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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6 15:10
"저징징이 애시당초 근거와 데이터가 확고한 주장이 아니니까요."
2008시즌 테란 61 : 저그 39. 롱기누스 리템시절 테란58 : 저그 42.
08/12/16 15:15
데이터를 바탕으로 쓰셔야 좋은 고찰이라 할수 있겠죠.
결론을 내시는 과정을 보면 1) 저징징 = 프징징 이다. 2) 프징징때 보면 전체 데이터는 프징징이 아니었고 A급 플토의 부족이었다. 3) 고로 저징징은 데이터로 보면 틀린결론이고 A급 저그가 다수 출현해야 해결된다. 이렇게 되는데 1)자체가 말이 안되니 2) 3)의 검증은 필요조차 없네요.
08/12/16 15:17
현재 상황
토스 : 저그가 암울한 이유는 너네 테란 때문이야 테란 : 아니야 너네 프로토스 때문이라구 저그 : 아니 저기.. 맵 때문이라니까... 아닌가요? 제눈에는 이렇게 보이는데
08/12/16 15:26
Akito님//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니까요. 다시 옛날의 6:4이상으로 모든 전적이 벌어지던 때로 돌아갈걸요.
맵의 지형이나 형태로도 충분히 밸런스 조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8/12/16 15:40
운치있는풍경님// 수정하자면
저그 : 저그가 암울한 이유는 너네 프로토스 때문이야 토스 : 아니 테란 때문이지 왜 프토때문이냐? 저그 : 밸런스 보면 그런것 같지만.. 김택끼요옹 과 육룡을 이길수없어 테란: 원래 저테는 상성이야 이게 정확한거 아닌가요
08/12/16 15:41
프징징 시절에... 프징징이라는 단어가 허용됐었나요? 안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기억이 틀린 것일 수도...)
저징징이란 단어 좀 거부감이 가는데요 .... 징징이란 단어에 들어있는 뜻이 암울하지 않은데 오바해서 힘들다힘들다한다 아닌가요?
08/12/16 15:42
구지 데이터를 따지지않아도 체감으로도 현재 저그의 상태가 마음에 와닿아요
불과 1년전만해도 김택용이외에는 아무리 잘하고 날고기는 프로토스라도 다전제에서 최상위권 저그를 넘는다는거 자체가 어려움을떠나서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졌는데 (마재윤vs박정석, 마재윤vs강민, 박성준vs박지호, 이제동vs송병구 등등..) ... 지금은 육룡vs이제동,박찬수 등등...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에 공포스러웠던 다전제저그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네요 이젠 저그의수장이 프로토스따위에게 무너져도 아무런 느낌도 오지않을거같네요
08/12/16 15:43
저그 : 맵을 수정하자 맵을 수정하면 할만해진다.
플토 : 맵을 수정하면 플토가 죽어난다. 플저는 밸런스가 맞는데 왜 우리를 물고 늘어지냐? 테란 : 테묵묵. 이거죠. 저그는 프로토스때문에 암울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맵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프로토스가 맵을 바꾸면 플토가 죽어난다. 왜 플토를 물고늘어지냐라고 하는겁니다.
08/12/16 15:45
어째 저그가 테란들에게 밀리는 것보다 프로토스의 강함을 불만으로 토로하는건,
프로토스 암울론 시절에 프로토스들이 상성적으로 약한 저그에게 크게 뒤지는 것보단 상성적으로 강한 테란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던 거와 비슷한 것 같네요. 자기보다 계급적 윗레벨과 차이가 더욱 벌어지는 것보다 자기보다 밑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치고 올라오면 더 큰 불만이 생기는 것 같네요...
08/12/16 15:48
이거죠. 저그는 프로토스때문에 암울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맵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프로토스가 맵을 바꾸면 플토가 죽어난다. 왜 플토를 물고늘어지냐라고 하는겁니다. 저그는 대부분 테저전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런데 요즘 프로토스가 잘나가니까 프로토스 팬들이 태클을겁니다.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저그팬"테란전 암울하네. 맵 수정좀 하자." 토스팬 "프로토스가 잘나가는건 실력이다 저그는 징징대지마!" 응? 그러니까 문제는 테저전이라니까요.
08/12/16 15:48
스카웃가야죠님// 지금 저징징의 가장 큰 패턴은 저테전의 붕괴입니다. 그러니까,
저그 : 맵좀 바꾸자. 저테전 박살난거 안 보이냐? 토스 : 왜 바꾸냐. 맵 바꾸면 토스 죽어난다.(보통 저테에서 저그에게 좋게 바꾸면 저플전이 붕괴되죠.) 여태까지 쭉 토스에게 불리한 맵 썼다가 이제 좀 나아질만 한데 왜 바꿔? 우리가 저플전 극복한 것처럼 우리처럼 너네도 패러다임을 바꿔봐. 이러면서 싸웠죠. 물론 테란은 꾸준히 묵묵..
08/12/16 15:51
저그가 입구막는 테란,프로토스에게 더블 허용하고 스무스하게 밀리는 이유는 탁월한 사거리를 가진 탱크나 리버때문인 듯합니다.
특히 리버는 미네랄 덩이수와 관계가 있고요(플토로 리버로 수비하다보면 어느새 본진 미네랄 바닥인 경우도 허다한데 요즘은 뭐,그런 경우가 없으니까) 그런 사거리에 대항할 저그 유닛이 없어서 더블을 허용하면 무조건 필패....저그유닛은 소모하면서 싸워야 하는데 한번 소모하고 다시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버틸겨를도 없이 코앞에 당도....(그동안 테란이든 저그든 완벽조합)
08/12/16 15:55
대체 저그가 맵 수정하자는데 반대하는 토스팬이 어디 있었다는건지 -_-;
제가 pgr만 다니고 겜게 글을 다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거죠. 저그는 프로토스때문에 암울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맵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프로토스가 맵을 바꾸면 플토가 죽어난다. 왜 플토를 물고늘어지냐라고 하는겁니다. ' 이런 주장이 나오는 근거가 대체 뭔가요? 전 토스팬도 아니거니와 토스팬이라 하더라도 미네랄덩이 8+7 하자는거 빼면 반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테저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게 미네랄 개수와 함께 지형이죠. 플저전만큼은 아니지만 가스멀티의 위치도 꽤 크구요. 근데 꼭 8+7을 하는게 해법인가요? 정 그러면 차라리 그냥 한번 저도 써봤으면 좋겠네요.
08/12/16 15:56
프징징과 이번 저징징의 사례가 다른 이유는 프징징은 글쓴님이 말씀하신 대로 확고한 데이터가 없이 징징댔던 것이지만(2002~2003년 초를 제외하고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보인 평균 승률은 52~53%수준입니다) 올해 테저전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위의 애국보수님이 쓰셨지만 테란이 저그상대로 61%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2년에 저그가 프로토스를 학살하던 것보다 더 심한 수준입니다. 그것도 상위권 저그 몇몇은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그가 총체적으로 테란에게 당하고 있다는 거죠(이제동선수 2008년 테란전 승률 60%가 안 됩니다)
08/12/16 15:57
밸런스 신경 쓰지 않고 저그 쪽만 생각해보면...
본진 8덩이. 맵에 다수 가스 멀티. 앞마당 노가스.(테란전에서는 맵 제작에 따라...) 토스와 테란이 쉽게 멀티 하기 힘든 앞마당 구조. 등등등... 일단 생각해보면 초반에 타종족이 부유하게 가지 않게 하는 게 우선 순위인 듯 싶네요. 허나 지금 맵 제작자들의 마인드는 부유하게 가자 쪽이니...
08/12/16 15:58
요스트랄님//
자세한 데이터는 없지만, 4강 8강 16강의 종족비율을 보면 저그가 왜 암울해보이는지 알기 쉽죠. 곰티비에서는 8강에 6플토 2테란이라던가요..-_-;;; 각 종족 상위 5~6명의 선수를 뽑아놓고 각각의 상대전적 -그것도 최근 반년정도의 전적- 을 뽑아보면 어떨까요? 제가 이영호선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위테란은 왠지 상위저그를 못이길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드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08/12/16 15:58
현재 저그가 테란에게 이렇게 밀리는 이유가 부유하고 중앙힘싸움형 맵 때문이다 -> 미네랄도 줄여보고 지형도 바꾸자 라고 하는데, 그거 반대하는 토스유저분들 밑에 보면 있습니다...
08/12/16 16:00
etina님//susimaro님// 그런 유저들이 어디 있었나요?
8+7은 저도 반대합니다만 그것도 굳이 만들자하면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정도구요. (이것도 다른 요소들로 맞추면 맞출 수 있겠지만 지나친 저그맵이 될 공산이 크죠) 8+8이면 현재 토스가 강하니 할만합니다 -_-;
08/12/16 16:13
댓글들중에
'프징징에는 확고한 데이터가 없었다'는 말은 동의 할수없네요. 옛날에 좀 징징거려봐서 아는데 데이터와 그에 따른 논리는 충분히 만들수 있습니다.
08/12/16 16:44
뜬금없는 사소한 잘못 하나.
본좌 마재윤과 기존의 강자 양박 박태민, 박성준, 그리고 조용호를 필두로, 타짜 심소명, 투신 박성준, 대인배 김준영... 박성준 좋아하시나봐요. 두번 쓰셨음.
08/12/16 17:27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은, 스타크래프트는 2종족이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_-;
벨런스가 얼마나 잡기 힘듭니까? 저테 손보면 저프 무너지고 또 어디 손보면 어디 무너지고 -_-;; 애초에 '저테전 벨런스 맞춘다는데 왜 토스가 반발이야?' 라는게 웃긴거죠. 벨런스 조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_-;; 물론 3종족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겁니다.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야겠죠. 물론 현재 저그가 암울하다는건 동감합니다. 그리고 통계자료를 무소불위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옛날부터 스타 보셨다면 '프징징은 근거가 없다'라는 말 못합니다 -_-;
08/12/16 17:43
다른 건 몰라도 본진 9 미네랄은 이제 8 미네랄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8+7은 좀 무리수가 있는 듯해 보이고 8+8정도로 회귀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최근 프로토스들을 보면 8+8로 해도 충분히 잘할 것 같습니다만... 도재욱 선수만이 '단순 물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 나머지 6룡은 기본 물량 외에도 뛰어난 부분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8+8미네랄로도 충분히 좋은 활약 보일 것 같습니다만...
08/12/16 19:11
신추풍령만 현재 8+7 이군요. 8+7 8+8 조합을 많이 사용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런데 9+7 과 8+8 차이가 그렇게 나나요? 요즘 거의 다 더블넥, 더블커맨드라;
08/12/16 19:28
저징징과 프징징은 종족의 암울을 논하는 부분에서만 비슷하지 다른 부분에서는 좀 많이 다르다고 느끼는데...
토스는 방송국에 의한 탄압에서는 적어도 자유롭지 않았나요? 글쓴 분 글의 전제부터 우선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08/12/16 23:05
Ihateoov님//맵을 볼줄 아는 '눈'이란게 있다면 저그가 과연 탄압이란게 없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과연 지난 1년간 어떤 맵이 튀어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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