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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5 21:50
그리고 오늘 저그의 신 마재윤과 그의 제자 김정우가..
테란의 신 최연성이 낸 숙제의 해법과.. 맞고 온 김준영 선수에 대한 복수를 해주었죠.. 메카닉에 3해처러 저글링이 해법이라는건 전 생각도 못했습니당..
08/10/25 21:53
밑에 글보다 확실히 보기 좋네요 -0- 제가 봐도;;;;; 다시 읽어 보지만 음.. 충고는 역시 잘 받아들이면
작문 능력은 좀더 시간을 두고;;;
08/10/25 21:53
팔세토의귀신님// 발리앗빌드에 대해서 3해처리 저글링이 해법이라기보다는
정명훈선수가 무난하게 벌쳐로 견제하면서 버는 시간으로 멀티돌리려하는 시점에서 김정우선수가 날카롭게 찌른거죠. 발리앗빌드에대한 해법은 없습니다. 발리앗빌드는 약점이 너무많이 보이는 빌드거든요
08/10/25 22:02
그러고보면 테란이나 저그는 신의 경지에 이르른 선수들이 시대마다 이어져왔는데 토스는 어느 한명을 꼽을 수 없고 두가지, 세가지
갈래로 계파가 나뉘어져 간 느낌이 듭니다. 테란의 임요환-이윤열-최연성 테란의 3신. 저그의 홍진호-박성준-마재윤 저그의 3신. 하지만 프로토스는 기욤패트리라는 선사시대 본좌때부터 김동수, 임성춘이라는 약간 다른 느낌의 두 선수로부터 시작해서 박정석, 강민, 박용욱이라는 세 갈래, 거기서 다시 오영종이라는 혼합형 선수가 현대적인 프로토스의 시초가 되고, 그 외에도 박용욱 이상의 사도, 김성제의 무한견제가 오랜 시간이 흘러 김구현 선수에게 이어지고...김택용 선수가 대저그전의 빠르고 견제 중심의 커세어 위주 운영을 정석화시키는가 싶더니 윤용태 선수가 고전적인 대저그전의 명맥을 다시 부활시키고... 정말 그 누구 하나를 신으로 뽑을 수 없군요. 물론 공적 순으로 줄지어보자면 강민-김택용-...등등으로 세울 순 있지만 그렇 다고 강민이 프로토스의 모든 부분을 뒤바꾸고 통합했다기엔 강민보다 유연하지 못한 외곩수같은 안기효 선수같은 정통파 도 있고, 강민보다 더 해괴한 플레이를 하는 김성제 등의 계열도 있고. 워낙 스타일이 다양해서 계파 또한 많기에 프로토스 는 복잡하군요. 그렇기에 지금같은 황금시대를 맞은거라고도 보입니다. 물론 다른 종족들도 각 분야에 여러 선수들이 기여를 했죠. 홍진호 이외에 조용호의 대프로토스전에서의 업적이란 마재윤 을 제외한 그 어떤 저그도 그보다 더 큰 업적을 쌓았다고 볼 수 없을 정도고, 박태민의 운영은 마재윤에게 가려 빛을 잃었 지만 저그에게 있어 기초적인 운영의 개념을 확립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되고... 그러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저그의 신을 꼽으라면, 역시 홍진호-박성준-마재윤으로 정립될꺼라 생각합니다.
08/10/25 22:13
legend님//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저그의 3신을 꼽자면 홍진호- 박성준- 마재윤으로 꼽습니다.
임요환 외에는 어떤 테란도 폭풍을 멈추지 못했고, 박성준 선수는 전장의 싸움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기에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양대 리그 통합 우승과 연속 우승을 거머 쥔 저그의 본좌였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 같네요.
08/10/25 22:24
2년이 다되가도록 마재윤선수에게 기대를 거는것은
과거 압도적인 승률의 실력때문도 아니고,5회연속결승진출에 양대리그 우승을했던 본좌라서도 아닙니다. 마재윤선수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상황을뚫고 모든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마재윤이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정상에 올려놓았기때문입니다.
08/10/26 00:23
마재윤선수 본좌가되기위해 걸었던 코스랑 상당히 비슷한느낌이네요.
양대리그우승하면......정말 토스최초로 본좌나오는걸까요. 기대되는군요. 돌아와요! 영웅님 말처럼 3라운드가 정말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삼성칸 병구+영무+성은카드를 막을팀이있을까 의문이네요... 그리고 김정우선수도 왠지 3라운드에서 빛을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08/10/26 12:04
적절한 미괄식(...) (5)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어 가는 게 참 재밌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더 발전해 나갈 여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미래도 기대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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