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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0 16:04
전설은 절대 죽지 않는다......라. 하지만 두 전설 중 하나는 서바이버로 내려가는 게 냉엄한 현실이죠.
이윤열 11시. 마재윤 7시.
08/09/20 16:22
아아;;;;; 두개의 벙커면 왠만한 저그의 지상병력은 다 막는 군요;;;; 무조건 앞마당에 벙커 두개를 짓게 될 것 같은데요;;
08/09/20 16:23
뮤탈로 이득보면서, 이윤열 선수의 앞마당으로 진군하던 러커 3기가 심대한 타격을 입혔어야 했는데, 중간의 언덕에서 잡혀버렸고...
결국 그 작전이 실패하여 저럴 올인을 택했는데, 이윤열 선수가 혼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해내네요.
08/09/20 16:23
에휴...마재윤선수 플토만 한번만이라도 만났다면 그래도 쫌 나았을것 같은데...그러게 1경기를 이겼어야 했습니다. 역시 벙커는 사기....;;
08/09/20 16:24
마재윤 선수... 아쉽네요 정말 눈물나는 혈투를 보여줬지만 여기서 끝이군요;;;; 마에스트로란 별명이 바닥을 치네요;;; 결국
08/09/20 16:24
그냥 정말 대단하네요. 지금 이윤열 선수 표정이 딱 마지막 스타리그 우승했을때 그 감격에 벅찬 표정입니다.
대단합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이윤열 피지컬이라면 결승에 한번 더 올라 우승할때가 언젠간 있을거라 그랬는데 웬지 요번시즌 그런 냄새가 나는데요.
08/09/20 16:24
아...정말 아쉽네요.
마지막 러쉬때 겁만주고 저럴 병력 다 살려서 디파와 함께 싸웠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참았으면 어찌됐을지...
08/09/20 16:26
정말 요즘 스타리그 저그가 너무 암울해요;; 이런 극강 테란 시대에 우승한 박성준 선수는 한편으로는 대단하지만 또 다르게는
역시 운빨이란 느낌이 확연히 나네요;;
08/09/20 16:28
그냥 제 느낌인데 pgr 가장 최근 ace글에 올라온 '올드 이윤열'에 대한 잡담 이글 본거 같네요.
이윤열 선수... 올드지만 이선수 정말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08/09/20 16:29
마재윤 선수 경기력이...-_-;
신한s3결승이 끝난지 겨우 1년반이 갓 지났을 뿐인데 정말 격세지감이네요.. 이윤열,윤용태 선수 축하드립니다.
08/09/20 16:29
전설의 황제님// 물론 요즘 테저전을 보면 두 선수의 플레이는 확연히 뒤쳐지지만 이런 스펙터클한 경기력을 보는 것은 흔한것이 아니죠.
그냥 박수쳐줍시다~
08/09/20 16:30
전설의황제님// 뭐가 부족했나요? 제가 볼때도 초반에 실수가 있었던거 사실이지만, 그 이후엔 거의 완벽했는데요?
마재윤 선수도 올인 빌드로 몰아 붙여서 끝낼수 있었는데..약간 힘이 모자른 정도였는데.. 프로게이머 경기가 맞냐고 물으시다니?? ㅡ_ㅡ^
08/09/20 16:31
으음 이제동선수랑 이윤열선수 매치 성사되서 이윤열선수 이기기라도 한다면 정말 덜덜덜;; 물론 테란전 토스전은 옛날같지는 않지만......
08/09/20 16:31
첫 럴커 4기와저글링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았다면 마재윤의 완승이 아니었을까.... 마재윤이 원래부터 뮤탈은 뛰어나게 잘썼던것은 아닌듯이 기억되는데 요즘 테란들이 이제동과 같이 뮤탈을 잘쓰는 저그들에게 내성이 생겨 공격 타이밍을 앞당기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건 마재윤의 실수 인듯합니다. 참 잘했고 경기도 할만했는데 말이죠 ^^; 마재윤 팬으로서 아쉽네요.
08/09/20 16:32
전설의황제님// 어떤것 때문에 심사가 뒤틀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한 악플러인지 응원하는 선수가 아쉽게 져서 인지...
괜히 열내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운영진의 적절한 조치가 내려지겠네요
08/09/20 16:33
마재윤 선수의 특유의 운영이 안나오는 것만 봐도 잘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윤열 선수와 멋지게 싸웠는데
다음 MSL에도 올라와서 이런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08/09/20 16:34
이제동 이름을 붙이기엔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경기.
테란은 그냥 할거 했고 저그는 어떻게하면 이길 타이밍에 삽질을 할수있는가를 보여준 경기.
08/09/20 16:34
전설의 황제님은 별 근거도 없는 감정적인 비난글을 머가 자랑스러우신지 c&p로 도배하시는군요...
그렇게 도배하면 누군가 봐주길 바라는 건가요?;;
08/09/20 16:35
전설의 황제님// 마재윤 선수랑 이제동 선수가 지금 비교 대상인가요? 시대가 벌써 1년 반을 넘었는데 말이죠.
현재 마재윤 선수가 예전 기량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눈가리고도 알 수 있는데 이제동 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현재 두 선수의 위치에서 어떤 경기를 펼쳤는가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08/09/20 16:35
댓글들 중 대부분이 마재윤 선수에 대한 내용인 것만 봐도
오늘 마재윤 선수의 경기에 기대를 거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오늘 마재윤 선수의 경기가 그의 최근 페이스를 너무나도 잘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잘했든 못했든 그걸 떠나서요. 아.. 그는 이젠 정말 추억해야할 '전설'인 것 같습니다.
08/09/20 16:35
이제동선수면 진작에 끝났을 경기인건 맞고 마재윤선수가 못한 것도 맞는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이제동선수였으면 4러커 그렇게 허무하게 죽진 않습니다. 그 타이밍에 4러커면 전력의 반인데 그게 그냥 날아가버렸으니. 이윤열선수가 그거 잡고 '무조건 막자' 모드로 나간겁니다. 원래 그타이밍에 테란은 압박해야 하는 타이밍인데 말이죠. 이윤열선수야 못했다기 보다는 해야할 플레이만 해줘서 이긴 거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08/09/20 16:36
이젠 마재윤 선수가
지는걸 봐도 전혀 신기하지가 않네요;; 예전엔 지면 와... 마재윤이 질때도있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샌 경기의 대한 기대감이 전혀 생기질 않아서 무섭네요;;
08/09/20 16:37
초반에 그렇게 저글링으로 피해를 주고도 경기를 놓친게 아쉬었네요. 이후 큰 피해를 줄 수 있었을 뮤탈타이밍에도 이득을 극대화 하지 못했고, 특히 4럴커 헌납은 너무 뼈아팠네요.
08/09/20 16:37
전설의황제님// 초반까지(발업저글링 본진난입)의 마재윤선수 플레이는 이제동 선수에 비해서도 뒤떨어지지않았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 갈린것이구요. 마재윤선수의 실수와 이윤열선수의 기가막힌 수비로 나름 살떨리는 경기가 나왔는데 이렇게 근거없이 비하하는 글은 보기 싫네요.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주세요 제발
08/09/20 16:39
마재윤 선수 뮤탈 짤짤이가 잘 안된 것은 어쩔수 없다치고 승부를 결정지은 첫 럴커 4마리 무빙 킬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같은 스타일이 마재윤 선수 새로운 운영의 시작이 될 것 같네요.
08/09/20 16:41
러커 무빙하면서 4기 헌납 삽질.
뮤탈 컨트롤은 저열. 들어가기전 저글링 1기 넣어보는것도 없고. 러커 삽질이 젤 컸는데 요즘 저그가 인재풀이 없긴 하지만 그런 삽질 하는 저그 찾아보기도 힘듬. 히발업은 안 했으니 장족의 발전?
08/09/20 16:42
아무리 응원하던 선수가 졌다고 해도 악의에찬 댓글을 달지는 맙시다. 요즘 잘나가는 선수랑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랑 비교를 하면 어디 끝이 있나요 괜히 올드라고 불리우겠습니까 임요환 선수경기보고 왜 이영호처럼 못하냐고 하면 그게 맞는 이치인가요. 올드 응원하는 팬분들은 마음좀 넓게 가져야 합니다. 제 경험상 그러더라고요.
08/09/20 16:45
위에 악플다는 사람들은 욕~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듯.. 그렇게 해서 관심받고 싶은건가?
일일히 댓글 달아주는것보단~ 그냥 무시하는게 좋겠네요~
08/09/20 16:47
Tmfprl님// 마재윤선수의 경기중에서 실수로 히발업한 경기는 딱 그 한번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참 비꼬기하시는 수준이 참 높으시네요. 비판을 하고 싶으시면 제대로나 했으면 좋겠네요
08/09/20 16:47
마재윤선수 확실히 멀티테스킹이.....
사실 럴커조공보다, 6뮤탈부터 시작해 계속 추가되는 뮤탈로 테란을 정신없이 흔들수 있었는데 뮤탈견제가 정말 영 아니였습니다. 그타이밍에는 확실히 뮤탈로 이득을 취할 수 있었죠. 앞마당에 놓은 4파뱃은 뮤짤로 끊어먹은다음에 저글링이 덥치던가.. 확실히 유닛의 전술적 플레이가 시대에 많이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컨트롤도 그렇고... 뮤탈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왔다갔다하다가 체력만 다 빠지고..-_-; 충분히 이길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저럴 올인할거면 4햇저럴올인을 하던가 하이브는 왜간건지.
08/09/20 16:52
네 확실히 멀티테스킹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예전같으면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것 같지 않던 마재윤 선수가 럴커 4기를 그냥 내주는 실수........ 전체적은 게임력을 볼때는 그래도 나아졌다 생각하지만 노력을 더 해야한다고 보네요. 그리고 뮤짤의 움직임도 다르고요. 예전엔 빈틈을 잘 찾아서 상대를 애먹였던 마재윤 선수의 손 움직임도 더뎌졌다고 보고요. 이윤열 선수가 아닌 다른 테란이었으면 이런 경기 나오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지금의 테란 선수들은 모두 예전 본좌를 걸었던 임,이,최,마를 뛰어넘는 수준에 와있다고 보기에 말이죠.
08/09/20 16:53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은 seed님이 잘 요약해주셨네요.
사실 두 선수가 붙는것만으로 옛 향수를 안고 기대하던 저로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그래도 최선의 판단으로 좋은 경기를 한것 같습니다. 이윤열,윤용태 나름 좋아하던 두 선수가 올라갔으니 위안삼아야겠네요.
08/09/21 03:43
악플러들 글중에 멀티태스킹 떨어지고 그런건 맞는것 같은데..
요즘 선수들 대부분이 임,이,최,마의 전성기 시절을 상회한다고 하는게 참 웃기기만 합니다.. 프로게이머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있는데 아직도 이,마는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에 올라올 정도는 됩니다..최소한.. 예전 전성기의 피지컬이 지금 평범한 프로게이머들의 피지컬보다는 그래도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피지컬뿐만 아니라 통합능력에서는 일반 프로게이머보다 아직까지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피지컬은 모르겠습니다. 임이마 (최 선수는 코치니..)의 피지컬이 평균을 넘는다고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각했듯이 오늘 이윤열선수의 대전상대가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이제동이었다면.. 경기에 가정은 없습니다만 마재윤이 했듯이 이제동도 초반에 똑같은 이득을 보고 시작했다면 아마도 뮤탈로 조금 더 이득을 봤을 것이고 4럴커도 최소한 헌납은 안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저는 이윤열이 이겼을거라 봅니다. 오늘 감각은 매서웠어요..그냥 근성으로 이겼을 것 같네요
08/09/21 09:01
전설의 황제 //
마재윤이 이제동입니까? -_- 예전에 당골왕배 이윤열vs박태민 5경기 루나에서 박태민이아니라 박성준이였으면 그냥 끝났다는 말이랑 똑같은말이네요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 다른거고 나름대로에 장단점이있는거죠 그리고 이제동이 사기유닛인거지 마재윤이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못한건 아닌듯 이제동말고 그정도로 뮤컨신경쓰면서 운영 매끄럽게되는 저그 누가 또 있나요? 현재 선수중에 대라고해봤자 박찬수정도 말고 또 있나요?...
08/09/21 12:32
전설의 황제라는 분이 심하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어제 경기는 마재윤의 현재 상태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제동에 비교할거 없이 전성기 시절의 마재윤보다도 기본기가 확실히 딸려보였습니다..최근에 연습량이 많이 한다고 하지만 떨어진 기본기는 딸려보입니다..럴커 4기 잃었을때는 이미 뮤탈이 다 잃어버린 상태였다는 점을 보아도 마재윤이 못했다고 생각합니다..남하고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이제동이었다면 그 상황에서 이겼을거 같네여..그 병력이 상당수 추가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앞마당 들어야 합니다..테란이 그렇게 가난한 상황에서 앞마당까지 들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마재윤이 최근에 달라지고 노력하는 모습은 분명히 보이기는 하지만 2경기때 상대방 병력체크도 못했다는 점과 뮤탈리스크로 이득볼수 있을때 그냥 뺀 것과 더불어서 추가되는 유닛을 어이없게 잃었던 것까지 포함하면 기본기 연습 많이 해야 할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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