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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12:33
저건 불화라기보다는 오영종 선수의 정신력 문제일 것 같은데요. 자유시간을 줬으면 그에 맞게 자신의 실력을 유지 혹은 상승시키면서 자유를 누려야 하는건데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이니까요.
08/07/02 12:54
오영종선수 팬은 아니지만.. 오영종선수는 르까프에있을때. 조정웅감독님과 함께있을때. 가장 빛이 날꺼 같습니다.
가을 맞이 준비 휴가 이겠죠..
08/07/02 12:54
저 말이 사실이라면 조감독이 잘하고 있다고 봐야죠.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선수가 연습도 소홀히 하는데 과거의 에이스였다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다른선수들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질테니까요.
08/07/02 13:11
스팀팩에서 오영종선수가 자신이 예전에는 무단이탈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본인스스로 '좀 짬이 되는 선수들은 연습시간 다 하기가 힘들다, 좀 시간좀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하고 조 감독님이 받아들였다고 하구요.
자신 스스로가 성적이 잘 안나오고 게임이 잘안되는데 연습시간을 늘릴생각은 안하고 더 줄이다니요. 이건 불화가 아니라 오영종 선수가 문제인거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만으로 말하기가 조금 어렵지만..지금으로서는 정신적으로..많이 부족한 선수같네요. 개인적으로 오영종선수가 분위기만 타면 정말 여느 S급 못지않다고 생각했는데..실망이네요.
08/07/02 13:14
르까프는 테란-저그라인은 괜찮은데 현재 오영종선수의 공백으로 인해서 프로토스 라인이 너무 약하네요. 물론 손찬웅선수가 있긴하지만 예전 에이스였던 오영종선수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선수이고, 현재 skt의 김택용-도재욱 삼성의 송병구-허영무 stx-김구현 선수 등 프로토스가 어느정도 안정적인 다른팀에 비해서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08/07/02 13:15
[포모스]‘사신’ 오영종, 공군 e스포츠병 지원할 듯
굉장한 생각인데요.. 군대는 어릴수록 좋은데다가 공군도 새로 모집하는 마당에 르까프도 서로 모양새 좋게 합의 보는거 같고 서로간에 win-win 이라고 봅니다.
08/07/02 13:15
불화설 기사보고 혹시 공군가는거 아니냐고 글올리려다 욕먹을거 같아서 말았는데 진짜 기사 떴네요
홍진호 선수가 맘고치고 박정석,홍진호 팀플에 개인전에 오영종 선수가 해주면 다음시즌 공군은 정말 괜찮을거 같은데요
08/07/02 13:16
기사내용중 -
오영종은 포모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너무 많은 것을 얻으면서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 흥미를 잃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뒤 “팀이나 코칭스태프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에게 의욕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 스스로가 의욕이라던지 그런부분에서 많이 흥미를 잃은거같습니다.
08/07/02 13:17
오영종선수가 계기로서 선택한 것은 '공군'이네요.
만약 홍진호-박정석-오영종(그외 나도현선수등..)가 같이 공군에서 활약한다면 공군은 어느정도 모양새를 갖추게 되는셈입니다. 임요환 -홍진호 - 박정석 - 오영종 -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조합이군요.
08/07/02 13:18
그나저나 공군 플토라인은 정말 대박라인이 되겠네요..
이재훈 김환중 박대만 박정석 오영종 다른팀에선 3명만 뚜렷히 있어도 대박인 토스라인이.. 여기에는 5명이나... 더군다나 오영종 선수가 들어오면 더욱 강해질듯..
08/07/02 13:18
캇카님// 프로라면 그런부분을 잘 추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부분에서 이윤열선수를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대단하게 여기고있는거구요.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고 의욕을 잃어서 팀이 힘든데 '아 나 흥미잃었어. 못하겠어' 이러는건 선수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할수있는부분이죠.
야구나 축구에서 '나 흥미잃었어' -> 그리고 성적하락, 어느 스포츠나 선수들의 성적하락에는 정신적인 부분이 크게 차지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부분을 비판할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르까프의 갑작스러운 프로리그 부진은 오영종선수의 공백이 크게 한부분했다고 생각됩니다.
08/07/02 13:21
하기야 개인리그 우승/준우승에 프로리그 우승/준우승 거기에 MVP까지 다 타본데다
나이도 나이니만큼 처음 마우스 잡았을 무렵 열정이 이어지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사실 스팀팩 나왔을때 개인리그 욕심 없어졌다는 말에 살짝 실망했었지만, 이왕에 군문제 해결하고 게임도 계속 할 수 있는 공군행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08/07/02 13:22
게임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잃지 않고 정상을 지키는게 얼마나 어려운 지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은퇴한 최연성 선수가 겪었던 문제나 지금 마재윤 선수의 문제도 비슷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08/07/02 13:25
팔세토의귀신님// 대박라인은 아니죠..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공군의 현 플토중 그나마 좀 활약해주는 선수는 박대만 선수 뿐이고 이재훈선수나 김환중 선수 박정석 선수 는 개인전 카드로 내세우기엔 기량이 많이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08/07/02 13:45
어차피 오영종 선수와 조정웅 감독 불화가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벌써 3년이상 된 문제인데...
그동안 수차례 문제가 있었고 수차례 다시 회복했었기 때문에... 공군 결정은 본인에게 좋은 전환점일수도 있겠네요...
08/07/02 14:44
고참선수만 8시이후엔 자유시간 허락이라..
그렇게되면 과연 자유시간보장이란 혜택만 느끼게 될까요..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프로게이머에게는 정신적으로 좋은효과만 있었던것같진않네요..
08/07/02 14:55
흠... 근래에 오영종 선수 경기력이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오영종 선수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 입장에선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란 말이 매우 유감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기를 찾고 마련한다는 점에선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경기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야 좋으니까요. 게다가 스스로 목표 의식을 상실해버린 탓이니, 다시 그 목표를 찾으면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좋게 결정이 났으면 좋겠군요.
08/07/02 15:19
그래도 팬의 입장에선 공군이라는 선택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사실 다른 스포츠를 보면 한팀에서 많은 걸 이루면 새로운 도전으로 타리그나 타팀으로 이적도 하고 그러는데 이스포츠는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잖아요 그런데 다행히 새로운 도전이 주어질수 있겟네요
08/07/02 15:24
스..스팀팩.. (6)
음. 공군 선택은 좋아보입니다. 나이가 차기전에 일찍 해결해두면 홀가분 하니까요. 꼴지인팀을 1위로 만들어보이겠다 라는 목적의식도 다시 생기구요. 게다가 주축으로 한번 해보기까지 했으니까요. 정말 공군 입대하면 스팀팩 반등인가... (그 반등효과로 박명수-찬수효과는 현재 기세최고조.. 온게임넷 4연속 3:0 -_-)
08/07/02 15:48
Sinclair님// 지난해 지원했으나 모집이 보류되서 홍진호 선수도 지원자격 요건이 된답니다.
즉,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겠죠. 공군 꼭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08/07/02 15:58
스..스팀팩..(9)...정민씨!!
그리고 한동욱 선수 사건도 뒷담화에서 태형님이 화이팅이라고 외쳐주고 난 뒤에 생긴 일이었죠..;;...
08/07/02 16:06
오영종 본인은 “게임에 흥미를 잃어 공군 입대를 결심한 것은 맞지만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오영종은 “공군 신병 모집이 재개되지 않았다면 은퇴까지 불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퇴까지 생각했을 정도면 불화도 보통 불화가 아니었군요.
08/07/02 19:53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영종 선수라면 르까프 오즈가 여기까지 오기 만들었던 가장 큰 장본인이 아닙니까... 플러스 시절의 정말 하락의 하락을 기던 팀을 여기까지 끌어온 선수이지요... 오영종 선수는 그것에 대한 나름 보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걸 기대하는것 같고... 조정웅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듯한 메시지 같은데... 감독과 선수간의 오랫 정이 쉽게 틀리지는 않았을테고.. 아무쪼록 공군을 가던 어떤 선택을 하던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08/07/02 22:23
르카프 창단의 힘은 누가 뭐래도 오영종선수인데...
저도 화이트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공군지원은 어쨋든 쉽게 되는 일은 아니니 모쪼록 잘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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