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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9 14:34
온게임넷vs공군경기도 전형적인 난전형 경기였는데 결국 저그 기동력의 승리로 귀결되었군요. 이주영선수 중반에는 스컬지도 많이 흘리면서 집중력을 많이 잃은듯한 모습이었는데 후반에 놓았던 정신줄을 잡으면서 승리하네요.
08/10/19 14:39
전상욱 선수 대 진영수 선수 전적은 전상욱 선수가 3:2로 앞서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만 다섯 번 만났군요.
오늘도 프로리그에서 만나니 프로리그에서만 여섯 번째 만남이 되겠습니다.
08/10/19 14:40
진영수선수가 최근 전상욱선수를 이긴 경기가 저번 프로리그 광주투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결국 그 때 STX가 T1에게 리버스스윕을 했던걸로 기억......
08/10/19 14:42
김택용 선수 및 플토 선수들이 최근 많이 쓰는 질럿-아칸 빌드에 대해
조일장 선수는 콜로세움2라는 맵에선 완전히 공략 빌드를 들고 나왔네요. 미리미리 엄청나게 째두고 다수의 히드라. 이후 드랍인척 해두면서 히드라는 빙 돌아서 제2멀티 넥서스 테러. 추가생산된 히드라는 그때 진짜로 오버로드에 타고 플토 앞마당에 드랍... 콜로세움2로 바뀌면서 앞마당과 제2멀티의 거리가 멀어졌기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전술이었습니다. 다만 동시 5군데 교전에서 5군데 모두 이득을 보는 김택용의 멀티태스킹이 승리를 불러왔네요. 대단하네요.
08/10/19 14:53
전적정리하다 알게된건데 stx는 소울시절까지 합쳐 SKT 상대로 에이스결정전 5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특히 SKY2005 전기리그에서 박상익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패한 이후로 지금까지 5연승중이군요 스폰서 리그 년 월 일 경기 선수1 종족1 팀1 선수2 종족2 팀2 승자 승팀 맵 SKY2005 전기리그 2005년 6월 28일 5세트 임요환 Terran SKT 박상익 Zerg SouL 임요환 SKT R-Point SKY2006 후기리그 2006년 11월 6일 5세트 진영수 Terran stx 최연성 Terran SKT 진영수 stx Tau Cross 신한2007 전기리그 2007년 5월 20일 5세트 진영수 Terran stx 전상욱 Terran SKT 진영수 stx 팔진도 신한2007 전기리그 2007년 6월 24일 5세트 김윤환 Zerg stx 최연성 Terran SKT 김윤환 stx Tau Cross 신한2007 후기리그 2007년 10월 14일 5세트 김구현 Protoss stx 박태민 Zerg SKT 김구현 stx Blue Storm 신한2008 단일리그 2008년 6월 21일 5세트 김택용 Protoss SKT 김윤환 Zerg stx 김윤환 stx Andromeda 오늘은 에이스결정전까지 갈지 가면 누가 이길지...
08/10/19 14:58
김구현선수 아무래도 날빌 가지 않을라나요, 아무래도 요즘 어떤 토스든지 간에 도재욱선수를 상대로 무난한 물량전 가기에는 좀 걸리고요, 김구현선수 본인이 힘에 치중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08/10/19 15:15
T1 저그라인 계속 이렇게 침묵상태면 많이 곤란하죠, 저그는 무조건 출전해야 하는데 계속 전패 이어가면 매 경기마다 1세트씩 내주고 시작하는 셈 아닙니까~
08/10/19 15:19
김윤환 선수 승리했군요. 조일장 선수도 잘했는데 김택용 선수의 순간 센스가 빛났네요. 그래도 그 덕분에 도재욱 선수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강민 해설이 생달걀을 못깨는군요...
08/10/19 15:43
이렇게 놀랄만한 상황은 아닌데... 도재욱이 못이길상황은 아니였습니다.
하템숫자에서 도재욱선수가 훨씬 많았죠. 하템앞에서는 4리버도 그냥 밥 일뿐이고.. 김구현선수 센터에서 왜 싸웠는지 모르겠네요... 버티기만해도 유리했는데 모 그래도 역시 도재욱이니까 이긴거죠
08/10/19 15:43
김구현이 언덕만 잡고 있어도 될 것을 중앙 싸움에서 언덕을 내려와서 싸웠던 게 결정적 패인인 것 같군요.
도재욱의 스톰과 화력이 리버에 집중되어서 김구현의 4리버가 완전히 작살이 나 버렸죠.
08/10/19 15:44
차라리 다크 이익을 안봤으면 전투 자체는 더 잘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승기 잡았다고 생각한순간 김구현 선수가 너무 흥분해버린 듯...
08/10/19 15:45
원래 보통선수들은 저렇게 다크가 뜨면 당황해서 싸울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데.(그래서 김구현선수가 진군했을듯, 견제의 기본이죠 한눈 팔게한뒤에 제대로 이겨버리자는 마인드) 도재욱은 그냥 프로브는 인구수에 방해만 될뿐 이러면서 쭉 밀어버리네요.
08/10/19 15:45
리버를 뭉쳐서 내려놓았던 것이, 템플러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톰 두방만 떨어뜨리면 몰살일 걸 몰랐을 리는 없었을 텐데요...
08/10/19 15:45
evergreen님// 조심스런 추측이지만 교전 이길때까지 앞마당 못봤을듯 싶네요...
왜냐면 프로브가 썰고잇는 동시에 싸움이 시작되었죠.
08/10/19 15:47
도재욱 선수가 결과론 적으로 중앙싸움을 잘했고 김구현 선수가.. 좀 업된 감도 없이 않았습니다...
리버도 4마리다 한군데 몰아 넣고; 중앙싸움 너무 못했네요.... 아무튼 도재욱 선수 13연승 축하드립니다.
08/10/19 15:47
아........ 도재욱선수 대 김구현선수 김구현선수가 1리버 셔틀로 도재욱선수 본진공격하러갈 때 까지 보고,
야구로 넘어갔는데.... 후...... 어떻게 됬길래 덜덜 그때만 해도 김구현선수가 유리했던걸로 아는데............. 그래도 야구 최형우선수가 3점홈런쳐서 다행이지만요~~ 티원 화이팅~
08/10/19 15:49
오히려 이정도 경기력 이라면 송병구 선수 해볼만 하겟다 생각 하겟는데요
김구현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경기 운영 능력은 차이가 크니까요
08/10/19 15:50
올인이나 발끈성 러쉬라고 보기에는 도재욱 선수의 병력 구성도 짜임새 있었고, 김구현 선수는... 정말 방심해서 자멸했다고밖에 할 수 없겠네요. 프로브 썰면서 동시에 센터 교전... 이겼다! 라고 생각했을텐데.
08/10/19 15:51
그냥 언덕에서 가만히 버티기만 했어도 승리가 저절로 떨어질 상황에 그걸 스스로 집어던지네요.
김구현 선수의 견제 능력은 특A급이지만 전투에서의 판단력이나 교전능력은 매우 안 좋아보입니다.
08/10/19 15:51
처음느낌님// 하지만 김구현 선수가 결자해지하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4경기 패배가 정말 선수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08/10/19 15:52
허헛... 도재욱을 노린 박성준 선수를 카드를 꺼낸것 같은데... T1은 그걸 다시 노렸나요?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은... 흐음...
08/10/19 15:53
이번시즌 프로리그 MBC게임 1~4세트 BGM과 에결 BGM을 바꾸는등 참 좋은 시도를 많이 하더군요~ 에결 BGM은 특히 너무 좋습니다~
08/10/19 15:54
도재욱&김택용을 노리고 나온 박성준선수 하지만 결과는 고인규선수~~~
정명훈선수를 예상했지만 아무래도 결승전 준비에 집중시키는듯 합니다.
08/10/19 15:55
SKY92님// 특히, 김구현의 리버진영이 매우 안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5시멀티도 독이 될 수 없는 부분이고요.
스캐럽은 스캐럽대로 못 쓰고, 리버들이 스톰을 제대로 두번 뒤집어썼으니...
08/10/19 15:55
리플보니 도재욱선수가 그렇게 잘싸운것도 아니네요. 오히려 김구현선수가 더 잘싸운듯.(스톰을 맞을때 셔틀에 태워 피했다면 진영이 너무 않좋았죠) 도재욱선수 리버는 아예 한발도 안쏘네요. 어떻게 이긴거죠?????? 괴수라는 말밖엔.
08/10/19 15:55
으음 송병구선수가 연승을 깨주리라 기대합니다~ 결승전 팀킬은 막아야죠~
(게다가 결승전 팀킬 되면 최연성코치가 관심 끄겠다고 하더군요.)
08/10/19 15:56
다시보니까 김구현선수 리버 4기가 총 스캐럽 4개밖에 못쏘고 다죽었네요. 적군이 사정거리 안에 있는데도 스캐럽 안쏘고 멀뚱멀뚱...
08/10/19 15:57
그나마 결승전 팀킬되면 최연성VS박용욱 코치의 대리전이 될것같은 요소가 있었는데 최연성코치쪽에서 먼저 손을 땐다고 했으니까 송병구선수를 더더욱 강력히 응원해야겠습니다!!!!
08/10/19 15:59
스톰 한방에 리버2기잡고 나머지 2기 반피 만들어놓고 그 2기 마저 스캐럽 안쏘고 얼어있었고
질럿마저 달려들다말고 중간에 서서 같이 얼음..
08/10/19 15:59
최초 왼족 날개의 드라군이 선두로 나서고 있는 중에 공격을 받고 집단 폭사한 게 컸다고 봅니다. 사실 병력은 비등비등한 상황이었으니 이 순간부터 크게 기울었죠. 김구현 선수가 리버 컨이 안좋긴 했지만 도재욱 선수의 리버도 그닥이었네요.
08/10/19 16:01
송병구대 김택용 전이 오버랩 돼는군요
끝까지 언덕 지키는 송병구와 그 언덕 탈환 할려고 햇던 김택용 김구현 선수 언덕에서 내려온게 너무 컷군요
08/10/19 16:06
제 생각에는 이제동선수나 박찬수선수보다 오히려 마재윤선수가 저 전략에 대처를 잘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위말해 막장이 되었어도 저런 전략에 대한 맞춰가기 능력 자체는 좋다고 보기 때문에~
08/10/19 16:11
길목이 다양한 맵에서는 속업벌쳐
길목이 단순한 맵에서는 4벌쳐드랍 이후 멀티하면서 골리앗~~~ 스타가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저그에게 대테란전 또하나의 골칫거리가 생겨가는 분위기네요
08/10/19 16:13
임요환선수가 보여준 마메발키리를 메카닉에 접목시킨 최연성코치~~~
조만간 T1테란과 이제동선수 혹은 박찬수선수 혹은 마재윤선수와의 대결이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8/10/19 16:15
메카닉은 수급이 느리고, 해처리는 늘어납니다.
역시 다리 건너왔을 때 싸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공업 타이밍에 제대로 덮쳤습니다.
08/10/19 16:20
다른팀입장에서 티원에서 저그카드만 나오면 쌩유겠네요.
티원 저그 나와서 전패 아닌가요?? 오늘도 윤종민선수가 이겼으면 3:1로 이기고 1승챙겼는데요~
08/10/19 16:21
T1 박성준을 내보내더니, T1 저그는 아주 박살이 났는데 박성준 선수만 살아나고 있군요;; 역시 T1 저그에 마가 끼었나봅니다;;
08/10/19 16:22
메카닉이 모여야 하는데,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 것 마냥 업그레이드 기다리면서 이득 보는 지형이 아니면 얼씬도 안하는 그런 여우같은 플레이가 필요한데, 너무 신을 내다가... 사실 초반에 드론 그렇게 털고 뮤탈도 피해를 못줬으면 테란이 잡는 경기인데...
08/10/19 16:23
20080463님// 이번에 새로 규정이 정해져서 세종족이 1경기당 최소 1세트를 출전해야하죠..
덕분에 T1 저그가 7번 나와서 7전 전패 ....
08/10/19 16:24
박성준 선수 벌처에 드론이 학살당하고도 역전해냅니다. 제가 내공이 얕아서 이게 전투를 잘 해서인지, 아니면 메카닉의 약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역시 정공법으로는 바이오닉이 저그에는 가장 좋은 걸까요.
08/10/19 16:27
고인규선수 사전작업이 너무 없었습니다. 상대가 뮤탈리스크 숫자가 적어졌다는걸 알았을때
골리앗 비중을 줄이고 탱크비중이 늘었어야 했고 마인속업벌쳐로 사전작업, 견제가 꾸준했어야 했고 히드라 소모전을 알기 때문에 벌쳐 생산으로 남는 가스를 다수팩토리에 투자해야 했고 소수 히드라와의 싸움이라고 하더라도 시즈모드를 하고 방심하지 않고 좋은자리에서 싸우려고 했어야 했습니다. 물론 박성준선수의 순간적으로 좋은 판단들이 많았습니다만 벌쳐로 저렇게 흔들고 졌다는건 빌드의 문제보다 고인규선수 자체의 문제가 매우 크네요
08/10/19 16:28
밑힌자님// 박성준 선수가 전투 구도를 너무 잘잡았습니다.
사실 탱크만 히드라에게 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탱크가 히드라에게 강하고 히드라도 탱크에게 강합니다. 그래서 이런 온리 히드라와 메카닉이 싸우려면 절대 히드라가 탱크에 붙지 못하도록 해야하는데, 첫 싸움에서 히드라가 옆구리로 오면서 탱크만 점사로 제거해버리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아마 고인규 선수가 자리를 더 잘잡고 탱크를 잘 보호했다면 고인규 선수가 이기는 싸움이었을 겁니다.
08/10/19 16:29
파훼법이 없어? 훗 하고 말하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정명훈선수 빌드와 다른점은 2팩이기때문에 벌쳐가 지상이동을 해야된다는 점이였고, 큰 효과를 거뒀기에 정명훈 선수 때보다 더 큰 이득을 보고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소수뮤탈 이후 업히드라가 정답인가요.!!!
08/10/19 16:30
광해설의 말이 정답이죠. 제가 보기에도 분명 박성준 선수는 김택용, 도재욱을 스나이핑 하러 나온 듯 보였습니다. 초반 속업 벌쳐에 손해를 봤듯이 아직 메카닉에 대한 완벽한 감을 잡은 것 같지는 않았지요. 허나 이를 특유의 임기응변과 전술로 커버해내는 모습이네요.
고인규 선수는 벌쳐 성공 이후에 무조건 이길것이라 생각했을테고, 사실 첫 진출은 약간의 무리였습니다. 차라리 더 모으고 천천히 자리잡아서 나갔으면, 1-1업 히드라이건 뭐건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했을 거라 봅니다. 다만, 박성준 선수가 '허허실실' 전술에 방심을 잘 유도해내었고, 고인규 답지않게 탱크 2기는 시즈모드도 하지 않은채 대충 싸운 것이 패인이라 생각합니다. 메카닉이 파훼되었다기 보다는, 오늘은 고인규 선수의 실수와 박성준 선수의 선전이 컸구요. 앞으로 더욱 빌드의 최적화가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08/10/19 16:40
Asurada111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어찌되었든 생산 체제와 관련된 문제로 승패가 갈린 건 아니라는 거군요. 하긴 메카닉은 수급 속도는 느려도 덩어리가 커지면 답이 없겠지요. 저는 플레이그 뿌려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08/10/19 16:49
고인규선수가 쓴 빌드는 일반적인 테란의 대저그전 메카닉빌드 아닌가요?
벌쳐로 초반에 찌르고 앞마당 먹고 업하면서 병력 모아서 나가는거요. 최코치빌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틀리죠.
08/10/20 15:05
최코치의 빌드는 아닌것 같네요. 정명훈 선수는 거의 1벌처 타이밍에 앞마당 시도했고, 1팩 1스타 순서로 올라가서 바로 발키리 뽑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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