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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5 23:36
저도 어떤 외국 사이트에서 Oblivion 이라는 툴/핵을 다운받아서 해봤습니다.
초반 일꾼 4마리가 자동으로 나뉘고 뭐 돈 남으면 바로 일꾼에 투자해주는 기능도 있고 다크건물 올라가면 바로 일꾼 막혔다고 경고 날아오듯이 화면에 딱 뜨네요 이건 도대체 핵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툴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결국 두세판 해보다가 그만뒀습니다 - _- 일단 초반에 일꾼 드래그나 습관적인 미네랄/가스 클릭이 안되니까 흥이 안나더라구요 -_- 사실 스타도 붕어빵 타이쿤 같은 약간의 심시티 비슷한 맛에 하는건데 그걸 쓰면 뭐하러 합니까;; 전 핵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일단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제3자 프로그램이기 때문이고 게임의 5:5라는 밸런스가 깨집니다 -_-
08/08/05 23:44
저 역시도 , 여타 게임시의 툴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타크래프트같이 판단력, 심리전같은 요소 뿐만아니라 매크로 컨트롤, 마이크로컨트롤, 생산 까지 모두 '필요한' 게임에서의 툴은 게임의 본질적 의미자체를 퇴색케 하는거라 봅니다. 생산과 컨트롤을 각기 다른사람이 하는 형태나, 컨트롤만 하는 형태의 유즈맵과 같은 형태가 될 것입니다. ;
08/08/05 23:44
좋은말로 툴 나쁜말로 핵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계속 논의가 계속되야될 의제가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몇글째인지 모르겟네요 -_-;; 그냥 댓글화시켜서 계속 토론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08/08/05 23:45
인터페이스가 존나 구린 게임이 스타크래프트라는것은 인정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기에 생명력이 있지 않았을까요?
더군다나 스타의 기본적인 모습은 기술을 이용한 테크닉이 아닌 물량전의 모습이 강하기 때문에 게임의 상당부분의 재미가 반감될 요소가 없지 않아 있죠. 뭐 스타2가 출시가 임박해있다면 테스트용으로 써볼 용의가 있으나(인터페이스가 워3화된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고..) 현재로선 순수한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8/05 23:49
스타2가 나올즈음해서 패치가 이런방식으로 된다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블리자드에게 스타크래프트1은 버린 자식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해줄리는 없을겁니다.
스타1의 인터페이스가 후진건 저도 공감하는 바이나(최근 전략게임에 비한다면) 패치가 아닌바에야 서로간의 불공정을 야기할만한 소지가 있기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 그나저나 스타2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08/08/06 01:32
당연히 핵이죠. 왜 '완전히 다른게임' 을 스타와 비교하여 '이게임은 이러한 것들이 되니까 스타도 이러한 것들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쓰는건 어떤가' 라는 마인드가 성립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농구에서는 손으로 공 만지는거 되니까 축구에서도 공 손으로 만져도 된다(키퍼 예외)라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왜 전혀 다른 게임을 비교대상으로 하여 합리화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08/08/06 02:35
심리전이나 상성 활용처럼... 손빠르기의 한계에 따른 어쩔수 없는 순간적 선택과 그 차이로 인한 재미도
스타의 중요한 부분이죠...
08/08/06 02:39
핵을 정당하게 쓰고싶은 일부유저의 생각이라봅니다.
진짜 스타건 기타겜이건 핵, 버그 지겹지않습니까? 비록 게임이지만 정정당당하게 매너게임합시다.!!
08/08/06 02:48
프로그램 [툴과 핵] 차이라...
제 생각은 이래요. bwchar아시죠?.. 리플레이를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게임이 끝난후에 분석해주는 기능을 가진프로그램입니다. 스타 맵핵이나 보조프로그램(위에서말한 일꾼나누기,경고).등등은. 게임과 동시에 한쪽에만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현재 스타자체에 이러한 기능이 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닌이상, 그러한 잔솔질도 분명 실력의 일부분이죠.그래서 양쪽다 사용하더라도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전자는 툴이라고 생각하고, 후자는 핵이라고 봅니다.
08/08/06 02:52
툴이 곧 핵이고 핵이 곧 툴이지 핵과 툴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굳이 제 기준에서 분류하자면 플레이하는 양자가 서로 합의하에 똑같이 핵을 사용하여 양쪽 모두가 게임상의 편의를 도모한다면 그것은 툴, 플레이하는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양해없이 몰래 툴을 사용하여 일방적으로 플레이에 이득을 본다면 그것은 핵 이렇게 구분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맵핵이든 어블리비언이든 미네랄핵이든 그 툴의 사기성과 게임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은 논외로 접어두고 말이죠.
08/08/06 03:30
아래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개인적으로 맵핵이나 미네랄핵을 능가하는 대단히 악질적인 핵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ctrl+1,2,3,4,5, 1a2a3a4a5a 하는동안 ctrl+왼클릭 그리고 어택땅으로 해결.. 어이없죠.
08/08/06 07:22
제가 생각하는 핵과 툴의 정의는 간단합니다. 해피님과 동일한 얘기입니다만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적용되는 규칙/도우미은 툴이고- 어느 한 플레이어만 적용되는 규칙/도우미는 핵이죠. MBS(다수건물지정)가 게임에 이끌어 줄수있는 건 생산에 들어가는 클릭수/시간/노력을 줄이고 전투에 좀더 보탬이 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서로가 MBS가 되는 상황에서 어택땅만 가지고 이길수는 없는거고 부대들을 더 잘게 나눠/ 혹은 큰측면에서 교전시 유닛/부대 컨트롤를 해줘야 하는게 스타2내지는 툴의 가능성이 아닌가 싶네요.
08/08/06 09:39
구름지수~님// 제가 성큰러쉬를 당했는데
성큰 4개가 동시에 변태를 하더니 동시에 때리더군요. 성큰4개가 때리는데 효과음은 하나인 상황.. 저그도 나름 편한점이 있을듯..
08/08/06 10:22
둘다 같이 쓰면 상관없을거 같은데.. 특정유닛 경고 메세지만 따로 빼서 쓸 수 있으니까 맵핵끄고 그 기능 끄면
손느린사람들끼리는 서로 동의하에 쓰면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죠. 원래 전략시뮬레이션인 게임이다 보니까.. 물론 스타는 손맛이기도 하지만 저것을 쓸경우 난전이라던지 컨트롤에 비중이 실리기 때문에 속도감은 더할 수도 있습니다. (유닛 생산은 거의 기계적이라 그닥..)
08/08/06 11:35
겨울나기//
하마치는 아니라 치더라도 카런같은 경우 정의상 핵은 맞지만 오히려 사용이 장려되죠. 핵에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핵도 사용만 잘하면 됩니다.
08/08/06 12:35
당연히 '말이 좋아 툴이지 핵'입니다.(5)
APM과 멀티태스킹 역시 스타를 잘해야하는 기본능력입니다. 특히나 전투를 수행하는 도중에도 유닛을 생산 하거나, 멀티를 관리하는 멀티태스킹이야말로 기량의 핵심인데.. 특히 자신이 전투에서 밀리거나 불리해질때 사람은 곧잘.. "앞으로 해야할 핵심 수행과제"를 까먹습니다. 멀티를 한다거나, 업글을 누른다거나, 스톰업을 한다거나.. 등등 만약 수많은 게이트에서 버튼 한방으로 일사불란하게 질럿을 뽑아댈 수 있다면 비록 전투에서 밀린다 할지라도, 생산의 편의성이 뒷받침 되므로 다른 주요업글까지도 까먹지않는 여유까지 생기게 됩니다. 멀티태스킹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주기때문입니다. 이건 개개인의 기량의 질이 확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미핵과 다를바 없는 핵으로 생각됩니다
08/08/06 15:59
게임 외적인 부분을 제어 하는것을 툴이라고 보고
게임 내적인 부분을 제어 하는것을 핵이라고 저는 규정을 짓습니다. 위엣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말이 좋아 툴이지 핵이지요... 모든 유저가 균등하게 툴이나 핵에 대한 영향을 받는가와 받지 않는가로도 나뉠수가 있겠네요... 뭐 아무튼... 밸런스에 영향을 가하는 핵은 절대 사용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스타 사장의 지름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08/08/06 17:01
근데 정말 스타가 인터페이스가 후지긴 후진가 봅니다.
비슷한 시기의 경쟁작들과 비교해도 허접한 부분이 사실좀 많았죠. 그때 지적받던 단점들이 워3에서도 반영안된게 수두룩한데
08/08/06 17:35
최근 패치때, 블리자드는 사실 건물 부대지정 기능을 넣으려고 했었습니다만...
이미 스타의 특징으로 자리잡아버린 기능이라서, 패치리스트에서 뺐다는 공식 언급이 있었습니다.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겁니다. 그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 기획적인 문제거든요.
08/08/06 18:19
핵이죠. 그것을 사용하게 되면 게임은 아주 간단하집니다. 절대 전략적인 승부없이 정면 힘싸움으로 끝날 수 밖에 없어요. 지루한 정면전만 하는거죠. 전략을 쓰면 다 걸리니 ㅡ,ㅡ
08/08/06 18:44
...이럴바엔 매크로 몇개 만들어서
컴텨가 자동으로 하게 만들면 되죠. 판단력과 전략을 따지자면 이렇게 하는게 최고죠.(극단적으로 말해서 입니다.) 무탈게릴라나 럴커게릴라가 의미있는것은 플레이어가 사람이고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임요한선수의 화려한 컨트롤도 그 당시 플레이어의 한계를 극복했기에 찬사받았던 것입니다.(전 임선수 좋아하지 않습니다-_-;) 럴커게릴라나 무탈게릴라의 의미도 역시나 플레이어가 사람이기에 의미있었던 것이지요. 스타의 스피디함이 재미와 흥분을 가져다 주는 이유또한 유닛생산명령, 컨트롤명령, 각종 명령들을 내리면서 동시에 손놀림속도까지 따라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임성을 침해하는 것은 핵이고, 침해하지않는 범위내의 프로그램은 툴이다. 거칠게 얘기해서, 저런 툴사용할 것같으면 스타는 왜합니까.-_-..? 편하게 스타하고 싶어진 자의 욕구가 핵을 툴이라고 우기고 있는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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