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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4 07:17
확실히 소수정예의 엘리트 종족이 되어가고 있죠.
현재로썬 뛰어난 컨트롤, 안정적인 운영, 컨트롤중에도 라바 리젠을 따라가는 저그다운 생산력, 유닛과 자원 활용능력 다방면에서 모든걸 골고루 만족하는 저그는 이제동 뿐이죠.
08/02/04 07:20
어쨌튼 지금의 이제동 선수의 저그는 지금까지의 저그와는 또 다른 모습인건 확실한듯합니다. 뮤탈이라.. 테란과 플토도 저그의 뮤탈같은 존재가 발견될까요?
08/02/04 08:34
전 테란입니다만 제가 스타 시작할때만 해도 저그전은 정말 쉬웠던 것 같네요. 2배럭으로 저그 앞마당 앞에서 농성하면서 러커만 잡고 빠지고 이걸로 시간 벌다가 앞마당 먹고 한방 나가면 이겼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저글링을 무지막지하게 잘 쓰기 시작하더니, 디파일러에 뮤탈까지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저그는 정말 어려운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트종족, 어울리는 말이네요.
08/02/04 08:35
요즘 뮤짤이 사기니 뭐니 해도 제가 보기엔 다들 무난히 막더라구요. 정말 제대로 테란을 압살하는 저그는 이제동 선수와 치고 올라오는 저그 신예들 정도 인 것 같아요.
08/02/04 09:29
테란은 저그나 프로토스에 비해 유닛들의 컨트롤과 활용 극대화가 훨씬 빨리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심지어 2001년의 마린컨트롤만 놓고 보면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들은 지금 기준으로 봐도 어색하지 않죠. 2003년도 이윤열 선수의 드랍쉽과 벌쳐 컨트롤은 지금봐도 입이 벌어집니다. 이에 반해 저그나 프로토스는 그 때 경기들 보면 프로게이머들이었음에도 불구, 컨트롤이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조악하죠. 출발이 늦었던 만큼 계속 오랜기간 연구와 발전이 지속되는거 같고 특히 저그의 컨트롤은 홍진호 선수 이후로 계속 향상되어온거 같습니다.
08/02/04 11:10
별다방//님 테란, 플토는 이미 발견된걸로 생각됩니다.
테란은 임요환 선수 때부터 마린메딕, 김대건 선수때부터 벌쳐였고, 플토는 송병구 선수(지금이 아닌 갓 신3대토스시절)때부터 아비터, 김택용 선수때부터 커세어가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저그도 뮤탈말고도 조용호 선수의 울트라, 마재윤 선수 이후의 디파일러가 있습니다... 위 모든 유닛들과 이제동 선수의 뮤탈은, 쓰이긴 했으나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없던 유닛들이(왕따였던 아비터예외) 컨트롤 혹은 쓰임새의 재발견으로 갑자기 승부의 핵심이 되기에 이르렀죠...몇몇 케이스는 유닛상성도 극복해버렸구요.. 뭐 앞으로 더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08/02/04 11:33
확실히 저그가 컨트롤, 운영 가릴 것 없이 플레이하기 제일 어렵죠.
어택땅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일 뿐... 저그 중심의 랜덤유저로서 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08/02/04 14:29
저도 주종테란 랜덤유저인데
저그걸렸을때 상대가 테란이면 진짜 힘겹더라구요 ㅡㅡ; 플토전이면 모를까 대테란전 저그운영은 정말 힙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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