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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3 14:52:07
Name love js
Subject MSL서바이버 C조. 길고 길었던 연패의 사슬...
전성기
난전에 능해서 재밌는 경기를 이끌어 내고, 당시 시드도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던 원종서. 테테전은 베르트랑을 연상시키는 커멘드, 커멘드, 커멘드, 커멘드 만 짓다가 어느새인가 유리해지는(vs서지훈)... 하지만 리버스템플이란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마재윤에게 5드론을 이라는 일격을 당하며 최종전으로 강등. 거기서 강민에게 지며 탈락.(MSL 2회 연속 마재윤 - 강민에게 탈락)

곰티비 MSL 8강 vs 마재윤(2007년 1월 25일) - 강민(2007년 2월 1일)패배

그 이후에 그냥 프로게이머와 같은 모습. 아무도 이후 연패에 빠질거라 생각못한 마지막 승리

박성준 - 듀얼토너먼트 2007년 4월 19일


그리고 나서 시작된
기나긴 연패의 시작

진영수 - 프로리그 2007년 4월 28일
서경종 - 스타리그
박영민 - MSL
염보성 - MSL
박정석 - 스타리그
변형태 - 스타리그
윤용태 - 프로리그
전상욱 - 프로리그
김성기 - 프로리그
민찬기 - 서바이버
이영호(T) - 서바이버
박정석 - 듀얼토너먼트
이제동 - 듀얼토너먼트 2007년 7월 27일

약 3개월동안 패배만 13번 반복.
많은 사람들이 원종서를 필패카드로 생각하고, 기억속에게 잊혀지기 시작.


이후에 2007프로리그 후기리그...
새로운 비상의 팀플레이

원종서/김광섭 - 프로리그 vs 위메이드 2007년 9월 17일
이후에 최고의 팀플 플레이어로 등극.


그 이후 다시 시작한 예선
서바이버 예선 - 손재범 조일장 김재춘 이태엽 박대경 차명환 사이에서 진출  - 2008년 2월 4일



그리고 마침내 13연패끝 첫승
2008년 2월 13일 vs 한상봉 in 로키2

예전과 같은 난전형플레이. 컨트롤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술에 신경쓰는 모습. 쎈스있는 디펜시브 홀드마린. 다시 돌아온 원종서 MSL의 진출을 기대합니다.


PS : 한동욱에 이은 원종서 선수의 부활. KOR출신 테란들의 선전을 바래봅니다.(차재욱 선수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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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erran
08/02/13 15:05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 눈을 뜨고있는데도 믿기 힘든 경기력 뭐죠;;
신예ⓣerran
08/02/13 15:07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오늘 C조아닌가요?
날라라강민
08/02/13 15:07
수정 아이콘
팩토리와 벙커로 심시티 해 놓은 지역에 과도하게 들이댄 러시가 역전을 만들어 냈네요.. 디파일러를 왜 안썼을까요.. 너무 방심한 건 아닐지..
Rush본좌
08/02/13 15:07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의 경기력은 크게 문제 없었던것 같은데요...
얼굴벙커
08/02/13 15:10
수정 아이콘
원종서선수도 토막으로 대변되는 선수인지라...토스전 향상이 관건이네요.
Xenocide
08/02/13 15:13
수정 아이콘
원종서선수 필사적으로 경기를 뒤집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원종서선수가 한창 잘나갈때를 보고 스타를 잠깐 안본 기간이 있었는데 요즘 왜 안보이나 궁금했더니 그동안 부진했었군요.
연패 탈출 축하드립니다
신예ⓣerran
08/02/13 15:13
수정 아이콘
병력운영을 못한것도 경기 집중력 문제 아닌가요.
08/02/13 15:15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가 롱기누스에서 박영민 선수를 이겼던 모습은 한참 옛날이긴 하지만 토스전이 꽤 향상될 여지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상봉 선수가 디파일러 안가고 너무 갖다 대준 면이 있긴 하지만 양쪽 동시공격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Soulchild
08/02/13 15:26
수정 아이콘
한상봉 선수 경기 끝날때까지 디파일러 안 갔습니다.
그런 빌드와 컨셉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울링을 몇부대를 갖다바쳤는지 모르겠네요
안타깝더군요 이런 경기를 지면 어떡합니까~~~~~
디파일러 안 간 이유가 있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공방허접인 저로서는 이유를 찾기 힘드네요
찡하니
08/02/13 15:35
수정 아이콘
아직 경기는 안끝났지만.. 3시가 아니라 6시 멀티를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쉽네요. 멀티만 지켜냈으면 필승 분위기였는데..
찡하니
08/02/13 15:39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 안간건 한상봉 선수 스타일이라서 그런건 아닐까 싶네요.
복잡한 컨트롤보다는 울링의 빠른 기동력과 순환으로 테란을 쓸어버릴려고 한건 아닌지..
다만 공격 갈때마다 심시티에 막히고 그 타이밍마다 자기 멀티 하나씩 깨져나가고 한게 계산에 없던일이었겠죠.
08/02/13 15:42
수정 아이콘
3시 가져간건 그쪽을 조이면 멀티 + 조이기 효과가 나기 때문에 3시 먹은거겟죠. 윤용태 선수가 약간만 타이밍이 늦어서 조이기 라인 형성 됐었다면 원종서 선수가 유리하게 흘러갔을텐데 아쉽네요.
바보소년
08/02/13 15:44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 글이어서 뜬금 없지만 이래서 윤용태 선수 팬이 될 수 밖에 없나봅니다... ^^;
Ace of Base
08/02/13 15:52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도 꽤 전투적이네요.
그러한 두 선수가 붙었으니
예전 최연성/박정석 머큐리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찡하니
08/02/13 15:54
수정 아이콘
love js님// 그 뜻은 알지만.. 플토쪽에 공격가느라 병력 다 소비한 상황에서 3시 멀티는 오버 아니었나 싶어서요.
6시 멀티라면 플토의 병력 충원이 느려서 방어에는 훨씬 용이 했는데..
암튼 두 선수다 숨고르기를 모르는 듯한 경기를 보여주었네요.
08/02/13 15:56
수정 아이콘
호전적인 윤용태 선수와 그에 못지 않게 공격을 좋아하는 원종서 선수의 경기니까요.. 괜히 원르뜨랑이라고 불린게 아니죠. 테테전에는 커멘드만 죽어라 짓고, 경기가 엄청 처절하죠.
Soulchild
08/02/13 16:05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 1경기 만회할 기회가 왔습니다~~~
종서선수도 1경기 내가 잘해 이긴거다라는 걸 확실히 보여줘야죠~
신예ⓣerran
08/02/13 16:07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의 스타일상 공격적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전선을 갖추기 쉬운 3시쪽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수비적인 테란이거나 전황이 너무 불리해서 수비만 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왠만한 테란유저가 3시쪽을 버릴 이유가 없죠..
테란의 느린 스타일상 멀리 지어서 수비하기 힘든것보다 공격 전선을 타면서 멀티를 짓는게 편하긴 하죠... 오히려 기습적인 타이밍에 윤용태선수가 뚫은게 대단했습니다.
08/02/13 16:07
수정 아이콘
5경기 진짜 기대 되는데요. 그러고 보니 오늘 경기 펼치는 선수들 참 호전적인 선수들 이네요. 블루스톰이기도 하고 최근 기세상 한상봉 선수가 유리해 보이긴하네요.
밀가리
08/02/13 16:12
수정 아이콘
한상봉의 뮤탈~~~~~
Ace of Base
08/02/13 16: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블루스톰에다 상봉 선수의 뮤탈은 일품이니 -_-;;




종서군도 핵러쉬함하자!!
찡하니
08/02/13 16: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가 블루스톰이라 한상봉 선수쪽에 무게가 실리는 군요. 원종서 선수가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지도 기대해봅니다.
08/02/13 16:17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 저그는 이제동 혼자가도 재밌겠는걸요;; (아...... 근데 그러기에는 마재윤선수는 올라와야 되는데 ㅠㅠ)
Ace of Base
08/02/13 16:31
수정 아이콘
경기는 졌지만
참으로 예의바른 청년 - _-;
밀가리
08/02/13 16:33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 블루스톰에서 왜이리 강하나요 --;
하늘을담은바
08/02/13 16:34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는 워낙에 공격적인스타일이라서 공격이 잘들어가면 인상적인 경기가 나오고, 아니면 심하게 꼬라박는;; 경기가 나오죠. 1경기의 경기가 약이 됐는지 5경기에서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공격해서 결국 msl에 진출하네요.
08/02/13 16:34
수정 아이콘
흠...... 한상봉선수는 미친저그 운영이랑 초반 승부밖에 모르는건가요........ 저것도 은근히 치명적인 단점인데;; 경기는 재밌지만, 무난한 레어 이후 힘싸움 들어가는거 보고싶네요. 어쨌든 최종전 멋졌습니다.
08/02/13 16:35
수정 아이콘
스무스하게 지는경기가 나와버렸네요;; 보통 저그면 그타이밍에 테크 타면서 드론 찍을 타이밍인데 한상봉은 저글링...
Soulchild
08/02/13 16: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바깥구경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네요~ 1경기는 심오한 뜻이 있었나봅니다.
터렛은 몇개를 박아야 봉뮤탈을 막나요
밀가리
08/02/13 16:45
수정 아이콘
SKY92님//요즘 무난하게 해서 이기는 저그는 이제동선수 밖에 없으니 -_-...
08/02/13 16:48
수정 아이콘
연패깨고 다시 2연패시작..
루이스 엔리케
08/02/13 18:13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이네요. 원종서 선수 성격 좋아 보이는 선수에요. 안됐네요. 그래도 연패 끊은거 축하합니다.
DodOvtLhs
08/02/13 18:18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의 쇼부본능이 또 발동했네요...
다음MSL의 저그라인... 이제동선수 옆에 한상봉선수가 자리하는군요.
08/02/13 19:30
수정 아이콘
한상봉 선수 블루스톰에서는 항상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는 선수 같네요.
하지만 S급 포스가 느껴지려면 더 많은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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