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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8 18:31
박지수, 신상문 16강 진출을 예상합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신상문 선수 vs 변형태 선수의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고요. 박지수 선수는 무난히 2승으로 그리고 신상문 선수는 패자전에서 김명운 선수에게 승. 다시 변형태 선수와의 경기로 16강에 진출할 것 같습니다.
08/09/18 18:37
저도 데스티네이션 맵은 잘 모르겠습니다 ^^;;; 이젠 맵도 신비주의라서 말이죠;;;
요즘 이것 저것 신비주의 전략으로 하는데 짜증이 밀려오네요.
08/09/18 18:39
으음...... 확실히 프링글스였나요,곰 tv때부터였나요. 그때부터 MBC게임 리그 비쥬얼과 인터페이스가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투싼 팀리그의 그 본좌급 오프닝만 생각하면;;
08/09/18 18:39
SKY92님// 아마 정식일 거 같아요 흐흐;
MSL 오프닝 32강 때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만들긴 하는데 16강 용 오프닝도 만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08/09/18 18:40
아테나2도 경기전에 소개해줬으니 데스티네이션도 경기하게 되면 나오겠죠. 밑의 글 때문에 지금 피지알 분들이 일시적인
트라우마에 걸린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닌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8/09/18 18:45
어쨌든 박지수선수 저정도의 SCV 피해는 예상 했을것이고~ 배럭으로 신상문선수의 앞마당을 지연시키려 합니다~ 그러면서 탱크랑 골리앗으로 나오고~
08/09/18 18:50
이야~ 본진쪽에 제대로 떨어졌어요~ 박지수는 드랍쉽이 없거든요~ 일단 어느정도 피해는 줄수 있을것 같은데요~ 근데 박지수선수 나름 잘막았네요.
08/09/18 18:56
아! 신상문 선수 불리해 진듯! 드랍쉽 시도가 악수가 되었네요 진짜! 멀티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이만한 피해는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08/09/18 19:01
그 팩토리 지역으로 올것을 예상이라도 한듯 터렛뿐만이 아니라 내리기 어렵게 서플을 뒤에 지어놓은 센스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기세좋은 테란끼리 붙으니 확실히 아차 싶으면 넘어가버리는군요.
08/09/18 19:01
신상문 선수가 너무 수비에 치중한 듯 보입니다. 박지수 선수 2멀티에 드랍쉽을 내렸으면 어땠을까 했네요. 첫 드랍쉽에 말이죠.
너무 본진에 욕심을 냈던 것 같아요.
08/09/18 19:11
으으...... 변형태선수랑 송병구선수 다전제는 8강에서 5전제로 보고싶은데요......... 어쨌든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일단 변형태선수부터 통과합시다;;
08/09/18 19:13
다음배 결승전 김준영선수랑의 혈전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 두선수가 지금 같은팀이라니 조금 희안한 인연이네요 크크~ (여담이지만 김준영선수나 변형태선수나 그때 결승전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요~)
08/09/18 19:26
Go.To.The.Sky님// 다른 건물 테크 하나도 안 올렸고.. 저글링 뮤탈 뽑아 봐야 충원되는 마메에겐 죽었다 깨나도 못 이기죠.
08/09/18 19:26
뮤탈+가디언+저글링 조합에서 완전히 저글링은 케찹신세고. 가디언은 레이스에 죄다 잡히고...
남은 뮤탈은 어느새 충원된 바이오닉에 무력하게 죽고. 협공을 했어야 했는데 특히 저글링을 너무 무의미하게 소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9/18 19:27
해설이 이상한가요 아니면 뭐죠? 이빨딱으면서 보다가 뱉고오니 끝났는데 변형태 승리? 왜죠? 본진에 계속 묶여있기만하고
가디언에 뭐에 저그 좋아보였는데
08/09/18 19:28
김명운 선수는 컨트롤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네요. 간간히 실수를 하니까 그게 쌓여서 이런 상황을 맞이한 느낌입니다.
반대로 변형태 선수는 가디언 변태와 그리고 뮤탈을 간간히 잡아주어 승기를 잡아냈네요. 변형태 선수 역시 광전사답네요 -0-
08/09/18 19:28
거의 4가스 돌아가기직전 상황이었는데, 온리뮤탈했으면 바이오닉하고 업상태정도는 맞춰줄만도 했건만..
그냥 시원하게 한번 싸우고 지지를 쳐버리네요.
08/09/18 19:29
블루스톰에서의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가 떠올라서 "이거 저그가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싸우는게 실수였나 싶은 순간 지지를 쳐버리네요.. -_-;;; 시간만 끌면 4가스아니었나요... 적의 병력도 내 기지앞에 있는게 아니라 본진안에 들어가있었고... 게임 참 신기하게 끝났네요.
08/09/18 19:29
이리님// 그렇군요^^ 멀티가 3개라서 울트라나 디파일러 뽑아서 한타만 막으면 다시 유리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당장 막을 유닛이 없네요
08/09/18 19:30
저그는 멀티 견제 받지도 않았고, 2개나 잘 폈는데도, 자기가 공격하고 제 풀에 지지쳐 버리는 이상한 게임이네요.
그것만 섣불리 안 갖다 박았어도 3스타포트까지 강제해서 할만 했었을 텐데요.. 흠..
08/09/18 19:31
해설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4가스 거의 돌아가기 직전이었고 이대로 시간만 더 끌면 확실히 김명운 선수가 조금 더 좋아 보였지요.
그런데 -0- 그 한 번의 교전으로 이렇게 무너질 줄은 해설진도 몰랐겠죠. 보는 저도 헛웃음만 나오던데요.
08/09/18 19:31
어짜피 테란은 레이스랑 마메 병력 조합이었는데 성큰 스포 가디언 조합이면 얼추 방어라인 갖출수 있는거 아닙니까.
시간만 벌면 4가스에다 이미 하이브인데요. 굳이 거기서 다 쏟아붇고 쫄딱 망하는 상황을 연출했어야 하는 건지 해설자들도 놀랐을 겁니다.
08/09/18 19:33
제 생각에는 테란이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던데요. 물론 초반 저글링 2기로 마린 2기 잡아준건 괜찮은 성과였습니다만 일단 오버로드 트러블 걸린게 더 컸고요, 그리고 뮤탈리스크 첫 견제가 별 피해 못주고 오히려 마린 액션에 꽤 잡히기까지 했죠. 이후에 변형태선수가 조금 무리하면서 아슬아슬했지만 저그가 그렇게까지 유리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08/09/18 19:39
가디언 쓰는데 보조를 위해 스컬지나 오버로드가 대기 안하고 있었던것도 참 의문스러웠어요.
저글링도 너무 함부로 던지고 뮤탈도 흘리고.. 운영에서 꼼꼼하지 못한 면이 많이 보였어요.
08/09/18 19:39
으음...... 변형태선수 테테전은 뭔가 아스트랄한 맛이 있어요;; 으음...... 옛날 테테전 본좌 시절에 비해 포스는 많이 떨어졌지만.
08/09/18 19:52
박지수선수가 맵 연구를 너무 잘해왔네요~ 반면 변형태선수 대응이 민첩하지 못했어요. scv로 분명히 중립 건물 때리는거 봤는데요~
08/09/18 19:53
언덕지형때문에 포격미스가 너무 많더군요.
변형태선수 운도 좀 없는듯. 박지수선수 정말 잘하네요. 준비도 철저하고 컨트롤도 좋고 말이죠
08/09/18 19:54
확실히 신규맵은 이렇게 하는거다! 라고 보여주는듯하네요. 실제로 저맵이 수차례 쓰였지만 타종족전이든 테테전이든
저 언덕을 확실히 이용하는선수는 정말 드물었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08/09/18 19:56
어이쿠 잠시 자리 비운사이에.. 2경기 김명운대 변형태에서 김명운이 좋은 상황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뮤탈이 쌓여 있는 정도가 많지 않았고, 가디언 대응의 레이스가 아주 일찌감치부터 대량으로 모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흐르는 경우에 테란이 지는 경우는 가디언을 늦게 알아 부랴부랴 갓 뽑은 한두기 레이스로 겨우 막는 사이 마메 병력 많이 줄고 앞마당도 피해 받고.. 수습하는 사이 저그가 울링 테크 밟는 그런 시나리온데.. 워낙 일치감치 부터 3스타포트에서 레이스로 준비했기 때문에 막는게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뻘해설.
08/09/18 20:00
보통 저그가 온리 뮤탈-> 가디언 가는 경우 뮤탈은 약 두부대이상 세부대 미만 가량입니다. 이중 한부대 정도가 가디언이 된다고 치면 남는 대공 유닛은 뮤탈 한부대 약간 넘는 정도 입니다. 레이스는 진작부터 준비 돼 한부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마메와 조합되면 한부대 약간 넘는 뮤탈쯤이야 쉽게 제압하죠. 남는 가디언은 레이스 밥. 그리고 빠르게 생산되는 마메와 레이스가 진출하면 저그는 쭉 밀립니다.
08/09/18 20:00
뻘해설이라니요. 온리 가디언도 아니고 뮤탈도 꽤 옆에 있었는데..
오버로드나 스컬지 같은 대비만 했어도 레이스가 그렇게 큰힘 발휘하지 못했을 겁니다. 시간 벌고 하면 아드업 저글링과 디파일러 나올텐데.. 베슬 포기하고 레이스 선택한 테란이 병력 운영하기가 참 어려워지죠. 김명운 선수가 꼼꼼하게만 했어도 이런식으로 흐르는 경우엔 저그가 이겼을 겁니다.
08/09/18 20:03
찡하니님// 그러니까 시간을 못 번다니까요. 뮤탈 자꾸 흘리면서 마메 제압하는데 너무 시간 끌리고 자원 낭비한 시점에 김명운 선수의 미래는 암울했다고 저는 봅니다. 그나마 가디언을 변형태선수가 몰랐다면 모르겠는데, 아주 일찌감치부터 대비했죠.
08/09/18 20:07
이리님// 변형태 선수도 마메 병력 많이 낭비했었는데 레이스가 활약 못했다면 무슨 수로 저그를 밉니까?
병력쌈이 김명운 선수 본진 가까이에서 벌어진것도 아니고 내내 변형태 선수 앞마당 앞에서 간신히 간신히 막는 정도였는데요.
08/09/18 20:09
찡하니님// 마메야 워낙 쏟아지는 유닛이니까요. 멀티야 4개째로 향해 가고 있었지만 해처리는 별로 없었고, 다른 테크에 대한 투자가 없었으므로 충원되는 마메를 막을 유닛이 없었을 겁니다. 레이스 활약을 막을 수단도 마땅치 않았을 거구요.
정리하자면 마지막 교전에서 테란이 이기는 것이 거의 뻔했고, 그 후의 저그는 쭉 밀릴 시나리오이므로 저그가 유리하지 않았는데 계속 저그가 유리하다는 듯이 해설했다 라는게 제 요지입니다.
08/09/18 20:11
이리님// 뮤탈은 업글도 되어 있는데 옆에 오버로드 시야만 됐었어도 레이스가 범접할만한 병력 양이 아니었죠.
쓰리 스타포트였다지만 저그도 3개스에서 나오는 뮤탈이었거등요. 그리고 하이브에서 가디언은 왠만해선 시간벌기 용입니다. 김명운 선수가 완전히 끝내버리겠다고 다 가디언 변태 시켰던것도 아니고 다른 테크 가기전에 테란 붙잡아놀 수단 정도였는데요. 배슬 이레디엣이 나오기 전까지는 뮤탈이 힘을 못쓰는게 말이 안되는 얘기 입니다.
08/09/18 20:14
찡하니님// 위에도 적었지만 3개스 뮤탈이라는게 대략 두부대에서 세부대 미만인데, 그 중 상당수가 가디언 변태하면 남는 뮤탈 수야 뻔하죠. 레이스는 한부대로 치닫고 있었구요. 말씀처럼 소수 가디언만 변태해서 시간 끄는 방법이 있긴 한데, 마메가 가디언 무시하고 진출해 버리면 역시 답이 없습니다. 블루 스톰 같은 맵이야 마메가 진출하는 위치에서 가디언이 장악할수라도 있지만 이 맵은 그것도 힘들어 보였구요. 이제동이나 박찬수 같은 먼치킨이 시전하니 그럴싸 해 보일 뿐이지, 온리 뮤탈->가디언 식의 운영 자체는 약점이 많은 체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대부분 저그가 많이 패하는 형태의 경기가 많았구요. 김명운이 더 잘했다면 저렇게 속절없이 밀리진 않았으리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설들의 말처럼 저그가 유리한건 결코 아니었단 거죠..
08/09/18 20:16
신상문선수.. 벌처 밀어서 집어넣을때 막히길래.. 이야 너무 잘막았는데.. 하고 봤는데..
벌처 한기가 또 그 먼거리를 우회해서 들어오네요.. 정말 집요하네요.. 참.
08/09/18 20:17
김정우 선수와 이영호선수가 했던 경기 생각해 보세요. 마메 진출 병력을 깔끔하게 몇번이나 싸 먹어도 마메는 계속 그만큼 나옵니다. 문제는 뮤탈은 언제든 마메에 녹을 준비가 되어있는 (-_-) 유닛이란 거죠.
08/09/18 20:18
이리님// 오버로드 스컬지 뮤탈이 적당히 조합만 되어 있어도 소수 가디언을 레이스 한부대가 잡긴 커녕 가까이 올수도 없습니다.
김명운 선수 초기 레이스 대처가 안좋아서 밀린건데 흐름이 저그가 죽었다 깨나도 못이기는 상황이라니 답이 없네요.
08/09/18 20:22
찡하니님// 초기 레이스 대처가 안 좋아서 밀린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도 해설은 저그가 좋다고 했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죽었다 깨났다 해도 못 이긴다고 한 건, 그 마지막 싸움에서 진 이후의 저그가 그렇단 얘기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전투로 그것이 확정적이 된 것이구요.
08/09/18 20:30
이리님 제가 볼때는 김명운 선수와 변형태 선수 모두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해설은 왜 좋다고 말할까요. 그것은
4가스 체제로 들어가기 직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원 피해 없이 멀티를 늘려가던 김명운이었기에 말이죠. 그 교전은 여러모로 김명운 선수의 판단력이 문제였습니다. 두기의 오버로드를 대동해서 싸웠다 해도 지상에서 마메가 받쳐주는데 거기에 미쳤다고 들이댄 김명운 선수의 판단력이 실수였지요. 그 전까지는 김명운 선수도 좋았던 상황이었죠.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말이죠.
08/09/18 20:32
Ascaron님// 말씀대로 싸우는 것 보단 시간이나 끄는게 상책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마메가 무시하고 진출해 버릴 때 막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08/09/18 20:35
이리님// 김명운 선수가 쓸데없이 병력 흘리지 않고 가디언 뮤탈 잘 보전하면서 시간 끌면 마메가 무시하고 진출하다간 싸먹히기 딱 좋겠죠.
그렇게 난전으로 유도했으면 김명운 선수가 훨씬 좋았을 겁니다. 굳이 테란 앞마당 근처에서 싸우다가 충원이 빠른 마메에게 손해를 너무 봤죠.
08/09/18 20:36
찡하니님// 일단 제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 지 명확히 하겠습니다. 저는 후반, 그러니까 가디언과 뮤탈이 레이스와 마메와 교전하기 직전의 상황이 저그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그가 초반에 흘린 뮤탈과 저글링들을 포함시킨 판단입니다. 다시 말해 저그가 더 잘했더라면, 같은 구도에서 저그가 유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미숙한 운영으로 말미암아 그게 잘 안되었고.. 가디언 체재에 대한 안티 레이스가 일찌감치 준비되었다는 점 등.. 결과적으로 테란이 더 할만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들이 붙는 악수로 완전히 끝난거구요. 문제는 해설들이 최후까지 저그가 해 볼만 하다고 주장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이야기처럼, 블루 스톰 같은 맵에선 그런 구도가 나오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괜히 진출하면 가디언들이 진출 병력 툭툭 건들고 뮤탈이 달려들어 끊어 먹죠. 근데 메두사 맵은 뻥 뚤려서 그게 좀 힘들어 보이던데요.
08/09/18 20:44
이리님// 알겠습니다. 김명운 선수가 유리했던 부분에서 해줬으면 했던 플레이가 많아서 시점을 어디로 잡고 얘기하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것 같습니다. 변형태 선수의 가디언 대비라는 것도 김명운 선수가 잘 대처만 하면 후반갈수록 변형태 선수에게 양날의 검이 됐을 레이스였습니다. 하지만 김명운 선수의 대처는 안좋았고 변형태 선수가 그것을 잘 노렸기 때문에 마지막 교전에서 이겨낼수 있었던 거겠죠.
08/09/18 20:46
마지막 교전만 피했더라면.. 그렇게 꼴아박는 교전만 하지 않았더라면 김명운선수가 유리하다 생각했는데..
미니맵상 4가스로 보였지만, 굉장히 가난한 상태였나요.. 아무리 그래도 시간을 벌 여지가 충분했는데 꼴아박고 지지친 건 잘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리플레이 한번 보고싶어지는 게임.. 하하~
08/09/18 20:49
엠겜도 자원창 도입을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김명운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자원 차이만 알고 있어도
해설이나 팬들이 보다 정확하게 형세 판단을 했을텐데요. 교전은 변형태 선수 앞마당에서 이뤄지는데 김명운 선수 본진과 멀티 드론수를 보여주고 있을수도 없고 말이죠.
08/09/18 20:55
애초에 투햇 뮤탈로 시작한데다가 초중반에 컨트롤 난조로 뮤탈을 어느정도 잃었던 상태라 자원이 빠듯하지 않았을까요. 중간에 멀티 상황을 보니 드론이 별로 없더라구요. 뮤탈 뽑고 가디언 변태하고 하다보니 스커지까지 뽑을 여력은 되지 않아 보이고, 게다가 이미 테란 마메는 1-1업 상태였지만 저글링은 노업이었기 때문에 설사 그 싸움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쏟아지는 마메 병력에 멀티가 깨지는건 시간 문제였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변형태 선수도 초반에 터렛도 많이 짓고 마메 병력도 어느정도 끊긴 상태였기 때문에 뮤탈 컨트롤로 이득을 많이 봤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컨트롤적인 면에서 김명운선수가 실수가 많았죠..
08/09/18 23:10
전 김동준 해설이 이상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도 압니다만 가끔 김동준 해설이 이상한 해설을할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정복자 선수 역시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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