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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6 13:57
5) 역상성으로 뒤집힌 예는 플테전 뿐입니다. 2010,2002,2004,2006으로 전체의 절반은 뒤집혔습니다
오타요.. 2010 > 2001
08/12/16 14:02
2007년 토스에게 맵이 웃어준것은 모두 인정 할겁니다. 그중심에는 공통맵인 카트리나가 있죠. 그런데 카트리나가 없어진 지금 더욱더 토스가 맵빨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육룡때문?) 문제가 되었던 비잔티움은 한시즌 사용 후 없어질 것이고 그외에는 딱히 카트리나급 토스맵은 없는데 왜 테란보다 토스가 맵빨이라고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토스의 과거가 너무 암울했기 때문인가요::(과거 저테 테플 은 정말 암울했으니)
08/12/16 14:10
날씨에도 현재온도,예년온도,그리고 체감온도라는게 있습니다.
저그 유저들이 비명을 지르는 이유는 이 체감온도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저플,저테전의 밸런스를 퍼센테이지로 표현해도 상위 10권내에 그리고 30권내에 저그선수의 숫자를 보정해서 퍼센테이지를 내야 체감온도가 나올 듯 합니다.가령,저그 50%승률이라도 30위 안에 10%만 있다면 승률은 5%정도로 느껴지는거죠. 저그가 박상우,신상문,정명훈 급의 신예가 나와도 결국 곧 사라지는 것과 이제동,마재윤,김준영,박성준 선수의 한계까지 겹치면서 느끼는 체감상의 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홍진호선수시절이 더 저그가 암울했던것 같긴한데....(체감상은).....
08/12/16 14:30
실제론 어땠는지 잘모르겠지만
홍진호선수가 잘나갈때는 체감상으로는 저그가 전혀암울하지 않았던것같은데.. 마재윤선수가 지배할때나 지금처럼 이제동선수가 버티고있는때에 비해 홍진호 선수는 혼자 저그를 짊어지고있던것도 아니였고 스타급선수는 적었어도 중상위권에 강한선수들이 많았잖아요 장진남,조용호,박경락선수가 프로토스전 하는거보면.....; 이것보다 더 전시대는 사실 잘모르겠습니다만 강도경,국기봉같은 선수들도있었고..
08/12/16 14:30
연우님 좋은 데이터 감사합니다.
결국 트렌드는 몇몇의 특이 데이터보다는 전체 데이터의 median 값이 어떠하냐를 가지고 따져야 한다고 봅니다. happyend님 반론에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역시 반론 또한 데이터로 내 주셔야 하지 않을지...
08/12/16 14:36
저그선수들은 짊어지고 가는게 너무 많아요.. 혼자서 다수를 상대해야하고..
다른 종족 선수들은 소수정예 저그만 때려잡으면 되니 ;;; 최정예 소수저그들만 때려잡다보면 신예저그선수들은 그저 한끼식사.;; 테란,플토선수들이 강한저그를 보다 많이 만나기 때문에 신예저그유저들이 힘을 못쓰네요
08/12/16 15:03
와이고수 공식전은 2002년까지는 데이터로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2001년까지는 온겜만, 2002년부터도 온겜, 엠겜만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겜티비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ITV를 단순히 이벤트로 치부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생각보다 테플전이 역상성이 약하군요. 예전에 제가 보던것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당시 데이터는 비공식전이 포함되어서 그런걸까요.
08/12/16 15:06
2001~2002 겜티비나 겜비씨.게임큐,크레지오,ITV의 전적을 반영하면 프로토스는 더 암울해지고 테란과 저그의 전적이 더 좋아집니다.
2001년엔 프로토스에 이렇다할 게이머가 아예 없었습니다. 베넷에서도 저그한테 동네북이었구요. 임성춘선수는 1차 게임큐 우승이후 완연한 하락세였고 기욤이 온리플토로 전향했지만 아시다시피 한빛배 이후 역시 하락세였습니다. 박정석,이재훈선수는 생짜 신인이었고 최인규 선수가 잘했지만 플토유저가 아니라 초이스랜덤에 가까웠으며 그나마 2001년 가을에 온리테란으로 전향합니다. 전태규 선수도 이 때엔 성과를 내지 못했고 송병석 선수도 명성에 비해 내준게 없던 때이죠. 해봐야 김동수 선수였는데 김동수 선수는 말 그대로 온게임넷에서만 잘했습니다. 2001년 와이고수 전적에서 토스가 타종족전 50이상을 찍은건 한빛배 4강에 오른 기욤,박용욱 선수와 스카이배 우승한 김동수 선수등 온겜전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게임큐에선 2-3차 변성철과 임요환 선수가 우승을 했고 크레지오에선 랜덤 최인규가 우승했으며 itv,겜비씨 월별투어,종족최강전에서 토스가 죽쑨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08/12/16 15:08
그리고 체감온도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모든 데이터가 저그가 암울합니다. 08년 맵?
테플에서 53%, 저플에서 53%. 테란한테 좋은 맵이 많고 저그한테 좋은 맵이 많습니다. 예전과는 달라진게 토스한테 불리한 맵에 나올 필요도 없구요. happyend님// 체감온도라고 표현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데이터만 봐도 2005년부터 저그가 제일 암울했고 2008년은 저그에게 최악의 해입니다.
08/12/16 15:26
밸런스적 문제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그의 인재풀이 토스 테란에 비해 늘지 않는다는것이 저그의 발전을 더디게 하는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그의 인재풀이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종족의 특성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할때부터 꺼려하는 종족인걸까요? 요즘 김윤환, 김명운, 문성진 선수등 신예 저그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타종족의 상위권 플레이어들에 비할바는 아니고, 최근에 자주 지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제동선수가 아직도 저그 원탑이고 활동하는 우승자 저그들도 적어도 하나씩 어떤 종족전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현실..
08/12/16 15:35
그냥 2005년도 부터 저그는 망했습니다. 인재풀도 없고. 받쳐주는 선수도 없고.마준동. 이분들이 계속 우승해서 저그를 더 망하게 해버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08/12/16 16:50
저렇게 데이터를 놓고 보니 인재풀이 적다는 말이 가장 공감이 가는군요. 이래서야 빌드의 연구나 발전도 더디고.
동종족전도 적은 데다가 승률도 하향세, 하부리그에 그나마 좀 있던 저그들은 8강 이상만 가도 씨가 마르거나 한두명 정도.... 정리한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저그가 우승을 하지 말 걸 그랬나요 ^^
08/12/16 17:2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데이터는 항상 참고자료가 될 뿐이죠. 맹신은 곤란합니다.
마크 트웨인이 말했죠. 거짓말에는 3개가 있다. 평범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자료. 하지만 대체로 주장은 공감합니다. 자료가 보여주는 내용도 얼추 맞고요. 저그는 2000년 중반부터 암울했었죠. 다만 그 암울한 시대에 최상위권에서 놀아주는 저그가 있었기에 그 불만이 터지지 않은 것 뿐입니다. 놀아주는 것 뿐이 아니라 본좌로드를 걸었으니까요. 바로 마재윤이요. 테란은 대체로 꾸준하게 최고의 종족이었습니다. 프로토스는 2000년대 중반까지는 극 암울의 시대를 걸었죠. 강민의 수비형토스가 나오면서 저그를 좀 잡나했더니 FD.... 그러다가 2007년 3.3이후 토스의 시대가 와서 지금 6룡까지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토스팬으로서의 변명은, 통계상 저VS프가 6:4가 나온적은 없습니다만, 당시 체감 상성은 6:4이상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끔 프징징이 '근거 없는 징징' 이라고 하시는 분 있어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겜게가 돌아가는 모양새를 잘 몰라서 그런데 지금 저그가 암울한 것 맞고, 저징징들이 고개를 충분히 들 법한 시점인데 무슨 말이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저그가 암울하니 미네랄줄여라->프저전 무너지니깐 안된다->이런 프뻔뻔들->뭐? 에라이 저징징들 이런건가요? -_-;;
08/12/16 17:43
낭만토스님// 그쵸.아마 마재윤이란 선수가 없었다면 저징징은 2년쯤 앞서 터졌겠죠.저그가 05시즌에 비해 06시즌이 좋을게 없는데도(하반기 저그압살맵으로) 06년 승률이 살짝 더 좋은것도 마재윤선수가 당시 전체 7할대,플토전 8할대 승률을 올려준덕이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2005시즌 이후에도 저프전 체감상성이 여전한건 저그유저에 비해 플토유저가 서너배이상 많기에 벌어진 현상이지 않을까요? 저징징얘기 한번 나올동안 프징징얘기 서너번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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