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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1 13:36
임.이 선수는 이미 테란의 장로죠.
강민 선수 역시 프로토스의 장로입니다. 저그는....... 유저분들게는 죄송하지만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가장 가깝다고 느껴졌지만 대회에 나오지 못하므로 무효. 제가 생각하는 장로의 기준이란 해당 종족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잘하든 못하든 지금까지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며 팬으로 하여금 이길땐 열광하게 하고, 질땐 아쉬워하고 눈물 흘리게 하는 희노애락을 모두 주는 존재.
08/01/21 13:42
정태영님// 저그는 얼마전 준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 이후의 피지알에서의 반응정도만 봐도 마재윤선수정도면 충분히 장로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08/01/21 13:50
마재윤선수는 임요환 등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적거나 비교적 최근에 전성기를 맞았던 선수라 장로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요. 어감이 이상한데.
08/01/21 13:50
마재윤선수가 장로라니요;;장로의 한자뜻만 풀어봐도 어울릴리가 ^^;;
그러고보니 저그는 롱런하는 선수가 없었군요 왜 그럴까요 흠...
08/01/21 13:56
뭐 장로라는 표현을 떠나서 현역 저그중에 가장 오래된 선수는 박태민 선수인거 같네요. 중간에 1년반정도 게임을 쉬기는 했지만 2000년도에 wcgc 우승을 했으니. 이름을 알린지 벌써 9년차군요 ;
강도경 선수도 은퇴를 하기는 했으나 2000년에 데뷔했구요.
08/01/21 14:23
루나러브굿님// 강도경 선수 데뷔는 1999년으로 알려져있죠. 현재 남은 기록이 워낙 없다보니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뭐 아마 남은 기록은 하나로통신배 정도부터 남아있을거라 생각되지만요.
08/01/21 14:57
박태민 선수 기억나는건 임요환 선수랑 코카콜라배 개막전. (제가 처음 스타를 배우고 보기 시작했던 시기) 라그나로크에서 임선수의 메카닉을 봤었죠. 뭐 그때만 해도 메카닉이 뭔지 바이오닉이 뭔지 개념이 없었는데, 좀 알고 나서 다시 보니깐 다단한거였더라구요
맵을 이용한 첫 경기에서 저그 상대 메카닉.
08/01/21 15:39
강도경선수나 국기봉선수나 알려지기도 비슷한 때 알려졌고, 뭐 그렇지만
한국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저그유저는 국기봉선수인듯 싶네요. 99pko 에서요.. 봉준구선수나 강도경선수도 비슷한 시기였지만 한국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장빨리 선보인건 국기봉선수가 맞을듯 합니다.
08/01/21 17:40
다들 한때는 문주고 대표(였)지요. 글쓴 분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건 선수들이 꾸준히 오래 활약해주길 바란다는 것 같은데요 ^^;;
아무튼 조용호 선수 정말 끝인가요 ㅠㅠ 반전극장을 바랐거늘 어흐흐흫
08/01/22 01:24
정말짧네요...처음에 4줄이 글쓴님이 쓰신건줄알고, 밑에꺼부터 읽다가(응?!)
아무튼 조용호선수를 다시볼 수 없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08/01/22 01:25
마재윤 선수는 아직 장로라 부르기에는 좀;;
나이도 어릴 뿐더러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죠. 저그의 장로라 하면 양박 정도가 아닐까요?
08/01/23 05:41
arq.Gstar님// 그렇지 않습니다. 국기봉선수는 PKO이전의 유명메이저(당시기준)에 입상경력도 많았고, 99PKO가 시작할때 이미 우승후보로 꼽히던 선수입니다. 강도경선수와는 방송뿐만아니라 기타 여러대회에서의 입상이나 알려진 시기를 모두 감안해도 국기봉선수가 좀더 선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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