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14 08:12:56
Name Means
Subject gomtv.net 에서 스타중계로 영어공부 하세요.
해외에 있다보니 GomTV나 네이버에서 하는 스타 중계방송이 상당히 느리기 나옵니다..
느린 중계방송을 그래도 참고참고 보다가,
GomTV가 해외중계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은 사이트가 http://www.gomtv.net/ 입니다..

Nicholas Plotto라는 분이 TG삼보 인텔 Class 리그를 영어로 중계와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캐스터임에도 불고하고, 아직 간간히 실수가 눈에 띄입니다만,
상당히 깔끔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종종 유머도 섞어가면서요..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긴 합니디만, (안그러면 중계가 안되겠죠..^^)
발음이 매우 정확하고 깔끔합니다..
그래서 스타를 좋아하시고, 영어공부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상당히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영어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영어공부는 재미가 없으면 꾸준히 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화나 미드가 영어공부에 좋은 교재라고 하지요.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중계방송으로 리그를 즐기면서,
동시에 영어 청취와 발음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Nicholas 캐스터가, 스탑러커에 떼죽음 당하는 마린메딕 병력을 보고,
'What a fierce Lucker!'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fierce'라는 단어의 뜻(난폭함)을 알수 있겠죠.

또 하나, 본진이 서서히 밀리는 상황에 빠진 선수를 보고,
'He is in a big trouble.'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in a big trouble' 숙어가 '곤경에 빠졌다'라는 뜻을 알수 있지요.

이 캐스터의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처음 듣는 분들은 잘 적응이 안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미 스타에 관련된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들으시면 점차 조금씩 귀가 열리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4/14 08:25
수정 아이콘
저도 영어방송으로 듣는데 말이 빠르다보니깐 재미가 있고 유익하네요. 말이 상당히 빠르긴 하지만 스타속 상황과 연관지어 듣다보면 자연스레 영어가 들어오는 것 같네요. 좋은 영어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Rosencrantz
08/04/14 08:43
수정 아이콘
Nicholas Plott이죠. Nick "Tastless" Plott이라고 보통 불리구요..
블리즈컨이라던지 WCG라던지 영어 코멘테이터로 많이 해왔고 영어 해설자중 가장 유명하죠.
국내에도 폭풍옵저버라고 꽤 알려져 있고.. 저역시 해외라 인터넷이 느려서-_- GSI부터는
여기 들어가서 보았죠. (중요한 경기라 버스가 올라오는 경우는 다운받아 보고 아니면 유투브에서
Klazart나 다른 한국분이 올린 비디오로..)
아무튼 회화용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닉이 그야말로 전형적인 백인 남자의 화술을 보여주거든요.
고무신
08/04/14 09:25
수정 아이콘
방금 한 경기 보고오는 길인데요..
전 이사람 해설이 한국의 해설보다 더 마음에 드네요
꽤나 정갈하고 목소리 톤도 괜찮고
설명도 자세하고...
라디오 듣듯 동영상 켜놓고 딴일하기에도 좋네요 하하
초록별의 전설
08/04/14 09:39
수정 아이콘
곰TV에선 벌써부터 닉 스타만들기에 들어간거 같기도 한데요. 오프닝에 닉이 전면에 나섰죠. 개인적으로 정갈한(?) 치아가 보기
좋더군요.^^ 닉은 한국인 취향에도 맞는게, 서양인 특유의 너무 비유적인 표현이나 말장난을 많이 하기 보단 점잖고 진지한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해서, 기욤패트리가 한국진출(게이머와 해설자란 차이가 있지만) 당시 센세이션 일으킨 만큼의
성공을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서양 게임문화에서 관용어 처럼 쓰이는 단어가 많은데, 그런건 글쓴분께서 "fierce"나 "in a big trouble"을 설명해 주신것 처럼
다같이 공유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아시는 분 계시겠지만 뮤탈 뭉치기는 "mutal stacking", 빈집털이 "counter", 정찰 "scout"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08/04/14 09:53
수정 아이콘
어제 닉의 중계가 듣고싶었는데 방을 못찾게더군요. 라이브방에서 닉채널은 어디에 있는거죠? 고화질 일반화질말고 없던데요.ㅠㅠㅠ
다시보기도 영어중계는 어디가 있는지 찾을 수가 없고... 곰플레이어에서는 찾을 수 없고 웹사이트로 들어가야 하는 건가요?
LovelyPeach
08/04/14 10:16
수정 아이콘
hoho9na님// gomtv.net에 들어가셔서 클릭하시면 됩니다 ^^;
08/04/14 10:20
수정 아이콘
LovelyPeach님// 감사합니다. 곰플레이어가 아니고 웹에서 찾아야 하는 거 였네요.
08/04/14 10:48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이영호 선수가 본진 에씨비를 멀티로 몇기 옮길 때 그걸 치즈러쉬 가는 걸로 착각하고 소리소리 지르던데... 그때 이후로 팬이 됬어요 으흐;
남자라면스윙
08/04/14 10:56
수정 아이콘
본문에 Lucker -> Lurker죠^^

뭐 스탑럴커로 대박 터뜨렸다는 의미로 쓴 '행운아'라면 어쩔수 없지만;;;
기사도
08/04/14 11:50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원어민의 말이 "불라불라 불라불라불라 불라" 들렸던 것이
적어도 몇개 단어라도 캐취해 내는 능력만 생길 수 있다면 좋을듯 싶어요!!
영어공부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취미를 통해 배우는 것이라던데...
사실 게임하면서 배운 영어는 잊어버리는 일이 없는듯 하네요.
adolescent
08/04/14 11:58
수정 아이콘
Tastless 가 아니라 Tasteless죠
수학선생님
08/04/14 15:17
수정 아이콘
제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인데(자랑은 아닙니다) 스타 중계에서 쓰이는 말들은 한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중계진마다 자주 쓰는 단어 표현이 있을건데 그것이 반복되는 경향이있죠.
하지만 기본적인 단어나 영어 듣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계진이 더 영입 된다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군요.
결론은 곰티비리그가 잘되야 우리나라 영어 실력이 오른다?
디바우러
08/04/14 15:20
수정 아이콘
목소리 톤이나 발음, 속도 모두 다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영어공부도 할겸 종종 닉의 해설을 들으려고요. 근데, 혼자 중계를 하고, 또 아무래도 얘깃거리가 한국 해설보단 적다보니 내용이 반복되는 단점은 있어요.
threedragonmulti
08/04/14 20:34
수정 아이콘
자막이... 자막이... 필요해요....

He.. 블라블라블라 블라블라블라.. lurkers...
There is... 블라블라블라 블라블라블라.. Command center!
So, We... 블라블라블라 yes, 블라블라블라.. drones.. 블라블라블라 블라블라블라.. it~.
..... GG
08/04/15 10:4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영어 회화를 배우는데 좋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겠지만,
베틀넷에서 외국친구와 채팅하며 친구 사귀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스타는 국내분들과만 많이 하지만, 스타2는 좀 더 외국인들과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워3할때 중국 클랜과 클랜전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566 엠블렘에 별을 허하라~ [9] 프렐루드4152 08/04/18 4152 0
34557 프로게이머들의 연봉문제와 e스포츠의 미래에 관한 소고 [52] 산화6390 08/04/17 6390 0
34553 신한은행 2008 프로리그 2주차 엔트리 [19] 처음느낌3795 08/04/17 3795 0
34544 08년에도 김캐리의 저주는 계속되는군요(EVER 2008) [30] 낭만토스7457 08/04/16 7457 0
34537 재미로 찍어보는 EVER 2008 스타리그 결과 - 1차 본선 A조 [9] ls3769 08/04/16 3769 0
34536 총사령관 07시즌 대 테란전 그땐 그랬지... [3] 하성훈4632 08/04/16 4632 0
34528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장재호?! [20] 워크초짜9550 08/04/16 9550 0
34527 박성준 선수가 stx로 이적한다는군요 [34] 아르키메데스9859 08/04/16 9859 0
34526 그날의 경기중에서 명경기 선정해주시면 어떨까요. [10] 캐터필러4002 08/04/15 4002 0
34524 [응원글] 되고송 - NaDa 버전 [8] The xian4207 08/04/15 4207 4
34523 [L.O.T.의 쉬어가기] Incomplete 임요환 [10] Love.of.Tears.5492 08/04/15 5492 3
34522 [나이스겜TV] NGL중계권독점아니다. [9] 우리동네안드5158 08/04/15 5158 0
34520 이게 서지훈인가요. [100] SKY9213621 08/04/14 13621 0
34519 gomtv.net 에서 스타중계로 영어공부 하세요. [15] Means5798 08/04/14 5798 0
34518 옐로우.. 추억... [16] 산화5931 08/04/14 5931 1
34517 곰TV 클래식 128강 정리 [6] 프렐루드6261 08/04/13 6261 0
34516 곰티비 클래식 128강.(+이현규 선수의 바카닉 플레이에 관해) [82] legend9588 08/04/13 9588 0
34515 프로리그를 중계해주는 사이트 [22] 로마니7629 08/04/13 7629 0
34514 4월 13일 프로리그 - 공군 대 eSTRO / 삼성 대 STX Soul [8] The xian5434 08/04/13 5434 0
34513 2008시즌 1번째 pp랭킹입니다. [4] 택용스칸4045 08/04/13 4045 0
34512 이영호선수를 상대하는 프로토스의 해법은? [24] 처음느낌5433 08/04/13 5433 0
34510 KTF VS SKT 에이스결정전 이영호 VS 김택용 [44] ICaRuStoTheSkY9817 08/04/12 9817 0
34509 프로리그가 시작되었는데 아무도 글이 없군요! [54] CakeMarry5800 08/04/12 58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