 선수의 ppp'를 예로서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EPL에서 호나우두는 유독 페널티킥을 많이 얻는가' 식의 주장을 지난 월드컵에서 '심판의 오심은 강대국(피파 회장을 위해)에 대한 편파심판이다'의 예로 비약하는 것은 그르다고 생각하니다.
09/02/06 23:22
호로토스님// 아무래도 데뷔 6년만에 첫 스타리그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당황해서 규정을 착각한 것 같습니다.
또 얼마전 GG의무규정 등 채팅관련 규정이 확고해진 것 때문에 헷갈렸을 수도 있고...
09/02/06 23:22
링크된 기사원문은 '경기가 끝난 후 온게임넷 관계자에 의해 선수 개인장비 문제가 아닌 pc의 문제로 밝혀졌다'라는 요지의 기사가 있었는데 삭제되고 '병력 조정이 되지 않은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다라고 수정이 되었군요.
참 여러모로 얼키고설킨 문제입니다...
09/02/06 23:26
보통 경기시작하기전에 심판이 양선수 문제없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서로 문제없다고 한 후에 경기 시작합니다 같은 글을 채팅창에 올리고 그 글을 보고 해설진들이 "경기 준비됬다고 합니다" 같은 예기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처음에 ppp는 아무 상관없는 겁니다
09/02/06 23:36
그냥 제 생각엔 이번 사건에 T1이 대기업스폰인 이유로 욕먹을 근거는 별로 없어보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스폰의 팀(누구는 마이너란 표현까지 쓴 그 집단)이 갖을 수도 있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냐란 식의 피해의식 또한 간과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이건 결국 레프리의 일관성문제(공명성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여하튼 일관성없는 주체측의 행실에 애꿎은 선수들과 팀이 피해가 안가길 바라며, 개인적으로 심판진및온겜관계자들의 공개사과 및 재경기는 반드시 이뤄지길 바랍니다.
09/02/06 23:39
일단 이번 문제는 협회, 그리고 심판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심판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어영부영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물론 워낙에 변수가 많은 부분이긴 하지만 좀 더 명확한 경기 규정과 심판의 자질(경험도 중요하지만 판단력과 결단력 등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에 인정이랄까.. 사회적 의미.. 아니 간단하게 말해서 해당 선수의 인기가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거품님은 거대 기업팀 vs 비대기업팀으로 설명하셨지만 전 (거대기업팀에 소속 된)인기 프로게이머 vs (비대기업팀에 소속 된)비인기 프로게이머의 문제로 봐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서기수 선수가 아닌 차기 본좌 후보급의 선수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흥행에 도움이 되는 인기 선수가 올라가는 것이 리그 흥행에도, 협회 발전에도, 일반적인 팬들에게도 좋은 일이겠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면 더이상 E스포츠가 아닌 E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겠지요. 이런 보이지 않는 판정 잣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위에서 말한 명확하고 세분화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2/06 23:40
AMD 시절부터 이스트로 광빠입니다.
물론 대기업을 팀을 까는 이 글에 동감은 못하겠지만 속은 시원하네요..이게 동감인가?-_- 어찌됫던, 먼 미국에서 새벽4시 에 일어나서 기수선수 응원했는데. 벙커링도 대처 잘못하고..계속 ppp 이후에 경기재개..를 보면서 우리 기수선수 왜 저러나..심판이 경기속개 시킨거 보면 문제는 없다는 것인데.. 정명훈선수 한테 멀리가건 말건 저렇게 이유없이 시간끌면 욕먹을텐데.. 라고 많이 걱정이 되더군요. 경기 끝나고 PC문제라는 기사를 봤을때 아무 생각없이 눈물이 고이네요. 이스트로빠로서의 설움..이거 이스트로빠 아니면 모릅니다.. 어떻게 .. 정말 어떻게 올라간 스타리그인데.. 온갖 사람들한테 허접이라고 욕먹으면서 올라간 스타리그인데.. 이기던 지던 이스트로빠로서는 출전 자체가 의미있는 기수선수의 스타리그인데.. 이런식으로 경기가 더렵혀지다뇨.. 왠지 모르게 기수선수한테 제가 너무 미안하네요..
09/02/06 23:51
참... 특정팀 팬들한테 배설물 발라놓고 당사자는 쏙 빠져있네요.
선수 개인의 인기에 의해서 편파판정을 당했다 해도 그리 유쾌하지 않은데 엄하게 팀 전체를 끌여들여 한방에 까는군요. 어찌되었건 미숙한 심판, 온겜제작진 때문에 승리를 목전에 놓고 일이 묘하게 된 정명훈 선수나 첫 스타리그 경기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없었던 서기수 선수나... 피해가 막심하네요.
09/02/06 23:54
피티님// 이미 위에서 말 다 나왔는데 또 그대로 말을 써야 하나요?
이 문제는 상대선수가 거대기업팀 ( 여기서는 정명훈이니깐 T1 이겠죠 ) 선수라는 것은 문제와 전혀 관련없는 사실입니다. 그걸 엮어 다가 거대기업팀 선수니깐 이렇게 됐네 어쩌네 라고 글을 쓴꺼 자체가 솔직히 좀 웃깁니다. 제대로 판정을 내리지 못한 심판에게 비난을 하는것도 아니고 T1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게 정상적인 글입니까?
09/02/06 23:56
피티 님// 티원팀이나 정명훈 선수도 나름 피해자인데 이 글은 그 둘을 그냥, 말 그대로 그냥 까는 글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동의한다는건... (Sprite님 죄송합니다.)
09/02/06 23:57
이번 사건의 게임 내적 문제
1. 키보드 오류의 원인이 어디에 있나 경기 도중 판정에서는 심판이 선수 개인장비의 문제라고 보았지만 기사에서는 컴퓨터 오류 쪽에 무게가 실린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기사 수정 후) 현재까지는 컴퓨터 오류 때문에 키보드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2. 언제 오류가 발생했는가 경기 시작 전부터 문제가 있었느지 아니면 경기 중 처음 ppp를 쳤을 때 문제가 있었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류의 내용이 부대 지정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기수 선수가 ppp를 치거나 적어도 벙커링 전 또는 도중에 ppp를 쳤여야 했다고 봅니다. 3. ppp 후 퍼즈의 문제 많은 분들이 ppp 후 퍼즈가 늦었다고 심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상황이 시즈모드 탱크에 드라군들이 녹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다음팟 기준 약 23:00에 서기수 선수가 ppp를 요청했고 약 23:03에 심판이 퍼즈를 걸었습니다. 퍼즈 거는데 3초. 늦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시간이라고 보입니다. 4. 심판의 자질 문제 2번의 판정이 있었음에도 심판은 개인장비의 문제로만 보았지 컴퓨터 문제로 보지 못했습니다. 심판이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본 설정은 확인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기사에 나와있었습니다. 이는 심판의 자격이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심판이 개인장비의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한다 할지라도 신뢰성이 부족하게된 것입니다.(다만 2번째 ppp 이후 경기 재개시 엄재경 해설님의 말을 들어보았을 때 재개 후 플레이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서기수 선수의 재개 후에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면 달라지겠지요.) 이번 사건의 게임 외적 문제 1. 인기 선수(혹은 인기 팀 선수)와 비인기 선수의 문제 발생시 대처 방법의 차이 예)임요환 선수의 경우 또는 여타 인기 선수들의 경우 임요환 선수의 재경기와 이 경우는 다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우 경기 내에서 심판이 컴퓨터의 오류가 있었다고 판정을 내렸고 그래서 재경기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경기 내에서 심판이 선수 개인 장비의 문제라고 판정을 내렸고 그래서 ppp 당시 재경기가 이뤄지지 않았고 경기는 정명훈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끝난 경기를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다시 재경기하는 조항은 현재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심판의 판단의 잣대가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버그가 있다는 통설도 있지만, 사실 게임 도중에 오류가 나는 것이 선수 개인 장비의 문제인지 컴퓨터 자체의 문제인지 그 자리에서 판단하기에 현재 규정이나 심판의 자질이 부족합니다. 이 상황에서 인기 선수라서 봐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2. 경기가 끝났을 때 판정을 통해서 재경기가 가능할 것인가의 논란 선수 본인의 잘못이 아닌 다른 문제로 인해서 경기가 불리해지거나 패배 선언을 해야 한다면 재경기를 가는 것은 상식입니다. 심판이 문제가 없다고 한 상황에서 경기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인정하는 것도 상식입니다. 게임이 끝나기 전이면 모르겠지만 게임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그 결과를 바꾸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리그를 관리하는 것이 불완전한 사람이고, 리그와 심판의 권위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마라도나가 신의 손으로 골을 넣었지만 그 득점은 인정이 되었습니다. 3. 심판의 컴퓨터 오류 판별의 가능성과 신뢰성 지금처럼 이렇게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긍극적으로는 심판의 판정의 신뢰성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인기 선수에는 관대한 판정을 내리고 비인기 선수에게는 불리한 판정을 내린다는 인식이 지금까지의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이는 온겜이나 엠겜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협회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e-sport 심판의 판정에 신뢰성을 담보할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09/02/07 00:02
소주는c1님//예 저도 소주님의견에 어느정도 동의 하고요
또 이 글쓰신분의 생각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쓴 댓글은 너무 간략히 한마디 던지시고 가시는거같아 썼던것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고요 댓글은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9/02/07 00:02
기업팀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e스포츠 팬으로서 느낀점을 말한다면, 집에 들어와서 결과를 모른체 보다가 짜증이 확 나더군요. 심판의 자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조금만 컴퓨터에 관심있다면 다 알법한 시스템 오류로 의심되는 상황을 키보드 몇 번 툭툭 쳐보고 확인하는 모습이나,(첫 번째 확인 때) 저런 상황을 장비문제로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경기 상황 자체는 제 느낌으로는 서기수 선수의 승리 가능성이 없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정명훈 선수가 유리하긴 했지만요. 저 같으면, 켜자마자 GG치고 나왔을 텐데(그랬다면 또 엄청 까였겠지만) 매너 있는 모습은 팬입장에서 안타깝더군요. 어쨌든 짜증나서 3,4경기는 보지도 않고 꺼버렸습니다. 재경기도 우습지만,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부디 사과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09/02/07 00:03
서기수 선수의 한 경기에 조마조마하고, 울고 웃는 팬분이 왜
정명훈 선수에게도 그런 팬들이 있을거란 생각은 하시지 못하나요. 귀맵쓰고, 실력까지 '막장'에다 팀 인기를 등에 업고 팬카페 회원수나 늘린다뇨 이건 필자분께서 말하시는 그 속칭 '대기업 팀'에 속한 선수들의 인격과 노력을 싸그리 무시하시는 겁니다. 엄연히 다른 차원의 얘기인데, 이건 평소에 필자분께서 못마땅하게 생각하셨던 것을 꼬투리 잡아 풀어놓는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솔직히 이런 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한 프로게이머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분이 다른 동료 게이머들을 그렇게 깎아내리고, 비하하고, 도매금으로 싹 잡아 매도하실수 있는 지 의아합니다.
09/02/07 00:06
피해의식들 쩌내요 크하하하
진짜 더럽네요. 운영자분은 이 글 왜 삭제 안하나요? 질질이 사이트랑 대체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네요.
09/02/07 00:11
피나님// 저는 이 거품님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쓴적없습니다.
언제나 다른쪽 의견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정명훈선수가 피해자인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정명훈선수야 정말 아무잘못없지요. 그냥 까대는글로 읽으시면 그렇게도 읽을수도 있으시겠지만 아에없는일을 지어내신것도 아니니까 (부분적으로;;) 거품님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꺼라고 생각되네요.. 이글의 본질은 서기수선수ppp인데.. 너무 뎃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버린것같고요.. 제 생각은 온게임넷, (아마추어)심판진 나와서 사과하고 재경기로 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09/02/07 00:11
판정의 문제이지 대기업 중소기업 꺼내는건 전혀 논지에서 벗어나 보이네요.
아니면 이 문제가 왜 대기업 중소기업 왈가왈가 문제인지 근거를 확실히 대주시든지요..
09/02/07 00:14
T1은 아무잘못없는데 이 글 읽어보면 마치 악덕팀이 된듯한 느낌이군요.
티원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명훈선수는 서기수선수와 마찬가지로 피해자이죠. 아무튼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깝군요.
09/02/07 00:15
HardLuck님// 포즈 문제 말인데... 3초면 좀 늦었다는 말을 들을 만하지 않나요? 보통은 PPP 나오는 순간 바로 포즈 걸리고 했던 것으로 아는데... 3초면 적어도 하나, 둘, 셋 하고 여유있게 말할 정도의 시간입니다.
09/02/07 00:19
피티님// 아얘 없는일을 쓴 게 아니라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라니...
저 글은 약간의 비약이 있긴 하지만 모 사이트에서 자신이 하고싶은 말 다 하고 맨 마지막에 스타이야기 : 질럿은 발업하면 빨라진다. 이런 글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위의 글도 아얘 거짓말은 아니죠. 질럿은 발업하면 빨라지니까요.
09/02/07 00:20
웃어야하는건가...님// 시덥잖은 비꼬기 하지마시고 글자체가 불쾌하시면 운영진께 쪽지를 보내시죠.
(웃어야하는건가님의 리플이 사라져서 제 리플도 지울까했지만 그냥 남겨둡니다.)
09/02/07 00:25
웃어야하는건가...님..피나님// 뭐 개인 생각차이겠습니다만..
저는 저랑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꼭 틀렸고 고쳐야되며 나의 옳은생각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이 똑같겠어요.. 또 개인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거라. 여기서 열올려봤자 싸움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저는 그려려니하고 넘어갑니다. 뭐 웃어야님이나 피나님은 또 다른 생각을 가지시고 있겠지만요
09/02/07 00:28
웃어야하는건가...님// 삭제를 원하시면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운영진께 쪽지를 보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통합 게시판 규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2/07 00:30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2533&db=issue&cate=&page=1&field=&kwrd=
포모스 기사도 떴네요. 데일리기사에서는 처음에는 '알고보니 PC문제였다' 로 처음 기사가 뜨고 그후에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다' 라고 수정됬고 포모스는 뒤늦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다' 라고 기사가 떴네요 아무튼 원인이 어떻게 됬든지간에 서기수 선수가 잘못된 판정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그에대한 조치가 꼭 있었으면 합니다.
09/02/07 00:30
방금 리플은 제가 생각해도 정도가 심한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방금 리플 혹시 이스트로 팬분들이 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 글은 용납 못하겠습니다. 피티님// 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피티님의 관념에 대해선 저도 할 말은 없네요. 하지만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엄연히 다르죠. 피해의식 때문에 나온 오류로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그러려니 넘어가라고 하는건 아무래도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용납을 못하겠네요. 제가 용납하건 말건은 상관없는거고.. 틀리다고 판단하는 것도 개인의 주관이긴 하지만요.
09/02/07 00:33
밑힌자 님// 그게 좀 미묘한게 신한은행 프로리그 07시즌에 이성은선수와 박정욱선수의 지오메트리 경기에서 이성은 선수가 ppp를 했는데 약 3초 정도 지나서 심판이 퍼즈를 걸었습니다. (약 56초 - 59초, 다음에서 ppp 스타 라고 치니 나오는 군요.) 그래서 느리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09/02/07 00:36
HardLuck님// 쿨럭... 선례가 있군요 - _- 참 이거 선수들은 PPP치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판이 포즈 걸어줄 때까지 계속 컨트롤 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도 애매하네요.
09/02/07 00:41
근데 임요환선수의 PP사건을 예로 들기에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임요환선수가 PP쳤을때는 MBC측에서 PC에 문제가 있었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을 했고 원인이 PC였기 때문에 재경기를 갔던것이고 오늘같은 경우는 온게임넷 측에서 PC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원인 파악 자체가 제대로 안된 상황이였다는거죠. Live로 경기를 보면서도 심판진과 온게임넷 관계자들은 문제를 파악하기 보단 대충 얘기하고 빨리 경기를 속행 할려는 움직임이 많아 보였습니다. '선수가 피시에 문제가 있다고 의사를 표현했는데 온게임넷은 원인파악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 '원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그대로 속행한 심판의 잘못' 이 정확하게 인정된다고 봅니다. 선수가 누구였고 구단이 어디고 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최대한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온게임넷의 빠른 경기 속행 의도와 심판의 불성실한 상황판단으로 인해 되려 역효과를 내서 선수와 팬들 모두를 실망시켰다고 볼수 있겠네요.
09/02/07 00:41
글 내용이 비약이 심하고 공감하기는 힘든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라도 2경기 심판 판단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갔으면 좋겠습니다.
억울하게 서기수 선수가 한경기를 내주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구요. 정명훈 선수 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았고 잘못한게 전혀 없음에도 심판 판단의 문제를 대기업, 티원에게 몰고 정명훈 선수에게 묻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재경기가 어렵겠다는 말은 보기 싫을 정도로 서기수선수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깝기에 방송국과 심판측의 확실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적절한 조치와 보상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까 상황을 돌이켜 보면 심판이. 경기에 대한 영향을 줄까봐 너무 소극적으로 심지어는 ppp친 선수를 의심하면서.. 대응한 것은 정말 화가나는 일입니다. 만약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 선수나 마재윤 선수 였어도 그런 판결을 냈을지 의문입니다.
09/02/07 00:47
경기만 봤는데 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경기를 보면서 이건 허영무나 송병구라도 이기기는 힘들다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우세승이란게 있는걸로 아는데 그게 피씨상이나 생각치못한 일이 생기면 경기중 우세한 쪽에 승리를 주는거 아닌가요 경기가 역전의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10번에 9번은 테란이 이길경기가 분명하던데요
09/02/07 00:51
어찌되었건 정명훈 선수나 T1은 새끼손가락 만큼도 잘못한게 없는데 괜한데서 욕을 먹는군요.
오히려 이런 글 때문에 심판의 판정 문제에서 논점이 엉뚱한데로 옮겨가고 있는 듯 합니다.
09/02/07 00:57
돌아와요! 영웅님// 우세승이라하면 경기중에 한쪽이 튕기거나 해서 경기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경우에 한쪽으로 경기가 일방적으로 기울었을 경우에 내리는 조치이고,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경기 진행중에 PC문제가 발견이 되었고 정확히 이부분에 대해 규정은 모르지만 경기중에 PC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재경기를 하는 선례가 있어왔습니다. 규정상으로도 그럴거에요.
09/02/07 00:59
기사가 두번이나 바뀌었네요.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온게임넷 관계자는 온게임넷 pc 문제라고 이스트로 오상택 코치에게 알려왔다. 오 코치는 "처음에는 서기수 개인 장비 문제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온게임넷 pc문제임이 확인됐다"며 "담당 PD와 의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요부분이 사라져서 아주 애매하게 되었네요. 만약에 이게 오보면 기사작성측도 잘못입니다. 문제는 기자라는것이죠. 다만 무조건 불리한 상황이나 우세승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구수도 토스가 많았고 그런상황에서 역전경기 수도 없었습니다.
09/02/07 01:00
돌아와요! 영웅님// 조금 더 덧붙이자면 이스포츠 규정상으로 '선수가 경기중단을 요청했을때', '심판이 경기를 속개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이 되었을 경우' 에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09/02/07 01:00
글쓴분이 흥분을 해서 그렇지 요지는 이것입니다.
1. PPP를 두번이나 쳤는데, 심판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점. 2. 만약 그분급(홍진호선수, 마재윤선수, 김택용선수 등등 많죠) 선수가 같은 상황이었다면(팀 상관없이) 이렇게 됐을까?
09/02/07 01:01
테페리안님//글쓴분의 요지는 그런게 아닌데요;
선수의 명성과 관계없이 '팀의 크기'에 따라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09/02/07 01:03
스타판에 무슨 공정함이나 장래성을 기대하겠습니까.
스타판의 주체는 기업인걸요. 좀 심하게 말해서 일종의 거대 광고판이랄까요. 그냥 포기했습니다.
09/02/07 01:08
돌아와요! 영웅님//
저도 그부분에대해서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현재 규정상에서 오늘 심판의 판단은 무조건 규정에 어긋났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어긋난점은 가장 중요한 원인파악 자체를 소흘히 했다는 것이죠. 서기수 선수가 PC문제라고 해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PC문제 문제가 맞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판단하지 않았고, 두번째로는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문제 해결을 하지 않고 경기를 속개시킨점입니다.
09/02/07 01:15
이프님// 심판의 잘못은 저도 인정하는데요 문제를 확실히 파악했다 하더라도 뾰족한 수가 있느냐는 거죠 경기는 한창 진행중이고 이미 드라군은 몰살됐고 설사 드라군 몰살이 없었더라도 8할은 테란이 유리했던 경기구요 심판의 입장에서는 두가지 선택이 있었겠죠 재경기냐 우세승이냐 제 생각은 결국은 우세승이 나왔어야 한다는 겁니다. 기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테란이 유리했다는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09/02/07 01:18
진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거나 아니면 서기수 선수 잘못이 없다면
재경기를 꼭했으면 합니다. 자꾸 서기수 선수 얼굴이 떠오르네요.
09/02/07 01:18
돌아와요! 영웅님//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경기 자체는 정명훈 선수가 유리했고 서기수 선수가 뒤집기는 거의 힘든 상황이였죠.
그런데 우세승 선언이 나와야한다는건 아니죠. 우세승이라함은 경기 진행이 더이상 불가능한 상황에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경기속개가 맞지만 당연히 선행적으로 PC문제를 해결했었어야 했고, 그렇지만 PC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경기를 속개 시켜서 서기수 선수가 부당한 대우를 받은것은 맞습니다. 그 상황에서 문제 해결된다고 해서 서기수선수가 역전불가능하다는거랑은 별개로 취급해야 한다는 말이죠.
09/02/07 01:20
이프님// 돌아와요! 영웅님// 관련 규정입니다.
--------------------------------------------------------------------------------------------------------------------------------------------------------------------------------------------- 제14조 즉시판정 경기 중 선수의 요청 또는 일시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시 심판은 경기에 대해 “Pause” 명령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한 후, 해당상황이 경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될 경우 재경기, 우세승 및 경기 속개를 명령한다. 14.1 경기속개 일시정지 요청 상황에서 문제 해결 후 경기에 미친 영향을 판단해 경기속개 판정을 내릴 수 있다. 14.2 재경기 및 우세승 컴퓨터나 네트워크 상의 오류가 발생하거나 기타 특수한 상황 발생으로 경기 속개가 불가능한 경우 심판은 경기의 유불리를 판단하여 재경기 및 우세승을 판정할 수 있다.
09/02/07 01:22
그새 리플이 이렇게나 많이 달렸군요.
리플다신 대부분분들의 글은 협회의 명확하지않은 규정과 지들 멋대로해버리는 일처리 등등 온게임넷의 대처또한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것에대해 말씀하시는것들이라 공감합니다만.. 이글자체에는 전혀 공감이 되질 않습니다. 몇번을 읽어봐도 오늘일보다는 오늘일로 다른무언가를 성토하는 기분밖에 느껴지지 못하는 글입니다. 제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과 팀이 있고 그선수들과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으시다면 반대로 다른 선수들과 그팀에도 그런 팬분들이 있다는것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팀이나 선수에대해서는 너무나 냉정하고 막말을 하는것을 요새들어 너무자주보는것같아 안타까울 뿐이네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심판들에 대해선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09/02/07 01:27
밑힌자님// 네 저도 그 규정을 근거로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14.1 경기속개 규정에 보듯이 '문제 해결 후 경기속개 판정을 내릴수있다' 라고 나오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속개했다는 거죠. 14.2 우세승이나 재경기 규정에서 보듯이 우세승선언은 더이상 경기 속개가 불가능한 경우에 하는것이구요.
09/02/07 01:30
어찌됐건 전 흥미롭네요 저는 두선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기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면 재밌을거 같네요
혹 이영호 선수가 관련됐다면 흥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지난번 선지지 사건으로 지지에 대한 규정이 만들어졌듯이 이걸 계기로 재경기나 우세승에 대해 좀 더 확해지겠죠 원래 이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9/02/07 01:31
돌아와요! 영웅님// 그렇긴 합니다만,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와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선의의 피해자가 계속 발생한다면 커다란 문제가 되겠죠.
09/02/07 01:33
이글이 정명훈이나 T1을 까는글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다만 과거에 사례를 비추어볼떄 이런 재경기논란상황과 인기있는 선수와 비인기있는선수.. 인기구단과 비인기구단를 생각해볼때.. 억울한점이 있다는걸 말하고자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세승라는것도 있을수있지만 이상황은 우세승까지의 상황이 절대아닙니다. 참고로 질레트 8강 최연성 vs 전태규는 본진다밀린경기인데도 재경기판단나왔습니다. 정명훈선수가 유리한걸 누구도 부정할순없지만 과거에 상황등을 비추어 볼떄 무조건 재경기가 나와야 되는상황입니다.
09/02/07 01:44
yonghwans님// 컴퓨터 오류라고 심판이 경기 중에 판단 했다면 재경기를 판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우세승을 판단하기는 그 때까지는 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물론 이 경우에도 정명훈 선수가 유리했다 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지만, 그것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심판은 그럴 자격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오류의 원인이 불분명(컴퓨터 문제시 어느 것이 문제라고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오류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하다는 점과 경기가 이미 승부가 났다는 점 때문에 지금 재경기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9/02/07 01:48
정말 되도 않는 글이군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그렇게 아끼면서 다른 선수는 어찌그리 비판하시는지.. 비판의근거도 실력도 없는데 팬만 많고 멋진 별명이 붙는다... 유치하기 짝이 없군요.
09/02/07 02:15
오히려 서기수선수 문제로 지금 크게 문제가 되어야할 사태를
이상한쪽으로 몰고가서 흐지부지하게 만드는데다가 여러사람 기분만 망치는.. ....혹시 노린건가..
09/02/07 02:20
글을 써놓고 코멘트가 200개가 넘게 달리도록 반박 리플에 답변 하나 안달리네요. 제가 보기엔 이 글은 전형적인 낚시글입니다. 대기업과 비기업의 차별성 문제가 아닌 심판의 자질문제입니다. 경기를 그 순간 속개한 것은 어디까지나 '심판'입니다. 이런 글 써놓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는 않은지 묻고 싶군요.
09/02/07 02:21
HardLuck // 오심인데도 승부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돌이킬수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자격이라... 축구나 야구같은 심판은 그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고.. 1분1초 한순간한순간 심판이 없다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스포츠이기때문에 권위나 자격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스포츠의 심판은 존재 여부가 있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판정을 하는 일이 거의없고 몇달만에 사건하나터지면 그거마져 깔끔히 해결을 못하는 심판에게 자격이라.. 사실 저도 온게임넷이나 협회측에서 재경기 안해줄꺼란거 알고있습니다. 왜냐면 대충넘어갔으면 하는 식이겠죠.. 하지만 분명 우세승이라고 판단할상황도 아니었고 서기수의 잘못이아닌 온게임넷측에 잘못인 상황이라면 재경기가 아니란건 정말 말도안됍니다.
09/02/07 02:23
첫번째 ppp직전에 서기수 선수 인구수 135에 정명훈 선수 인구수 122였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유리한 상황은 맞지만 서기수 선수가 무조건 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건 아무리 봐도 우세승 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판정한 심판부터 짜르고 봅시다.
09/02/07 02:25
이건 무조건 재경기 해야됩니다.
개인장비도 아니고 pc에 문제가 있었고, 그걸로 인해서 게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란이 우세했다고는 하나 우세승을 줄만한 상황은 아니구요.
09/02/07 02:26
yonghwans님// 규정에 명시되어있으니 할수없죠. 이번에 재경기 안한다고 비판할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규정을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09/02/07 02:28
부잣집 아이와 가난한 아이가 풍선 날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부잣집 아이는 풍선을 200m 날렸습니다. 가난한 아이는 풍선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심판에게 어필했는데, 심판은 이상 없으니 그냥 날리라고 했습니다. 풍선이 날다가 작은 구멍이 뚫려 150m 날았습니다. 결국 졌지요. 그걸 보던 관중 하나가 "이것봐 이래서 돈있는것들이 문제라니까? 부자들은 좋~겠네." 라고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 관중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잘못은 부잣집 아이가 한겁니까 혹은 심판이 한겁니까? 본질을 호도하지 마시죠.
09/02/07 02:34
-1.6 경기 진행 중 심판의 판정오류가 있더라도 승패 판정이 내려진 후에는 심판의 고유한 판정이 인정되어 판정에 대한 번복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만 해당 심판의 징계는 “심판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 규정 드는 것도 참 어이없는게 장비가 오류 났는데 심판이 괜찮다고 판정하면 끝인 것이군요. 레이싱 하는데 한 명은 잘 포장된 도로 한 명은 오프로드에서 하는데도 심판이 별 차이 없다고 보면 끝.
09/02/07 02:41
연휘군 // 여기서 정명훈선수와 T1을 까는사람은 한명도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속뜻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혹시나 임요환,홍진호급의 선수가 이랬다면.. 재경기를 가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떄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말이 규정이지.. 어쩔때는 경고로만 주고 어쩔떄는 몰수패를 주고 어쩔때는 재경기가고 형평성이라는게 없으니.. 매번 논란이 없을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09/02/07 02:41
yonghwans님// 오심이기 때문에 승부가 난 것을 뒤집는다는 것은 심판과 리그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완전히 오류가 누구의 탓인가 에 대한 해답이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뜻에서 돌이켜야 함을 이야기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났고 나서 그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은 규정에 없습니다. 경기는 일단 정해진 규정이나 규칙을 인정하고 시작하는 것이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논란이 크면 재경기 안 크면 그냥 그대로' 식이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국 심판이나 리그의 권위는 있기는커녕 경기 자체가 그저 쇼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듭니다. 과거 마라도나의 '황금의 손' 또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골로 인정되었지요. 온게임넷 측의 컴퓨터 오류로 결론이 난다면 서기수 선수도 심판의 오심으로 인한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 마땅히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09/02/07 02:46
yonghwans님// 글쓴이의 속뜻이 그게 아니라기에는
글의 제목부터 내용까지 지나치게 원색적인 대기업 스폰 팀에 대한 불만감이 짙게 드러납니다. 글 잘 읽어보세요. '심판' 이라는 두 글자는 맨 마지막줄에 단 한번 들어갑니다. 판정에 대한 내용과 관계없는 방식으로요. '규정' 이라는 두 글자는 심지어 단 한번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비 대기업팀 선수의 원죄' 운운하며 대기업 스폰 팀 선수들을 일방적으로 악당 취급하면서 그 선수들을 '별다른 노력 없이 팀 잘 만나 편하게 게임하는 선수들'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소위 '대기업팀' 선수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니 오히려, 비 대기업팀 선수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저라면, 제가 비 대기업팀 선수라면, 이런 식으로 저를 지지해주는게 결코 달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09/02/07 02:46
yonghwans님// 글쓴이의 속뜻이요?
스타는 하나도 볼 줄 모르면서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는 무개념 팬들 덕에 깜짝 전략 알아채는 건 식은 죽 먹기입니다 경기 초반에 불길하게 웅성웅성대면 상대가 필시 몰래건물 시리즈나 깜짝 올인 전략을 들고 나왔다는 거죠 실력이 속칭 '막장' 이어도 기업팀 선배들의 후광 덕에 쉴드가 탄탄하게 쳐집니다 쥐뿔도 보여준 것 없어도 거창한 별명을 얻고 엄청난 팬 카페 회원수를 보유합니다 연습 환경이나 부대시설, 선수 대우, 연봉, 심지어 연습상대조차 상대가 안됩니다 =--------------------------------------------------------------------------------------------- 이게 본문입니다. 글쓴이의 속뜻은 그게 아닌것 같네요
09/02/07 03:36
임이최마 4대본좌가 팀밀리로 경기를 하다 서기수 선수와 동일한 상황이 되서 경기를 졌다고 해도
재경기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건지, 덧붙여 선례는 어떠했고 어떤 면에서 부당하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물음과 대안 제시 없이 대기업팀 vs 중소기업팀의 구도로 몰아가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약자의 편에 서신다구요?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옮고 그름을 가려야할 문제에서 강자와 약자의 감정적인 대립구도로 몰아가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오히려 왜곡하고 있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구체적인 물음과 의견 정도는 글에 담으셔야죠. 신파극도 아니고 두루뭉술 속보이는 눈물의 호소는 비겁한 일이에요
09/02/07 07:02
예전 태엽뭐라는 사람이
임요환선수가 탈락해서 16강에서 24의로 바꾸었다는 글과 거의 동급의 글이군요 이건 심판의 부적절한 처신이나 협회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특정팀 특정선수에 대한 모욕성 글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대한 질타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야지 첯줄부터 오직 비난이군요 그리고 이래서 규정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보편적 타당성에 입각해 정해지지 않으면 입에 오르내리고 아무리 규정있어도 소용이 없는 겁니다. 규정이 있는데도 그규정에 수긍할수 없지요 저렇게 일방적인 규정이니 심판이 예스면 그냥 그걸로 끝아닙니까 며칠전 김택용선수의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대해 규정이 없으니 안된다 했지만 그것이 이번같은 풍파없이 넘어가는게 대다수의 공감대를 얻을수 있는 타당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높은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진행됬지만 이번것은 규정이 있음에도 그규정자체가 저따위니 이게 어디 납득이 됩니까? 납득이 안되니 이렇게 기회를 틈타 특정팀 선수를 싸잡아 비난하는 이따위글이 태연히 올라오는 거라고 봅니다.
09/02/07 08:18
이글 아직도 삭제가 안됐군요. 최근 피지알의 write버튼이 너무 가벼워진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객관적인 사실과 논리가 필요한 사안에 개인의 팬심을 '가득'담아 글을 적고 또 거기에 팬심을 '가득'담은 댓글들이 달리고...
현재 규정상 재경기는 벌어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금번 사태를 기준으로 규정을 변경토록 하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규정이 있는데(비록 이것이 훌륭한 규정이 아닐지라도) 이를 번복하고 재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도 비판하고 한심해하는 협회의 일처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악법도 법이고 잘못된 규정도 규정입니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피해를 보았으니 규정상 재경기는 벌어질 수 없지만 재경기를 해야한다, 혹은 규정이 잘못되었으니 규정을 무시하고 재경기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보여집니다.
09/02/07 08:38
김성수 님//
악법도 법이란 말은 원래 없죠... 소크라테스는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더군요. 우리 나라 번역가들이 번역을 잘못했든지, 정치적으로 악용할려고 조작한 것인지 최소한 소크라테스는 그 말을 한 적이 없고, 출처가 불분명한 말이랍니다. 그리고... 뭔가 석연찮은 게 있다면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필요하다면 재경기까지.
09/02/07 09:41
악법도 법이라는 이 박통시대때 유신을
합리화시키려고 조작해낸 괴변좀 안보는 날이 언제 올까요 악법도 법인데 왜 유신은 무너졌고 5공은 불법국민데모에 무릅을 굽혔으며 전두환은 백담사로 갔을까요 악법도 법인데 왜 국민들은 용산에서 불타죽은 불법 농성자들을 추모하고 마음아파할까요 악법은 법이 아니라 악이지요 악이니까 타도 구축의 대상인것이고 잘못된 타당치 않은 규정이기에 스파팬들은 들고일어난것이고 의도가 어찌되었든 이런 저열한 글에 댓글을 달고 협회 온겜 심판을 질타하는 겁니다. 악법은 악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09/02/07 10:17
internet은 키보드워리어 입장에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떡밥하나 던져 놓으면 개떼같이 낚이는 무개념 물고기 덕택에 F5버튼 누를때마가 조회수 늘리기는 식은죽 먹기입니다. 조회수나 댓글 수만 보면 추게로 가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이 더욱 안타깝네요
09/02/07 10:34
이미 규정도 없고, 명분도 없는 짓을 수차례한 이스포츠판 아닙니까.. 지난 와카전도 그렇고..
타스포츠와 비교, 말도 안되는 규정을 운운하면서 재경기가 안된다는 건 또 웃기는군요.. 훗.
09/02/07 13:00
taxpert님// (개인적으로 글 내용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자기생각과 다르다고해서 남의 의견까지 그렇게 개무시하는 행위조차 키보드워리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댓글에 본문 내용 동의하는 분도 많은걸로 아는데... 그분들 의견은 싸그리 무시당해야 맞는건가요?? 저도 참 안타깝네요
09/02/07 13:22
飛上夢 // 악법도 법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저도 그다지 좋은 감흥을 느끼지도 않거니와 소크라테스가 그 말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소크라테스가 그 말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는 중요한 사안은 아니리라 보여집니다. 말씀대로 잘못된 것에는 조사가 필요하고 개선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기존의 규정에 근거하여 진행된 사안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탄푹설 // 저도 집회가면 100명중 90명이 우리과라는 과의 90년대 학번입니다. 기득권세력에 충분히 분노했었고 지금도 좌측에 자주 서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악법은 악이니까 지킬 필요가 없다라고 한다면 세상에 지키지 않아도 될 법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구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법이지만 누구에게는 악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법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회는 법이라는 것을 제정해놓고 이를 예외없이 반드시 지키도록 교육합니다. 잘못된 규정이라도 규정이니까 무조건 지켜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의 규정이 잘못되었으면 규정을 수정토록하고 기존의 규정에 의해 처리된 사안은 일사부재리에 근거하여야 질서가 유지된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기존의 규정이 잘못되었으니 깡그리 무시하고 재경기하게 된다면 앞으로 수 없이 많은 상황에서 비슷한 주장들이 나올테고 그만큼 갈등이 고조되겠지요.
09/02/07 14:41
글의 내용은 말을 참 많이비꼬는군요.. 글은 그다지공감못할지라도 서기수선수입자에선...
이팀저팀을 떠돌며 최약체팀에 입단해서 5,6년간 노력해서 겨우겨우얻은 메이저대회경기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심판이 대충 키보드나 툭툭건드려보고 속개하고.. 다시ppp쳐도 그냥 계속경기하고... 그렇게 토나오게 짜증나는 순간에도 드라군은 12시로 돌려 유인좀해보고 경기포기안하고 끝까지게임하는 모습이 안쓰럽더라구요.
09/02/07 15:02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꾸며낸 이야기라고 무시하지만
사실 사회질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존재하는 법은지키고 문제가 있다면 고쳐나가야죠. 맘에안드는 법은 안지키면 사법부가 왜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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