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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4 01:08
대체 누구를 위한 비열함인지 그 주체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이로인해 정작 득보는게 누구이며 무엇인지.. 저는 비열하거나 무뇌하거나 둘중의 하나인데, 전 후자에 무게를 둡니다. :)
08/09/24 01:11
한마디로 병맛이죠..
생각이란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비열하거나 무뇌하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8/09/24 01:11
비열하시다고 하시는 분들, 이게 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해명좀 해주세요.
니네말은 안듣겠다~ 와 같은 애들 우기기도 아닐테고 이 의도가 뭔가요?
08/09/24 01:16
그때보다 팀내의 선수도 많아지고, 팀플이 없애지므로 자연히 각 팀당 운용할 수 있는 저그의 폭도 늘어나게 됩니다. (보통 저그가 제일 문제이므로 ex. 윤종민, 김윤환, 박명수 등) 설마 아직까지 추신2의 이유로 막고있는 것일까요?
다음 시즌 레이드어썰트의 저저전 비율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08/09/24 01:23
동족전을 왜 반대하는 걸까요? 동족전을 싫어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의외로 동족전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에 반대하는 쪽은 별로 없습니다. 시청자들만이 싫어할 뿐이죠. 구경꾼을 제외한 정작 당사자들은 동족전에 대한 별다른 거부감이 없습니다. 직접하는 테테전은 절대 지루하지 않고 직접하는 플플전은 절대 단조롭지 않고 직접하는 저저전은 시간이 짧다는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 불만을 가지는건 구경꾼들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동족전에 무관심한지 잘 드러납니다. 협회에서 파악한 동족전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과도한 테테전이었습니다. 이런 테란중심은 저그나 토스 선수들의 입지, 즉 밥그릇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고나온것이 이번 쿼터제입니다. 밥그릇이란 소중하니까요. 스타리그의 발전이나 시장확대는 관심도 없지만. 동족전 해결방안이라고 이야기하는건 징징거리는 매니아놈들에게 던져주는 핑계거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시청률과 스타리그의 인기가 출전기회나 홍보기회를 능가하는 인센티브가 되지 않는한 이런 모습은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시청률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출전기회가 두배로 늘어나는 리그 방식이 팀프런트나 코치진이나 선수 모두에게 더 좋은 제도인 현실에서 이런 무능한 모습은 반복될 것입니다. pain// 저와 생각이 다르군요. 저는 무능에 한표를 던집니다.
08/09/24 01:49
반론 3은 그다지 납득되지 않네요.
출전 경기는 세경기가 아니라 4경기입니다. 즉 4맨이 존재하죠. 종족별 에이스를 제외한 한명은 반드시 출격해야합니다. 물론 테란카드가 2명이상인 팀이 많아서 테란일 가능성이 많지만, 모든팀이 다 그런것은 아니니까요. 위에 언급된 것처럼 테란맵이 2개 있을때, 좀 더 테란맵에는 테란이 나서겠지만, 덜테란맵인 경우에는 다른 종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팀의 종족카드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 역시 이번조치가 동족전을 줄일 효과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아래글에 썼지만, 반론1번에 해당되기 때문이지 3번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그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저그 출전이 적은 이유가 타종족승률이 나쁘기 때문이고, 그래서 출전하면 승률이 처참해지겠죠. 그래도 경기당 한게임의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각팀이 저그를 버려도 될만한 상황이었던 것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처참해진 승률' 덕에 밸런스 조정이 이뤄질 거란 거죠. 사실 동족전은 시스템의 문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맵밸런스를 상성맵으로만 만들어줘도 동족전은 줄일 수 있죠. 실제 문제가 되는 맵은 대부분 역상성조차 앞서나가는 맵들 즉 테프가 테란이 앞서는 지오메트리나 폭풍의 언덕같은 맵들이지만, 그렇다고 해당맵에서만 테테전이 벌어진 건 아닙니다. 다른 상성맵에 가까운 맵들에서도 테란출전이 잦았거든요. 결국 테테전을 프프전이나 저저전으로 바꾸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4맨이 양팀 모두 테란이라 했을때(가능성이 젤 높으니까) 당일 1~4경기에 저그맵이 없다면(이것도 충분한 가능성) 양팀은 저그를 하나 내보내야하고 그나마 가장 저그가 할만한 맵을 선택하게 되는데 양팀의 선택이 다르다면(맵4개중에 하나 고르는게 반드시 동일할까요?) 2겜이 동족전에서 벗어납니다. 기존엔 그냥 테란으로 도배했죠. 결국 특정종족이 확실히 유리한 맵으로만 치뤄진다면 이방식이든 저방식이든 답없긴 매한가지고, 최소 테테전만 보는 건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전 테테전 4경기는 너무 끔찍하다 생각합니다.) 상성맵만 좀 섞인다면 테저, 테프가 아닌 저프도 자주 볼 수 있을 거란거죠. 결국 아래 글에 코맨트도 달았지만, 동족전 비율은 비슷할 것 같고, 어쨌든 저그는 자주 볼 것 같아서 환영합니다.
08/09/24 05:52
레이드에설트에선 무조건 저그카드 넣을게 자명해보이고.......
동족전이 더 발생할듯... 제가 우려하는 그것이 그대로 보이네요... 의무출전을 계기로.....확실히.. 저그카드가 보이는게...행복하네요.
08/09/25 13:02
동족전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것이다라는 생각에는 왠지 동의가 안되네요. 동족전 횟수는 그대로인 가운데 그나마 그 동족전이 테테전만 펼쳐지는 게 아니라 프프전 저저전으로 나뉜다는 것 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 아닐까 싶은데 어디까지나 제재라는것은 재미를 늘리는 요소가 아니라 경우의 수를 줄이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것은 모든 개인전에서 테테전이 펼쳐질 경우의 수를 줄인다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번시즌 프로리그 다른건 둘째치고 테테전의 비율이 25%를 넘어섰거든요. 협회가 파악한 문제는 너무 많은 테테전이라고 파악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대로라면 다음시즌에 테테전의 비율이 종전보다 적어질것은 거의 명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말한대로 테란맵에선 테테전 플토맵에선 프프전 저그맵에선 저저전이 펼쳐질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지만 변수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스나이핑, 맵에 대한 팀간 분석의 차이, 동족전에 약한 선수의 동족전양상 회피, 뭐 이런 변수들을 하나하나 위에처럼 조목조목 따지면 별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그런 변수 하나하나가 쌓여서 여러 변수가 한꺼번에 작용하는 점은 위에서는 전혀 배제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큰 변수가 아니더라도 변수가 쌓이면 분명히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것은 지난시즌보다 테테전의 횟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저번 시즌 동족전 비율인 44.7%를 넘어갈 가능성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적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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