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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3 12:49
실질적으로 엠겜과 다른 형태의 32강으로으로 확대같은데요..
엠겜은 처음부터 시드배정자를 토너먼트로 몰아넣는데 온겜은 좀더 시드 배정자에 대한 예우(?)를 해줬네요.^^
08/04/03 13:32
본선1은 그런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건가요 아니면 예전과 같이 듀얼방식으로 진행되는건가요?
(풀리그 진행일 경우 대회가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에 듀얼방식일거라고 추측합니다만) 사실 엠겜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온겜방식에서 듀얼->본선1로 이름만 바꾼 것이고 실질적으로 달라진건 거의 없으니까요. (전 대회 34위가 모두 시드를 받았다는 점 제외) 32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사실상 본선1=듀얼이고 이게 끝난 후 시작되는 본선2가 예전의 스타리그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08/04/03 13:42
kama님// 네 역시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스타리그와 msl의 본격 개막은 양쪽다 한달은 지나야 될거 같네요.^^ 그래도 본선1에서 기대되는 매치업이 많으니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듀얼방식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08/04/03 14:16
이제동 대 한동욱이란 매치는 환영할 만하긴 한데 맵이 화랑도라는 게 약간 걸리네요.
앞마당 노가스 맵에서도 폭군다운 위용을 과시할 수 있을지... 예전 전적이라고는 하지만 상대전적도 4:0으로 뒤지고 있는 상태이고... 저그가 힘들 거라 예측되는 맵에서 이제동 선수가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기대반 걱정 반입니다.
08/04/03 14:26
근데 앞마당 노가스 맵에서도 저그가 테란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사례는 꽤 있지 않나요? 뒷마당부터 먹어야했던 비프로스트도 그렇고, 노스탤지어도 57:43 정도로 테란이 우세하긴 했지만 할만 했고. 뮤탈 확보가 어려워지는 대신 소수 러커 + 저글링 체제로 갈 것 같네요.
08/04/03 14:30
진리탐구자님 /// 님 말씀도 맞긴 한대 그때랑 지금이랑은 조금 많이 다르죠.
저그가 아예 처음부터 뮤탈이라는걸 배제해버리면 테란이 그만큼 상대하기 쉬워지죠. 하지만... 또 모르는것이 ... 모든 맵이나 경기들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
08/04/03 14:50
화랑도 맵에서 주목되는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1. 앞마당 6미네랄 :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 위력 약화 2. 앞마당 앞의 다리 2개, 가스멀티로 통하는 샛길 : 노스탤지어와 같은 형태. 저지선으로 작용. 3. 굉장히 많은 저지선 : 최단 경로로 러쉬를 가더라도 내 앞마당 앞에서 한 번, 언덕 센터 진입하면서 한 번, 언덕 센터 벗어나면서 한 번, 상대방 앞마당 앞에서 한 번, 총 4번의 저지선을 뚫어야한다. 4. 그와 더불어 많은 갈림길 : 내 앞마당에서 나가는 루트는 2개, 센터에 진입하는 루트는 4개, 센터에서 빠지는 루트는 4개, 상대방 앞마당으로 진입하는 루트는 2개. * 3번과 4번의 결합은, 시간 끌기가 굉장히 용이하게 함.(앞마당 노가스이기 때문에 뮤짤 등의 견제를 통한 시간끌기가 어려운 대신, 저지선과 병력 우회로 시간 끌기를 할 수 있음. ) 5. 얇고 길며 샛길이 많은 센터 : 병력이 많아도 센터 장악이 어려움. 일단 일감으로 드는 감상은.. 1. 경기 양상은 재미있을 것 같다. 2. 다만, 재미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노스텔지아처럼 멀티할 동선이 정형화될 것 같다는 점이다. (노스텔지아처럼 타스타팅 멀티가 있는 것도 아니다.) 3. 프테전이나 테저전은 엇비슷할 것 같은데 오히려 저프전이 위험해보인다. 앞마당 노가스맵에서 항상 죽어나간 건 저그보다는 토스였으며, 이 맵은 플토의 한방에 힘을 실어줄 앞마당 미네랄도 적은 편이다. 게다가 갈림길은 많지만 앞마당에서 빠져나가는 루트는 제한되어 있는데다 좁은 편이라 러커 조이기도 꽤나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플토가 센터를 장악하기도 어렵다. 2게이트 하드코어로 이득을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 더블넥을 하자니 앞마당은 0.5멀티다. 남는 건 원게이트인데...
08/04/03 15:57
테저전 저그들 처음에 적응 많이 힘들겠군요. 요즘은 3가스를 먹어야 테란이랑 할만한데 중립 가스멀티를 먹어도 2가스니... 반면 테란은 1가스로도 마 - 메 나오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죠.(베슬은 조금 타격)
저프전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08/04/03 17:11
화랑도, 오랜만의 변종석씨 작품이라니 기대되네요. 머큐리를 제외하곤 한창 스타리그가 전성기 일때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죠.
제2의 노스텔지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08/04/03 17:14
최근에는 세종족 모두 투가스 기본으로 빌드가 구성되어 있었으니.. 다시 회귀? 하면서
발달된 지금의 빌드와 컨트롤 등과 결합되면 다시 또 새로운 것들이 나오겠지요. 그래도 스타는 맵으로 진화하니 재밌습니다.
08/04/03 22:35
A,B,E조 후덜덜하군여 ;;
특히 A조 ;;; 화랑도라... 앞마당 노가스는 확실히 요즘 방식에서 벗어날수는 있을듯... 근데 요즘정도 시대에 종족상성을 견딜수있을지...;; 테저전, 저프전 특히 심할거같은데...;; 근데 뭐 저그는 맵 유리하다 유리하다해도 최상위권에 영향이 많이 가지 중위권정도 선수들은 얼추 밸런스 맞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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