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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1 21:47
승자전 경기가 정말 오늘의 백미였죠. 2팩으로 끝나나 싶었으나 김택용 선수의 선전. 하지만 마지막 판단미스로 이성은 선수의 다시 역전.!
이성은선수와 김택용 선수도 3 : 4인가 그렇던데 말이죠. 이성은 선수 테란전 저그전 유지하면서 토스전 살짝만 보완해봅시다.! 우승이 따라 올 거에요 ^^!!
08/10/11 21:56
마지막 경기는 리버~~! 외치는 사이에 싸~악 태운 반전이 백미였죠. 오늘 망또큰 다크도 재밌었고 16강 대진도 좋고 양대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송병구 선수 우승좀..
08/10/11 22:21
송병구 허영무 선수가 같은 팀으로 있는데 왜 테란전을 못하냐? 라는 얘기도 많았고..
비록 개념이 다르기는 하지만 테테전에서 메카닉을 잘 쓰는데도 토막이라고 불리는.. 토스전 개념을 잡게 된 계기가 있었던 듯 싶네요
08/10/11 22:44
여담이지만 4경기는 손찬웅선수가 너무 당황한 것 같네요. 다크 밀어내려고 프로브 밀치기 할수도 있었고
인터넷상에 떠돌던 pimpest의 유명한 동영상에도 있죠, 다칸만들면서 밀어내기도 있는데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한것 같네요.
08/10/11 23:36
흠님// 그건 아마 손찬웅 선수가 너무나도 당황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다크아칸을 만들었었다가 취소했다면 박영민 선수가 이미 대응했겠죠.
08/10/12 00:02
흠님// 강민 해설이 말했지만 만약 비비다가 다크가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되지 하는 생각에 망설인 겁니다. 나가는것만 생각하면 안되죠. 그리고 다칸 취소가 된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08/10/12 00:22
택용스칸님//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애초에 밀쳐내고 러쉬할 생각이었으면
로보틱스를 늦게 올리고 다크가 2기정도 더 나와서 입구에 이중으로 안전하게 전선을 만들수 있었을 겁니다. 모험성이 있긴해도 상대의 앞마당을 본 상태에선 할수있는건 그게 전부가 아니었을까요. 중요한건 결국 손찬웅선수는 떨어졌고 그게 많이 아쉽네요.
08/10/12 00:45
일단 다크는 취소가 안되구요. 일꾼 튕구기로 나가는게 최선인데 그러려면 박선수 다크가 들어올수 있습니다..
그보단 3경기가 더 아쉽습니다. 아비터가 조금만 더 들어가서 리콜이 되고, 스톰 네발만 있었으면 본진에서 무난히 막을수 있었을텐데...
08/10/12 00:58
이성은 선수의 초반 투팩 병력이 본진까지 입성한 것은 아무래도 시즈모드 개발을 안 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아무리 마인과 함께 언덕위의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하더라도 병력규모가 크지 않았고 프로토스는 옵져버가 준비되어 있는 상황, 거기다 뒤쪽에 빼놓은 3드래군까지 있었기 때문에 언덕위에서 앞마당 넥서스 때리면서 시간 끌다가는 넥서스 깨기 전에 아무 피해도 못주고 병력이 싸먹힐 가능성이 농후했었죠. 시즈 모드만 개발 되었다면 아마 입성하지 않고 언덕위에 자리를 잡았을 겁니다. 경기를 다시 보니까 본진 입성 타이밍에 이성은 선수 병력은 벌쳐 4기 마린 4기 탱크 2기였고 김택용 선수는 뒤에 빠진 드래군 3 본진에서 생산된 드래군 3 총 6이었네요. 빠진 드래군 3때문에 추가되는 병력 없다고 가정하고 앞마당 넥서스 일점사 못하도록 치고 빠지면서 시간 끌다가 3게이트에서 3드래군 충원되는 타이밍에 공격 갔다면 이성은 선수 병력 다 밀어냈을 겁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이성은 선수의 패배가 거의 확실시 되었었겠죠.
08/10/12 11:45
넥서스깨려고 했으면 무조건 깰수 있는 상황이였다고 봅니다(4마린 5벌쳐 2탱이였구요 이정도 화력이면 금방깹니다)
다만 본진까지 끝낼 수 도 있겠다 싶어서 들어간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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