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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5 14:01
태자 단은 옛날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 있었고,진시황(정)의 아버지 역시 볼모로 조나라에 잡혀있었죠.거기에서 그 둘은 친구가 되었고.단은 태자 정이 자신을 기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진나라에 볼모로 가는 것을 자청했었구요,그러나 정은 그따위 기대감은 싹지워버리고 그를 냉정하게 대하죠.뭐 상관없는 얘기이긴합니다만;;;;히히
오늘경기는 송병구선수의 다전제 판짜기를 볼수 있었던 한판이었던 것같고,4경기 플라즈마는 정말 맵을 완벽히 이해했던것 같더라구요. 하나 둘 셋 송병구화이팅!!(2)
08/10/25 14:2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누가 그랬나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고 하던데.. 누가 더 간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송병구 선수보다 더, 정명훈 선수보다 더~ 비록 팬이라는 이름도 부끄러울정도로 만년 눈팅 유저지만 제가...제가 더 간절합니다. 그의 타이틀, 그의 영광 보다 마지막 대전의 승리. 송병구화이팅!!(3)
08/10/25 16:52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좀 다른거 같네요 송병구 선수가 물량전을 피했다고 생각 들지는 않습니다 인터뷰때도 1경기는 운영을 노렸다고 했고요 경기를 살펴보면 1경기는 도재욱 선수의 날빌,2경기는 송병구 선수의 날빌,4경기는 송병구 선수의 극강의 맵 이해도의 따른 완승이고 3경기는 워낙 리버가 잘 통했으니 어제의 경기만으로만 송병구 선수가 물량전을 피했다는건 조금은 억측인거 같네요 타이밍 부분에서 말씀하신 부분도 3경기는 피해가 유닛 차이로 들어나기 전에 들어갔다기보단 리버탄 셔틀을 잡은뒤 앞마당 미는 정석수준의 공격 타이밍이었고 4경기도 러쉬는 타이밍을 재서 갔다기 보단 도재욱 선수가 먼서 싸움을 걸었고 그싸움에서 이긴뒤 들어간거죠 도재욱 선수의 어머어마한 물량이 송병구 선수의 그것보단 뛰어날 것은 예측 가능하지만 송병구 선수의 별명이 무결점의 총사령관이듯이 딱히 물량에도 약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고 때문에 단순 물량 차이로만으로도 승부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물량보단 상대의 파악(2경기)과 적절한 리버 드랍위치(3경기), 맵의 이해도(4경기)의 결과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 3가지로써는 송병구 선수가 타이밍만 계산했다고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은 송병구 선수는 물량에서 안되니깐 타이밍에 승부를 걸었다는 명제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신거 아닌가 합니다
08/10/25 17:34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예전에 알던 거랑 깅거이 사못 달라서 질문 좀 드릴 것이 있어요. 형가가 실제로 뛰어난 검술을 가졌다는 기록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어떤 책을 읽었을 때 글쓴이가 왜 태자 단은 형가의 무술실력도 알아보지 않고 보냈는지를 의아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거 같으면서도 책에 그렇게 써넣으니까 어렵네요 하하;;;
08/10/25 17:49
어제 전율이었습니다.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콩라인 탈출에 있어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적포스로 시원하게 우승하길 바랍니다.
08/10/25 19:02
연탄맛초콜릿 님//죄송합니다.저는 중국역사에 대해 거의 모릅니다. 이글도 그저 별거 없는 지식쪼가리로 포장한 것일 뿐입니다. 중국 역사에 해해 공부하고 있기는 하지만 형가가 진짜 뛰어난 검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형가를 만나게 되면 한번 겨뤄보겠습니다.(응?) 초무님//이 글은 송병구선수가 물량전을 피했거나 물량전에서 밀렸다는 글이 아닙니다. 도재욱선수는 충분히 강하고,여전히 강하고,그가 세운 14연승 기록은 아마 깨지기 힘든 기록일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송병구선수가 정공법으로 정면승부를 해선 아마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물론 저도 송병구선수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는 알지만,현재 도재욱 선수는 프프전에서는 거의 독보적입니다. 권투경기에서 빠르고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은 당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후반부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복부공격입니다.프로브의 피해는 특정타이밍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이때가 송곳같은 도재욱선수의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공략한것,이것이 송병구선수의 승인이라고 봅니다. 정공법으로도 송병구선수가 이겼을 지도 모르고,그럴 가능성도 많습니다만,송병구 선수는 제 글에서도 썼듯이 반드시 이기는 법을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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