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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6 19:30
김정우선수 이제 처음으로 겨우 온겜예선을 뚫었는데 하필 죽음의 조에 걸라다뇨. 흑흑... 김구현선수를 이겨도 다음이 테영호...헐...
사실 세선수 전부 좋아해서 정말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08/08/06 19:34
gksmfqkek님// 음 리그 방식이 바껴서 잘은 모르겠는데 아니지 않나요?; 지금 이영호 선수가 있는 자리는 스타리그 16강 이상 올라간 선수들 중에 상위 4명의 선수들을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있는 자리니까요. 오늘 지면 16강에 못오르는 거니까 바로 피씨방이라고 생각합니다.
08/08/06 19:36
개인적으로 이 36강은 듀얼의 느낌으로 보고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챌린지와 듀얼이 사라지면서 정소림 캐스터의 스타리그 관련 중계를 못보게 되는 군요. 가뜩이나 스타챌린지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더욱 아쉬워지네요-_ㅠ
08/08/06 19:57
어쨌든 저그도 7시쪽 스타팅 돌리기 시작하면 아직 가능성은 있거든요~ 하이브 테크 유닛이 얼른 나와야 될텐데....... 꾸역 꾸역 버티면서 경기 길어지면 김구현도 장담 할수 없습니다~
08/08/06 20:02
김구현 GG~ CJ에서 간만에 좋은 신인이 나왔네요~ 1경기까지만 보니까~
김정우선수 예선 뚫고 나서 '재윤이형처럼 본좌 평가를 받을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했거든요. 김구현 위기~
08/08/06 20:04
김구현 선수 정말 잘한것 같은데.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한 저그가 하나 둘 힘을 쌓더니 그 저그의 한방 카운터로 무너진 느낌이랄까요. 김정우 선수 대단합니다.
08/08/06 20:04
김구현선수랑 이제동선수의 결승전 로키 게임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도 김구현선수가 견제로 실컷 이득보고 좋다 싶었더니 어느순간 이제동선수가 버텨내면서 울트라 띄우고 승기를 굳혔거든요.
08/08/06 20:05
김구현 선수.. 컨디션 문제일수도 있지만 멀티테스킹에서 양쪽다 세세한 컨트롤이 나오긴 힘들군요 ..
옵져버를 의미없이 계속 흘리는 모습이나 .. 그리고 김정우 선수 정말 단단한데요. 조용호의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08/08/06 20:05
김태형해설이나 엄재경해설은 왜 계속 저그가 불리하다고 하는건지 -_-;; 당최 알수가 없네요-_-;
저그가 가스를 무려 5개를먹고(본진포함) 인구수에서도 거의대등한상태에서 계속 싸우면서 업그레이드도 2챔버인가 돌려줘서 전혀 딸리지 않은 상황인데.. 해설이 계속 토스가 유리하다가 하니까 보는 내내 의아해 했네요 -_-;;
08/08/06 20:06
경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박성준선수의 말처럼 정신없는 견제는 좋았는데, 이상하게 인구수가 100대에서 늘어나질 않더군요. 화면서는 안 보였지만 어디선가 프로브가 몰살당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이브 간 저그가 울트라 나올때까지 저글링, 히드라 이 기본유닛만으로 적절히 상대하는 게 될성부른 선수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어느 팀인지 몰랐다가 CJ선수라길래 호감 +3이 생겼습니다. ^^)
08/08/06 20:07
계속된 견제와 멀티태스킹으로 저그를 많이 휘두르면서 플토는 힘을쌓고
안정적으로 멀티를 돌렸으니까 플토가 좋은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보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이야 김정우 뒷심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구요.
08/08/06 20:07
정말..보통은 저그가 저렇게 견제당하면 질리죠. 김구현선수 같은경우에는 거의 3군데는 기본으로
동시타격을 하고 견제를 했는데, 드론 빼기 잘하고 끝까지 꾹 참으면서 .. 마치 상대 힘이 빠지길 기다리면서 묵묵히 디펜스 하고있는 권투선수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08/08/06 20:07
드론을 많이 잡은 것도 아니었고....
견제로 재미봐도 토스가 병력을 그리 소모해버리면 후반에는 의미가 없죠... 디파일러 울트라 나오는 시점에는 최소한도 아콘 리버는 모여있어야 병력 상대가 될텐데 말입니다. 어느 정도 병력소모하는 중에서 끊었어야 되는데 과유불급인듯...
08/08/06 20:08
5시 언덕 멀티 활성화 시기가 늦은것도 폐인의 한부분인거같습니다. 완성은 일찌감치 되었는데 넥서스에 일꾼 붙이는게 너무 늦었어요.
김정우선수가 뱅뱅돌면서 견제의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울트라까지 무난하게 넘어간게 승리의 요인이겠네요.
08/08/06 20:08
김구현 선수가 7시방향 언덕멀티를 한번 깨고 난후에...
평지 멀티만 공략하고 다시 언덕 멀티를 공략하지 않았던게 패인이네요... 7시방향 언덕멀티만 저지했다면 쉽게 이기는 경기였는데... 그곳이 돌아가면서 결국 울트라 갈 자원이 나온거죠...
08/08/06 20:10
김구현선수가 아웃복서같이 현란하게 상대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견제한다면 김정우선수는
묵묵히 한방을 노리는 인파이터같네요. 김구현선수의 견제가 이렇게 안통한다면 2경기도 힘들겁니다.
08/08/06 20:10
해설진이 처음부터 저그가 불리한거처럼 해설하니까 반전이 나오는거처럼 보이는겁니다. 애초부터 저그가 불리한게 없었습니다.
초반에 서로 실수가 있었지만(김구현선수 셔틀폭사, 김정우선수 오버로드 학살) 처음부터 물량이 김정우선수가 많았습니다. 업그레이드도 빨랐고요. 역상성종족이 상성종족을 이기려면 가스가 풍부해야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이맵은 서로 쨌을때 토스는 투가스가 최고입니다. 더 먹기가 힘들죠. 미네랄이 넘치는건 토스가 질럿 늘리는거보다 저그가 해처리 저글링 늘리는게 더 무서운일이죠. 아직 이른 예상이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저그가 토스상대로 이맵에서 그리 불리하게 보지 않습니다.
08/08/06 20:10
근데 티저 오프닝에 나오는선수 이영호선수인가요? 보통 전대회 우승자가 오프닝 첫씬을 장식하지 않던가요. 유니폼이 KTF 유니폼이더래요?
08/08/06 20:12
김정우선수가 저번 예선전 뚫고 '재윤이형처럼 본좌 평가 들을수 있는 플레이 하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그 인터뷰 보고나서 더욱더 기대됬습니다.
정말 눈빛 날카롭네요 김정우선수.
08/08/06 20:13
7시쪽 멀티가 키포인트였다고 봅니다. 해설진은 김구현선수가 계속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에 주목하다보니 묵묵히 자원모으고
후반을 도모하는 김정우선수의 모습을 약간 놓친듯하네요. 아무튼 2경기도 두근거리네요. 명경기가 나올듯.
08/08/06 20:14
그냥 보면 토스가 할만했던 경기같은데 인구창 보니까 김정우 선수가 유리한게 보이더라구요
인구창 가리는게 박진감 있을거 같아요
08/08/06 20:15
저그가 토스와 인구수가 비슷할때 병력을 집중해서 싸운다면 저그가 유리한건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
토스가 저그에게 3군데 이상의 멀티테스킹을 요구하며 한방병력으로 저그를 찌른다면 저그는 모두다 수비하기도 힘들고 분산된 병력을 집중하기도 힘듭니다 .. 엄청난 차이는 아니었지만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까진 저도 저그가 불리했다고 보네요.
08/08/06 20:15
신예ⓣerran님//
말씀하신대로 저그가 시종일관 크게 불리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초반부에 본진에 러커 2기 난입이 꽤 컸고, 중반부에 리버 2기 셔틀 헌납 등이 있어서 저그가 균형을 맞춰갈 수 있었죠. 해설진이 김구현 선수의 견제에 지나친 칭찬으로 유리한 것으로 보이게 했지만, 실제로는 김구현 선수의 실수가 맵의 균형을 맞추게 했다고 봅니다.
08/08/06 20:26
프로토스 아프네요. 한방병력이 안모이고있어요 .덩어리가 계속 줄어요. 저그는 저정도는 회전 한번만 하면 바로 갖춰집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08/08/06 20:27
경기력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입이 안다물어질 지경입니다~ 김구현선수는 반면 오늘 너무 아쉽네요;; 이선수가 기복이 있는 선수인데 오늘은 날이 아니였던건가요.
08/08/06 20:33
테란전이 가장 자신이 있다고 하니..만약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현재의 김구현선수를 압도하는 느낌으로 이영호선수마저 이기고 올라간다면 정말 로열로더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만큼 대단합니다. 상대적으로 신예가 적었던 저그에서.. 드디어 신성이 모습을 보이네요.
08/08/06 20:33
김정우 vs 이영호 진짜 기대되네요.
과연 테란전은 어떨지?? 반면 이영호선수 곰티비클래식 결승준비 때문에 저그전이 날카롭게 날이 서 있을지, 스타리그 맵 연습을 많이 못해서 힘든 경기가 될지.. 궁금하네요.
08/08/06 20:35
김구현 선수...상대가 상대이다보니...
김정우 선수와는 기본기로 하고... 이영호 전을 대비해서 테란전만 집중 연습한 것 같네요... ....김정우 선수..이성은 선수와 데뷔전 경기때 차분하게 BBS를 막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물건 이었네요.. 방송무대에서 전혀 떨지 않고 100% 실력 발휘하는 신예라고 관계자들이 극찬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08/08/06 20:36
김정우 선수는 김정민 해설이 근처에 보이면 뒤도 보지 말고 도망가길.......
이정도 경기력이면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가도 될꺼 같은데 두명 중에 한 명만 올라갈 수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08/08/06 20:36
이제동, 박성준 선수가 프로토스보다 압도적인 '힘'에서 이긴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과거 마재윤 선수는 토스의 머리 위에 서서 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요.
질럿 5기가 오니까 적절한 숫자로 나오는 저글링과, 다크의 난입을 막아버린 드론 디펜스, 역뮤탈로 무리한 견제보다는 이후에 프로토스 한방의 핵심이었던 템플러 끊기, 본진 드랍이후 드라군 병력이 빠지자 다크스웜 저글링-러커 등 모든 화면을 다 보는 시청자들도 '야~저런 플레이하면 좋겠다' 라고 하는 것들만 골라서 하는 게 마재윤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심지어는, 상대의 화려한 견제에 휘둘리는 모습도.. 후후후 마지막 다크에 썰려주는 드론...
08/08/06 20:37
닥템 왔을 때 드론으로 블로킹 해주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보통 거기서 탁템에 썰리면 드론 컨트롤 해서 막겠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08/08/06 20:40
김정민 해설 무서워서 선수들 근처라도 가겠습니까...^^;
다만 김정민 해설이 이 시간에 이 댓글 보고 있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_____-; 지못미 김정민해설, 김구현 선수...
08/08/06 20:43
현재 프로리그도 쉬며 스타리그 연습에 매진이 가능하며 예전 포스를 되찾아간다는
이영호 선수 vs 테란전이 가장 자신있다는 김정우 선수.. 두근두근 거리네요.
08/08/06 20:59
아까부터 테란이 할만하거나 그다지 불리할게 없었는데...
해설은 180도 다르게 하고 있으니... 김정우 선수 포장은 이해는 갑니다만...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레이스로 재미보고 멀티 확보하자... 돌변하는 양 해설...
08/08/06 21:00
이영호선수 맵 파악이 잘되있는 것 같네요.
저그로서는 초반에 마땅히 에그를 돌파할 방법이 없기에... 레이스에만 집중하면서 멀티가져간 후에 이제 체제변환하네요.
08/08/06 21:01
저그가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지나버린듯...
테란이 인구수 2배 이상 앞서가네요... 거기에 테란 2팩 돌아가고...
08/08/06 21:02
이영호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김정우선수 많이 답답할듯. 테란의 병력이 완벽하게 갖춰졌습니다. 김정우선수 히럴을 제대로 꼬라박고 GG~
08/08/06 21:03
해설 제발 제대로 해주세요...
마지막에 엄옹의 "이야" 탄성은 도대체 왜 나오는건가요... 누가봐도 저그가 꼬라박는 상황인데 말이죠... 선수 포장도 중요한데 정확성있는 해설이 우선아닌가요...
08/08/06 21:04
일반적인 2해처리 스포닝이었으면 어땠을까요.. 노스포닝 3해처리인데 여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초반 아쉬웠습니다.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는 정말 어린선수가 참 영악하네요.
08/08/06 21:04
보통맵에선 테란이 분명 안좋았죠. 배를 쨌는데, 피해를 거의 못 줬으니 말이죠.
그러나 플라즈마라는 맵 특성상 테란은 이후 앞마당 확보가 가능하지만, 저그는 추가 개스멀티 확보가 어렵습니다. 뮤탈, 러커 전환 모두 시간상 늦을 수 있다는 말이 되지요. 과연 김정우 선수가 좋은 타이밍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08/08/06 21:04
요번 염보성선수의 인터뷰중에 플라즈마맵에서 저그 이야기를 한것에 엄재경해설이 너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
계속 맵이야기할때마다 염보성선수인터뷰가지고 말하는데. 좀 그러네요. 좀 두고봐도 될것을 바로 발끈해서 몇번이고 되풀이하는거보니.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염보성선수의 내용은 저그가 대 테란전에서의 상황을 말하는의도같은데 토스전 한번 이겼다고 너무 염보성의견을 일축하는 것은 좀 무리가아닌지...
08/08/06 21:06
forgotteness님// 마지막에 '이야'는 탱크 바로 옆에 러커가 버로우 해서 나온거죠.
빌드상으로 김정우 선수가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휘둘렸습니다. 저그가 팩토리날리기도 보고, 멀티도 보고, 레이스인거 확인도 했는데 저렇게 휘둘리면 이길 수 없죠.
08/08/06 21:07
이영호 선수의 레이스를 추가하면서 멀티확보.
모인 레이스로 계속 시간 끌면서 체재 전환 및 병력확보. 레이스에 계속 끌려다니던 김정우 선수는 스포어콜로니와 오버로드 속업이 완성된후에야 각 멀티마다 드론붙고 병력이 나오고. 뚫어서 한번 가보려니까 이미 제대로 자리 잡은 탱크와 마메. 레이스를 뮤탈쓰듯이 이영호 선수가 썼네요. 시간끌면서 확장 및 테크 및 병력확보. 모인 레이스로 벽을 왔다 갔다 하면서 히드라를 상대할때는 홀드컨을 하더라구요. (한 히드라에 타겟팅이 된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레이스의 뮤탈화. 멋집니다. 이영호.
08/08/06 21:08
테란이 선팩 이후 벌쳐로 피해를 주면 좋고...
주지 못해도 저그에게 병력을 강요하면서 드론 충원 타이밍을 주지않고... 2스타 레이스로 드론이 많지 않은 저그에게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견제 이후 멀티... 바이오닉으로 병력 전환... 지금봐서는 이것을 파훼할 저그의 빌드가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방금전 경기 역시 저그에게 단 한번의 타이밍도 존재하지 않았고... 테란이 경기내내 우세했다고 봅니다...
08/08/06 21:09
김정우선수가 초반에 봤고 이영호 선수도 그렇게 집요하게 컨트롤하진 않았는데,
되짚어 살펴보면 저그가 유리했던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네요. 일반맵이었으면 저그가 저렇게 무력하게 지진 않을 상황이었으니깐요. 3배럭 불꽃(-_-)을 제외하곤 테란이 어떤 빌드를 쓰던 우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08/08/06 21:09
예전 엠겜맵인 유보트가 생각나는 플레이였습니다. 섬맵인데, 앞마당은 가스 없는...
임요환 선수가 유보트에서 저그 상대로 2스타 가면 저그는 할 게 없다고 하던데, 시간형섬맵인 이맵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에그밭을 통과하고 테란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레어단계 유닛이 필수인데, 그 전에 레이스에 피해 입어버리면 레어올라가더라도 테란은 이미 방어에 성공하는 그런 양상이 자주 보여지지 않을까... 앞서서 설레발 좀 쳐보겠습니다.
08/08/06 21:09
The Drizzle님// 탱크 앞에만 버로우 하면 뭐하나요...
뒤에 바이오닉은 장식물 아닌데 말이죠... 다를때였으면 꼬락박는다라는 표현을 썼을텐데... 김정우 선수라는 괜찮은 저그를 포장하는데 너무 여념이 없다보니 나오는 현상이죠...
08/08/06 21:12
NABCDR님// 원래 안그런데...
오늘따라 특히 이영호 선수와 경기때 김정우 선수의 포장이 너무 심하네요...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와... 테란의 빌드에 중점을 맞추어서 해설을 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생각됩니다만... 조금 아쉽네요...
08/08/06 21:14
forgotteness님// 뭐 꼬라 박는 상황이긴 했지만, 저글링 한기 밀어넣고 러커를 버로우 하는 모습은 그래도 감탄사가 나올법 했습니다. 탱크를 무력화 시키긴 했잖아요. 빌어먹을 지형때문에 뒤의 히드라가 못올라와서 마린메딕에게 그냥 녹아버렸지만...
전 순수히 감탄사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해설 내내 이영호 선수 칭찬만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 '역시 이영호네요.' '와 이영호 선수 등등' 중간에 저그가 유리하다고 잠깐 실수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나중에는 계속 이영호 선수가 좋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구요.
08/08/06 21:14
훼닉님// 작년,제작년, 매해마다 ...TV나 인터넷에서 저 광고 볼때마다,, "참 같은광고를 수십년째 써먹네...".. 마케팅전략으로 생각했습니다. 작년에도 곰TV에서도 광고로 본기억도많네요. ^^
08/08/06 21:19
The Drizzle님// 그 상황에서 다른 해설이었다면 저그가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죠...
좁은 길목에 테란이 탱크가 없어도 바이오닉만으로도 럴커가 그렇게 전진하면 다 잡히는데... 탱크까지 있는데 저그의 돌파는 그냥 꼬라박는 것 밖에 되지 않죠... 탄성의 끝이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된것도... 엄옹 스스로 실수를 인정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다를때 였으면 저그가 "돌을 던지네요..." 이 정도 였을 텐데 말이죠... 테란이 처음부터 빌드가 괜찮았는데... 두 해설은 멀티를 먹고 난 이후에 해설이 급 이영호 선수쪽으로 기울었죠... 이 빌드가 처음 사용되는것도 아니고... 벌쳐 - 레이스 이후 멀티는 누가봐도 뻔한 상황이고... 저그는 완전히 가난한 상태고 테란의 멀티를 타격할 방법은 전무한 상태인데 말이죠... 저그가 애초에 타이밍조차 없던 경기였을 정도로 이영호 선수가 좋았죠...
08/08/06 21:22
스타리그 첫 데뷔전을 치루는 날..
상대는 준우승 경험의 김구현, 우승경험의 랭킹1위 이영호 근데 전혀 긴장하는 기색이 없네요 이선수 -_-
08/08/06 21:22
가디언가네요.
지금 근데 하이브가서 방업 아드레날린 저글링이라서. 그냥 싸먹히네요. 이러면서 가디언. 와 테란이 지금 병력이 나올때마다 잡히네요.
08/08/06 21:24
이...이야..이영호.................
순간적으로 병력조합 맞춰서 정확한타이밍이 무찌르네요... 역시 이영호네요.... 와...
08/08/06 21:25
가디언을 공격형으로 쓰지 말고 울트라전환까지의 방어용으로 쓰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영호 선수의 마지막 한방에 당하다니.. 아쉽네요.
08/08/06 21:27
김정우선수가 호흡을 조금만 천천히 가져갔으면 필승이었을텐데, 너무 성급했네요.
방어하려고 맘만 먹었다면 아무리 업마린이었어도 힘들었죠.... 3경기도 보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
08/08/06 21:27
김정민 선수에게 당하던 것 까지 비슷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ㅠㅠ
김정민 선수의 메카닉에 당하던 우승후보 신인 마재윤의 모습이 더욱 더 오버랩 되네요.
08/08/06 21:28
이영호 선수 말대로...
애초에 빌드에서 갈린 경기였네요... 제가 위에 적은 대로 벌쳐가 피해주면 좋은것이고... 안줘도 테란이 손해될것이 없는 빌드네요... 저그가 과연 이 빌드를 파훼할 빌드가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08/08/06 21:28
결과적으로 가디언을 수비적으로 갔으면 훨씬 좋을 뻔 했네요. 시간을 벌면 벌수록 저그가 유리해지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래도 2번째 경기는 확실히 김정우 선수가 잘하네요
08/08/06 21:31
그런데 저그하시는분들
저 상황이었으면 보통 유닛 센터로 보내지 않나요 -_-;; 엄해설도 말씀하셨지만 테란 저렇게 2번정도 병력막히면 멀티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그는 유닛 중앙으로 이동시켜서 센터를 점거하게 되는데 이영호는 멀티를 하지 않고 그냥 힘으로 미네요 -_-;; 김정우선수는 판단을 잘한겁니다 다만 상대가 이영호였을뿐..
08/08/06 21:31
가디언 변태를 다하지 않고 중간에 몇개만 가뎐하면서 가디언은 수비적으로 하고 뮤탈은 조금 회복하면서 깔짝 되는게 더좋았을 것같은데역시 입스타구요. 울링형태로 갔으면 그래도 몰랐는데 이영호가 파뱃전환이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08/08/06 21:32
이영호 선수의 팬으로서 16강 진출 참 기쁩니다만, 스팀팩의 폐지를 과감히 권유하고 싶은데요? 선수나 감독들 찾아가서 인터뷰 하던 과거의 방식이 스팀팩의 저주와 함께 흐지부지 된 지금 딱히 스팀팩이라는 간판을 달고 계속 방송 해야될지 의문이에요. 솔직히 제가 프로게이머라도 찝찝해서 스팀팩 나가기 싫겠어요. 저주 적중률이 너무 덜덜덜하네요.
08/08/06 21:36
아무리 저그가 흔들어도 테란이 평점심만 잃지 않으면 큰 타격 주기 힘들죠 -_-;;
그래서 베넷에선 저그가 테란보다 쎈거고.. (테란유저분들은 보통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많이 흔들리더군요) 그러나 아마고수급만되어도 테란이 잘 안 흔들려서... 저그로서는 많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저 믿을건 이제동급의 뮤짤밖에는...
08/08/06 21:40
경험도 적고 나이도 어린 선수가 어떻게 저런 과감한 판단이 가능한지;;
실패도 적지 않게 경험해본 선수인데 말이죠;;; 정말 이영호선수는 겁이 없는 것 같습니다
08/08/06 21:45
forgotteness님// 이영호 선수가 심리전이 중요하고 5:5 라고 한걸봐서는
김정우 선수처럼 하면 자신이 이기지만 상대방이 다른 전략을 사용할 시에는 자신이 잡아먹힐수도 있다. 뭐 이런거일거 같네요. 이영호 선수는 그 답도 알고 있겠지만 CJ테란들은 몰랐을수도 있겠고..... 간혹 보면 팀마다 맵에 대한 의견이 갈릴때가 많더군요.
08/08/06 21:52
두번째 경기의 경우에는 김정우 선수가 저글링을 엄청많이 뽑았죠.
그덕에 성큰 소수로 마메를 다 막아내긴 했지만 그만큼 드론도 못찍다 보니 진출하지 않았더라도 3번째 러쉬에 밀렸을 것 같습니다.
08/08/07 00:04
이영호 선수 참 자신감 대단하네요.. 저도 윗분들 말씀대로 가디언을 수비용으로 쓰고 4가스 울트라 뽑았다면 저그가 무조건 필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참 .... 원래 그냥 센터에서 싸웠어도 이겼어야 하는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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