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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19:43
김캐리의 저주라 정말 이거 믿어야하나요? 무섭기만 합니다; 캐리교 발족 해야하나요?
이영호선수가 판을 정말 잘짜왔죠. 송병구선수가 너무 무난하게 안티캐리어빌드에대한 준비만 해온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송병구선수 오늘의 아픔을 딛고 다시 힘내시기 바랍니다
08/03/15 19:45
기대에 부푼건 아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역대 최악의 결승전이 되어버렸군요... 뭐 뚜렷하게 긴장도 감흥도 느낄수없는....... 그리고 포스도 별 느낄새도 없네요..
08/03/15 19:45
솔직히 블루스톰, 카트리나는 5:5라고 생각했지만, 트로이에서는 프로토스 송병구 선수가 반드시 이길 거라 예상했는데...
트로이마저 그렇게 내주고 3:0을 당하네요. 참 의외입니다.
08/03/15 19:45
이영호 선수가 한수위라기 보다는 결승전에 임하는 전략적 마인드자체가 워낙 극상성으로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운영싸음으로 갔으면 백중세로 갔겠고 그럼 노련한 송병구선수의 운영에 이영호선수가 당했을수도 있었습니다.
08/03/15 19:46
송병구선수가 3:0을 당한만큼 앞으로도 이영호선수 이기기 쉽지 않을겁니다.
실력이고 뭐고 트라우마가 생겼을것같네요. 그리고 실력적으로도 지금은 이영호선수가 송병구선수보다 낫습니다. 빌드빨 운운할게 못되네요.
08/03/15 19:47
KIDD님/////무난하게 갔어도 3:0 나온다에 미네랄 다 걸겠습니다...... 그만큼 오늘 짧았지만 이영호 선수의 포스가 엄청났죠.
김정민 해설위원의 경기예상도 다시 한번 볼만 합니다.
08/03/15 19:48
3/0으로 끝나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이영호선수의 전략이 하나같이 다 놀랍더군요.
그리고 게임전있었던 두선수의 인터뷰도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생각합니다. 송병구 선수는 안티캐리어전략을 운운해가며 무난하게만 흘러갈꺼라고만 예상했고 그걸 이영호 선수가 알았죠 이영호선수는 5차전까지 갈것같다. 안티캐리어 전략이 대처법이 생겼지만 극복할수 있을것 같다... 라고 심리전을 건게 결과적으로 3/0이란 스코어로 돌아왔죠
08/03/15 19:48
4분만에 끝난 2경기에 대해선..........
승자 이영호선수를 욕할순 없습니다.... 센터BBS... 그건 노게잇 더블넥서스만아니면.........무조건(?) 토스가 이기는 도박빌드죠.. 수많은 경우의 수를 버리고.. 맞물린 도박의 승리기에..뭐라 할수도없네요.
08/03/15 19:48
삼성칸이 개인리그를 과연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예전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삼성칸선수들은 5전 3선승제에서 너무 무난한 경기를 많이 합니다.....송병구선수는 뭐 여러번 입증되었고, 변은종선수가 예전에 그랬고, 최근에는 허영무선수도 그랬구요. 그나마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잡을때가 대단했지만.....
08/03/15 19:49
무난하게 갔으면 캐리어에 제대로 말렸을겁니다.
안티캐리어 빌드의 또 다른 안티빌드가 있으니까요 하템의 적극적 활용인듯 한데... 그걸 감안하고 이영호선수가 빠른 시기에 승부를 내는 빌드를 맞춰 왔다고 봅니다.
08/03/15 19:49
루리루리짱~ 님 무난하게 운영쌈가서 그떄처럼 안티캐리어 투아모리 전략썼으면 이렇게 3/0 나오진 않았을겁니다. 절대로요
이영호선수도 연습과정에서 무난하게 중장기전을가는 안티캐리어 전략이 대처법이 노출되어 전략을 바꿨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중장기전가서 이영호선수가 이겼을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끝나진 않았을겁니다.
08/03/15 19:50
뒤담화에서 김캐리님의 송병구의 3:1혹은 3:2, 혹은 어느쪽이든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 발언...저주 부활인가요~
08/03/15 19:50
GSI에서 이영호 선수가 주야장천 비슷한 전략과 전술을 펼치고 거기에 패배한 것이 송병구 선수에게 독이 된 듯 합니다. 매우 강력한 전략이긴 하지만 그것만 할 줄 아는 선수가 아닌데 말이죠. GSI 때에도 준비를 많이 못해왔다고 이영호 선수가 직접 말했고, 거의 5경기를 비슷한 운영을 보여준 걸 보며 정말 준비를 많이 못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설마 그걸 이영호 선수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건 아닌지 안타깝네요.
. 저번에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게 완패 당하고 뭔가 깨달았다고 했고 그 이후 정말 더 무서워졌는데, 송병구 선수도 이번을 계기로 뭔가를 깨달아 살아남는 공룡, 총사령관이 되기를 바라 봅니다 . 뭐... 그래도 ktf 지지자로서 이영호 우승에 마냥 덩실 덩실. ^^ 이영호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KTF 도 오랜만에 개인 리그 우승자 배출했네요. 만세! 축하 축하!
08/03/15 19:51
이영호가 매우 자신있어 하는만큼 반드시 정면으로 부딪혀 올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나요.. 어리고 재능도 뛰어난 이영호에게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아요. 1경기 지고나서 속으로 '이길 수 없는건가' 하고 생각했을 듯.
08/03/15 19:51
인터뷰에 심리전도 그렇고 5경기 전부를 볼수없었지만
3경기동안 확실히 이영호선수가 제대로 판을 짜왔다는 생각을하게됐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오늘 확실히 송병구선수보다는 두걸음 이상 앞서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08/03/15 19:53
1경기 지고나선 전략에 완전이 당했구나.... 라고 생각했을테죠... 2경기도 3경기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송병구선수가 실력적으로 좌절할만한 경기를 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08/03/15 19:55
제가 테란 팬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 너무 멋졌습니다. (군대에서봤던 3연병도 저는 너무나 재밌게 -_-;;;)
사실 지난 1,2년간 테란 누가 제일 강하나? 라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절대 강자가 없었던거죠. 새로운 테란 본좌의 탄생.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실 송병구 선수가 너무 준비를 안한것 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더 정확히 말하면 똑똑하지 못했다 정도로 말할수 있습니다 안티캐리어 파훼법만 연구한것일까요. 안티캐리어 빌드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영호 선수의 심리전. 누가 제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똑똑한 전략이었습니다. 송병구선수. 테란전 최강자였지만, 그건 중 하급 태란이 모두 포함된, 전체 데이터였고 스타크래프트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기에는, 단지 리버 - 캐리어 만으로는 , 부족했지요 수년간 결승전을 봐 왔지만, 승자와 패자의 실력차이가 가장 커 보이는. 그런 결승이었습니다
08/03/15 19:56
3대0이 곧 두선수의 실력차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전의 3,4위전에서 송병구 선수가 3대0으로 이겼지만 경기내용도 재미있고, 둘다 잘싸웠다는 느낌이었구요. 오늘은 송병구선수가 지나치게 안티캐리어빌드에 신경을 쓴 나머지, 크로스카운터에 제대로 당한듯 하네요. 다음번에 다시 5전제가 펼쳐진다면 전 박빙을 예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특정빌드에 해답이 있을수 없죠. 그 선수가 그 빌드만 쓸리가 없는데... 송병구 선수 오늘 경기가 제발 큰 약이 되길..
08/03/15 19:57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 하나 못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결승이 처음이라면 납득이 가지만 벌써 몇번째입니까. 그 선수의 한계라고 볼 수밖에 없죠.
08/03/15 19:57
최악인가요!?? 게임이 싱겁게 끝나면 최악으로 되어버리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좀 빨리 끝나서 싱겁긴 했지만... 단순히 게임 시간으로 최악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따지면 임요환의 3연벙도 최악의 경기로 뽑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08/03/15 20:16
3경기에서 벌처가 마인박고 어쩔수 없이 드라군은 마인때리면서 뒤로 빼고 동시에 탱크와 마린은 드라군 때리고..뒤로 빠지는 드라군
가는 길에 마인 매설하고.. 전략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최적의 플레이와 컨트롤을 보여줬습니다.러쉬거리가 가까운데 트리플에 가까운 운영을 선택한게 패인이죠.
08/03/15 20:38
으흘흥님// 팬들의 푸념들을 (최대한 나쁘게말해)핑계라고 쳐도, 송병구선수는 무슨 핑계를 했다는 건가요? 송병구 선수가 한 핑계를 한번 늘어놔 보시죠.
송병구선수가 어떤 핑계를 해왔고, 왜 송병구 선수가 답이 없는지 알려주세요.
08/03/15 20:49
으흘흥님 리플은 좀 보기 안좋네요 그냥 이영호선수를 축하해주는걸로 끝났으면합니다
서브제로님// 송병구 선수 핑계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건데.. 그냥 저한테 물어보시면 쪽지로 보내드리겟습니다. 밑에 송병구선수 핑계 이야기가 쭉 나오면 송병구선수 3번죽이는게 될꺼같네요.
08/03/15 20:56
글쎄..
'선수도 핑계, 그의 팬까지 덩달아 핑계..답이 없네요.' 송병구선수보다 팬들을 좀 더 겨냥해 핑계대지 말라는 리플같기는 한데 말이죠. 저정도면 '핑계대는 송병구도 답이 없다'라고 해석 가능한 것 같은데요? 저 으흘흥님의 본 의도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다소 갸우뚱한 리플에 대한 의도를 분명히 듣고 싶을 뿐이죠
08/03/15 21:17
으흘흥님// 어이쿠.
그럼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져서 졌다' 최연성 선수는 최핑계겠네요? 졌다고 멘트 단 선수들도 찾아보면 많을텐데. 그럼 모조리다 핑계쟁이인건가요? 이제 져서 아, 좀 아쉽다 이런 소리도 못내겠네요.
08/03/15 21:20
뭐 글쓴신분이 최저라고 하신 건 .. 쫌 허무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셔서 그런 것 같으니... 최초로 테란이 토스에게 결승전 3:0 승을 한점을 긍정적으로 보아도 괜찮을 듯.. 경기분석글들이 기대됩니다만.. 송병구 선수 너무 안쓰럽습니다. 이영호 선수 축하해요.. 하하
08/03/15 21:46
최저라는 표현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글쓴 분께서 그 말씀을 하신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영호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08/03/16 01:17
송병구 선수와 그 팬에겐 무슨 말만 해도 핑계라는 소리가 붙는군요.
다른 선수들은 핑계 비슷한 말을 해도 별로 안 그러는데 왜 유독 송병구 선수에게만 그러는 건지.. 이승훈 선수처럼 얄미운(?) 행동을 하는 선수에겐 오히려 '개성있다', '특이하다', '마음에 든다' 이런 댓글이 달리는데 송병구 선수는 최선을 다하고 졌는데도 거의 무조건 핑계니, 콩라인이니 비아냥에 가까운 악플만 달리다니..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안티팬이 많다는 건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여기 와서 글들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결과보다도 더 큰 타격을 받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큰 대회의 우승같은 건 단순한 실력 이외에도 여러가지 운, 조건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약으로 삼아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08/03/16 03:36
조건은 어떨지 몰라도 송병구선수가 메이저 3회 준우승할때, 최소2회만큼은 운이 있었다고 보는데요...이제동선수때도 뚜껑을 열어보니 알았지만 그 전에는 팽팽하다고 봤었고...
곰티비리그와 이번결승 둘다 상대종족운은 이미 많이 따라준거죠. (특히 곰티비땐 카트리나가 2경기씩이나..) 그러고도 우승못했으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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