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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11/23 17:28:01 |
Name |
SKY92 |
File #1 |
SINHAN3.2.jpg (180.1 KB), Download : 36 |
Subject |
다시한번 생일 축하합니다~ |
사실 오늘 에결에 나오길 바라면서도 왠지 그전에 CJ가 3:0이나 3:1로 지거나 할것 같아서,
거의 마음을 비웠습니다.
근데 오히려 CJ가 2:1로 앞서는거보고, 그리고 4세트에서 한상봉선수가 분위기를 붙잡는거 보고 마재윤선수가 안나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기는게 어디냐.....'라는 심정으로, 그리고 팀이 이기는게 본인에게 나름 선물이 될것이라는 심정으로 지켜봤었는데 이게 왠걸,
박지호선수의 몰래멀티로 인해 역전이 나오더군요 ㅡㅡ;;
에결 맵을 확인해보니 메두사,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보였고, 생일인 선수가 많이 이기는 징크스가 이겨서 그런지 조규남감독이 왠지 내보낼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협회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떠있는 에결 엔트리.
'김동현VS마재윤'
놀랍기도 했지만 '역시'라는 생각에 '아~!' 하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작년,딱 이날에 김택용선수를 잡았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면서,
왠지 느낌이 좋더니,
저저전에서 오버 정찰 운도 따라주면서 더더욱더 왠지 예감이 좋아지더군요~
결국 특유의 침착함을 바탕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마재윤 선수 본인에게도 값진 생일 선물이 될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어요~
마재윤선수 팬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겠고요.
이렇게 경사스러운 날에 경사스러운 승리를 해준 마재윤선수에게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게 너무 기뻐서 다시한번 생일 축하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 CJ팀도 CJ팀이지만 생일을 맞아서 에결에서 멋있게 승리를 거두신 마재윤선수에게 정말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본인의 말대로 2009년에서 모든걸 부숴버렸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게이머가 되길~
P.S:여담인데 CJ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CJ 경기에서 종종 보이는 어떤 남팬분의 그 괴성이 좀 걸리네요;
그 팬분이 서지훈선수,CJ 선수들의 팬으로 알고있는데, 저번에 경기에서도 종종 오프와서 이길때 많이 괴성을 질렀던걸로 아는데......
그것때문인지 다른팀 팬분들뿐만 아니라 CJ 팬들도 많이 좀 꺼려하시는것 같더군요.
열정적인 응원은 좋지만 그래도 시청자의 입장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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