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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2 23:17:40
Name 방랑폐인
Subject 변화인가, 몰락인가.
요즘 e스포츠계를 보면서 든 생각들을 막 써보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이렇게 인기를 얻은지도 10년이 되어갑니다.
이기석이 등장했던 코넷광고에서 시작된 그 열기는 임요환을 필두로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군대를 간다고 했을 때 스타는 끝났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의 존재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라는 시스템이 갖춰졌고, 전구단이 기업스폰서를 얻었고, 공군의 창단까지...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문제로 지적되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선수생명이 짧다는 것입니다.
3년이상 활약한 선수도 그리 많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5년이상 활약한 선수들은 찾아보기도 쉽지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스타크래프트계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과연 이 바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렇지 않아도 선수생명이 짧은 이곳에서 그나마 오랜기간 머물던 선수들이 한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조용호, 김동수, 변길섭의 은퇴.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최연성,박용욱의 은퇴까지...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가장 핵심적이었던 이들의 은퇴는 팬으로써 상당히 가슴 아픈 일입니다.
스타계에 이러한 노장(?)급 선수들이 또 하나둘 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앞으로도 한둘씩 이러한 선수들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말하는 30대 게이머의 꿈은 그 한 사람에게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드라고 불리는 이들이 이곳을 지켜줘야만 새롭게 올라오는 선수들에게도 밝은 미래가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바람에 더불어 보이는 것이
KTF,SK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e스포츠계의 변화입니다.
선수들을 구조조정하고 코칭스태프를 물갈이하고, 이제 거대한 이적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것이 변화의 시작일지, 아니면 몰락의 길을 걷는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은퇴하면서 이영호 선수에게 Last Generation고 했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진화된 선수는 나올 수 없다는 말이었지만 이것이 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 세대 이후로 더욱 발전된 선수나 플레이를 보기 힘들어진다는 것일지도 모르고,
혹은 이 세대 마지막 중흥기를 끌고 갈 세대일수도 있습니다.

스타계에 불어오는 거친 바람.
도약을 위한 변화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을 향해가는 발버둥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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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까먹은질
08/02/12 23:21
수정 아이콘
정말 올드들이 하나하나 은퇴할때마다 가슴한켠이 허전해지는걸 느끼네요; 한때는 싫어했던 선수들도 이제는 이름만 들려도 반가운데, 은퇴소식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힘든 결정이겠지만말이죠.
p.s 항상 임요환선수의 모든것을 넘어서려는 이윤열선수가 있기에 30대프로게이머의 꿈도 같이 해낼것 같네요;
08/02/12 23:22
수정 아이콘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의 등장 전부터 이제 전략은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흘렀습니다만, 그가 곧 부인해버렸죠.
최연성 선수의 군림때 테란은 완성형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결국은 그게 아니었죠....

위 두 경우 말고도 더 있습니다...아직은 끝이 아닐겁니다....
tongjolim
08/02/12 23:30
수정 아이콘
스타판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스타판이 벌어진 이래로 처음이라고 할수있는 대규모 세대교체 거든요....
기존의 인기스타들이 빠져나가면서 팬들이 같이 빠져나가 규모가 축소되어 버릴지
아니면 다른 신규스타들이 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지....
top[of]zerg=홍Yello
08/02/12 23:34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중....
彌親男
08/02/12 23: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도 승률 100%는 아닙니다. 스타리그 16강도 재경기 끝에 힘들게 올라갔스빈다. 아직 그는 궁극의 선수가 아니라는 뜻이죠. 아직은 몰락이 아닌 듯 싶습니다.
루나러브굿
08/02/12 23:46
수정 아이콘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예전에 김대기 김동구 선수가 소속되어있었던 nan길드에 전략가로 유명했던 [nan]kaysa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무려 7년전에 뭐라고 했었냐면 '이제 스타는 전략 나올것도 다 나왔고 지겹게 할만큼 했는데 아직도 앉으면 스타 생각이 난다'고 했었죠.
7년전부터 스타는 나올거 다 나왔다라는 소리가 있었던거죠.
올드들의 은퇴는 정말 아쉽지만 스타는 앞으로도 게임 내외적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08/02/13 00:27
수정 아이콘
아직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컨트롤측면에서만 간단하게만 언급해도,
테란에서는 럴커밭(대략6기정도?)에서 마린이 다 무빙어택하면서 한마리도 안죽고 럴커 몰살.
저그에서는 뮤탈 두or세부대 동시 짤짤이(이제동선수의 시간차 동시공격을 넘어서)
플토에서는 테란 탱크밭위에서 셔틀 두기 자유롭게 질럿드랍과 동시에 스톰.

적어도 이정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고, 지금의 추세로 구현가능하기 되리라 '예상할 수 있는' 컨트롤이죠.

그리고 전략에서는 주구장창 로템,루나,파이썬만 쓴다면 동이 나겠지만,
맵퍼들분께서 컨셉형맵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양산형맵이라도 조금은 다르게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전략은 동이 날 수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스타에서 '맵'이라는 요소가 동일한 게임내에서 연속성을 갖되 창의성과 차별성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악령의 숲 존속과 그러한 맵의 탄생의 지지자죠. Yang님 파이팅!)

세대교체는 어떤 분야에서든 당연한 것이고, 흔히 레전드라고 하는 사람들의 등장과 은퇴도 당연해지고,
지금 연성선수와 용욱선수의 움직임처럼 선수들의 생명이 코치진으로 연장되고,
그 after선수생활에서도 경쟁이 심화되는 이 판의 전개구도가 이 판을 더욱 견고화하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last generation이라. 글쎄요.

한 선수가 50연승 한다면 생각해봐야 할거 같네요.=]



ps.너무 댓글이 글의 큰 맥락만 보고 약간 비판의 느낌이 강한것 같아 ps를 남깁니다.=]

글의 마지막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러길 빌고,
단순한 빎뿐만 아니라 그러리라 확신합니다.

수익구조가 엉망인 이 판이긴 하지만 그 엉망 또한 기업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는 것 같고,
꽤나 큰 부가가치가 있었고, 지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로써 판단하자면 기업의 철수로 이 판이 흔들릴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더 발전하기 위한 '수술'로 보여지는 바,(조금 말이 어수선하네요,,^^)

결론은,,,
안몰락해요. 부흥이라는 말도 어색할정도로 더 잘나갈거에요! 정도?=]
08/02/13 00:45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이영호선수를 Last Generation 이라고 칭한건 그의 플레이가 그동안의 전략형, 운영형, 물량형등을 아울룰수잇는선수는 이영호 뿐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런 별명을 붙여준거지 그게 스타판의 몰락을의미하는건아니었죠. 그리고 Last Generation 이라고해서 승률 100%인것도아니고요
대장님..
08/02/13 01:23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말한 Last Generation 의미와는 반대로 제가 생각하는 Last Generation 은 랜덤 우승... 본좌 ^^
08/02/13 01:51
수정 아이콘
대장님..님// 제 생각도 랜덤유저가 전승으로 우승.=] 양대리그 우승에 2~3연속 우승정도면 본좌of본좌 아닐까요?^^
PT트레이너
08/02/13 01:53
수정 아이콘
^^님
최연성선수이후 테란의 트랜드를 바꿔논 테란유저가 있나요..?

태클은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가 테란의 완성형이라고 해도 반박하실분들은 없을꺼라 생각하는데요

더블커맨드//4마린/1탱크/1벌쳐 초반견제후 빠른더블커맨드
공/방1업 러쉬///대토스전 배슬활용//저그전 빠른 두팩러쉬

최연성선수이후 아직 테란유저중에 본좌//준본좌도 안나오고있죠
갠적으로 봤을때 최연성선수야말로 테란의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또 다른의견있으신분 계신가여....
없을듯싶은데..^^;
08/02/13 01:59
수정 아이콘
Replay 기능이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최연성선수가 그 포스를 유지하고 있을것 같군요
PT트레이너
08/02/13 02:1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테란의끝은 최연성이였죠
그이상 이하도 ...

더이상 테란으로 보여줄건 다보여주었다고 보여집니다
헌데 본좌는 저 4명으로 끝날것같다는

더이상 본좌는 나오기힘들것같아요
저4명만한선수는 없을것같은데

이제동선수도 엄청난승률//박성균선수의 지난MSL포스///송병구선수의 승률
하지만 저 4명에 비하면 우승횟수도그렇구 무언가 부족해보이네요

저그의끝 마재윤
테란의끝 최연성
토스는........

아무튼 연성선수가 너무보고싶은나머지 꼬장좀 부리게되었네요 ^^;;
PT트레이너
08/02/13 02:36
수정 아이콘
변길섭/김동수/조용호/최연성/박용욱선수의 은퇴로 분명 스타리그와 스타라는 게임에 흥미를 잃고 떠나는분들
많을꺼라 보여집니다

저두 그중에 하나구요 (영원할주알았던 연성선수라..)
만약 이시점에서 올드게이머등중에서두 진로에대해서 많은고민을 하는분들도 계실꺼라생각됩니다

스타2도 좀있으면 나올테구
스타2 게이머도 나올테고

글쓴이님말데로 올해 머지않아 스타판에 큰 폭풍이 몰아칠것 같습니다

몰락이든///변화든//
갠적으로 몰락쪽으로 보고있습니다.. (올드게이머등 성적좀 내주세요 ....박정석//박경락//전태규//홍진호선수...부디

이윤열선수도 최연성선수를 어느정도 타켓으로 삼으면서 게임하는재미를 느꼇을텐데
흥미를 잃지는 않을런지 걱정되네요 (그래서 윤열선수는 독특한근성이있기에..믿습니다만..)

윤열선수 혼자짊어지기에는 너무 벅차요
만약에나마 이번 MSL 윤열선수 탈락한다면

아 ......
엄청난 변화가 올것같네요

마재윤선수
김택용선수도 엄청난 인지도이긴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한창 날릴때 상대선수들을 나열하면
최연성//이윤열//임요환/조용호선수들이랑 많이붙어서 본좌라는 칭호까지얻었는데

박수도 양손이 부딫혀야 난다고
이번 MSL에서 올드게이머 윤열선수의 행보가 걱정됩니다

아....
머씨형제 ............................

그립습니다
PT트레이너
08/02/13 02:4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잘하죠
어린나이에 비하면 엄청나죠

하지만
Last Generation 급까지는 아니라 보여지는데

김동수선수
그건아닌것같아요 ^^;;;;;
08/02/13 09:18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눈이 낮은가요? 저도 거의 초창기부터 스타를 봐왔지만
이영호선수만큼 완벽하다라고 느껴지는 선수를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굳이 부족하다고 느낄만한 점은 방송경기 경험부족에 따른 약간의 정신적 기복정도?
과감성, 물량, 컨트롤, 상황판단, 대처 등등 모든 것이 완전 기계처럼 맞물려 돌아가던데
예전 이윤열이라는 머신의 완벽한 진화형정도랄까?
얼굴벙커
08/02/13 10:30
수정 아이콘
Generation란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아무도 마지막세대가 될수 없습니다.
이윤열,최연성시절에도 그들보다 뛰어난 선수가 생길거란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최연성선수가 테란의 최종 완성형이라뇨....? 마치 저빌드를 최연성선수가 다 개발했다는 뜻으로 들리는군요.
08/02/13 10:51
수정 아이콘
쩌비님//리플레이 기능이 없었더라면 아마 최연성 선수보다는 이윤열 선수가 롱런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겁니다. 물론 지금도 롱런중이지만요
전설의황제
08/02/13 11:08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기능의 제대 피해자는 아무래도 이윤열선수겠죠... 아마추어시절부터 워낙 유명해서 로템리플이 유행했으니...
08/02/13 11:09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기능이 없었더라면 올드들의 몰락이 이렇게 가속화되진 않았겠죠.
꽃을든저그
08/02/13 11:24
수정 아이콘
이제 스타의 인기는 끝인것같아. 이 종족의 한계는 여기인거같아. 한참후~ 여전히 지속되는 스타의 인기와 종족별 전략의 발전.
이제는 정말정말 끝이야. 더이상 나올게없어. 또 한참후~ 여전히 지속되는 스타의 인기와 종족별 전략의 발전.
이번엔 어쩌구저쩌구해서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끝이야. 하지만...?

세대교체와 함께 스타는 계속 변해왔고, 종족별 발전이 거듭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의 전략과 컨트롤에서 이윤열의 물량으로, 이윤열의 물량에서 최연성의 완성형 물량빌드로. 거기서 이제는 이영호로. 홍진호의 폭풍에서, 박성준의 투신으로.. 또한 박태민의 운영으로 또 거기서 박경락과 박태민을 합쳐놓은듯한 완성형 마재윤으로.. 이제는 이제동으로.. 이렇듯 세대교체가없었다면 스타의 발전은 더디었고, 물은 고여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있기에 스타는 계속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드의 기준도 스타를 처음보게된 연령대별로 다 다를것입니다. 시대변화와 세대교체 아쉽긴하지만 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08/02/13 14:0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근 세대교체에 나름대로 성공하는듯한(이영호라던지 이제동이라던지.. 이성은도 새로운 캐릭터고..) 모습을 보여서 나름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임요환 선수가 있는한...
PT트레이너
08/02/13 14:37
수정 아이콘
얼굴벙커님//
님 ..
최연성이아니라면

누가 개발했는지 대답해주실수있으신가여 ...?
딱히 없으실텐데
얼굴벙커
08/02/13 14:47
수정 아이콘
FD말씀하시는데 이거 처음에 차재욱식 훼이크더블이라고 얘기한거는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 이거를 티원팀 테란들이 응용해서 자주 사용한걸 마치 최연성선수가 빌드를 개발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정작 최연성선수는 이빌드를 그닥 많이 쓴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임요환,전상욱 선수가 FD로 재미를 많이 본 케이스죠? 빠른 공방1업은 이윤열선수가 아마시절 보편화시키다시피 한거구요.
저그전 투팩도 이윤열선수가 로템에서 애용했던 빌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딱히 없으실텐데" <---이런말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말처럼 들리거든요
돌은던지지말
08/02/13 14:53
수정 아이콘
테란의 최종 완성형이 최연성이 아니다 라는부분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최연성은 다만 현존 발견된 태란의 대저그전 대프로토스전에 대한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게임의 방법론을 제시한것일뿐이지(으음;;; 이러니까 별것아닌것같지만 사실 그게 엄청난거죠 저그의 마재윤선수가 대태란전에 제시했던 그것들과같이)

단적인예로 마재윤선수가 신한 리템 롱기콤보등을 극복하고 OSL우승이란 커리어를 완성했을떄 많은 사람들이 저그의 완성형이다 본좌다 라고 칭햇지만
1주일만에... 그리고 이제동이란 걸출한선수가 그뒤를 이어 지금도 앞으로 나가고있죠.

테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오지않았을뿐.... 나오지않았다고 존재를 부정해버린다면 정말 안나와버릴지도 몰라요.....
PT트레이너
08/02/13 16:21
수정 아이콘
얼굴벙커님//
님말데로라면 시초는 차재욱이다 라는말씀이시네여..

근데 차재욱선수가 그빌드를 완성시키지는 못하지않았져
완성을 시킨선수는 최연성선수죠

지금 흔히 테란의 대 저그//토스전 전략을 잘보면
최연성선수가 완성시킨것들이 많죠

시초가 최연성선수가 아닌것들도 말씀하신데로
훼이크 FD처럼 있겠지만

성공률높은전략으로 완성시킨건 최연성선수의 수비와 운영이 아닐까요 ..
PT트레이너
08/02/13 16:2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이번 OSL우승 (연속 2회우승)
MSL우승하면 본좌론에 엄청 가까워질것같구요

개인적으로 테란의 끝은 최연성
저그의끝은 마재윤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설의황제
08/02/13 17:06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최연성선수가 그전의 전략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했을뿐이지 완성형이라고 함부러 단정짓는건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저그도 지금 이제동선수를 시점으로 더더욱 진화하고있구요..
PT트레이너
08/02/13 18:08
수정 아이콘
호율적으로 사용했을뿐이라서 완성형이 아니라는건 아이러니한데요 ..
그럼 완성형으로 만든선수는 따로있는거에요..? ^^ ;;

아니라고보는데
PT트레이너
08/02/13 18:1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로인해 저그가 진화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3해쳐리...무탈짤짤이?

더이상 어떻게 진화할수가있다는건지요..?
획기적인게 없지않나요..?
돌은던지지말
08/02/13 21:08
수정 아이콘
완성형과 효율적인 방법론 재시한것은 다르죠

완성했는데 왜 태란유저는 최연성은 패했나요?

그이야기는 태란을 완성해도 다른 종족에게 패한다 라는건데 그럼 현존하는 태란프로게이머들은 왜 완성하고도 타종족에게 패하는 비전없는 테란을 하는걸까요?

그리고 이제동이 처음 뮤짤을 보여줬을떄 소위 본좌라 불리던 마재윤조차도 그의 뮤탈플레이는 감히 따라하지도 못했습니다.(뭐 사실 마본좌님은 지금도 못따라하시죠;;;;)

그러나 지금은? 뭐 물론 지금도 그리 흔한것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했던 한상봉선수의 뮤탈도 이제동의 뮤탈에 비해 꿀릴것없는 뮤탈컨을 보여줬습니다.

태란전에서 저그의 뮤짤수준이 이제동만큼 한상봉만큼 보편화 된다면? 그게 진화아닌가요?

최연성의 째는 타이밍을 지켜주는 방어에는 높은점수를 주시면서 왜 저그의 확장과 째는타이밍+병력커트+방어에 자원을사용하게하는 뮤짤에는 큰 점수를 주지않는지 궁금하네요....
PT트레이너
08/02/13 22:38
수정 아이콘
돌은던지지말지님//

무슨말씀인지 전혀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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