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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4 13:31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잘짜여진 각본에 정명훈이 걸려들었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줄을 읽는데 갑자기 눈에 뭐가 들어갔는지....
08/12/24 13:57
잘 봤습니다. 역시...짧지 않은 글이지만
짧은 글을 보는 것 같군요. 몰쌀->몰살 로 수정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가 퀸을 뽑기 위하여 포기해야 했던것.... 그래서 달라진 빌드와 그 대응까지...더 많은 연구가 있다면 언젠가는 퀸도 완성될 것 같습니다.
08/12/24 14:03
이명박에 비교하시다니 너무하신것 같네요.
퀸에대한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승을 대승으로 만드는것인데 저테전 바이오닉전에 경우에는 승을 대승으로 이끌어서 잔여병력이 많아지게됩니다. 그럼 다음전투때에 병력이 더 많아지게되고 이것은 저그가 하이브까지 가는데 아니 하이브 이후에도 테란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이제동선수가 덥치는 구도는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퀸의 인스네어가 없었다면 테란의 병력 컨트롤을통해 저그의 병력도 상당히 피해를 봤을것이고 그렇다면 역러쉬는 갈수도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08/12/24 14:15
자원량의 상대성에 대한 고려, 피지컬 상승에 따른 실현 여부. 이제는 이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시간이 지난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박정석의 테란전, 그리고 임요환을 상대하는 저그들에게서 흔히 보였던 방어의 부제를 떠올립니다. 박정석은 멀티에 캐논 건설을 아끼다가 벌처 소수에 프루브가 몰살당하는 수난을 부단히 당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저그들이 임요환의 드랍십에 멀티를 헌납했었는지는... 셀 수도 없습니다. 프로토스에게 파일런 1개와 캐논 2개를 건설하는 비용, 저그에게 성큰 1기를 건설하고 러커 1기를 생산하는 비용의 부담이 이 경기 내내 같지는 않습니다. 경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대와 나의 병력 규모에 따라, 멀티의 수에 따라 얼마든지 상대적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달랑 본진과 앞마당 먹은 저소득층일때 "퀸 좀 써라"라고 말한다면 "사치다"라고 대답할 수 있겠지만, 저글링 2~3 부대, 울트라 1 부대, 디파일러 3~4기로 테란을 향해 달려드는 요즘의 부유한 저그들이 할 수 있는 대답은 "필요없다(=힘들다 =컨트롤이 어렵다 =적어도 나는 그 자원으로 울트라 하나 더 뽑는게 도움이되더라 = 뮤탈 2부대 뽑기보다 2기 줄여 퀸으로 인스네어 쓰는게 어떠냐, 란 말에 홍진호 선수가 직접 '뮤탈 2마리 뽑는게 더 쌔다'라 말했던 경우)" 정도일 것입니다. 실제로 뮤탈 24기와 뮤탈 22기+퀸1기가 싸웠을때 뮤탈 24기가 승리하는지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퀸을 대동한 저그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투자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져서) 안썼던건지 아니면 컨트롤이 힘들어서 못썼던건지를 고민해보면 저는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하고, 이제동의 시도가 저그의 전술운용에 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덧붙여 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프로게이머들이 <생산과 컨트롤>을 한다면 이런 플레이는 언제든 나올수 있을테니까요. @다크아콘과 고스트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필요한 '피지컬'이 도달가능한 수준이냐는 ... 잘 모르겠습니다;
08/12/24 14:27
퀸사용에서 또한가지 생각해볼게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퀸즈네스트 -> 하이브 -> 디파마운드 ->컨슘->플레이그 까지 걸리는 시간은 상당합니다. 테란과 첫번째로 교전이 일어나는 시점은 보통 컨슘타이밍이죠. 즉 플레이그를 쓸 수 없단말이죠. 인스네어대신 플레이그가 들어가도 싸움이 완승이었을거란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플레이그를 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란거죠. 그 공백을 퀸의 인스네어가 훌륭히 메꿔주었다는 생각이드네요. 다만 플레이그까지 쓰는 타이밍이 오면 퀸은 역시 그다지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퀸즈네스트 ~ 컨슘정도의 타이밍에 퀸을 사용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다만 또 하나의 퀸의 장점은 테란이 미리저격하지 못하게 시야밖에 있다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인스네어를 뿌릴 수 있기때문에.. 마법을 못쓰고 죽어버릴 가능성이 높은 디파보다 그런면에서 유용할수 있겠네요.;
08/12/24 14:49
본문에 나왔던 퀸이 활약할수 있는 필수조건 2개에 참 많은 공감이 가네요.
얼마전 신대근선수는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엄청나게 대박 인스네어를 뿌렸음에도 병력상으로 우위에 있지 못했기에 효과를 못봤죠. 병력상으로 앞서 있으면서 상대는 공격적으로 나와있어야 한다. 참 애매한 상황이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 테저전이 어떻게 발전할지 참 기대가 됩니다.
08/12/24 14:54
어제 이제동 선수가 병력적으로 우세했나요;
디파일러없으면 테란에게 순식간에 녹을 병력숫자였다고 생각했는데. 디파일러로 인해 수비만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놀랄만한 퀸의 인스네어 타이밍으로 그 병력을 다싸잡아먹었죠. 병력이 테란보다 우세했다는 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08/12/24 15:01
네 저도 퀸이 사용되서 기분좋긴 했지만, 그래도 아비터의 활용만큼 '상용화' 되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전엔 '퀸'이라는 말만 나와도 입스타로 취급되었는데, 적어도 필살기,카운터성 혹은 상대의 체제와 조건에 따라 쓰일 수 있는 필드가 만들어졌다는 것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08/12/24 15:05
스카웃도 배틀이나 캐리어상대용으로는 쓰일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런상황자체가 잘 없긴 하지만 배틀이나 캐리어 잡는용도로도 습관적으로 커세어를 뽑더라구요. 혹은 한두기만 뽑아서 드랍쉽,셔틀 요격용으로도 쓰일수 있을것 같은데..
08/12/24 15:21
스카웃의 사용을 늘리려면...
275/125의 자원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250/125로 조금이라도 더 낮추면 좋겠구요. 결정적으로 속업 안 된 스카웃은 별로죠. 속업 되면 참 좋은데 말이죠. 300/200의 플릿 비콘 값도 그렇지만... 속업 값 200/200은 너무 비쌉니다. 100/100으로 바꾸고 업그레이드 시간도 단축시켜야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바꿔도 안 쓰일 것 같다는...
08/12/24 15:26
maelstrom은 마엘스트롬이 아니라 메일스트롬이 맞는 발음입니다.
발음기호가 [meil...]로 시작하거든요. 큰 사전을 찾아봐도 [mael...]이라는 발음을 인정하는 곳은 없더군요. 명색이 해설자라는 사람들도 마엘스트롬 마엘스트롬 하던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마엘스톰이라고 읽는 사람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하템 스톰 + 마엘스톰을 더블스톰 전략이라고 부르자!! 라는 어처구니 없었던 일도 기억나는군요. 외국어 발음인데 뭐 어떠냐 뜻만 통하면 됐지. 따위의 리플은 pgr에서만큼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맞춤법 검사기까지 링크시켜주고 친히 맞춤법 지적까지 해주는 곳인데 외래어 표기법도 지켜주는 게 당연하겠죠. (외국어도 외래어 표기법에 준하여 적용됩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문교부에서 공포한 국어어문규정에 한글맞춤법과 함께 포함된 엄연한 룰입니다. 맞춤법보다 소홀하게 다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08/12/24 15:29
swflying님// 꼭 병력이 우세해서라기 보다는 진형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전투구도 자체는 저그가 테란의 병력을 전멸시킬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퀸이 있었다면 러커 1부대가 남을 것이 퀸이 없었다면 러커 반부대내지는 3~4기가 남을 정도랄까요.(사실 정명훈선수가 당황한 탓인지 병력 컨트롤이 딱히 좋지 못했다라는 점도 있습니다만....) 김연우님이 이 글에서 썰풀어주신 내용과 맥락이 동일합니다. 저그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작은 승리보다는 큰 승리를 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어제의 퀸이 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제가 언젠가 다른 글에 '퀸을 쓰자고 하시는 분들은 퀸 자체의 효용만 보고 퀸까지 어떻게 갈 것이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에대한 논의는 하지 않는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최소한 어제 이제동선수는 퀸을 쓰기 위해 스스로를 약간 불리하게끔(혹은 그렇게 보이게끔) 판을 짜놓고 함정을 파는 운영을 보였습니다. 딱 봐도 약해보이는 저그의 세력을 끝내버리기 위해 정명훈선수가 진출하게끔 판을 짰던 이제동선수의 의도가 제대로 먹혀든 것이었죠. 퀸을 추가하는 것은 단순히 퀸+인스네어에 들어가는 자원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당장 어제 이제동선수도 챔버 하나 올리는데 굉장히 버거운 모습을 보였고, 원래라면 3가스 돌아가야 할 타이밍에 2가스만 가지고 경기 운영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이제동선수의 의도대로 된 것이 하나라도 없었다면 어제의 압도적인 승리는 불가능 했습니다.
08/12/24 15:35
사실, 어제 퀸이 없었어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는 모릅니다. 저그가 약간 불리한 상황 자체도 이제동선수가 의도해온 판짜기라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퀸 들어갈 자원으로 제2가스멀티 활성화를 앞당기고, 업그레이드 미리 돌리고, 그냥 디파일러만 썼어도 이제동선수가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단지 저그의 다른 카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봐야겠죠.
진영수선수에게 퀸을 썼을때 보기좋게 실패한 이유는, 이제동선수의 퀸 활용이 그냥 뮤탈 2~3기 줄이고 퀸 뽑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뮤탈 두 기 줄여서 견제가 제대로 안 되니 병력이 평소보다 부족한 이제동선수는 그냥 쑥 밀릴 수밖에 없었죠. 그런 면에서 어제의 경기는 그 때보다도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08/12/24 16:25
orizine님// 갑자기 흥분하실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 따지자면 머린, 젤럿까지 다 바꿔야....
외래어를 소홀히 하자는 건 아니지만. 너무 딱딱한 기준을 가지신거 같습니다..
08/12/24 16:44
퀸은 꼭 승을 대승으로 만들지 않더라도 불리한 상황을 대승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메다에서 누군지 모르겠는데 퀸을 썼었죠. 그때 저글링이 단 한부대라도 뒤돌아가서 퇴로를 차단했다면 테란은 본진에서 보낸 병력과 합세하지 못했을꺼고 궤멸당했을 겁니다. 인스네어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오닉 컨트롤 여지를 없앤다는 점이죠. 앞으로 퀸을 사용하려면 병력의 거시적인 운용 즉, 강도경식 쌈싸먹기에 대한 완벽한 활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 뮤탈 배제하고 저럴 만으로도 충분히 하이브까지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예전처럼 테플전에서 베슬은 전혀 생각지도 안했던 싸움이 벌어지는 요즘에는 고스트도 충분히 상용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컨트롤이 귀찮다는 이유로 안 쓸 뿐이지, 고스트 한두기만 섞여있어도 무빙샷하면서 골리앗 끊어먹는 캐리어를 상대로 확실히 1기씩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마재윤, 이제동선수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시대를 이끄는 선수는 귀찮은 일과 사소한 컨트롤에도 부지런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준다는 겁니다. 연우님말과는 달리 스카웃도 범용화 되길 기대해 봅니다 ㅠㅠ orizine님// 따위라뇨? 거참 표현 격하십니다. 님은 외래어 표기법 이전에 게시판에서의 예의부터 아셔야 할 듯 하군요.
08/12/24 16:46
언젠간 퀸드라가 스타판을 지배할 겁니다.
인스네어로 느려진 마린메딕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유닛은 럴커도 좋지만 역시 히드라거든요. 초반에 저그는 이제동 선수처럼 최대한 싸워주지는 않으면서 테란의 진격을 히드라와 럴커로 늦춥니다. 물론 탱크가 추가된다면 히드라 + 럴커로 시간끌기가 힘들겠지만 김연우님이 말씀대로 탱크 때문에 테란의 기동력이 느려져서 디파일러 추가가 생각보다 빠를 것이고, 소수의 저글링 + 다크스웜 + 인스네어로 자리잡은 마린, 메딕, 시즈탱크 조합을 한타에서 이기기 쉬울겁니다. 라고 상상해봅니다.....
08/12/25 05:34
ComeAgain님// 거기에 아비터스테이티스 필드와 다크아콘 마엘 스톰을 더하면 무지개?!?!?
뭔가 의미심장한데요 가장 의문인 것이 왜 락다운을 안쓰냐는 겁니다. 남아도는 가스에 (제2멀티 있을 경우) 어차피 업글 누르려고 사이언스 퍼실리티 올라가는데 거기서 에드온 하나 붙이고 락다운 하나만 눌러주면 되는 겁니다 -_-..;; 아비터의 경우에도 베슬과 고스트를 조합할수는 없을까요? 다크아콘의 경우 하템이 중요한 저그전에서 가스 200을 떡밥 다크아콘에 쓰느니 스톰 지지고 아콘으로 재활용하는게 더 나아보일 수 있지만 고스트의 경우 가스가 더 많이 드는 유닛이기 때문에 자원활용이 더 극대화되지 않을까요? 이영호가 선수가 락다운 쓰는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8/12/26 02:12
멜로님// 피지컬의 문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물론 하템과 아비터,셔틀질럿+지상유닛(덤으로 옵저버까지..)을 컨트롤하는게 쉽지 않다는건 압니다만; 테란유저인 제가 보았을땐 메카닉 자리잡기+벌쳐 스나이핑+베슬 이엠피컨트롤에 골리앗으로 아비터or셔틀 점사,벌쳐로 마인을 까는것 등등..동시에 이루어진다면 물론 좋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피지컬의 문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위에 나열한것을 생산과 동시에 이루어지게 할수있다면 eapm이 한 500은 넘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8/12/26 13:17
그날의 퀸은 지는 분위기에서 승리를 가져다 준 걸로 보였습니다. 병력이 앞도한 상황에서 대승이 아니구요. 해설진들도 그렇고 테란의 한방이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아주 잘 싸먹어야 막을 수 있겠다 정도였다고 보여집니다. 뒤쪽에서 돌아치는 병력엔 디파가 없었으니 테란은 뒤쪽으로 병력빼면서 싸우면서 디파는 이레디로 잡으면 테란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퀸의 인스네어 한방으로 전투의 결과를 바꿨죠. 전제 1번은 잘못된 거 같네요. 승을 대승으로 바꾸기도 하지만 패를 승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유닛이라고 봅니다. 고스트 다크아칸 퀸 이 세 유닛은요. 저도 개인적으로 피지컬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에서 나오듯이 한가지 유닛을 추가해서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죠. 분명히 마법유닛을 섞어줘서 잘 쓰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피지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쉽게 기존의 유닛을 차라리 더 뽑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장담컨데 퀸 섞인 뮤탈이 퀸 없는 뮤탈을 쉽게 이깁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인스네어 걸고 뮤탈 짤짤이로 상대 뮤탈 하나씩 끊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숫자에서 압도할 때 다시 덥치는 것이죠.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마법유닛인 퀸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게 가능합니다.
08/12/26 14:51
전 고스트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잡은 게임에서 고스트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행여나 이게 원인이 되서 역전이 되고 아니면 다시 분위기를 뺏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럴커보다 사정거리가 길어 꽤 좋지만 오버로드를 동반한 뮤탈에는 심각해지더군요 가스를 많이쓰기때문에 베슬이 시원찮게 나오지 않는다는게 저그전엔 꽤 고민점입니다. 플토전에는 위력적인 락다운이 있으며 emp+핵이라는 화려한 콤보가 있으나 이것또한 메카닉으로 빠듯한 가스를 최대한 많은 멀티로 가스를 확보해논 상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써본 결과는 고스트 특성상 컨트롤이 살짝 귀찮은 편입니다. 전투중에 대규모 고스트부대와 저그부대가 맞붙을때 깜짝 클로킹을 겁니다. 물론 대비못한 저그의 부대는 당황하긴 하지만 고스트부대도 순간 공격을 안하게 됩니다. 고스트가 전투병이라기 보단 스나이퍼,잠입이라는 컨셉때문에 그런지 공격하고있던것도 클로킹으로 멈추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바로 점사라던지 홀드키로 공격 명령을 내려줘야 사격이 시작되는게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마린에 적응된 저에게는 조금 귀찮은 컨트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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