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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8 17:47
요새 스타판에 관심이 떨어지곤 있지만 이경기에 대한 관심만큼은 엄청 큰.....
기대가 엄청나게 큽니다.. 전장의 여우라는 별명이 너무 멋진듯..
08/02/28 17:50
두선수가 워낙 친하고, 서로 연습도 자주하는 사이라서 예상외로 원사이드하거나, 실망스러운 경기가 나올수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는경기가 나왔으면하는데.. 같은팀의 경기나, 그런걸보면 실망스러울때가 많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농담삼아 위까프라고 생각할정도니..; 재밌는 경기 나왔으면하네요. 서로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만큼 누가 빌드를 좀 꼬거나, 누가 상대선수의 약점을 잘찌를것인지..
08/02/28 17:57
마음의손잡이님// 그냥 조심스런 제 생각입니다.. ^^;
소문난잔치에 먹을것없다고 그동안 정말 재밌을거같은 경기가 유독 원사이드하게 흘러가거나 그런적이 종종있어서요. 스타판 뿐만이아닌, 다른 축구나 야구나 .. 재밌는경기가 나오면좋죠. ^^
08/02/28 18:23
명예님// 저도 오랜만에 동생이랑 경기보면서
먹을려고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켰답니다+_+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스코어는 제동선수 3:0 승리를 바랍니다(5경기까지가도 좋고요~ 명경기면 다 좋습니다~!)
08/02/28 18:51
확실히 이제동은 손스타에 비해 감스타가 안되는군요. 마재윤 전성기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기습전략에 너무 잘당하네요.
08/02/28 19:04
페이크 제대로들어갔네요.
서로빌드를 꼬는.. 1.2경기까진 초반에 박성균선수전략이 좋았는데 블루스톰이 문제군요. 3경기 승자가 4경기 가져갈것같습니다.
08/02/28 19:04
경기 시간은 짧아도 심리전이 대박입니다. 서로 몇수를 꼬는건지. 역시 이제동 선수는 첫판 허무하게 졌는데도, 전혀 주눅드는게 없네요.
예전 저그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08/02/28 19:06
0429님// 좀 전에 자료 소개에서 나왔는데, 1경기가 1승 3패, 2경기가 3승 1패, 3경기가 4승 0패더군요. 4/5경기는 기억 안남.
08/02/28 19:09
1경기는 박성균 선수가 승리를 90%이상 점치고 준비해온 것 같고
2경기는 워낙 많이 쓰인 전략이었기 때문에, 1경기 승리를 바탕으로 준비해온 듯 보입니다. 3경기 블루스톰에선 어떤 비수를 준비했을지...
08/02/28 19:10
매콤한맛님...저그유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감스타라는게 말이죠...엄청난 경험에 의해서 쌓이는 것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감이 좋았던건 언제나 자신을 노리고 올인전략을 펼쳤던 선수들과의 싸움이 많았기에 생긴 일종의 조심성이 많아졌다고나 할까 그런 것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이제부터 더더욱 쌓여서 감이 늘꺼라 생각이 드는군요.
08/02/28 19:13
마재윤 선수가 숨긴 배럭 플레이에 당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고 저그 선수끼리 비교하고 그럴건 없어 보입니다.
마재윤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초반 중반 후반 모두 거의 약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완성형 저그들이죠.
08/02/28 19:25
PGR에서는 그냥 닥치고 있어야겠군요. 뭐 선수들끼리 비교도 할수 있는거지, 뭐 말만하면 무조건 태클부터 들어오네요.
마재윤 >>>넘4벽 >>> 이제동 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감스타가 좀 떨어진다고 한걸 가지고 뭐가 그리도 불쾌하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려.
08/02/28 19:32
지금 대충 헤아려보니 이제동선수 이영호선수와의 8강전 마지막경기부터 테란전 11경기 연속 정석 경기가 하나도 없네요;;
이영호선수의 메카닉은 약간 개념이 다르다곤 해도.. 테란들의 초반 승부보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후반 운영 싸움 보고 싶어요ㅠ_ㅠ 박성균 선수는 드랍쉽 진짜 잘 써서 기대중인데..
08/02/28 19:32
박성균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임요환 선수의 향기를 조금 풍기는 군요. 몰래 짓는 세컨드 배럭, 전진 팩토리, 앞마당 엔베까지. 대신 그 다음 운영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 차이 때문인지 2,3경기를 내주고 마는군요. 두번째 경기에서 멀티를 가기보단 아예 전진 투 팩토리를 지어서 다수 벌쳐로 찌르던가, 3경기에서는 엔베로 저그 앞마당을 늦춘 후 역시 멀티 보다는 찌르기로 들어가면 어땠을까 합니다. 양산형 테란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은 좋았지만 아직 훌훌 털어버리지는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쨋건 4,5경기 명경기를 기대합니다.
08/02/28 19:32
시간은 짧지만 심리전과 양 선수의 센스가 대박이라 웬만한 장기전보다 재미있네요! 하지만 4경기는 한 번쯤 정면대결 나오면서 밸런스를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
08/02/28 19:35
이제동이 지금 보여주는 플레이는 마재윤의 심리전이라던가 직감적인 예측, 일명 감스타로 보이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제동 특유의 공격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박성균이 미처 대비하지 못한 작은 틈을 재빨리 찔러들어간 예리함이라 봅니다. 즉, 그 상황에서 저글링으로 압박하면서 틈이 보이면 찌르고, 방비가 완벽하다 면 그 후의 뮤탈리스크와 함께 뮤글링으로 압박하며 멀티를 가져갔겠지요.
08/02/28 19:47
이제동 선수가 강하긴 강하지만
확실히 박성균 선수가 저그전에 약하긴 약하군요. 저그에게 있어서 재앙과도 같은 조디악 5배럭 빌드로도 결국에는 밀리는 분위기...
08/02/28 19:58
오늘 MSL 4강전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제동 선수 진짜 잘하네요. 박성균 선수도 다른 강한 테란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이제 결승전을 기대합니다!
08/02/28 19:59
결승전 예상.
누가 이기던 3:1 승부. 제가 기억나는 이제동선수의 5선3선승제 vs 신희승 3:0 승. vs 송병구 3:1 승. vs 이영호 3:1 승. vs 박성균 3:1 승.
08/02/28 20:00
1,2,3경기가 너무 쉽게 끝나서 별 재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4경기에서 대박을 처주네요. 정말 뮤탈뜨고 저그 앞마당에서의 공방은 정말 전율이였습니다. 이승원 해설이 말씀하신대로 온게임넷에서의 패배가 MSL에서 약으로 작용하네요.
08/02/28 20:02
0429님 // vs 안기효 1:3 패.
박성균 선수가 크게 못했다고는 생각 안 드는데, 이제동 선수가 테란전 능력이 정말 탁월하네요. 그래도 우승은 김구현 선수가~
08/02/28 20:02
4경기의 포인트는..아까 4시 해처리 점사했으면 깼을거같은데 그게 아쉬움이었고,
아까 5배럭스로 입구뚫을때 러커나오기직전에 뮤탈로 마린다죽고 메딕과 추가마린이 합칠때 메딕 두기끊어준게컸네요. 그게 안잡혔다면 뚫렸을거같은데.. 그이후의 운영은 좋았습니다.
08/02/28 20:03
중앙 힘싸움 좀 보고 싶었는데...-_- 장기전을 기대하고 잔뜩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쫌짧게 끝나니 허무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박성균선수는 확실히 저그전이 약점인듯... 바이오닉컨트롤이...;;; 가장 기대했던 김구현vs이제동선수의 대결이 나왔네요.
08/02/28 20:05
4경기 패인은 들이대기 성큰밭 뚫을때는 메딕과 파벳 힘인데 메딕 두기인 상태로 또 들이민건 확실히 좋은 판단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08/02/28 20:05
이영호선수가 없었다면, 이제동선수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갔을지 궁금합니다.
OSL, 곰티비 모두 이영호선수가 이겼는데, 현재 곰티비는 결승 진출 OSL 4강 진출.
08/02/28 20:07
0429님 // 반대로 이제동선수가 없었다면 이영호선수가 3개대회 동시제패가 가능했을지도 몰라요ㅠ_ㅠ 이영호선수가 OSL먹기를 기원합니다~
08/02/28 20:08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빨리 만나지만 않았어도 3대회 중 적어도 한번 이상 둘이서 결승전을 할수도 있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08/02/28 20:10
정석으로 안된다 싶으니까 테란들은 자꾸 전략으로 승부를 보려 하고, 이제동은 이젠 전략에 마저 내성이 생기고,
끝없이 진화 하는데요. 끝이 안보여요 이제동이란 저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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