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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2 14:36
해외에서도 된다니 이거 좋은 소식이군요!! 날짜 차이가 나는지라 토요일에 보게 되는 걸까요
버퍼링의 압박이 없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08/04/02 14:54
EzMura님// 맞습니다.
하지만 어디 계열.. 이란 건 포텐셜일 뿐, 꼭 실질적인 자금력인 건 아닙니다. 실제로 CJ와 그래텍도 단순히 지분관계일 뿐이라 추정되구요.
08/04/02 15:42
지난번 인비테이션도 그렇고 홍보나 준비가 좀 부족한거 같네요.
6일이면 바로 이번주인데 말이죠 그리고 저 중계진 조합은 지난번에 욕 좀 먹던데 이번엔 준비 잘해서 칭찬 받았으면 좋겠네요
08/04/02 16:01
이리님// 하지만 CJ와 곰티비의 관계가 단순한 지분관계라기 보다는 CJ가 예전에 게임 방송을 준비했다는 것을 되새겨 본다면 CJ에게 곰티비는 중요한 컨텐츠로 보입니다. 현재 가장 케이블 TV시장에서 온미디어와 경쟁 관계에 놓여 있는 상황이죠. 실제로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채널의 성격들도 비슷한게 많구요. 그런데 케이블 TV의 중요한 시청자 층이라고 할 수 있는 10~20대의 남자 시청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채널은 온미디어의 '온게임넷'에 밀리고 있는 듯 보이죠. 물론 CJ는 엑스포츠라고 하는 스포츠채널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죠. 그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곰티비의 존재는 CJ에게 아주 중요하겠죠. 그들이 노리는 주 시청자 층은 TV뿐만이 아니라 컴퓨터, 인터넷 세대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TV보다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죠. 게다가 인터넷의 방송환경이 실제 방송국의 설립보다는 저비용의 미디어라는 측면에서도 적은 비용을 게임방송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커보이구요. 게다가 CJ가 게임방송의 포기와 함께 그 인력들이 곰티비로 옮긴 것으로 보아서 분명히 어떤 형태로든지의 게임방송을 시도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
08/04/02 16:12
재미있겠네요. 프로게이머 누구나이면 무소속 게이머도 된단 말이겠죠?
방송에서 잘 볼수 없는 신인게이머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08/04/02 16:57
흠 CJ계열 대회라면, 방송국 소속 선수들은 안 나올 가능성이 있는거군요 ..
특히 스파키즈 선수들은 보기 힘들 것 같네요 ... 그냥 공식대회에 넣어주면 좋았을텐데요 ...
08/04/02 19:03
해설자분들이 조금더 노력해주셔서 재밌는 경기 만들었음 좋겠네요. 김동수-정일훈-이준호 이분들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은거 알지만. 지난 곰티비 인비테이셔널이라던지 여러 이벤트전 볼때 해설때문에 많이 답답하기도했고 경기가 재미없게 느껴진적도 많았었는데 김동수-이준호 해설은 일선에서 활동하셨던 것이니 만큼 김정민해설이나 한승엽해설같은 맥을 집는 해설을 하셨음 좋겠어요. 일단 보는 눈은 있으실테니 정확한 타이밍에 재대로 얘기만 해주시는 거 연습하시면 좋을듯한데.
08/04/02 20:13
Judy님// 회사들은 우리가 추정하는 것만큼 그리 잘 연동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컨텐츠 = 돈을 벌어주는 컨텐츠" 인데, 아직 곰티비가 그런 상황은 아닐겁니다. 투자는 이미 지분 인수를 통해 이루어졌고, 패밀리로서 후방지원을 하는 정도겠지요. 금전적 도움을 주고 받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8/04/02 20:21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096157&date=20080402&page=1
양방송사의 견제가 장난아니군요. 역시 밥그릇 싸움앞에서는....... 저변 확대를 막을 생각을 말고 리그의 질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은?
08/04/02 20:25
뭐 사실 곰티비의 진입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좁은 판에 대거 자금이 투입되고 경쟁이 심화되었다 이른바 시장 실패가 일어나면, 그 산업 전체가 급경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저력있는 비즈니스도 그런 위기를 한번 겪고 근 십년 가까이를 불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케이스는 찾아보면 제법 많지요. 시장에 투입되는 자금에 비례해 시장 자체가 커지는 상황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의 이스포츠가 그런지는 의문이고.. 좁은 규모에서 한 번 경색되면 그대로 고꾸라질 가능성도 높지요.. 특별히 기존 체제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런 관점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08/04/02 22:09
Open 토너먼트 처럼 프로-아마추어 구별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게이머 시드도 최소한 128강 수준에서만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프로들만의 리그가 심화되는 마당에, 적더라도 일반인(?)들이 프로와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08/04/02 22:21
홍승식님//
아마추어를 참가시키면 안되죠. 지면 굴욕이라는 핸디캡매치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보통 굴욕도 아닌 x굴욕.. 굳이 재미를 위해 떡밥을 위해 깔거리나 만들용도의 매치업은 만들어서 안됩니다. 그리고 이런대회는 좋지만 양대리그와 프로리그로 일정 빡빡한 마당에 곰tv인비테이셔널처럼 이미 개인리그가 있는 선수들, 그 자원들 또 굴리는 대회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리그 하나뿐인 남아도는 자원 활용하는 대회가 하나 생겼으면 좋겠군요.
08/04/02 22:26
maximumT1님//
EPL에서는 맨유와 조기축구회가 정식 시합을 하기도 하는걸요. 테니스나 골프에서 open 이라는 호칭이 붙어있는 경기 - us open 등 - 는 모두 아마와 프로 제한없이 참가하는 경기입니다. 당연히 지면 굴욕이지만 프로라면 당연히 이겨야죠.
08/04/03 00:56
바둑도 삼성화재배 가 있고, 이젠 LG배도 오픈기전이죠.
뿐만 아니라 유창혁 9단은 국내기전도 전부 오픈하자고 주장한다죠 바둑계 침체의 문제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프로와 아마간의 균열이 심화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네요. 어떻게 보면 프로의 권위나 굴욕이 걱정되지만, 어떻게 보면 맞는 주장 같기도 하고.. 그냥 한 번 그런 대회가 하나 쯤 생겨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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