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4/09 16:14
글쎄요. 상금 규모 1억짜리 대회가 그저 '이벤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회성도 아니고요. 5개 게임단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프로 게임단이라 할 수 없는 공군을 제외하면 3분의 2 가량이 참여한 것이고, 내노라 하는 선수들은 거의 다 나오죠.
08/04/09 16:50
이벤트전이 아닌데 협회에서 대회를 깍아 내리려는 것일뿐이죠.
이거에 왜 동조하면서 이벤트로 취급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협회따위가 언제부터 권위를 가졌다고 지네 맘대로 공식 공인을 결정하는지 원 스타1 말고는 e-sports 육성엔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말이죠. 단물만 쏙 빨고 빠질 인간들이 모인 단체가 협회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텐데.. 협회가 기준이라면 블리자드월드챔피언쉽부터 99pko, 투니버스 스타리그, kpga1~4차리그 모두 다 이벤트전 취급해야겠네요? 스타를 만든건 블리자드인데 협회따위가 무슨 권한이 있다는건지.
08/04/09 16:58
곰티비는 스타보다는 추후 스타2라던지 다른 게임 중계권을 목적으로 하는것이겠죠...
공인이니 뭐니 이름을 붙혀도 지급의 협회는 그냥 이익집단이지 협회란 이름 달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이게 축구같이 역사가 오래된 판도 아닌데 리그 하나 더 열리게 하겠다면 환영해야 할 걸 제가 보기엔 별로 이해되지 않는 이유를 들먹거리면서 삐대는건 그냥 자신의 이익만 지키겠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08/04/09 17:10
협회의 권위는 돈에서 나옵니다. 그 협회 구성 기업들이 선수 월급을 주고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여기서 떠드는 사람 중에 선수 밥먹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팬이 떠날 정도로 정나미 없게 하면 다 소용없겠으나.. 그것도 힘든 일이지요. 예전에 예선불참 사태에서 이미 답은 나온 듯 합니다.
08/04/09 19:00
이판이 영원히 지속되는것도 아닌데 공인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있나요?
많은 대회 참가해서 상금 많이 타가는 사람이 최고죠. 참가 안하는 선수들만 손해입니다.
08/04/09 19:03
결국 곰티비가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재미있게 잘 진행하고, 명경기 자주 나오고, 맵들 밸런스 잘 맞으면 많은 인기를 끌어서 사람들에게 메이져리그로 인식되는거고, 실패하면 이벤트전으로 기억되겠죠.
08/04/09 19:18
지켜 봐야죠..무시하지 못할만큼 성장하고 협회입장에서도 같이 가는게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공식리그로 인정받는 날이 오겠죠...그렇게 되면 예전처럼 3대리그 체제로 가는 겁니다. 그랜드슬램이라는 개념도 다시 생기고....제생각에도 이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08/04/09 19:23
솔직히 제 생각엔 좋은거 같습니다. 양대피시방에 있거나, 2군인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좀 더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그리고..스토브기간일지라도 볼거리 있어서 좋던데요?
08/04/10 02:34
이벤트라는 단어의 성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이지 않은, 일회성의, 갑작스런, 혹은 뭔가를 기념하는 등의 성격을 가질때 이벤트라는 단어를 쓰죠. 그런데 곰티비가 정식으로 정규 리그를 연다면 그걸 이벤트라고 볼 수는 없죠. 협회야 진짜 말장난치는거고, 또 그런 협회말에 동조하는 분들은 뭔가요.. 태엽시계님 말마따나 협회 기준으로 공식, 비공식 나누면 협회 생기기 전의 정규리그는 단순 이벤트 리그로 취급해야 되는 건지.. 상금 규모도 정규 리그 못지 않고,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정규 리그의 체계를 갖추었다면 그 역시 '정규 리그'로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협회가 게임 만든 곳도 아닌데 나서서 공식 비공식 나누는 것부터가 우습네요.
08/04/10 17:59
협회도 협회지만, 글 초반부 얘기처럼 선수들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뭐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인터뷰까지는 이해하겠는데요 맵 좀 합치죠. 어쩌고 하죠, 저쩌고 하죠.. 그런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로서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싶고, 최고가 되고 싶으면 당연히 힘든건데.. 나는 스타리그,MSL,클래식 전부 석권하고, 프로리그도 MVP 탈거야. 그런데 준비할 게 많아서 싫어. 좀 편하게 해줘. 이게 말이 되는지.. 그렇게 힘들면 선별해서 나가던가.. 이러다가는 나중에 3개리그가 전부 같은 맵 4개가지고 돌려쓰는 사태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클래식에 참가하는 선수들. 특히 양대리그 모두 뛰는 선수들은 이런 소리 안 했으면 좋겠네요.
08/04/12 12:25
태엽시계불태우자님// 블리자드 월드챔피언쉽은 그렇다 칩니다만..예를 드신 다른대회는 모두 협회가 있던 때 협회의 공인을 받은 대회들입니다. 협회의 1기 2기 이전에 협회의 전신인 연합회가 있었고 99년에 이미 존재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