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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20:30
핵심은 밑에서 두번째줄에 있는 것 같군요..................................................
08/12/11 20:33
저는 왠지 송병구 선수에게 지고 이제동 선수에게는 이길거 같은......
송병구 선수와는 약9개월만에 처음 만나는군요. 맵이 청풍명월인데 나온거 보면 이영호 선수를 노리고 나온거 같습니다.
08/12/11 20:36
전 이영호선수를 좋아하게 된때가 김준영과의 다음스타리그 4강때였습니다.
테란유저였던 저로서 4강 3경기는 정말 교과서 같은 플레이였고, 전성기때의 마재윤과 붙게 되도 절대 질수 없는 완벽한 플레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김준영에게 졌고, 그당시 김준영을 응원하던 때였기에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때 이영호 인터뷰도 자신은 저그전이 자신있는 선수였다고 그랬고요.. ... 거두절미하고.. 토스전에서 송병구에게 계속해서 패할때만 해도, 그것을 발판삼아 엄청나게 성장해버린 이영호입니다. 이영호가 요즘 저그에게 당하는 것도 곧 극복할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끼던 리쌍중 휘청거리고 있는 이제동을 보고있자면.. 걍 이제동이 이기는게 나을지도..라고생각하는접니다;)
08/12/11 20:56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무조건 이길 것 같나요.... 전 송병구 선수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는 송병구 선수와 했던 결승전이고 님께서 말하시는 건 아마도 곰티비클래식 시즌1 결승전에서 이제동 선수한테 진 경기를 말하시는 것 같네요
08/12/11 20:59
송병구는 6룡중 거의 탑입니다. 특히 대 테란전은 도내 최강, 아니 국내 최강급이죠.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많은 사이트에서 이영호 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저 또한 이영호 선수 팬이다 보니, 한 6:4정도로 영호의 우세라고 보는데.. 그냥 역대 최고의 플테전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누가 이기든 지든 간에, 청풍명월의 모든 자원을 다 먹고 싸울 정도로 피튀기는 전쟁. 과연 송병구 선수의 테란전 센스가 이영호 선수를 깊숙히 찌를지, 아님 찔릴지..너무 기대됩니다. 이제동 선수는 글쎄요. 예전 리쌍전만큼 큰 기대가 안가네요. 4강 이상에서 만난다면 몰라도.. 전 갠적으로 도재욱 선수와 허영무 선수와의 경기가 되게 보고싶네요.
08/12/11 21:13
송병구선수랑의 경기가 가장 기대되는 매칩니다. 이영호선수의 2번째 6룡 사냥이 생각보다 빨리 도래했네요;; (저번에 윤용태선수를 안드로메다에서 이겼을때가 6룡 사냥의 시작.)
송병구선수랑은 곰클 결승까지는 만나지 않길 바랬는데 뭐 그 경기 전초전이라 생각하죠~ 두선수가 곰클 결승에서도 만났으면 좋겠고, 이제동선수가 청풍명월에서 이영호선수를 이긴뒤에 페이스가 급 하락한 감이 있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만난 이제동과 이영호가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도 궁금하네요~
08/12/11 21:16
이영호 선수 마인드에 달려있는거같아요
상대방이 무슨짓을해도 나는 깨고 이길수있다는 고집이 느껴져요 예를들어 뭐 변형태 선수였던가요? 잘기억은 안나는데 엄해설이 한번 언급한걸 들은거같은데 (아닌가?....;;) 캐리어띄우는 토스, 디파일러울트라나오는 저그한테는 그 타이밍을 안주고 끝내면된다 이 마인드랑 정반대랄까요? 나는 니가 캐리어, 울트라, 디파일러가 나와도 운영으로 이길수있어 이게 진정한 강함이야 뭐이런 마인드 그게 캐리어와 아비터는 넘었지만 디파일러와 울트라의 힘은 못넘은것같달까요? 이영호선수가 토스전에서 캐리어를 상대하는 타이밍은 정말 예술적이죠 알이차기전에 몰아쳐서 끝내던지, 드랍쉽한기로 병력들 빙빙돌려놓고 센터에 자리잡는다던지.. 근데 솔직히 저그전에서는 그게 안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거든요 진영수류 테란처럼 끈임없이 소수병력으로 압박하고 갉아먹고 해야되는데 이영호선수는 중반에 저그를 편하게해주는 경기운영을 보여줄때가 많더군요 탱크를 동반한 한방.. 이런운영은 자유롭게 이동하는 마린메딕 병력에비해서 탱크를 지켜야하는 제약적인 움직임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고 저그가 귀찮지도않고.. (저저번시즌8강 vs박찬수 경기에서 이런 운영이 아주제대로..) 테란vs토스전은 사기적인 업그레이드에 힘으로 후반에 테란이 힘에서 절대우위인 반면에 테란vs저그전은 디파일러와 울트라의 힘이 전혀 힘싸움에서 밀리지않고 오히려 우위를 보이기때문에..
08/12/11 21:21
'왜 송병구를 무조건 이길수 있다고 하십니까!(버럭)'하려고 했으나, 스타리그 결승 생각해보면 뭐… 아직은 할 말이 없네요.
경기를 보고 저랑 다시한번 대화 나누시죠^_^. 제 예상은 vs 송병구 패 vs 이제동 승 입니다. 이제동 선수 요즘 기세가 너무 안 좋아서… 이영호 선수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지만 특히 초반빌드싸움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인지라, 심리가 많이 불안할 이제동 선수가 초반빌드싸움에서 많이 말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또 이게 이제동인지라 경기를 내줄만큼 휘청이지만 않는다면야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얘기하기도 힘들군요.
08/12/11 21:28
뭐 사실 박카스배 결승에서 이영호선수가 3연속으로 초반에 끝장냈던것도, (뭐 그전에 결승에서 안티 캐리어 빌드로 송병구선수를 이기긴 했지만.) 송병구선수의 테란전 중후반 운영을 그만큼 껄끄러워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경기전에 이영호선수가 얘기했었죠. '3:0으로 이기지못하면 질것 같다.'라고. 그리고 지금의 송병구는 그때의 송병구처럼 순진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요,우승자로써 완벽히 다시 태어났습니다. 뭐 이 게임은 다전제가 아니라 단판제이지만, 이영호선수가 무조건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든싸움이라고 봅니다. 비록 송병구선수가 요즘 프로리그에서 약간 좀 주춤하고 있다 하더라도, 송병구선수의 테란전 능력은 역대 프로토스중에서 강민선수(지금은 해설)랑 역대 최강을 다툴정도라 생각하니까요. (뭐 실제로 전적도 그랬던것 같긴 한데;;) 테프전 최고의 명승부를 일요일날 볼수 있을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네요~
08/12/11 21:32
요즘 송병구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기세가 많이 안좋은데 비해서 이영호 선수는 연승(이경민 선수에게 한 판 지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 MSL 진출은 했으니)을 거듭중이니.. 과감히 2전 2승 예상.
08/12/11 21:45
저그전 얼마전에 김준영선수와 서바이버 최종전에서 달려드는 저그병력을 좌우로 마린 쫙 펼치면서 몰살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인배가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최적화된 한방병력으로 상대 주병력을 괴멸시키면서 이기는 솜씨는 플토전 저그전을 막론하고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영호선수 하는 것을 보면 조합된 대규모한방병력을 다루는 것은 현존프로게이머중 최고인것 같아요. 묵직한 큰 싸움을 정말 잘한다고할까 그래서 질것같은데도 한방싸움을 이겨서 뒤집어버리는 모습을 플토전에서 자주 보여주는것 같아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중규모이하의 자잘한 전투에서는 큰 싸움할때만큼의 전투력을 못보여주는것 같아요. 병력이 중규모이하일땐 세밀하면서도 경쾌한 컨을 요구하는데 그 부분에선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규모이하 병력의 난타전이 많은 저그전에서는 이영호선수의 강점이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저그전도 영호선수가 잘하는 한방싸움 스타일로 가면 참 잘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메카닉한방으로 한창 잘하던 이제동선수 연거푸 잡았었죠. 바이오닉으론 잘 못이겼지만... 김준영선수 잡은 것도 바이오닉이지만 한방싸움으로 몰고가서 이겼구요. 바이오닉과 매카닉은 플레이스타일이 참 달라서 두가지를 동시에 다 잘하긴 무척 힘든것 같아요. 물론 이영호선수는 양쪽다 잘하긴 합니다만 바이오닉할때는 메카닉할때만큼의 강력한 모습은 아닌것 같아서... 이영호선수 저그전 할때보면 바이오닉을 메카닉할때처럼 묵직하게 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그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지는 경우를 많이 본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멀티견제가 필요한데 한방싸움에 더 집중하다가 디파일러 나온 저그의 난전유도에 밀려버린다든지... 근데 본인이 계속 저그전이 더 자신있다고 하는 것을 봐선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보다 더 잘할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바이오닉할때만큼은 이성은선수의 경쾌함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영호선수 본인의 스타일이 있는 만큼 쉽지는 않을것같구 오히려 바이오닉할때 본인이 가진 묵직한 강함이 더욱 발휘되도록 가다듬을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최연성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하여튼 이영호선수의 앞으로의 저그전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08/12/11 22:37
현재까지는 이영호는 토스전이 저그전보다 강하다고 봅니다. 토스전같은 경우는 수비력,전술,타이밍,후반운영까지 딱히 약점이 없는데 비해서 저그전은 마이크로 컨트롤이 많이 약한 것때문에 파생되는 문제점이 눈에 보이더군요. 하지만 송병구보다는 이제동에게 이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제동의 페이스가 워낙에 나쁜지만 송병구는 토스전빼고는 분위기는 좋더군요
08/12/11 22:40
송병구 선수에게 꼭 이길 거라는 확신이 안드는데요.
둘다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아울러 송병구 선수와 경기가 있는 날 안기효 선수와도 곰클 16강이 있죠. 쉽지 않은 3주차가 되겠네요.
08/12/11 22:47
송병구 선수도 요즘 계속 지는 등 그리 페이스가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송병구 선수에게는 압승할 것 같은데 오히려 칼을 단단히 갈고 있을 vs 이제동 선수 전이 더 힘들어 보이네요.
08/12/11 23:07
한마 유지로님/근데 '도내 최강'이라고 하셨는데 게임실력을 도단위로 끊어서 평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일본에서 자주쓰는 표현을 쓰신것 같은데 왠지 거슬리네요.
08/12/12 00:16
송병구 선수가 얼마나 칼을 갈아왔을지..예전 뒷담화 나와서도 본인 입으로 직접그랬고..
프로리그에서 케텝전하면 이영호 선수 만나기 위해 이영호 선수가 나올 맵 나왔지만 현실은 다른 선수들만 주구장창 만났었죠.. 솔직히 이영호 선수 팬으로 송병구 선수 무섭습니다. 오늘 엔트리 보고 이영호 너 딱걸렸어라고 중얼거리면서 연습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08/12/12 00:45
글쎄요, 결승전 3:0 을 보고 송병구선수를 이긴다고 섣불리 예상하면 안돼죠....
리버캐리어에 무수히 무너졌던 이영호를 생각해보시면..
08/12/12 00:59
글쎄요...
다른 선수들의 팬분들도 많을 텐데 이 글은 응원글로 보이지만 딱히 응원 글이라고 쓰지도 않으셨기 때문에 그냥 응원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니다 싶기도 하고... ^^;;
08/12/12 04:31
저그전에서 만큼은 전....... 이성은 선수가 현존 최강이라 생각해요..
이영호의 그것과는 또 다른.........단단함.. 저그 입장에서 이런 테란만나면 정말 마우스 집어던져버리고 싶을듯.
08/12/12 09:18
Hildebrandt님// 거기에 나오죠.. 슬램덩크.. 한나가 써줍니다. 송태섭 손에 "도내 no.1 가드"
경기도 경상도 하는 그 도;;
08/12/12 10:14
뜬금없지만, 그냥 재미로 쓴 도내 최강이 아닌, 국내 최강..이렇게 적었는데..
거슬리나요? 슬램덩크를 빗댄 단순한 은유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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