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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8 19:01
사실 승기는 허영무 선수한테 진작 넘어갔었죠. 제 2멀티를 무난히 먹는 순간부터 질 수가 없었던 상황.
주현준 선수가 드랍쉽으로 계속 견제를 해서 그렇지, 두 선수의 실력 차가 좀 많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멀티마다 포톤 짓는 것도 방어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귀찮아서 짓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제가 공방에서 유리한 게임할 때 저렇거든요..)
08/10/18 19:03
주현준선수 준비된전략이 너무 쉽게 파악되고 막힌거에 비해
경기 잘이끌어나가고 스타일대로 잘 싸워줬네요 이선수 어느샌가 조용히조용히 강해지고있는게 보이네요
08/10/18 20:11
아휴 이윤열 선수. 옛날의 그 빛나던 판단력은 다 어디갔나요.
지금 경기 못하는 건 아닌데, 주도권을 좀처럼 갖지를 못하네요. 날카로운 느낌이 많이 무뎌진 느낌..
08/10/18 20:14
김동건의 플레이가 아쉽네여.배틀로 승부를 가려면 수비를 견고히 하면서 했어야 했는데 뻔한 공격으로 인해서 오히려 지상병력 손해를 본 것이 배틀 넘어가는 타이밍에 역공에 망한 그림이네여..몇차례 무리한 공격이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당했다고 봅니다.가스 멀티는 김동건이 1개 더 많았었는데 병력 쏟아부인 것이 화근이 되었네여.
08/10/18 20:17
아무래도 요즘 선수들의 피지컬을 따라갈 수가 없지 않나요. 그래도 이윤열 선수, 후반 본진 공략의 과감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동건 선수는 드랍쉰 우위가 상당했는데 11시 공략과 본진 공략에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너무 컸네요. 덕분에 본진도 쓸리고... 인간본좌 요즘 슬럼프인가요. 삼성 테란 라인의 중심을 이끌어야 할텐데 약간 불안합니다.
08/10/18 20:20
김동건선수가 조금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중간에 4드랍쉽이 2시쪽으로 갔을때가 기회였죠, 그때 텅텅 비었었는데 그냥 본진까지 순회하고 말더군요.
반면 이윤열선수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꾸준하네요~
08/10/18 20:24
headstong님// 아. 제가 몰랐던 뱃지가 1000전 뱃지로군요. 선물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디자인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08/10/18 20:24
SKY92님//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한승엽 선수한테 몰래 배틀갔는데 졌었던 경기 있었던거 같은데요;.. 맵이 어나더 데이였나...
08/10/18 20:25
밑힌자님// 저는 오히려 지금의 이윤열을 유지하는 건 피지컬이라고 봐요.
판단력이라던가 상황대처능력 등을 물량과 컨트롤로 극복하는 듯한 느낌인 거 같거든요. 애초에 힘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6팩전략이나, 초반의 막멀티등, 어떤 전술을 해도 힘으로 다 커버하겠다는 생각인거 같았습니다.
08/10/18 20:35
王天君님// 그렇군요. 생각해 보면 오늘도 생산력은 괜찮았던 것 같고(초반에 벌탱 위주로 나가서 그런 걸까요?), 적절한 벌처 찌르기도 아직은 간간이 나오는 걸 보니 피지컬 문제는 아닌가 봅니다. 역시 상황판단력이 가장 중요한 걸까요? 중반쯤 김동건 선수 대규모 드랍쉽 순회공연할때 터렛 하나도 없는 걸 보고 식은땀 줄줄 흘렸는데... 다른건 몰라도 이윤열 선수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터렛을 너무 아끼는 것 같아요. 물론 그 덕분에 벌처가 더 나오는 거겠지만 팬들은 똥줄이 타지 않습니... 흑흑
그러고 보니 이윤열 선수 오늘 스캔도 안 달았었네요... 후반엔 달았었나요?
08/10/18 20:40
아 정말 스타 보면서 오랜만에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송병구선수 안정적으로 가는게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요. 아무튼 캐리어 봤고 경기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헉 리플 쓰는 순간 탱크 2대 끊기고!! 벌쳐 들어가고!!!!
08/10/18 20:42
방금 캐리어가 인터셉터를 먼저 날린게 승부를 갈랐습니다 골리앗이 먼저 쐈으면 주도권은 테란한테 넘어갔을 텐데요.
그나저나 박지수...저 상황에서도 탱크 한기 빼돌린거 하며...
08/10/18 20:44
칭기즈벅이라도 결국 기마전의 최강자일 뿐이라는건가요!! 지상에서 아무리 날뛰어도 공중전의 최강자인 송병구선수가 경기를 가져가는 분위기예요~
08/10/18 20:47
박지수 선수 지긴 했지만 대단하네요.
그리고 무결점이란 별명을 가진 선수답게 흔들리지 않고 승기를 계속 지킨 송병구 선수도 대단했습니다.
08/10/18 20:49
송병구 선수. 캐리어 컨트롤 어떻게 저렇게 하나요? 놀랍네요. 아무리 쌓여도 그렇지 저렇게 평지에서 캐리어로 활보하고 다닐수가 있을까요.
엄청난 자신감...골리앗 수가 꽤 많았는데도 박지수 선수가 계속 방어만 하기에 급급했어요. 200킬 캐리어는 아무나 모는게 아니네요..
08/10/18 20:49
앞마당 썰린 이후, 솔직히 토스가 무얼해도 이득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박지수 선수가 끝까지 물고늘어 지네요.
그러나 남들이 하면 불안불안한 캐리어가 송병구에겐 변수를 줄일 최고의 유닛이란 사실을 잠시 잊었습니다.
08/10/18 20:51
seed님// 제가 볼땐 골럇이 사업이 안되었거나 늦어서 송병구 선수가 먼저 선빵으로 날려서
인터셉터가 먼저 튀어 나온 상황이라 터렛과 함께 싸우려 했던거 같습니다...
08/10/18 20:54
골럇수가 모자라기때문에 캐리어 쫒아가다가 다죽죠;;
게다가 업차이도 나구요; 도망치면서 인터셉터 잡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송병구 캐리어는 달라요 다른선수랑은요 안죽어요;
08/10/18 20:55
캐리어 따라가면서 공격해봤자 캐리어가 무빙샷으로 골리앗 잡히고 언덕이나 좁은 다리로 도망가니깐
그냥 인터셉터나 때린거 아니였을까요? 송병구선수급 게이머가 캐리어컨하면 캐리어가 이동하면서 인터셉터가 나올텐데
08/10/18 20:57
LovelyPeach님// 골리앗사업은 캐리어 발견시 바로 해줬었어요.
병구선수 컨트롤이 그만큼 강력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보기엔 본체 일점사를 해줬어도 기껏해야 캐리어 1기정도 잃었을것 같아요. 그만큼 송병구 선수 캐리어의 기세가 강력했구요.
08/10/18 21:03
애초에 골리앗이 평지에서 캐리어와 다이다이떠도
캐리어가 이길만큼 숫적으로도 우세였으니 박지수선수는 본체를때릴수도 인터셉터를 줄일수도 없었던상황입니다. 커맨드센터가 제때지어졌으면 골리앗숫자가 더 많았겠지만 송병구선수 캐리어컨트롤생각하면 그래도힘들었지요 결과론적으로 스타포트지은김에 클로킹레이스를썼었으면 어땠을까 해봅니다
08/10/18 21:36
클로킹레이스 썼어도 아마 저번처럼 커세어 뽑았겠죠. 클로킹레이스가 커세어엔 진짜 약해서~
더구나 옵저버 너댓마리도 동원하고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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