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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9 22:56
언터쳐블 좋은데요?
근데 에볼루션은 혁명 비슷한 냄새가 나서 그렇고 와일드카드는 변수정도의 의미이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에겐 맞지않는듯 합니다 언터쳐블 밉시다 그리고 글쓴분 사심은 골든 아이이신듯
08/02/29 22:56
개인적으론 김동수 해설의 라스트 제너레이션이란 별명이 가장 맘에 드네요.
테란의 라스트 제너레이션........ 멋지지 않습니까? 정말 이 선수 요즘 말릴수가 없군요. 정말 송병구밖에 없는건가요? 목요일까지 이제동 선수의 대 박성균전 연습을 도왔다고 하는데도 이 정도의 경기력이면 할말이 없네요.
08/02/29 22:59
적어도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엄옹의 앙팡호러블도 굉장히 가슴에 와닿던데요...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서 '앙팡테러블'이라고 불리우는 선수인 경우 평소 행동도 테러블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 붙여주기가 좀 거부감이 들긴 하네요.
08/02/29 22:59
요즘 pgr21 을 글을 읽고 있는데 pgr21의 생각을 반영하면
이영호 선수의 별명은 양산형 테란의 완성형이 되겠군요? 물론 전 이런 별명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지만.. 요즘 pgr21 양산형 논쟁을 보면 참 ...
08/02/29 23:01
언터쳐블, 앙팡호러블이 어감이 좋네요~~ 환상테란은 부르기 편해서 좋구요.
어린괴물은 조금만 더 크면 불러주기도 힘들것 같아서 별명 미리 지어놔도 좋을듯 하네요. ^^;
08/02/29 23:05
여러가지 별명들이 다 좋지만...
아무래도 이영호 선수의 팬분들 입장에선 타 선수와 겹치는 이미지나 어투의 별명은 상대적으로 맘에 들지 않으신 것 같더군요... '어린괴물'은 아무래도 최연성 선수 때문에 그럴 것이고, 오늘 엄옹이 들고 나오신 '앙팡호러블'은 결국 염보성 선수꺼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폭주기관차'의 경우 이건 정말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돈트렐 윌리스 선수 생각이 나서 그냥 무시 -_-;; '언터쳐블' 이나 '라스트 제네레이션'이 그냥 좀 와 닿네요.....딱히 다른 선수의 별명이랑 겹치는 것도 없구요... 글구 제발 ..... XX의 신은 좀 자제를.....
08/02/29 23:06
신동하니까 갑자기 조용호 선수가 생각나네요.
조용호 선수 원래 별명이 목동저그와 함께 저그신동이었죠. 그래서 이윤열 선수와 kpga와 osl에서 붙을때 슬로건이 천재테란vs저그신동이었던 기억도..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뉴제너레이션? 라스트 제너레이션 등등이 왠지 마음에 드네요. 신세기 테란? 이것도 괜찮고. 어린괴물도 나쁘진 않은데. 나이들면 못쓰는 별명이고 최연성 선수가 생각나서..
08/02/29 23:09
개인적으론 브록 레스너 선수의 별명이었던 'Next Big Thing'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더이상 이영호 선수는 차세대 거물이 아닌 현세대 거물이 되었네요;
08/02/29 23:10
어린괴물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의 파괴신과 같은 별명은 아직 없는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냥 풀업테란 어떤가요! 풀업골리앗을 너무 잘 활용하는 영호선수라..
08/02/29 23:14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어리지만 대담하고 강력한 이미지에 화랑테란도 괜찮은 것 같아요
황산벌 전투에서 백제군 진영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었던 관창이 연상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잠룡은 어떤가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하하
08/02/29 23:18
낙타님//화랑 중에,어린 나이에 (신라장군 이사부란 독도는 우리땅의 노래로 유명한 그 장군의 뒤를 잇는)부사령관으로 출정하여,가야왕국을 멸망시킨,샤프한 화랑 사다함이 있습니다.
이영호에게 사다함테란이란 별명을 지어주는 것도 좋겠네요.
08/02/29 23:29
happyend님// 그런 화랑이 있었군요~ 어감이 꽤 좋네요. 닉네임이라면 무엇보다 선수의 개성을 잘 드러내주는
동시에 부를 때의 어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하튼 엄옹께서 pgr게시판은 모니터링 하시는 것 같으니,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그 중에 하나가 이영호 선수의 별명으로 붙여졌으면 좋겠네요.
08/02/29 23:34
저는 뉴 제네레이션(혹은 라스트 제네레이션)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뉴타입같은 느낌이 드는 선수랄까. 무엇보다도 가장 단단한플레이를 선호하면서 정말 유연한 대처를 보여준다는 것에서 정말 새로운 세대, 마지막 세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8/02/29 23:34
개인적으로는 천재, 비범, 괴물, 신동, 재능 등을 뜻하는 prodigy라는 별명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이런 것들을 느낍니다. 다만 영어라 대중화 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08/02/29 23:37
사다함 이야기가 나온김에....
사다함은 소설로 유명한 '미실'의 남편이었습니다.그런데,두 사람은 어쩐일인지 헤어지고,미실은 그날로 팜프파탈의 길을 가고,사다함은 적진으로 달려가 가야를 초토화시킵니다. 사다함은 화랑인 친구들과 부하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했습니다.가야 정복의 댓가로 충분한 땅과 전리품을 챙길 수 있었으나 모두 부하에게 나눠주고,자신은 자갈밭 하나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사다함의 샤프하고,귀족적인 이미지가 이영호하고 어울리는지는 모르지만,그 파괴력만큼은...장난이 아니었기에 한번 얘기해본 것이고요... 정말,여담이나,일설에는 사다함이 동성애자란 소문도...흐흐흐... 하지만 십대에 가야에 정복자로 입성한 화랑의 이미지가 생각나는 군요.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현재를 나타내는 최고의 별명은'어린괴물'이라고 여겨집니다.
08/02/29 23:47
뉴타입, 이영호. 이거 이상한가요??
테란에서 왠지 건담-_-의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고 말그대로 새로운 세대의 느낌도 나고 이 선수는 실력을 키워나간다기보단 무언가 자신안의 재능을 '각성'해나가는 느낌이 나서 말입니다 ;;;; 오늘 일전에서 김택용 선수가 뭘하든지.... "보인다!!!" ...덧붙여서 이미 파괴신으로 굳어지고 있는 이제동 선수에게는 '붉은혜성'
08/03/01 00:51
왠지 엄재경 해설이 이 글 읽고 하나 선택해서 방송에서 계속 밀어붙일듯..
아니면 오늘 부터 고민하다가 결승전에 써먹지 않을까 싶네요.. ^^
08/03/01 01:08
무엇보다 제네럴이 어떨지..
이영호선수의 테란의힘 맵장악력 전략전술을 보면 제네럴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더군요 NewGeNeSis도 어떨지 이영호가 만드는 새로운 창세기..
08/03/01 01:22
By.Flash 이영호 선수의 아이디죠. 그래서 떠오른 별명 '섬광테란' 눈부신 재능과 번뜩이는 잠재력으로 대변되는 이영호 선수와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별명으로 '섬광테란'은 어떤 가요?
08/03/01 01:28
저는 last generation 같은 것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미래에도 이영호 선수를 능가하는 게이머는 언젠가 등장할것이라고 보기때문에, 저는 그냥 엄옹만 믿고 가겠습니다. 대중성을 생각해야 하는데... 흠..
08/03/01 01:49
그냥 이영호선수의 아이디처럼 플래시는 어떨까요?
발전하는 속도가 정말로 플래시하지 않습니까? ~테란, ~의 신 이런건 너무 진부한 느낌이...
08/03/01 01:52
뉴키드, 어떤가요. 와일드키드나... 오늘 경기보다가 진짜 무서운건 4경기 끝나고 대기실에서 이영호 선수의 한마디 ' 나 왜 이렇게 못해'.
08/03/01 03:11
Complete Terran 어떤가요
이영호선수가 이렇게 승승장구할수 있는 비결은 테란의 업그래이드에 있는거같습니다. Upgrade Complete를 따서 컴플릿 테란. 머 뜻에 따라 완성형 테란이 될수도 있겠군요
08/03/01 04:29
그나저나 얼마전까진 박성균 선수가 최연성 선수 같다고 하다가
이젠 이영호 선수까지 최연성 선수라고 하네요.. 둘다 달라인이란 말입니다 ㅠ.ㅜ 박성균 선수야 확실히 자리잡기나 전술상에서의 유연하고 우직한 모습이 최연성 선수를 연상케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넘치는 기지와 전장 곳곳에서 보이는 센스와 기동성, 틀에 얽매이지 자유로운 병력 움직임을 보더라도 이윤열 선수와 많이 닮아있는데 말이죠. 전략거는 스타일도 그렇지만 여러 스타일을 소화해내는게 꼭 프리스타일때의 이윤열 선수를 닮지 않았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제의 이영호 선수는 최연성 선수보단 전성기 시절 전상욱 선수하고 닮았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할꺼 같습니다.
08/03/01 05:24
NEW-TYPE !!! 한 때 지구인이라 불리던 이들이 각성하여 우주에서도 숨을 쉴 수있고,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 첫 세대를 일컬어 뉴타입이라 칭하였다.
08/03/01 08:55
어린괴물이 제일 좋은듯 싶습니다.
2~3년 뒤 경력이 쌓이면 그 때 괴물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면 되구요. 은퇴한 선수들의 별명을 현시대의 선수들에게 이어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8/03/01 09:43
라스트 제네레이션, 언터쳐블.. 두 개가 참 좋네요 저는.
여기서 뭘로하자, 뭘로하자, 이럴 필요가 없는 게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별명들도 이영호 선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하나의 별명에 수렴하게 될 겁니다. 예를 들자면, 잉여호 라든지?....
08/03/01 11:36
개인적으로는 테란의 최종병기가 어떨까 싶네요.
토스리나에서 연전연패하던 테란에게 '그래, 이래도 안되면 테란은 미래가 없다' 라고 내놓은 영호선수 테란이 주식인 파괴신에게 '그래, 이래도 안되면 테란은 미래가 없다' 라고 내놓은 영호선수 임이최 이후 본좌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테란이 '그래, 이래도 안되면 테란은 미래가 없다' 라고 내놓은 영호선수 제동선수도 인정한 다양한 패턴의 전략성에, 어택땅 관광의 괴물의 물량, '캐리어 가는 토스 잡는 법', '4가스먹은 저그 잡는 법', '한방전략은 이렇게 잡는 것이다' 등등의 집필(?)수준의 운영. 테란의 최종병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덧. 개인적으로는 택용선수의 결승을 바랬습니다만ㅠ 너무 잘하더군요 영호선수. 덧2. 뉴타입은 건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라스트 제너레이션도 마지막 세대라는 직역이 조금 거슬리고, 어린괴물은 엄옹께서 얘기하셨듯이 최연성 선수에게 묻어가는 느낌이 강하네요. 결승에서 만약 병구선수를 잡고 우승한다면 "어리기만 했던 괴물이!! 신동테란이라 불리워 졌던 이영호 선수가!! 드디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장점만을 모아 테란의 가장 하이테크인 테란의 최종병기로 거듭나네요!!" 뭐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
08/03/01 13:42
시대 상황상 테란의 최종병기가 좋은것 같아요....
프로토스에 압살당하던 테란.. 파괴신에게 압살당하던 테란.. 이영호 마저 무너진다면 테란진영은 전멸인 상황,1,2,3대 제왕 이후에 제왕이 배출되지 않았던 테란진영 유일한 제왕의 희망.. 1,2,3대 제왕의 모든 진전을 이어받아 새로이 태어난 테란의 최종병기.. 엄옹 밀어주세요 ^^;
08/03/01 16:05
솔직히 박성균 선수에게 뉴타입이 어울린다고는 생각안듭니다. LOOK이 매치가 안됩니다. 아므로 OO, 까미유 OO.. 이영호 선수가 훨 닮았습니다. 박성균 선수는 이미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숙성된 룩입니다.(이건 왠지 비방으로 해석될 여지가.. 하지만 사실 다들 그렇게 보신다고 생각함) 건담 생각나서 안될 건 뭔가요? 원래 건담 생각해서 나온 별명인 것 같은데. 엄옹을 믿고 따른다라.. 올드 게이머 외엔 엄옹이 지은 별명이 '감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8/03/01 16:29
박성균은 곱슬머리라 아므로나 카미유랑 닮은 건덕지가 있죠.
특성상 "보인다"가 있고 회피기동도 좋고 메카닉의 기동성도 좋습니다... 우주세기 건담에서 아므로,카미유 등이 비쥬얼이 좋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08/03/01 20:26
화랑 참 멋있네요.
사다함이 그렇다면 관창은 어떨지요? 황산벌의 계백~ 맞서싸운 관창~ 흐흐..... 아님 그냥 '화랑' 만으로도 참 멋있습니다. 우리 고유어가 별명이 된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아예 없나요?흐흐)
08/03/01 22:56
곱슬머린지 파마한건지 모르겠지만.. 그 턱과 그 성숙함이 과연 그들과 비교가 될런지는 아무래도 모르겠군요.. 기본적으로 주인공들은 앳되게 시작해서 성장하기마련인데.. 박성균 선수는 이미 완성체..
그리고 박성균 선수 메카닉만 빠른가요? 이영호선수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습니다. 속도와 컨틀롤에서 진영수 선수가 박성균 선수에게 약간 우위를 보여서 이긴 경기와 그런 진영수 선수를 같은 맵에서 딱히 할 것 없이 누른 이영호 선수가 굳이 스피드, 자리선정이든 뭐든 테테전 능력에서 뭐하나 박성균 선수에게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군요.
08/03/01 23:57
박세형님// 뉴타입은 만능이라는 뜻이 아니지 않나요 ^^; 차라리 메카닉 애니에서 이름 붙인다면 천원돌파그렌라간이 이영호선수에게 맞겠죠. 점점 합체를 거듭해서 최강이 되니까요.. 이영호 선수는 데뷔때는 전성기의 이윤열과 비슷해보였지만 점차 최연성,임요환의
특성까지 흡수했는지 원래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2,3대 테란 제왕들의 특성을 합쳐버린 모습이거든요. 게다가 뉴타입은 한명이 아니고 다수가 있고 박성균,이영호 둘다 해당된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동일특성을 지닌다고 둘 다 뉴타입을 붙여 버린다면 그건 별명이 아니게 되겠죠. 김동수 해설의 라스트 제너레이션이나 뉴 제너레이션 혹은 뉴타입은 어떤 새롭게 진화된 인류의 모습이라고 볼때 그냥 닉네임으로 쓰기엔 아깝기도 하고 범용성이 크기도 해서.. 사견이지만 부적절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외모적으로 보았을때는 둘 모두 비쥬얼이 좋지 않기에;;;(아므로나 카미유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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