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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02 16:12:38 |
Name |
하성훈 |
Subject |
총사령관에게는 우승이라는 전리품은 너무 큰 꿈에 불과한 것인가... |
총사령관이여, 나는 바란다. 그대가 진두지휘하여 전장을 휘젓고 전투를 이기고 전쟁에 승리자가 되어 천하를 호령하기를...
무결점의 총사령관이여, 그대는 이미 세 번의 우승이라는 전리품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 그래, 이것은 이미 과거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이제는 불과하다.
그대의 진정한 꿈은 무엇인가? 항상 준우승의 전리품만 얻어가는 것인가? 아니질 않는가. 간절히 너무나 간절히도 우승이라는 전리품을 그대는 원하고 있지 않은가?
정녕 우승이라는 전리품을 그대는 얻지 못하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각성하라. 무결점의 총사령관이여 그대는 왜 결승전에만 가면 그대의 최고의 장점인 무결점을 잊어버리는 것인가? 그대의 최고의 능력은 다름아닌 무결점이다. 상대에게 조금의 틈도 주지않고 너만의 완벽한 진두지휘로 승리하는 것. 이것이 당신의 승리방정식이 아니던가?
총사령관 그대에게 묻겠다. 세 번의 준우승의 전리품을 얻은 뒤에 그대는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혹시라도 나는 이제 안되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 마음을 접어라.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그대가 어제 어린 괴물과의 사투에서 지고 난 후 했던 말처럼 되기를...
다음주 저그의 벽을 넘어 리벤지하여야 할 상대가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그대가 첫 우승의 전리품을 얻게 될 그곳으로
나는 진심으로 그대가 가길 원한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기길 원한다.
나는 아직까지는 믿고 있다. 총사령관에게 우승이라는 전리품은 너무 큰 꿈이 아닐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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