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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0 21:18
으음 도재욱선수가 토스전 공식전 12연승인데 김택용선수나 송병구선수 상대로 15연승까지 할지~
진짜 두선수중 한명을 3:0으로 이긴다면 토스전 절대본좌인데 말이죠. (뭐 사실 스코어 상관 없이 이겨도 이미 토토전 절대본좌지만 ㅡㅡ;;)
08/10/10 21:18
세 번째 멀티를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전장이라면 도재욱 선수가 질 것 같지가 않네요.
아카디아 같은 맵 부활하면 정말 -_-;; 도재욱 선수 지는 경기보면 세 번째 멀티를 못 가져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은 토스전에서는 잘 안 나오고 저그전이나, 초반에 강력히 찌르는 테란전에서 나올 것 같은.. 결국 토스전은 안 진다는 걸까요;
08/10/10 21:19
예전에는 참 pgr vs 스갤 이런 구도가 많았는데 이제 드디어 하나로 뭉친거같습니다.
오늘 찌파 완전 재밌을꺼 같네요.. 디씨 반응 궁금하네요
08/10/10 21:20
김택용 선수가 오늘 정신차리고 화끈하게 송병구 선수를 잡고
김준영vs정명훈 김준영 선수가 3:0으로 정명훈 선수를 잡고 도재욱vs김택용 김택용 선수가 3:2로 도재욱 선수를 잡아서 김준영vs김택용 결승전 김택용이 3:2로 김준영을 잡는 시나리오!! 개인적인 이번 결승전의 드라마입니다 크크
08/10/10 21:20
단적으로 말하면 일정 시간 이후에 최단 거리로 테란이 치고 들어오면 빈집 가면서 본진 버리고, 이미 토대가 잡히 다른 스타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점이겠죠.
08/10/10 21:24
대인배 인터뷰보고 왔는데.... 연습상대가..... (이)경수와 (김)국군.........
이영호 까는건가... -_-;;;; 갱수와 아미킴.........
08/10/10 21:24
3명의 토스가 서로 붙어서 3:0 은 정말 안나올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한쪽 날개를 김준영 선수로 밀고있기때문에 만약 토스가 우승을 한다면 김택용 선수나 도재욱선수에게 걸어볼랍니다 원하는 매치는 김택용선수인데 김택용선수가 두 토스를 넘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서...
08/10/10 21:25
The xian님// 요미우리 VS 한신 이승엽선수 2타점 2루타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우승타라고 생각해도 괜찮겠네요.
요코하마가 어제 요미우리고 잡고 오늘 한신까지 잡아버리네요.
08/10/10 21:26
20080463님// 농담이다.. ^.^;;;;
그냥... 인터뷰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아미킴저도... 요즘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08/10/10 21:26
전경기를 되새김질 해보자면... 아무래도 전상욱 선수의 투멀티 후 바카닉은 즉흥적인 발상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더 구체적으로 제 추측을 말씀드리자면 원멀티 후 바카닉이었는데 경기 흐름상 '멀티 하나 더 먹어도 되겠네' 하는 생각에 커맨드를 하나 더 짓고 '타이밍 좀 늦게 잡아도 많이 갖춰나가면 되겠지' 이 생각이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최근 바카닉은 본진자원 바카닉은 거의 없고 원멀티 후 바카닉인데 지난 시즌 MSL에서 박지수 선수가 김구현 선수 상대로 보여줬듯이 하템만 안나오고 병력 잘펼치면 리버낀 토스 상대로도 한타이밍, 두타이밍, 세타이밍 까지 녹일 수 있습니다. 예전 임요환 표 바카닉처럼 3바락 원팩 본진 바카닉이 아닌 최소 5~6바락, 투팩 의 강력한 바카닉이니까요. 게다가 공업까지 한. 발상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바로 이전 불판에서 어느 분이 언급하신 대로 최단 거리.. 세로로 천.천.히 올라갔다면 어땠을까 생각드네요. 두타이밍까지 하템이 안나왔었는데 세로에서 얼굴벙커 지으면서 천천히 올라갔어도 이전 두번의 싸움에서처럼 비효율적인 싸움은 안했을 거라 생각듭니다. 결론은 아 도재욱!!!!!!!
08/10/10 21:29
호오, 송병구 선수 칼날을 빼어드는건가요.
그러고보니 이런 식의 압박 송병구 선수가 참 잘하죠. 저번에 도재욱 선수가 안기효 선수 상대로 보여줬던 방어 정도는 나와주셔야..
08/10/10 21:29
정태영님// 박지수 선수와 김구현 선수와에 경기에서 물론 박지수 선수가 잘했지만 김구현 선수가 셔틀리버를 다른 곳에 흘리고
사용하지 못한게 컸죠. 김구현 선수가 그걸 잘 사용했으면 박지수 선수가 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10 21:30
도재욱선수 인터뷰 中
- 마지막으로 한마디 ▲ 두번째 4강이니까 이번에도 결승전에 꼭 진출해서 우승을 하겠다. 프로토스전을 하게 되는데 충분히 자신이 있고, 누구와 만나든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정명훈선수 인터뷰 中 - 로열로더를 의식하고 있는지 ▲ 스스로 계속 생각을 하고 있다. 4강까지 올라왔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다. 김준영선수 인터뷰 中 - 지난 Daum 스타리그 2007 때와 느낌이 비슷한가 ▲ 8강에서 2:1로 이겼는데 그 당시에도 2:1로 이긴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Daum 스타리그처럼 예감이 상당히 좋고 그 당시와 기분이 비슷하다. 인터뷰로 예상해보면 정명훈선수와 김준영선수의 대결은 5:5. 도재욱선수 vs 4경기 승자도 5:5 이번 스타리그 4강 대진은 진짜 아무도 예상못하겠네요.
08/10/10 21:31
김택용, 송병구
클로즈업 된 두 선수의 얼굴에서 가을 남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송병구 선수가 올라가면 4강에서 도재욱과의 프프전 최강자 결정전 김택용 선수가 올라가서 결승까지 간다면 대인배와의 상대종족 재앙전 프토유저로써는 그저 덩실덩실
08/10/10 21:31
일단 김택용 선수 앞마당을 갔고 옵저버로 송병구 선수의 상황을 보네요.
시간은 일단 김택용 선수의 편입니다만, 분명 송병구 선수에게 한 번의 타이밍이 있습니다.
08/10/10 21:33
청순가련순수님//홍진호선수의 별명이였죠... TG삼보배에서... 이윤열조차 패자조결승으로 최연성에게 밀어버리고 전승으로 결승갔지만...
준우승했죠... KTF도 전승으로 결승가서 준우승했고... 송병구선수의 삼성은... 그렇지는 않죠....
08/10/10 21:36
다른 것보다 김택용 선수의 눈빛이 살아있네요.
경기를 막 끝내고나서 모니터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글이글~ 평소의 순하디 순한 김택용 선수 어디로 갔나요. 흑흑(?)
08/10/10 21:44
송병구 선수가 전승으로 결승가서 준우승하는걸 전승준이라고 합니다
그게 김택용선수가 이기는바람에 물건너가서 도재욱 선수를 민다는 얘기인듯;
08/10/10 22:02
진짜 최고의 프프전이네요. 특히 양선수의 실수가 겹치면서...
셔틀-리버 만들어서 뚫어보려니, 옵저버 잡을 여유도 없네요. 로보티스는 리버 풀가동이거든요.
08/10/10 22:05
병구야!!!!!!!!!!!!!!!!!!!!!!!!!!!!!!!!!!!!!!!!!!!!!!!!!!!!!!!!!!!!!!!!!!!!!!!!!!!
08/10/10 22:07
와와!!!!!!!!!!!!!!!!!!!!!!!!!!!!!! 이런 토토전이 나오다니요!!!!!!!!!!!!!!!!!!!!!!!!!!!!!!!!!!!
진짜 용호상박 장난아니네요!!!!!!!!!!!!!!!!!!!!!!!!!!!!!!!!!!!!!!!!!!!!! 멀티를 못갈만큼 이렇게 치열하게 공방을 펼치다니.... 두 선수 너무 멋집니다
08/10/10 22:07
병구 S급이 되기 위한 단계 확실히 밟고 있어요! 명경기는 S급의 필수 요소입니다! 병구야!!!!!!!!!!!!!!!!! 눈물 주르르르르르르르르윽!!!!
08/10/10 22:07
상대병력이 앞마당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니 김택용 선수는 한시라도 더 빨리 언덕에서 밀어내는게 중요했겠죠.
옵저버 뽑는대신 리버 한마리라도 더 뽑을려고 했다가 그야말로 망했네요.
08/10/10 22:08
김택용이 아무래도 좋은 위치를 송병구에게 내주었기에 옵저버 뽑을 자원으로 병력을 쥐어짠거 같네여..그래서 중앙 교전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하지만 거기서 밀었어야했는데 밀지 못했고 옵저버를 지속적으로 생산했던 송병구가 상대를 보고있는 이점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08/10/10 22:09
근데 조금 미스터리한게 송병구 선수는 옵저버를 그렇게 많이 뽑고도 가스가 1000이 넘게 남았는데 김택용 선수는 왜케 가스가 없을까요
08/10/10 22:10
프링글스2였나여? 아마 그때가 16명중에서 8명이 sk텔레콤선수들이었지만 결승은 마재윤 대 강민이었고 마재윤이 우승했던거 같은데 그 악몽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여
08/10/10 22:15
마지막 경기는 기세로는 오히려 김택용 선수가 오히려 송병구 선수를 압박하는 듯 보이더군요.
언덕에 자리잡았기에 망정이지. 투셔틀에 삼리버 타이밍 정말정말 위험했습니다. 이렇게 힘겹게 뚫고 올라왔으나 도재욱이란 더 큰 산이 버티고 있네요...
08/10/10 22:16
인크루트 스타리그는 그나저나 진짜 대박이네요.
프로리그 비시즌 특수(?)와 겹쳐서 선수들이 개인리그에만 매진하고 나온 터라 36강, 16강 경기력도 깔끔한 편이었고 최근 지방투어들 중 오늘만큼 대박이었던 적도 없는 것 같고.... 솔직히 SO1 이후 근래에 제일 재미있게 본 스타리그 같습니다.
08/10/10 22:16
어 플라즈마가 1.5경기라면 김준영이 힘들지도 모르겠네여..아무튼 김준영은 이번시즌 맵운이 지지리도 없네여..그나마 토스,테란상대로 좋은 맵이 왕의 귀환은 8강에서 제거되고 이번에는 하필 플라즈마네여....하늘이 정명훈에게 로얄로더의 기회를 만들어주려나 보네여
08/10/10 22:17
마지막경기가 명경기인가요? 상대한테 비전 켜놓고 경기하는게 명경기군요. 하하
전 올해의 막장경기 중 하나로 꼽고 싶네요. 물론 김택용선수 입장에서 막장입니다.
08/10/10 22:20
마지막경기만 봤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송병구상대로 계속 그 위치에서 싸워서 그정도로 싸우는 김택용보니 역시 이 선수도 괴물은 괴물...
08/10/10 22:21
명경기 기준은 언제나 정확하지가 않죠...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게 명경기라면 방금경기는 명경기가 아닌거고 머 게임이란게 재미있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08/10/10 22:22
먼산님// 그만큼 압박이 심했다는 겁니다.
왜 옵저버 한마리를 안뽑냐!! 고 질책하기 전에 옵저버 뽑을 것도 아껴서 셔틀이랑 리버를 뽑아야 될 만큼 압박을 받았나보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저 맞는 거 같네요. 김택용 선수가 그 옵저버 뽑을 가스와 시간마저도 언덕을 뚫기 위한 투자로 전환시켰다고 봅니다. 정보를 포기한 만큼 전투에 모든 것을 걸었던 거죠. 이건 실수라기보다는 선택으로 봐야합니다.
08/10/10 22:22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36강 개편 졸렬하다 온겜 막장이다 비난했던 분들 반성하셨으면..
이번 대회 누가 우승하든 명분이 있네요. 대인의 부활이냐 로얄로더 탄생이냐 3년만의 가을의 전설이냐
08/10/10 22:23
산화님//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경기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나 아슬아슬한 경기결과등....예전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의 대결이 절로 떠오르네요 ^^;
08/10/10 22:23
먼산님// 재미있게 보지 않으셨나요.
근래 보기드문 팽팽한 토스대 토스전 아니었나요. 그럼 명경기죠. 결과론적으로 실수가 된 그런 것들 하나로 '막장' 취급해버리면 나머지 환호하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약간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알면서도 그냥 옵져버 하나 뽑을 시간에 리버와 셔틀 하나를 더 추가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옵져버 안뽑은 거 같은데요.
08/10/10 22:26
그럼 옵저버 뽑을 자원과 시간을 아껴서 한 전투의 결과는 어떤가요?
셔틀없는 투리버 vs 투셔틀 3리버의 대결의 승자는 누군가요? 김택용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선 정말 이해못할 경기력이였습니다.
08/10/10 22:33
먼산님// 경기를 판단하는 것은 주관적인 몫이니까 토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언덕 위라는 지형적 불리함을 안고도 그만큼 싸운 김택용 선수의 전투력이 대단했던 겁니다. 꼭 셔틀이 있고 리버가 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싸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언덕위라서 리버만 따로 스캐럽으로 포격하기도 어려웠고, 자기 앞마당 바로 앞에서 상대방이 진치고 있는데 압박감도 훨씬 심했죠. 이미 짜여진 진형을 돌파하려고 가는 쪽이 원래 더 손해를 입기 마련이구요. 이래저래 조금씩 불리해져가는 상황을 역전시키려햇던 김택용 선수의 분전이 아쉽게 패배로 끝이 난거지, 딱히 못했다...실망스럽다..싶은 부분은 없어보이는군요.
08/10/10 22:35
王天君님// 송병구선수의 팬 입장에선 지는 경기 이겼으니 명경기인거고 김택용선수 팬입장에선 다 잡은 경기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놓쳤으니 막장경기... 이렇게 정리하면 될꺼 같네요.
08/10/10 22:40
먼산님// 팬 입장을 떠나서 두 선수가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크신가 보네요. 그런데 오늘 김택용 선수 정말 잘해줬습니다. 막장 소리 들을 만큼 못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정말 잘했습니다.
08/10/10 22:41
오늘경기는 곰티비 msl 시즌 2 결승 5경기를 보는 각선수 팬들의 관점과 비슷하게 보면 될것같네요 당시 경기가 송병구선수 팬 입장에선 막장경기, 김택용 선수팬 입장에선 명경기로 할수 있다면.. 오늘 8강 3경기는 반대로 보면 될듯합니다.
08/10/10 23:27
근데 곰티비 시즌2 결승 5경기는 송병구 선수가 정말 대단했던거 아닌가요?
사업 안한 드라군을 가지고 28분 동안 게임을 했다는게 참.... 리플에 28~9분 쯤 사업이 눌렸었는데 리플 보고 진짜 송병구 선수 대단하고.. 얼마나 스스로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오늘 두 선수의 3경기는 정말 이번 시즌 최고의 프프전 명경기 였던거 같네요.. 흐~
08/10/10 23:41
옵저버는 일부러 안뽑은거죠.
김택용 선수 입장에선 옵저버를 뽑을 빌드 타임에 리버를 뽑아 빠르게 돌파를 하려던 의도였는데 결과론적으로 좋지 않았을 뿐.. 자원상황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김택용 선수 가스도 모자랐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앞마당에서 3기로 꾸준히 가스를 채취하면서 끝날 때 1400가량의 가스가 남았던데 비해 김택용 선수는 앞마당에서 1-2기로 가스를 채취하는 바람에 끝날 때 가스가 100이하였죠. 물론 옵저버를 뽑았으면 결과가 더 좋았으걸라는데는 저도 동의하구요. 아무래도 상대가 송병구라는 점과 여기서 지면 탈락이라는 중압감이 김택용 선수를 좀 급하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저는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본 토토전이었습니다.
08/10/11 08:20
먼산님//글쎄요..옵저버가지고 좀 안 좋게 보시는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는 김택용은 분명히 선택이었다고 봅니다.설령 실수라고 하죠.사람인 이상에는 실수는 분명히 하기 마련입니다.곰티비시즌2에서 송병구가 드래곤 사업을 안한 것때문에 그 경기 역시 그럼 막장이라는 건가여? 너무 감정적으로 자신의 선수가 졌다고 해서 경기자체를 너무 평가절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여
08/10/11 09:28
알고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옵저버 하나는 무조건 있었어야 했을거 같네요.. 일단 김택용 선수는 언덕 아래였던만큼 시야확보를 위해서 라도 옵저버가 필요했었고 둘째로 송병구선수의 맵핵상태를 풀수 있었다는 거죠.. 전 이게 효율성이 더 높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를 쭉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택용 선수가 뚤으려고 움직일때마다 송병구 선수는 미리보고 자리를 잡습니다. 자리를 잘잡았다는것은 물량이 좀 적어도 지리적인 면과 대형이 좋다면 충분히 막는다는거죠.. 게다가 시야까지 전부 보이니 스캐럽을 더 깊숙히 쏠수도 있었겠구요.. 확실히 명경기이긴 했지만 스타 공방에서 맵핵쓰고하는사람과 게임할때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08/10/11 17:02
근데 빌드타이밍 계산을 어림잡아 해보면 김택용선수가 리버랑 셔틀을 계속 눌러준건 아닌거 같은데..
충분히 옵져버 뽑아줬어도 됐을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프프전 명경기였고, 뱅구선수팬으로서 기쁩니다.
08/10/12 01:47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면 명경기, 지면 막장경기.
요새는 유치원아이들도 사리분별이 확실하던데.....이건 뭐 땡깡부리는것도 아니고... '그저 낚는다'라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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