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3/14 19:41
뭐...뺑뺑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다른 뺑뺑이가 진행되면
그건 그것대로 볼만해지지 않을까요? 나중에 다른 스포츠들처럼 스타 프로리그도 기록이 쌓인다고 볼 때 의미있거나 재미있는 기록들이 생산될 경우도 늘어날 듯 하구요
08/03/14 19:44
팀 운영하는데 골치아프다고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와 당일 엔트리 발표도 없애버린 협회죠.
현실은 주5일제 뺑뺑이 (2)
08/03/14 19:46
현실은 아무리 건의해도 협회가 마음대로 할거라는거 -_- 팀리그도 없애고 엔트리 예고제도 만든 대단한 협회죠
게다가 섬성전자 칸 협회 떄문에 프로리그 불참하겠다고 선언할정도인데..
08/03/14 20:04
연속출전 금지는 실제로 동종족전을 줄이는 효과도 미미한데다
(어떤 맵에서 프프 출전한 두 팀이 만나서 테란끼리 붙게 되었다거나하는 경우가 ...) 모든 종류의 개인전 맵에서 출전 여부를 신경써야 하다보니 골치 아팠던 거겠죠 게다가 '뭐뭐 하지 마라~'는 형태의 금지나 제한하는 형태의 규정이라 없앨만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어느 정도의 범위 안에서 '팀 사정에 맞게 맘껏 해봐라~' 류의 규정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은 뺑뺑이지만 그래도 좀 다른 뺑뺑이가 보고 싶어요.
08/03/14 22:42
협회가 동족족연속출전금지를 왜 없앴는지생각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협회는 게임같은건 전혀상관없이 참여하는기업들 비위맞추기 바쁘답니다. 삼성이 나서서 협회 투명하게 뒤집어줬으면하는바람이...
08/03/15 10:01
제가 생각해본 한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전체 일정에 관한 방식에 있어서는 아니고.. 각팀당 한 경기에 두장의 스나이핑 카드를 주는거죠. 일단 엔트리 예고제를 한다는 가정하에 예를 하나 들어서. 이제는 옛것이 되어버린 통신사 더비..; 티원 대 케텝 1경기 김택용 대 이영호 2경기 박성준 대 강민 3경기 전상욱/박태민 대 박정석/홍진호 4경기 도재욱 대 배병우 5경기 에이스결정전 (어차피 상대를 모른채 결정하는 것이므로 에결은 무관) 뭐 이런식으로 나왔다고 치고. 예고 했던 엔트리와 다른 선수로 2명까지 바꿔서 출전 시킬수 있는거죠. 물론 종족이 달라도 무관하게 말이죠. 그렇다면 엔트리 변화가 최소 0경기에서 최대 4경기까지 이루어 지게 됩니다. 물론 4경기 모두 바뀌거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겠지만 말이죠. 째뜬 뭔가 조금은 지루했던 엔트리 예고제(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겠지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p.s)글로 자신의 생각을 100퍼센트 표현하는건 진짜 힘드네요 ㅠㅠ 지금 이 댓글도 채 50퍼센트 정도밖에 표현하지 못한듯 ㅠㅠ 글을 쓸때마다 에게, 추게로 가시는분들은 정말... 무섭네요;;
08/03/15 11:40
아...그동안 이야기되었다던 건의들을 쭉~ 찾아 보았습니다.
동종족 연속 출전금지나 맵별 종족출전쿼터제 등등등... 곱씹어 읽어보니 그것들이 하나같이 왜 채택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을 좀 알 것 같기도 하더군요. 팀마다 다른 내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다 일률적으로 무엇인가를 강제한다는 것이고 또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동종족전을 줄이는 효과는 적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왜?! 라고 하신다면 다른 리플로 써야 하는...) 그리고 타마마임펙트님의 의견은... 엔트리를 이미 공개한 상태에서 경기전에 다른 선수로 바꾸는 것은 일종의 속임수라서 경기질 저하가 우려됩니다. 게다가 2장의 스나이핑카드는 너무 많구요. 일단 팀입장에서는 안쓸 이유가 없으니 2장을 양쪽 팀이 모두 쓴다고 가정하면 최소 2경기의 엔트리가 바뀌는 것인데... 문제는 이미 발표되었던 엔트리를 보고 상대팀에서도 종족별 선수별 연습을 하는데...서로 엔트리에서 다른 선수들이 나와 버리면 감독님의 계획이건 작전이건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요? 티원팀 입장에서 1경기 김택용을 4경기 배병우를 잡기위해 바꾸고 (일단 한장) 4경기 도재욱을 케텝 강민을 잡기위해 바꾸는 것으로 스나이핑 카드를 짜 놓았는데 케텝에서도 4경기 도재욱을 잡기위해 이영호로 바꾸거나 아니면 신인 저그 정명호선수로 스나이핑을 시도하는 것 등등을 가정하면 막상 경기 시작 뚜껑을 열었을 때... 작전이고 뭐고 완전히 엉망진창 무질서가 되어버린다는 점이 문제일듯 하네요. 게다가 엔트리 선수를 보고 죽어라 그 상대 종족을 잡으러 연습했더니 출전은 딴종족 선수가 나오거나 하면 경기의 질도...우울해지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엔트리 발표 후 변경은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오늘 누구 나온다고 했는데 딴 선수 나오면 맥빠지는 것도 있겠구요. 그냥 엔트리 발표시에 팀이 지정한 하나의 맵에 한해 어웨이 팀에게 엔트리를 알려주지 않는 방법이 리그 운용하는데 있어서 부작용이 덜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