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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0 19:43
이영호선수 대 김준영선수 3경기
만약 이영호선수가 3시였었다면.. 김준영선수에게는 이런 기회조차 오지 않았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김준영선수에게 운이 많이 따라준 3경기네요.
08/10/10 19:44
엄재경 해설이 제대로 짚어주셨는데 이영호선수가 중앙쪽으로 정찰을 가면서 3시쪽에서 오버로드가 안오는것을 봤거든요.
그래서 11시로 바로 몰래배럭이 작렬했던거죠.
08/10/10 19:44
SKY92님// 벌쳐3기 폭사 안하고
저글링이 마인에 과반수이상 폭사했다면 못 뚫었을꺼라고 예상했습니다. 근데 그 예상을 완전 빗나가고 뚫었으니 놀라운거죠
08/10/10 19:44
김준영선수 이번 스타리그 우승하면 CJ 조규남감독이 웅진 이재균감독님과 상의해서 다시 웅진으로 옮겨갔으면 좋겠네요..........
08/10/10 19:45
언젠가는..님// 슈슈님// 김준영선수가 오버를 3시에서 11시로 보낼 가능성도 있지 않았나요?
김준영선수가 11시에서 3시로 보내는 경우의 수도 있고 3시에서 7시로 보내는것도 있는데..
08/10/10 19:46
대인배는 하늘도 돕는다...^^
오늘 짤방 여러개 나오겠네요... 대인배는 마인도 럴커로 제거한다... 앞마당 따위는 그냥 쿨하게 주고 시작한다 등등...^^:
08/10/10 19:47
이재균감독이 김준영을 다시 데리고 오고 싶어하겠네여..저번 인터뷰에서 저그와 테란라인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을 했으니까여..
제가 알기로 김준영이 트레이드 될때 감독끼리 의논한 것이 아니라 감독하고 전혀 상관없이 프런트즌에서 의논하고 이적시킨 것으로 알고 있거든여..그래서 이재균감독이 아쉬워하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네여
08/10/10 19:48
김준영 선수 별명하나는 진짜 잘 지은듯...
게임 스타일도 그렇고 뭔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별명이 그리 흔치 않는데... 김준영 선수는 게임부터 실생활까지 대인배가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08/10/10 19:49
결국 이영호선수의 중앙정찰은 오버의 이동경로를 거의 뚜렷하게 파악할수 있는 거였단 얘기네요.
앞으론 오버를 한타이밍 쉬었다 보내는 훼이크도 나오겠는데요.
08/10/10 19:50
이영호선수가 3시가 아닌이상 중앙을 쭉 통과하면 3시에서 11시혹은 7시로 가는 오버로드는 만날수 있겠네요
만약 만나면 날빌은 못쓰겠지만요
08/10/10 20:11
구속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박성균. 하지만 3경기를 이겨야 박성균의 이 승리도 가치가 있는 법이죠.
반대로 정명훈 선수는 2경기의 굴욕을 3경기에서 갚아주면 되는 거고요.
08/10/10 20:11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옛날부터 전술의 달인들은 한군데 숨통은 틔워놓고 몰아붙이죠. 적이 약간의 희망을 갖게 하기위한 것도 있고, 거기로 집중되는 적의 전력을 일망타진 하기도 쉽고...
08/10/10 20:12
핵을 한번 준비해보는것도... 입구에 쏘거나 입구아닌데다가 쏴서 시즈 푸는순간에 달린다거나
뭐 거의 말도안되는 입스타지만
08/10/10 20:13
이런 박성균이 이영호만 만나면 지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다음에 이영호 대 박성균도 기대되네여...만약에 그때도 이영호가 이긴다면 선수들 말마따나 천적관계가 있는듯 하네여..
08/10/10 20:14
전 테테전에서 이런 밀봉관광이 너무 좋아요.
실제로 게임 할때도 초반에 이득 많이 보면 무조건 조여놓고 레이스 개떼 정면으로 못뚫어서 드랍쉽 선택했다가 레이스로 몰래 다가가서 다 격추시키면 쾌감이... 변탠가-_-;;
08/10/10 20:18
Dizzy님// 하하하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네요.
정말 사람속은 모르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이기고, 그렇게 지면 뭔가 심리적인 변화가 있을 법도 한데..자기 할 거 하네요.. 배짱이 어마어마하네요.
08/10/10 20:35
엄재경 해설의 의견이 유일한 해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정명훈선수가 11시쪽에 과잉투자를 할때 드랍쉽 동반해서 센터를 한번 뚫어보는 것.. 물론 이것도 높은 확률의 수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08/10/10 20:35
박성균이 예전에 손주흥과의 경기도 그렇고 저런 각도기 싸움에는 좀 약한듯 보이네여....11시 병력 충원속도도 좀 늦었고여..이번에는 사실상 졌고 앞으로 연습때 저런 각도기싸움과 스피드라는 측면은 보강해야할듯 보이네여
08/10/10 20:37
김준영입장에서는 차라리 정명훈이 나을지 모르겠네여..박성균은 최근에 기복은 있지만 저그전 정말로 많이 늘었거든여..엠에스엘에서 이제동하고 다전제에서 질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반면에 정명훈에 방송경기 저그전은 최악이었으니까여
08/10/10 20:38
설레발이기는 하지만, 만약에 김택용 선수가 4강 올라가고 도재욱 선수나 전상욱 선수가 우승한다면 우승한 선수는 8강부터 팀킬만 하고 우승하게 되겠네요.
08/10/10 20:39
확실히 잘 하는 선수들 경기는 동족전이어도 재미있네요. 시즈모드하고 땅따먹고 시즈모드하고 땅따먹고 시즈모드하고 땅따먹고 배틀로 찔끔찔끔거리면서 한시간씩 잡아먹는 최악의 테테전은 아예 안나오는데요?
08/10/10 20:40
박성균 선수가 저그전이 많이 늘었다라...
곰티비에서 차명환 선수에게 2:0, wcg예선에서 박찬수 선수에게 2:1, 그리고 스타리그에서 정영철 선수에게 저럴에 끝... 전 박성균 선수의 저그전 그리 강하다고 생각 하지 않아요.
08/10/10 20:40
정명훈 선수의 포모스 기준 저그전은 30전 17승 13패여서 나쁘다고까지 말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한데.
문제는. 2008년 저그전 공식전은 0승 4패입니다.
08/10/10 20:41
정명훈이 공식전 저그전이 1승4패인 것으로 압니다..파이썬에서 김남기선수에게 이겼죠..다만 너무 오래되었고 그 경기도 사실 김남기선수가 진짜 유리한 경기를 특유의 하이브 병맛운영으로 간신히 이겼습니다..아마 어느정도 하이브 운영하는 저그였다면 필패였다고 봅니다.
08/10/10 20:43
정명훈선수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선수였는데
3경기 마지막에 탱크 부대단위로 정면돌파 하는 모습이.. 정말 최연성선수 생각나게 하네요 멋집니다!
08/10/10 20:43
박성균 선수 기대 많이 하는데
항상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첨 등장할때 판단력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너무 무뎌진것 같아요...
08/10/10 20:47
제가 본 정명훈의 저그전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던 것으로만 기억되네여..아무튼 그동안의 저그전은 낮은 평가를 받을 정도입니다..본인도 항상 인터뷰에서 저그전에 대해서 생각하는거 같더군여
08/10/10 20:48
다시 보니 예선인데 예선이라고 하나도 써놓은게 없군요..
제가 헷갈린게 맞네요. 2008년 전적 0승 4패고 총 합쳐도 1승 4패쯤 되는듯..
08/10/10 20:49
완전소중뱅미님// 예. 2월 5일의 스타챌린지는 찾아보니 예선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좀 헛갈렸군요.
2008년 전적은, 2군 평가전에서 거둔 김민호선수와의 경기를 친다 해도 1승 4패고 서바이버 이상의 개인리그 혹은 프로리그만 하면 0승 4패입니다. 박명수, 배병우, 고석현, 마재윤 선수에게 각각 졌군요.
08/10/10 20:51
정명훈이 서바이벌 패자전에서 김남기를 이긴 공식전이 있을텐데여......아마 맵이 파이썬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물론 최종전에서 강민에게 데스페라도에서 전진 로보틱스로 졌지만 공식전에서 저그를 이긴 적은 있습니다..아마 포모스에 전적이 안 들어갔나 보네여
08/10/10 20:54
바스데바님// 김준영vs송병구 매치업이 성사되서 김준영 선수가 이긴다면..
콩병구의 전설,16강만 뚫으면 우승 요거 두개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네요.
08/10/10 20:54
무조건 대인배 우승입니다..훗..
16강 뚫으면 무조건 우승하시는 대인배님.. 나한텐 16강 이런거 없다..뚫으면 무조건 우승인거다..
08/10/10 20:57
저는 공식전이라고 해서 그동안의 저그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뭐 그래도 승률은 형편없다는 것은 마찬가지네여.아무튼 정명훈의 저그전은 방송경기력이 너무 나빠서 기대가 안되기는 합니다.박성균이 우승했을 당시에도 박찬수와의 경기로 보면 좋지는 않았지만 정명훈의 현재 저그전보다는 낫다고 보거든여
08/10/10 20:57
아무래도 저프 결승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왕이면 김준영 vs 김택용 선수를 바라는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김택용선수가;
08/10/10 20:57
전상욱 vs 송병구 4강 매치업,
그리고 김준영 대 전상욱 결승 매치업, 을 예상... 이거 왠지 DAUM스타리그 삘이 나는데요.. 김준영 vs 로얄로더(테란) ,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테란(저 전상욱선수 까 아닙니다.. 커프 우승 시절부터 쭈욱 좋아했던 선수입니다..) vs 송병구
08/10/10 21:01
remedios님//
사실 박성균 선수는 우승 당시 빼고는... 그닥 승률이 좋지 않았죠. 당대 최강자의 산실 MSL을 우승했다는 이유로 다소 고평가 받는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8/10/10 21:02
20080463님// 테테전이 나올가능성은 거의 없죠.
정명훈선수가 김준영선수를 잡을 가능성과 플토를 4강에서 전상욱선수가 잡고 (지금 경기를 이긴다 하더라도) 한번도 못간 결승에 갈 확률.. 정말 낮다고 봅니다
08/10/10 21:04
Hellruin님//
8강만 뚫는다면 4분의 1의 확률. 산술적인 확률 정도의 가능성은 두 선수의 능력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입니다만.
08/10/10 21:10
결국은 오른쪽 : 김준영선수.
왼쪽 : 정명훈선수. 오른쪽 ; 도재욱선수 왼쪽 : 송병구선수. 4강 김준영선수 vs 정명훈선수 도재욱선수 vs 송병구선수 ??? 이 대진이 가장 커보이네요. 자리배치로 예상한다면요.
08/10/10 21:11
플라즈마는 최단 거리로 가봤자 돌아오는 병력이나 다른 곳의 추가 멀티 등의 이유, 그리고 한번 밀렸을 때의 부담 등으로 일정 타이밍 이후에는 최단 거리 뚫어서 가는 게 딱히 장점이 없죠.
08/10/10 21:13
역시 현재 전상욱으로는 도재욱을 이기기 힘들네여..도재욱의 첫 교전에서 병력을 줄인게 컸네여..바카닉은 타이밍은 생명인데 거기서 병력을 제법 잃었다는게 컸네여..더군다나 다른 토스도 아니고 물량하면 토스게이머중에서 넘버1원의 도재욱인데 거기서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08/10/10 21:13
어짜피 바카닉은 한타이밍 아니면 다음 타이밍도 없는데 최단거리가 아닌 곳으로 갈 이유가 있었을까요?
바카닉은 후반 운영도 염두해가면서 가는게 아니지요. 거기다 벙커 라인 이어 갈꺼면 무조건 최단거리가 좋았을텐데.
08/10/10 21:13
투리버 첫교전에서 두번째 리버잡힐때 마메10기정도 한번에 잡힌게 대박이었습니다...
그거 안잡혔으면 어떻게든 저지선을 연장시켰을텐데
08/10/10 21:14
StaR-SeeKeR님//바카닉은 타이밍이니까 한방에 밀려면 최단 거리로 가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머 사실 요번경기는 최단 거리로 갔다고 해도 무난히 전상욱 선수가 졌겠죠. 트리플 이후에 바카닉은 좀 아닌듯...
08/10/10 21:14
전략 자체는 좋았는데요. 리버에 그다지 휘둘리지도 않았고. 끊임없이 바카닉으로 소모전 해주면서 센터에 집짓고 멀티 차단하는 그림을 그려온걸로 생각되는데... 한방이 너무 무난하게 쓸려버리네요. 도재욱 선수의 물량이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쏟아져 나온 것 때문입니다..
정말 놀라운건, 도재욱 선수의 자원 소모 양상이, 1000, 2000을 한꺼번에 좌악 쓰는게 아니라, 100,200이 계속 10자리대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계속 생산을 한다는 거죠. 정말 놀랍네요. 넥서스 저렇게 많이 돌리면서 자원을 저렇게 빡빡하게 쓰다뇨. 거기다가 리버는 살려서 계속 탱크 잡아먹고...정말 본좌후보에 끼어도 어색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08/10/10 21:16
도재욱선수 현재 토스전 공식전 12연승중인데 혹시나 김택용선수나 송병구선수를 상대로 15연승까지 기록하게 된다면 후덜덜 ㅡㅡ;;
근데 과연 그 두선수중 한명을 3:0으로 이길수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08/10/10 21:17
불판을 갈았답니다.
--------------------- 절 취 선 --------------------------------------
08/10/10 21:18
어차피 바카닉이라면, 최단거리를 뚫는게 더 좋아보였습니다. 한타이밍 들어가서 첫번째 상황처럼 싸웟다 하더라도 바로 벙커짓고 엎어질수가 있는데.. 메카닉이라면 추가멀티를 위해서 센터 뚫고 집짓는선택이 나쁘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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