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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19:52
트로이와 몽환2에서는 송병구 선수가 우세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전에 2:0으로 밀려버리니, 트로이에서도 기세에 눌려 셧아웃을 당해버리네요. 물론 테란으로서 트로이가 어려운 맵인 만큼 이영호 선수가 많은 준비를 했다고는 들었지만...
08/03/15 19:52
경기를 보면서 3:0 당하는것을 보고 저혼자 엄청 분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군요.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임요환선수가 준우승을 할때도 이런 기분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뭐라 말을 못할정도로 분하고 그러니까 참...
08/03/15 19:53
송병구 선수 아직 어린나이에
너무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부담감과 데미지를 입은거 같아 걱정되네요 에휴 ㅜㅜ 부디 잘 극복하길 바랄뿐이죠
08/03/15 19:55
1경기에서 예상외의 타이밍 러쉬에
2경기에서의 정말 생각하지도 못할 센터bsb까지... 2경기끈나고 송병구선수 표정을 보니 거의 패닉상태가 된듯싶었습니다.
08/03/15 20:04
2경기 끝난후 저도 심리적 타격이 커보였는데,
3경기에 컨트롤 보니, 그래도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답게 마인드컨트롤을 했더군요. 하지만 게이트 늘려서 병력 적을때 밀어볼려고 했는데.. 상대방은 팩토리 숫자가 하나 더많고, 타이밍 러쉬... 오늘 1경기에선 드라군을 너무 후방배치한 실수가 있었지만, 2,3경기는 전략에 완전 말렸다고 생각되네요. 송병구 선수정도의 레벨이라면 다음대회에 바로 본 모습 찾으리라 기대합니다.
08/03/15 20:04
그냥.. 예전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써, 병구 선수를 응원했는데.. 결국 또다시 느낀건,
'진짜 안되는 건 뭘해도 안되는 구나.' 라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되서 솔직히 슬픕니다. '첫 단추를 잘꿰어야 한다.' 라는 명언이 있지요.. 홍진호 선수도 그렇고, 오늘 병구 선수도 그렇고, 한번 어그러진 옷매무새는 끝내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는군요.. 아쉬웠고, 아쉽습니다. 경기보는 내내... 다시 결승 무대에 올라설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아직 어린 병구 선수가 이런 트라우마 때문에, 앞으로 닥쳐올 인생의 여러가지 길목에서, 더이상은 좌절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08/03/15 20:16
항상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오늘 영호선수를 응원하기도 했지만, 경기가 끝나면 응원한 선수가 우승해서 좋다는 느낌보다는 패자의 아픔쪽에 마음이 더 가네요..
병구선수 눈물 흘릴때 마음이.. 영호선수 우승축하드리고, 병구선수 다음 번엔 꼭 우승하시길..
08/03/15 20:39
송병구 선수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이번엔 송병구 선수의 때가 아니었나보죠.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언젠가 송병구 선수가 우승컵들고 웃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송병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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