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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7 18:53
뮤탈보다 저글링 2부대 가량모으고 마지막에 본진치러가지 않고 한방에 뚫었으면 분명히 뚫리는데
상황판단이 조금 아쉽네요.
08/10/17 19:00
http://www.playple.com/media/liveViewer.do?cmd=countBroad&broadId=1982
에서 HD고화질로 스타리그 생방송 중입니다. 경기방송만 듣고 싶으신분은 사운드를 왼쪽으로만 듣기 설정하시면됩니다. +_+)/))) (플레이플이 느려서 페이지가뜨는데 문제이긴하지만 영상은 빠르게 나옵니다. ㅡㅡ;;)
08/10/17 19:14
정명훈선수의 능력치도 능력치고 긴장안하는것도 안하는거지만
진짜 이런 다전제에서 빌드짜는 능력은 SK코치진이 정말 최강인듯 합니다. 오늘 빌드도 박용운감독과 최연성코치의 합작품인듯 합니다.
08/10/17 19:15
정명훈선수의 심리전도 한몫했네요.
올인인것처럼 보였지만 의외로 멀티가 빨랐죠. 멀티를 몰랐던 김준영선수는 의외로 히드라를 초반에 많이 뽑고, 발업까지 투자했으니.... 준비를 정말 많이 한듯 보이네요. 1, 2경기 모두...
08/10/17 19:16
무서운 테란 또 한 명이 나왔군요. 임요환이 최연성을 낳았듯, 최연성이 정명훈을 낳은 건가요.
김준영, 이대로 무너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강함을 보여주길 ㅜ
08/10/17 19:18
그러게요. 빌드의 승리네요. 박용운 감독이랑 최코치가 정말 빌드를 잘짜줬네요.
박용운감독은 예전부터 빌드개발에 능통했죠. (실제로 작년 티원경기 팀플에서 99해처리 전략으로 이긴것도 박용운감독이 직접짠거라고 이승원해설이 방송에서 밝혔죠) 최연성코치는 뭐 말이 필요없는 분이고요.
08/10/17 19:19
김준영(100-50)50 vs 정명훈(50+코치진30)80 이런 느낌이 듭니다.
이제부터 김준영 선수는 자신이 우승할때의 그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는 신예에게 3:0이라는 치욕적인 관광을 당하게 될것입니다. 마재윤vs김택용, 이제동vs박지수의 뒤를 이을껀가요?
08/10/17 19:19
다전제에 대한 준비가 아직까지는 확실히 좋은 듯 하네요(다음 결승전의 선례도 있기때문에.. 대인배~ 힘내요)
그래도 테저전 5전제인데 최소한 디파일러는 보여줘야죠;;
08/10/17 19:21
8시뉴스관광을 넘어선
테저전 다전제에서 하이브 준비조차 못하고 3:0관광이 나올것인가~~~~ 그럴가능성은 희박해보이긴 하지만....
08/10/17 19:21
김준영 입장에서는 정명훈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배후의 최연성을 분석했었어야 -_- (2)
2경기 정명훈 선수의 전략이 정말 좋았네요. 벌쳐드랍함으로써 김준영선수가 발업까지 투자하며 히드라한부대 모이게하고. 그거 막힐때쯤보니까 자신은 앞마당 완성에 4팩완성..병력뽑고있고.. 김준영선수도 대이영호전처럼 막멀티할수없었던게, 지금 그렇게 하면 탱크6기정도 모이는 타이밍에 바로 뚤릴거같으니까 히드라+무탈으로 갔는데..음.. 마지막에 팩토리 점령이 아쉽네요.
08/10/17 19:26
상대가 이제동이었어도 이런 전략을 썼을까요? 이제동이라면 당했을까요?
이제동이라면 정찰로 확인하고 저글링 다수 모아 달려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하지 않은 일을 했을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게 아니라 그럴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 폭의 넓이와 그렇지 못한 김준영 선수와의 대비 입니다. 김준영 선수는 상대가 벌쳐가 나오면 역공으로 가려고 하지 않는다. 공격적인 플레이 하지 않는다. 정해진 플레이 패턴 속에서 후반까지 내버려두면 최강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08/10/17 19:28
sk텔레콤 팬이지만. 한가지아쉬운건 정명훈 선수의 실력을 좀 언급을 안하는 듯하네요. 모두 최연성 코치의 덕택이다. 임요환선수의 냄새가 난다 등등.
08/10/17 19:30
뭐 그거야 김준영 선수 스타일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그대신 후반까지만 끌고가먄 하이브 체제 이후론 이제동조차 능가하는
최강의 저그니까요.
08/10/17 19:31
김준영선수... 반전의 기회를 이번에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져도 좋으니까.. 3:2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08/10/17 19:43
정명훈 선수는 오늘 준비해온 것들에 승부를 거는 다전인 것 같네요.
아직 바이오닉은 여태의 예상과 비슷하네요. 4경기에는 준비해온 것이 뭘지.
08/10/17 19:54
대인배 최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정명훈선수,, 바이오닉은 약간 클래스가 다른데요 메카닉이랑-_-; 메카닉이야 준비해온 전략이라고 치고 바이오닉도 준비해왔을텐데... 더군다나 바이오닉은 저그전의 기본이고... 김준영선수가 잘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무난히 지다니요 4강급 선수가... 이영호선수, 정명훈선수 모두 저그전이 약점인걸까요 4경기는 두 선수가 잘 어우러지는 4강급의 명경기를 기대해봅니다!^^
08/10/17 19:57
신예테란일수록 은근히 바이오닉이 안되는듯
요즘 하도 잘하는 저그들이 너무 소수라서 별로 바이오닉을 아주 잘할필요가 없어서였는지
08/10/17 19:58
아.... 스타걸이 나오면.... 딴짓을 못하겠어... 항가항가....
어째든 대인배... 4경기도 잡고.... 제발 5경기.......
08/10/17 20:03
초코라즈베리님//뭐... 저번시즌 도재욱도 1,5경기 화랑도 끼고 했는데...
대인배도 할 수 있습니다~~~!!!! 23년가 리버스스윕만 연구하신 대인배~~~!!!
08/10/17 20:04
삼성 기회잡았네요~ 6초 2사만루!
박석민이 대타로 나오네요. 과연!!! 찬스해서 해줄지..!! 정명훈선수 앞마당 시도하네요.
08/10/17 20:05
김준영이 3경기 잡는순가.... 야구는 버렸습니다...
롯대도 없는 플레이오프 따위~~~!!! 흥~~~~~~~~~~~~~~~~~~~~~~~~~~~~~~~~~~~~~~~~~~~~~~~~ ㅠ_ㅠ
08/10/17 20:06
아까랑 대비가 완전히 딴판이네요~ 그래도 앞마당에 내려보는데~ 저 벌쳐완전 명당이긴 한데 마인 역대박에 죽습니다~ 그리고 스커지로 드랍쉽 잡고~
08/10/17 20:13
아.. 김준영...
정명훈이라는 상대를 좀더 빨리 알고 분석했으면 이런 결과는 안나왔을텐데.. 메카닉 테란 상대로의 준비가 미흡했나보군요.
08/10/17 20:14
아까 그 한방 막히고 난뒤로부터 뒤가없었죠. 정명훈 선수가 무난하게 가져갔습니다.
메카닉운영하나는 정말 확실히 좋네요. 바이오닉은 아직도 물음표긴 합니다만.
08/10/17 20:14
아 최연성선수가 저기서 나와서 선수를 맞이하는모습을 보니 찡한데요
최연성선수 코치로서도 성공하는건가요 .. 아 정명훈선수 최연성선수 지원 든든히 받아서 우승할듯 싶은데요 이번 결승전 꼭 봐야겠네요 간만에 챙겨보겠네요
08/10/17 20:16
골리앗4~5기 발키리 한기에서 두기 추가될때 교전에서 스커지가 너무 늦게 왔고 스커지 숫자도 아쉬웠네요
1,2,4경기 전체적인 뮤탈교전이 아쉽네요
08/10/17 20:18
메카닉 운용 능력하나만큼은 일품이네요 이걸 토스전에서도 보여줘야 제맛인데요 결승전에서만큼은 토스전도 멋지게 극복해내고 우승하길 바랍니다.
p.s 대인배 이기고 올라왔으니까 우승못하면 미워할꺼....ㅜㅜ
08/10/17 20:18
Jolie님// 스타포트도 있었고, 러커 체제라는 거 보고 나서 대처해도 메카닉에는 러커가 별로라서요. 혹 안들킨 상태에서 양방드롭으로 자원줄 본진과 앞마당 다 끊는다면 모를까요. 게다가 벌쳐 마인도 있어서 러커 가기 더 꺼려지죠.
08/10/17 20:19
정명훈선수는 메카닉을 가기때문에 가스가 상당히 필요한 한방인데 중간중간 같이 박지 말고 나누어서 박아도 상당히 뚫는데 시간걸리죠 가기도 꺼려지기도 합니다 굳이 뮤탈 저글링에 올인 한건 메카닉 입장에선 땡큐죠 특히 저조합은
히드라의 경우는 무지 녹지만 럴커는 다릅니다 중간중간 럴커 보려고 뿌려도 몇마리 잡는걸로 끝나죠 다는 못잡을 확률 이 크죠
08/10/17 20:20
아 팀킬은 싫어요 ㅠㅠ 물론 T1 팬들이 많아서 관중은 많이 오겠지만........ 이렇게된 이상 송병구선수의 우승을 밀수밖에, 근데 4강전이 너무 난관이네요 ㅠㅠ
08/10/17 20:21
Karin2002님// 히드라가 생각만큼 안좋은 건 아닙니다. 히드라가 대형유닛도 아니고 폭발형 공격이라 메카닉 상대로 100% 공격들어가니까요
초중반에는 저글링+뮤탈이 좋지만 중반에는 히드라+뮤탈이 좋고 후반이 되어서야 저글링+뮤탈+(울트라)가 좋죠. 왜 중반에 저글링보다 히드라가 낫냐면 저글링의 체력이 너무 낮아서 2부대가 안되는 저글링은 교전때 골리앗에 그냥 대부분이 붙기도 전에 죽고 남은것도 순식간에 죽기때문이죠.
08/10/17 20:23
피스님// 그렇진 않은게, 가스가 한정되 있어서 다수 러커를 뽑을 수 없고, 스탑러커 마냥 긁어서 러커 촉수 2방에 마린이 대량 학살 당하듯이 죽어야 하는데 메카닉은 안 죽어서 효율이 떨어지구요. 굳이 그걸 매번 스캔 뿌려서 잡을 필요도 없지만 잡는다고 마음 먹으면 골리앗과 탱크 조합된 병력이면 본진까지 밀리기 쉽고, 앞마당 까지 먹은 테란이 2스캔으로 러커 잡으며 전진하면 메카닉 상대로 러커 띄엄띄엄 박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발키리와 드랍쉽 때문에 스타포트까지 있어서, 상대 러커를 보고 앞마당으로 모았다가 1베슬 타이밍에 튀어나오면 러커는 뭐하나요?
08/10/17 20:24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하필 단 한경기 선보인 바이오닉경기가 결과가 그래서
앞으로도 꼬리표를 뗄려면 바이오닉 좀더 연습 해야겠네요. 그래도 준비잘하고 연습 많이한건 정명훈 선수니까요,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전 도재욱 선수 응원할랬는데... 도재욱 선수 미안해요 뱅구선수 갑시다 ㅠ_ㅠ 하지만 송병구 선수 만약 결승 간다치고....이번에도 우승 못하면 정말 끝나는겁니다;
08/10/17 20:29
김준영 선수입장에선 똑같은 전략에 두번당한게 아쉽습니다. 2경기때 처음 당한 벌쳐드랍+멀티빌드엔 그엔 그렇다 치더라도 4경기에서, 똑같이 벌쳐쓰는거봤으면, '아 벌쳐드랍으로 시간끌고 또 멀티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벌쳐드랍신경안쓰고 멀티하나추가해야지'하고 바로 개스멀티하나 추가해야했다고 봅니다. 벌쳐보자마자 멀티가져가고, 3개스 체취했으면 4해처리에서 3개스 무탈+저글링만 계속뽑았어도 4경기 결과는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08/10/17 20:30
정명훈식 방업 메카닉이라고 해야 하나요. 골럇에 발키리 몇기 섞으니 정말 좋네요. 온리뮤탈로는 발키리에 녹고
뮤탈짤짤이는 꿈도 못꾸고(잘못 뭉쳐있다가 스플래쉬;) 발키리 잡으려면 스커지 뽑아야 하니 뮤탈 숫자 자체가 적어질 수 밖에 없고.. 발키리 존재 자체만으로 뮤탈의 활동영역 자체가 좁아지죠. 저글링은 초반에 마인으로 수비하고 골럇이 일정수 이상 쌓이면 저글링은 오다가 다 녹고.. 물론 골럇과 발키리 가 모일때까지 불안정한 타이밍이 있습니다만, 저그도 그때 못뚫으면 힘들어진다는게 방금 경기로 증명된 거 같 네요. 이 체제는 아예 레어도 가지말고 플토 상대로 땡히드라 하는것처럼 히드라로 초반에 밀어붙이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테란 메카닉은 아무튼 쌓이면 화력이 무시무시 하니...
08/10/17 20:33
메카닉은 쌓이면 화력이 무시무시 하지만 후반까지 가면 저그에게 힘을 못씁니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한방에 그 비싼 유닛들이
플레이그 맞은 마린이랑 별다를게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이죠.....그 떄문이라도 김준영선수가 무모하게 공격하지 말고.. 버티기...
08/10/17 20:36
종합백과님// 다수 럴커를 뽑을 수 없었다는건 이해가되고 효율이 떨어지는건 맞는데
하이브와 디파일러 체제를 가는 시간을 어느정도 끌어줄 수도 있고 베슬경우는 스파이어가 올라가있으니 스컬지로 격추해야 겠죠 물론 그과정이 컨트롤 싸움도 있고 그렇겠지만 하이브 까지 가는 시간을 벌어줄듯 싶고 그렇다고 뮤탈 저렇게 가서 자리를 잡은 곳에 꼬라 박으면 저그 병력은 방금과 같이 녹죠 물론 방1업 메카닉을 짠건 상당히 괜찮아 보이네요 타이밍도 좋았고
08/10/17 20:40
피스님// 시간 끄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건 조금 가볍게 생각했네요.
올드 저그 유저들은, 보통 테란이 메카닉을 가면 온리 뮤탈에 방업 찍는 방식을 선호하거든요. 그러면서 상대가 나오지 않으면 멀티해서, 마치 김준영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꺽을 때 처럼 하는 경기 방식을 정석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아마 그래서 그런듯 하구요. 음... 발키리를 섞는 것도, 사실 처음 시도되는 전략이 아니지만, 발키리의 효율성이 떨어져서 사장되었던 전략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맵의 특성을 잘 살려서 잘 썼다는 생각이 들구요. 3경기 때에도 만약 대각이 아니었다면 메카닉 썼을지도 모릅니다.
08/10/17 21:04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저그전에서 메카닉으로만 가면 불리한가요???
메카닉으로만 저그를 이겼다는게 테저전에서 어떤 의미 인줄 잘 몰라서요
08/10/17 21:11
다음세기님// 저그가 테란의 병력이 모일만한 시간을 잘 주질 않습니다. 아니면 엄청난 자원을 먹고서 계속 병력 바꿔주기를 하던가요.
병력을 바꿔주는건 바이오닉대 저그에선 테란한테 더 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이것을 그동안 베슬을 잃지 않는다는 전제가 붙어야 합니다.)그만큼 더 나와 있으니까요. 하지만 메카닉은 특성상 절대로 그만큼 더 나올수가 없죠.
08/10/17 21:15
럭스//아 네 대충 이해하겠습니다.
다음주 도재욱을 응원하지만 그렇자니 병구한테 연민의 정을 느끼고... 결승전이 티원끼리면 그것도 재미없고. ㅜㅜ 안타깝네요
08/10/17 21:20
러커가는거보면 2스캔 모으고 나오면 시간끄는 플레이를 하기 힘들기때문에 매카닉에 러커를 안가는거죠.
뮤탈 방업+저글링 또는 뮤탈+저글링+히드라로 나오는것 한번만 잡아먹었어도. 대인의 역스왑을 기대하는 사람으로 상당히 맥빠지는 경기기였습니다.(온겜도 이것을 바라는 눈치...) 일단 1.2.4경기도 모두 매카닉 그것도 비슷한 운영(상당히 특이하다고 했지만 이미 요환선수도 여러차례썻고....)에 져서 실망감이 크네요.
08/10/17 21:45
2 ,4 경기 빌드가 최코치가 짜준빌드라고 하는군요.
코치가 되어서도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최코치 멋있군요~ T1빠로써 도재욱 선수가 반드시 이기고 집안싸움하는것좀 봤으면 좋겠네요~!
08/10/17 21:47
그런데 상대가 발키리를 모으는데 뮤탈로 밀려고 고집한건 좀 답답한 선택 아니었나 싶네요. 그냥 젤 좋은건 이영호선수한테 하듯이 자원먹고 장기전 가는게 좋았을것 같은데 뭐가 두려워서 그렇게 두경기다 공격하다가 자멸했는지.. 김준영선수의 선택이 조금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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