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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31 11:53
이런 문제에 대해서 미리 합의 및 사실관계를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이있습니다.
사실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군대에서 전산특기병은 어느선의 까지의 일을 맡나요? 프로선수에게 2년의 공백은 어느정도나 영향을 줄까요? 정도가 있네요. 그런데 현실은 답이 거의 나와있군요.
08/05/31 11:54
GhettoKid님// 파장과 다량의 댓글을 선동하는것 처럼 보이네요. 굳이 전체 문맥중 한문장을 걸고 그런 말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08/05/31 11:59
사실 프로리그라고 해서 e-sports선수가 프로선수와 비교할 수 있나요? 아마선수들은 회사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굳이 다른 스포츠랑 비교해가며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08/05/31 12:03
그저 떡밥 하나 던지고 싶으신건 아닌지요.
만화가가 군대갔다오면 만화 못그립니까? 회사원이 군대갔다오면 회사를 못다닐까요? 까지 읽고 그냥 내렸습니다.
08/05/31 12:09
제목에서 상당히 욱했습니다..;;;...각설하고요
제생각엔 병선발 방식을 바꿨으면 합니다,.,현재의 은퇴급?선수드로만 보충하는 것보다는 유명게임머+ 유망한 아마츄어게이머들을 선발하는게 오히려 전력강화에 유리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아마츄어 입장에선 게임단에 입단하는 것보다 출전기회도 더욱 많을것이에 나름 매력이 있을지도..
08/05/31 12:14
애초에 공군에 입대할시 전산특기병으로 입대해놓고 프로리그,스타리그 등등 게임리그 다 나오고 원래 해야될 업무는 제치고 게임에 열중하는... 그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네요...저는 공군에이스 해체 찬성하는 쪽이구요..
근데 공군에이스팀은 부대가 분리되어 있는건가요?공군에이스팀만 따로 부대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에이스팀 외 다른 여러 군인들과 같이 근무한다면..제가 그들의 고참이었다면 상대적 박탈감 장난아니게 느끼고 종일 갈궜을듯...;; 아무리 그들의 팬이라 하더라도..... 같은 입장으로 입대했는데 누구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누구는 소위 x뱅이 까야되고...좀 아니죠..
08/05/31 12:21
원래는 공군에이스 해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얼마전 임요환 선수가 경기에서 지고 김환중 선수와 나누던 대화를 듣고나서는
해체쪽으로 지지하게 되더군요. 아무리 밖에서는 친한 친구고 동생이지만 평소에 서로 말을 놓는다는 건 군대의 최소한의 틀인 계급마저도 없다는 걸 의미하니까요. 말 그대로 공군에이스는 프로게이머들의 생명연장 수단일 뿐, 군대는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동료의 경기를 시청할 때 턱을 괴고 앉아있는 모습들도 종종 보이고(군인은 이러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소한 걸 가지고 태클을 거는 것처럼 보이겠네요..
08/05/31 12:22
글쓴이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공군 에이스 업무 관련은 일과시간에는 업무를 보고 스타 연습은 일과 후에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8/05/31 12:25
군대 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일 2년동안 못하는 패널티로 가는 거죠 과도한 팬사랑이 공군을 탄생시키긴 했지만 순리대로 되돌려 놓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좀 비정상적인 군대입니다 차라리 프로게이머는 면제를 줘라는 식으로 유도하는게 낫지 이런 비정상적인 군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08/05/31 12:30
그러니깐 전산특기병으로의 공군에이스는 해체가 당연하고
상무 프로게임단으로의 공군에이스가 생겨야 한다는것 이겠죠. 에누리 있게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08/05/31 12:33
스타 연습을 일과 외 시간에 하는게 확실한가요?
전 하루종일 하는걸로 알았는데.. 글구 상무팀도 군인아닌가요? 사고치면 감옥가는게 아니라..영창가고.. 네이버 사전에 스포츠를 조회하면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이 스포츠가 위와 맞지 않는게 있나요? 경쟁은 당연한거고.. 유희성...전 뜻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신체운동 .. 비록 손가락만 움직이지만.. 긴박감에 땀 범벅도 되고.. 분명히 신체운동이라고 생각됩니다.
08/05/31 13:12
저도 국군 홍보부로 편성시키고 연예 병사와 같은 업무를 지고 있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인 공군에 대한 홍보와 공군 병사들의 사기증진면으로 본다면 연예병사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08/05/31 13:14
전산 특기병에서 다른 특기병을 만들던가 홍보부로 만들면 되겠군요.
대충은 이해가 가지만은 만화가.회사원을 비유하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사실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라는 말은 좀 울컥하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08/05/31 13:32
MontesQ님// 일반병들도 아는 사람끼리는 말 놓고 지내는데요? 고참 있을때만 높이는 척 하지, 저도 군대에서 동생 친구가 고참이었는데 고참들 없으면 그냥 말 놨는데요? 다들 그러지 않나요?
08/05/31 13:33
동감이 가는군요.. 게임병이 아니므로 이상 팀의 해체는 당연한 것이죠..
스포츠가 아니라는 말도 수긍이 가고요.. 스포츠는 아니죠... 그러니 E 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이고요.. 하지만, 뭔가 아깝지 않습니까?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군인팀을 천신만고끝에 창립했는데..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
08/05/31 13:50
戰國時代 님// 제 글이 제 생각을 모두 설명하지 못했나보군요. 일반적인 군대에서 아는 사람끼리 계급상관없이 말 놓는 건 다른 고참들이 없는 특수한 경우에만 가능한 상황인데 공군에이스는 모두 다 밖에 있을 때부터 알던 사이고, 프로리그 기간동안 파견생활 하다보니 다른 일반병 고참의 눈치를 볼 일이 없고 따라서 서로 말 놓고 하는 현상이 일부 선수들에만 한정되는 것 같진 않아보인다는게 문제죠.
군대의 계급사회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군대니까 최소한의 기본틀이 지켜지길 바라는 겁니다. 제 눈에 비친 현재 공군에이스는 군대라기보다는 공군체험캠프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08/05/31 14:05
저 역시 전산병 보다는 상무형태로 변경-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군복무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개념으로 좀 우수한 선수들도 괜찮은 대우로 뽑아가구요-_-;;
08/05/31 15:28
현 제도가 시대를 못따라잡는 여부를 떠나서 현 제도로 치면 분명 e스포츠는 “아직 정식으로 체육 종목 인가”를 받지 못했으니 스포츠가 아닙니다. 게다가 전산 특기병이라고는 해도 e스포츠 참여 업무가 전산 특기로 볼 수도 없지요.
. e스포츠를 포함하여 아직 체육 종목 인가를 받지 못한 다른 종목도 인가를 받고, 전산 특기병 보다는 체육 특기병, 즉 상무로 지원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08/05/31 16:27
솔직히 임요환의 입대와 더불어 창단되었다는 점부터가 마음에 안 들고(굳이 시작을 불온하게 했다고 해서 비판을 가할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임요환의 제대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런 얘기가 흘러나온다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08/05/31 17:02
그렇네요. 글쓴이의 주장을 전산병이 아닌 상무팀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좋은 의견이라 여겨집니다만
저는 잘 몰라서.. 그냥 팬심으로는 상무팀이 빨리 생겨서 울 플겜머들 맘편하게 게임 보여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특히나 황진호님...
08/05/31 17:49
서성수님/ 경기 끝나고 훈련 있다면서 빨리 돌아갈 정도 입니다.
어느정도 편의를 봐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과며 훈련 꼬박꼬박하는 모양입니다.
08/05/31 18:36
다 떠나서 우리나라 군대 문제를 바꿔야 합니다..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발 군대 징병제 이거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참고로 전 군대를 다녀왔습니다만...군대제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08/05/31 20:10
공군은 전산특기병으로 뽑을 생각이면 프로게이머를 뽑더라도 2년간은 전산특기병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형태의 공군 에이스는 임요환 선수 제대하면 홍보 목적까지 사라져 더 이상 존재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08/06/01 01:55
창단자체가 무리인 팀이 바로 공군에이스 입니다.
프로게이머의 군복무 대체요? 왜 해줘야 하죠? 우리가 재미있으려고? 더 많은 프로게이머를 만들고 스타판이 커지기 위해? 그나마 상무팀이 활성화된 프로스프츠는 국내에 축구밖에 없습니다. 인기가 대단한 프로야구 조차도 군입대하면 리그에 나오지 못합니다. 형평성에도 맞지않고, 성적도 안나오고. 존재 그 자체로 의미가 상당한 팀이지만 역설적으로 존재 그 자체가 무의미한 팀이 공군 에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08/06/01 09:31
여러가지 논리 필요없고 실상은 이겁니다.
임요환 입대 할때 즈음 정치적 압박이 있었습니다. 이스포츠에 관심있는 정치인들이 많죠. (젊은층들을 겨냥한) 공군 입장에서도 임요환 정도면 홍보 효과도 있을까 해서 받아들인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임요환이 제대할 쯤 되니 상황이 달라진겁니다. 투자 대비 홍보효과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시장 논리로 가면 해체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튼 임요환 선수는 이스포츠 시장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08/06/01 10:30
공군 사람찾기를 통해 ACE팀 선수를 찾아보면 E-sport병 이라고 나옵니다
애시당초 E-sport특기병으로 지원할 수 있었고요.
08/06/02 09:46
MontesQ님// 상무도 군번으로 안합니다. 다 사회나이대로 형 동생 하면서 지냅니다. 일반 군인들은 사회에서 보던 사람을 그대로 보는 일이 드물지만 스포츠계는 사회에서 보던 사람 그대로 군대에서 보고 다시 나가서 그대로 만나기 때문에 그런 특수성이 있다고 인정해 주는 것을 어떨지요.
08/06/03 19:39
낭만곰됴이님// 그럼 상무도 잘못된 것이죠. 원칙적으로 저들은 군인입니다. 공군게임단이든, 상무든 간에요. 대체복무가 아니라 그냥 군인입니다.
전쟁나서 총들고 뛰어나가면서도 형, 동생 그럴겁니까? 저긴 군대 아니고, 저들은 군인 아닙니까? 그리고 상무에 관한 에피소드 저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훈련소에서 축구선수 박성배선수를 만났는데, 훈련소 기수에서 자신이 위였는데, 우연히 만난 박성배선수가 초면에 말을 깠다고 합니다. 군댄데, 선임인데.. 모르는사람인데.. 자기보다 어리니까 그냥 말을 깠다네요. 그걸로 박성배선수는 훈련소전체에 무개념이라는 소문이 확 퍼졌다는....
08/06/04 21:22
군인이 군인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맡은 보직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부름을 따르는건데
게임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해체 찬성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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