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골프왕배 이후 오랜만에 MSL 결승전 저테전을 보겠군요,



어떤선수가 올라오든 이제동선수랑 결승전에서 좋은 게임을 펼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전 이번 MSL 결승전 16강 대진표 확정될때부터 이제동선수랑 이영호선수의 경기를 보고싶었습니다.


저번 MSL 시즌 4 8강전 보니까, 이 두선수가 왜 결승전이 아니라 8강에서 조우한건지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때 경기 수준은 거의 결승급의 수준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두선수가 다전제 높은곳에서 한번 다시한번 싸우는 모습을 보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꿈이 거의 한발 남은것 같아 가슴이 설레이는것 같네요.


물론 박지수가 이영호를 잡을수있는 가능성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동선수를 충분히 상대할만한 기량의 저그전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이번만큼....... 이렇게 하나의 결승전 대진표를 원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두선수가 사실 5대본좌 후보로 각광 받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현재 포스가 엄청난 선수들이니, 결승전에서 엄청난 혈투가 예상되는지라 너무 보고싶군요.  


그러니까......


이영호선수.


제발 다음주에, 제 이런 꿈을 실현시켜주십시오.


만약 성사가 된다면....... 이렇게 설레이는 결승전은 거의 오랜만일것 같습니다.



거의 집착에 가까울정도로 이렇게 결승전 대진을 원하는게 얼마만인지........

5대본좌로드의 향방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싶기에,


다음주에 꼭, 이영호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