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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2 16:40
처음에 scv정찰도 앞마당쪽에 오기 전에 여유있게 잡았어야했는데 잡지도 못해서 이영호선수가 리버아니면 다크드랍 하겠구나라고 바로 파악해버렸죠. 그리고 센터에서 빈집가려고했는데 이영호선수가 학익진으로 탱크를 넓게 자리잡았다는걸 봤으면 안들어갔어야 했었습니다. 템플러추가해서 본진리콜하면서 다크로 테란한방을 시간끌었으면 좋았을텐데 무리하게 꼬라박아서 바로 불리해졌네요.
박카스4강 몽환경기에서 전혀 발전이 안된 모습이네요.
08/04/12 16:40
멀티없는거확인하고 바로 터렛공사..
예전에 피지알에 어떤분들이 이영호식테란은 다크드랍으로 이득볼수있다고 말씀들하신거 같은데.. 이렇게 무난하게 막아내나요-_-
08/04/12 16:41
넘을 수 없는 벽이라기 보다는 그냥 요새테란이 이런식으로만 하면 프로토스는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테란은 스캔 믿고 지속적인 정찰로 캐리어를 완전 배제해버리면서 지형을 의지해 꾸역꾸역 나오는... 원래는 다 이렇게 했지만 요새 선수들이 감이 이렇게 좋습니다. 아예 모든 프로토스가 대테란전 씨가 말라버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우린 못하죠?
08/04/12 16:41
Lin0501님// 원래 이영호선수 스타일은 엔베를 빨리 짓는게 아니라 아카데미+아머리를 동시에 올리는 빌드를 주로 썼기 때문에
그 빌드의 약점은 다크드랍이라고 했을뿐이죠. 선엔베로 터렛두르면 다크드랍은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08/04/12 16:42
Lin0501님// 이영호식 테란이 아니라 빠른 투아머리를 돌릴 경우(소위 안티 캐리어 빌드)에 다크드랍으로 이득볼 수 있다고 김연우님께서 분석하셨죠. 그 이후 이영호 선수는 빠른 투아머리 체제를 가지 않았습니다.
08/04/12 16:43
본진 리콜가는 시간동안 테란이 너무 많이 전진할 것 같은데요...
시간을 끄는 방법이 필요하긴 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크드랍 실패한 이후에는 스무스하게 밀려버린거 같아요.
08/04/12 16:44
이영호선수가 엔베를 먼저 지었으니 다크드랍 막히는건 불 보듯 뻔한것이고
투아머리에는 다크가 쥐약이라는 것은 김택용선수가 전상욱선수상대로 이미 보여줬죠.
08/04/12 16:45
정말 실망입니다. 김택용선수...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박성균,김택용을 제압하고 이제 이제동선수까지 잡아버리면 당분간 이영호선수의 시대일듯한..
08/04/12 16:51
스타팅이 세로 방향걸리면서 이미 진 게임이나 다름없죠...
이런 스타팅이라면 테란이 실수하지 않고 차근차근하게만 한다면 질 수 없는 구도라고 생각했을테고...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죠... 초반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빌드가 아니라면 안드로메다에서 세로 방향 걸리면 힘들다고 봅니다... 러쉬거리가 짧아도 너무 짧죠... 차라리 가로방향이나 대각선이었다면 좀 더 싸워볼만한 여지는 있었을텐데 말이죠... 김택용 선수가 조급하게 공격을 시도한것도 세로방향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이상 전진을 허용하면 힘들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공격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하템을 기다리면 입구가 조여지고... 그렇다고 하템을 빨리 뽑으면 아비타가 늦게 나오게 되고...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는 역대 테란의 장점만 뽑아서 만든 최강의 선수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타이밍,단단함,유연함,전략,심리전,물량 어느하나 떨어지는게 없습니다...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08/04/12 16:52
다크드랍 깔끔하게 막고
그래도 혹시나 병력 빨리 진출하다 한번에 밀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서히 마인깔고 탱크로 진출하는거 보고 안심하고 봤습니다. 예전엔 이영호선수 상대가 토스면 우울했는데 이젠 토스면 ^^;;
08/04/12 16:56
송병구선수가 박성균선수 상대로 보여줬던 리버컨트롤이 발휘됐어야했는데
다크 선택... 모 결과적이죠.. 하지만 아쉬운건 또 어쩔수 없네요.
08/04/12 16:59
이영호 선수의 서치가 워낙 완벽했으므로 선택의 폭은 좁을수 밖에 없었고 영호 선수의 대처에 딱 알맞은 견제방법을 취했던건 별수 없었다고 봅니다. 프로토스가 초반에 빌드싸움에서 완벽하게 이긴게 아니였으면 힘든 구도였죠.
08/04/12 16:59
다크 드랍을 오른쪽 길이 아니라 왼쪽으로 돌아서 상단 본진으로 급습이 더 좋지 않았나 합니다.
가스통 쪽에 터렛하나만 제거하면 미네랄 채취까지 방해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다 보고있는 옵저버의 입장입니다만..
08/04/12 17:09
아~전 이영호식 빠른아머리생각을 깜빡했네요
그냥 이영호선수에게 다크드랍하면 이길수있다라고 오해를..-_- 오늘같이 플레이하면 정말 이영호선수 막을 프로토스가있을까 싶네요
08/04/12 18:26
이번 프로리그 맵들이 테란한테 유리한 맵들이 많은듯. 저그가 유리한 맵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리 봐도 테란이 충분히 할만한 맵이고 토스랑 붙어서 대각선만 아니면 조이기 하는데 너무 가깝네요.
08/04/12 18:28
저번에도 말했지만 역시 김연우님이 제시하신 다크드랍도
토스가 가위를 낼때 테란이 보자기를 내주는 수밖에 없는 해법이였군요. 이영호 선수의 무난한 운영과 빠른 아머리를 동시에 파해시킬 진정한 파해법은 뭔지 궁금합니다. 역시 옵드라밖에 없는건가요..
08/04/12 18:38
fomoser님// 뭐 특정 빌드로 파해하기보다는 수싸움과 훼이크로 이겨야겠죠. 이영호 선수도 그렇게 이기고 있고요.
수싸움의 달인인 강민 선수 뭐하시나요...
08/04/12 19:57
올해도 SKT는 에결에서 무너지나요. 상대가 이영호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김택용 선수가 에이스의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8/04/12 22:08
세로 방향이면 아까 경기보신분들 느끼셨겠지만, 맵중간까지만 오면 멀티가 포격이 되니..ㅡㅡ;
김택용 선수가 다크 빌드 꺼낸것도..급하게 싸운것도 어느정도는 이해됩니다.
08/04/12 23:03
이철순님// 한판졌다고 본좌 안되고 그런건 좀 아닌거 같아요.
// 토스로이영호를어떻게 이길까란 생각을 계속하게되더군요,; 이번경기를보니까
08/04/12 23:15
현재로서 이영호 막을만해 보이는건 이제동이나 염보성정도가 가능해보이고
뭐 물론 저게 다른 선수들한테 절대안질거같다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저 선수들외엔 거의 80~90% 승률이 가능할듯한 포스네요 ;; 마재윤이후에 긴시간동안 포스를 유지하는 선수가 없었는데 ( 김택용,이제동 등등) 이영호는 어떨지...
08/04/12 23:19
예전의 강민 선수의 팬으로서 항상 KTF가 안타까웠는데 플토가 좀 잘 나가나 싶더니만 이젠 KTF에서 극강 테란이 다시 나타나서 최강 플토들을 너무나 쉽게 이겨 버리는 걸 보니 별로 기쁘지 않습니다....-_-;;
SKT도 항상 별로 안 좋아 했었는데 이런걸 보니 아무래도 전 단순한 플토팬이었던 듯.
08/04/13 00:23
진보라님// 음? 이제동 선수 오늘 지긴 했지만 포스 오래 가는 중인걸요. ;;; MSL 우승한지가 이제 1달 정도 지났습니다. 그나마 스토브리그 기간이었고요. ;;
08/04/13 10:40
그대는눈물겹다님// 그건 너무 결과론적인얘기인듯.. 저번시즌에서도 고인규선수가 이영호선수 초반전략막고 이긴후 에결에 나갔지만 진후 왜 또 내보내냐 토스를 내보내라는둥 얘기가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김택용선수마저 영입한 이번시즌 첫경기 에결에 김택용선수가안나갔으면 훨씬 말이 많았을듯.
08/04/13 12:38
그대는눈물겹다님// 저번 시즌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죠 KTF VS SKT 1경기였나 2경기였나 백마고지에서
이영호선수와 고인규선수가 붙어서 고인규 선수가 승리했고...(그때 아마 전진팩 전략 썼던걸로 기억 이영호선수가) 에이스결정전 운고로 분화구에서 또 다시 붙어서 그때는 이영호 선수가 승리한 적이 있었죠. 또 이런식으로 됐다면 재밌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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