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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1 12:15
맵 테스트도 거쳤을 텐데 아무 반응이 없었던 것을 보면 맵 테스트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도움으로 맵 테스트를 했다고 한 것 같은데..
08/01/21 12:18
테스트할때는 왜 이런 반응이 없고 맵이 나온후에야 퇴출설이 야기 되는지. 참...
맵테스트의 헛점도 크고 맵제작자의 고충을 알만합니다.
08/01/21 12:18
뒷담화에도 맵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게임단에서 테스트에 성실하게 임해줄 환경이 된다면 이런 문제는 나오지 않을 텐데요.. 개인리그건 프로리그건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말 다들 만족하는 맵선정이 되지 않는건 참 아쉽네요
08/01/21 12:22
지난번 악령의 숲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댓글에 버그(?)을 감소하고 팀과 선수들이 사용하기로 약속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악령의 숲 논쟁이 줄어들었던거 같은데... 이미 그 맵에서 게임한 선수만 불이익...
08/01/21 12:29
퇴출 안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야 리그 도중 맵이 교체된적이 있지만, 개인리그는 맵이 교체된다면 형평성 시비가 일어날게 뻔한데... 단순히 밸런스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상의 문제(유닛이 낑기는)라 하더라도 맵 교체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08/01/21 12:35
그런데 선수들이 일단 해결책을 모색해 볼 생각은 않고 그저 예전에 하던대로 하는게 안되서 불만을 털어놓고들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많이들 연습은 해보고 얘기하는걸까요?
벌처 여러대로 마인 못심지만 한대씩 귀찮으나마 컨트롤 하면 심어진 마인은 여타 맵보다 훨씬 위력이 크고, 저그 러커는 정상적인 플레이 상황에서도 왠만해서는 잘 끼는 일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무너져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것도 아니고(혹시 몽환으로 바꿀거면 그쪽이 밸런스로 따지면 더 나빠보이네요) 단순히 플레이상의 어려움이 있으니 교체하자...라고 한다면 저는 그걸 '노력부족' 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아...뜬금없이 임요환선수가 그립습니다. 그라면 악령의숲에서 뭔가를 보여줄텐데...
08/01/21 12:45
악령의 숲에서 유닛이 끼는건 맵컨셉도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상 있는 버그입니다.
그런 버그가 확률적으로 나타나는 빈도수가 높다면 중요한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겠죠. 허저비님 말씀처럼 불편함 정도로 가볍게 볼수 있는 문제라면 몰라도 일부 유닛을 활용하기 어려워서 밸런스에 영향이 있다면 퇴출해야 합니다. 일단은 선수단과 맵제작자들이 잘 조율해보고 해결책도 논의해보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시즌중이라도 퇴출해야죠. 다음부터는 맵 테스트에 신경좀 많이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8/01/21 12:53
음...맵테스트시에 발견못할 사항도 아니고...--;;충분히 인지했을 텐데 이제와서 이런식의 반발은 각 팀의 불성실-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하던데로 맨날 하려면 뭣하러 맵을 바꾸나요.
08/01/21 12:54
맵테스트를 햇건 안햇건 가장 실망스러운건 제작자분들이 제작단계에 버그를 알고도 맵테스트까지 그냥 한거고 또 공식으로 사용될때까지 언급이 없엇다는거죠.
그후 피지알에 남기신 얘기는 "조심하면 된다"구요, 그렇게 따지면 드론버그는 뭐하러 수정해달라고 설레발쳣던거죠, 조심하면되는데.
08/01/21 12:57
그간 각 팀의 맵테스트가 성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이번 건의 경우 스파키즈 한팀에서만 테스트를 하지 않았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테스트 때 맵을 제공받지 못했던 다른 팀들 입장에서는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요.
08/01/21 12:58
뒷담화보니까 이번 시즌은 일정이 빡빡해서 맵테스트에 해설자들은 참여 안한거 같고 그런거로봐서 평상시보다는 맵테스트를 소홀히 한걸로 보이네요
08/01/21 12:58
제 기억에 처음 맵 소개때부터 마인을 조심스레 심지 않으면 나무에 끼인다는 이야기를 봤었습니다. 그리고 제작단계에서 버그를 알았다는 것은, 맵 테스트때 알았다는 거고, 각 팀에서도 맵 테스트 할때 경험해 봤을거란 이야기죠.
얼마나 각 팀이 맵 테스트를 성의없이 하는지 알 수 있는 기사라 생각합니다
08/01/21 12:59
맵테스트는 그냥 대충대충 하는건가요.... 아니 안한다는게 거의 맞겠네요. 마인 안심었을리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박찬수 선수가 11시 자원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 했는데 이런것도 충분히 맵테스트에서 확인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08/01/21 13:01
맵 테스트를 하기는 합니다. 전 구단을 상대로 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대략적인 밸런스 확인도 하고 실전 바로 직전단계에서 행하는 테스트이지요. 테스트가 성의없이 진행되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단 테스트와 실전(방송)에서의 밸런스가 판이한 경우도 있다고 하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스파키즈 한팀에서만 테스트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다른팀에서는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겠죠.
08/01/21 13:03
자원 채취율의 경우도 맵 테스트 단계에서 빠지지 않고 행하는. 그것도 가장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하는 테스트인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스타팅별 자원채취율 실험이 간단하지 않는 모양) 스타팅에 따른 자원채취 문제가 또 발생했다면 테스트에 뭔가 문제가 있기는 했나보네요.
08/01/21 13:10
이미 경기를 치른 선수도 있고... 퇴출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 불만은 맵 테스트 때 나와야 하는 건데 그땐 뭐하다 이제 와서;;
08/01/21 13:28
제작할때 알았다면 맵 테스트 할때도 아는건 당연하죠. 만들어야 맵 테스트를 하니까. 간단히 말해 맵 테스트 할때 각 팀들이 알았고, 그랬으면 왜 그때 반발 안하고 리그가 진행된 이때 반발하냐는 말입니다
08/01/21 13:31
그런데 아무리 다른 게임단이라고 해도 공식맵으로 선정된 뒤 적어도 일반인보다는 수백판은 많이 검증해봤을 게임단 측에서 이제서야 불만을 토로한다는 건..제작자 측이나 게임단 측이나 불성실해 보이긴 하네요..
08/01/21 13:33
퇴출 반대.
맵테스트 해놓고 아무말 없다가 지금 와서야 그러는건 좀.. 리그와 리그 사이에 프리매치같은 걸 해서 맵테스트를 한번 더 하는 건 어떨까요?
08/01/21 13:35
CoFFeepoT님//
리그와 리그 사이에 프리매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질레트배였죠. 그런데 전략노출을 피하기 위해 선수들이 경기를 발로 하다시피 하는 바람에 다음 시즌부터 폐지되었습니다.
08/01/21 13:42
얼마전 올라온글에 어떤분께서 맵은 게임단과 맵진의 협의가 이뤄져서 쓰인다더니....
이런게 터져나오는건 게임단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협의과정에서 문제일까요?? 만약 게임단과 맵퍼 측 양쪽이 다 충분한 테스트 과정에서 저 버그를 알았고 동의했다면 게임단측에서 불만을 가질것이 아니지만 맵퍼측이 숨겼거나 아니면 테스트가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안 이뤄졌을수도....)라면 전적으로 맵퍼측의 잘못입니다.... 전자의 경우라면 게임단측이 할말이 없기에... 별 문제가 없겠으나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정말.... 일반 맵보다 훨씬 더 정교한 테스트를 요하는 컨셉맵을 그냥 내놓다니.... 제가 듣기로는 맵을 내놔도 게임단이나 선수측에서 테스트를 잘 안해준다는 설이 있고 그 때문에 맵퍼측에서도 테스트 제대로 못하는것으로 압니다만.... 아무튼 참....
08/01/21 14:02
자원채취율 같은 경우에는 맵퍼들이 지인들과 그 주변 아마 선수들 혹은 준프로들과 같이 간간히 실험을 하거나 자기 자신이 제작 과정에서 실험을 다 해보는 것으로 압니다. 오차허용범위 정도 안에서 나올 것같은데요.
그리고 맵테스트는 솔직히 제작단계에서 알았어도 이번에 그것을 프로게임단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지금와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맵테스트 하면서 제작단계에서 알았다고 해도 이 부분은 컨트롤 극복이 가능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나가는 것이 프로라는 직함을 가진 그들이고요.. 만약 이에 대해서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테스트 과정에서 공식 항의를 했어야합니다. 지금 와서는 이미 버스가 떠난 뒤죠.. 정말 이러한 불만을 가지기 싫다면, 공식 항의 기간에 항의를 하는 것이 나으며, 이런 버그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라도 게임단들이 맵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이번에 스파키즈만 참여했다고 한다고 할 때에도 그 이유가 스파키즈가 여유가 있어서겠습니까.. 온겜이라는 스폰 때문에 한 것이며, 이러한 스폰이 이용되면서 했다는 것은 결국 다른 게임단들이 맵테스트에 너무나도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손해를 보기 싫다면 공식 항의 기간에 열심히 하면 됩니다. 이것이 지나고 나서 얘기하는 것은 이미 가게 문을 닫았는데 물건 내놔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08/01/21 14:13
pgr에서 논란이 일어났을때 이 맵의 맵퍼께서 리플을 다셨습니다. 그분의 말의 요지라는것은 즉,
"우리는 다 알고 있었는데, 그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습니다. 따라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였습니다.
08/01/21 14:28
솔직히 낑기는건 안낑기게 할 수 있지 않나요? 컨트롤에 신경을 쓴다면.. 오히려 그 점이 더 재밌을 것 같던데.. 상대가 악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버그가 아니라 본인이 안일어나도록 할 수 있는 버그이기 때문에 선수의 능력에 따라 더많은 차이가 벌어질테니 더 재밌을 것 같던데요..흠..
08/01/21 15:10
게임단이 테스트를 안해주는건 확실히 문제지만
이런 버그있으니 그냥 조심하면 된다.... 조심만하면 안끼이지 않느냐.... 이런태도는 정말 아닌것 같네요.... 단순히 너희들은 프로라는 이름을 가졌지 않느냐 라고 얼버무릴순 없습니다.... 적어도 프로라는 이름을 계속 언급하려면 프로게이머들을 맵에대한 실험 대상으로보는 시각부터 좀 고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08/01/21 15:11
일정이 다소 여유로웠던 시기에는 컨셉맵에서의 경기가 정말 기대가 됐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전략이 나올까? 이 선수는 이 맵의 컨셉을 어떤식으로 이용할까? 등등(물론 그당시엔 임선수나 강민선수등 전략형 선수도 제법 많았기에..) 하지만 이제 컨셉맵 나와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도 개인리그 맵 연구를 점점 등한시 하는듯 하고.. 팀들도 프로리그 중심으로 움직이니.. 맵 컨셉만 기발하고 독창적이면 뭐합니까? 맵 컨셉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따라가질 못하네요..(못 따라가는지 안따라가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컨셉맵=언밸런스 라는 공식만 박혔지요. 지금의 컨셉맵이 2~3년 전에만 나왔어도 대박 쳤을겁니다. 이게 다 프로리그5일제 때문이다.
08/01/21 15:14
헛참.. 전에 어느 해설자 분이 말씀하셨듯 맵은 도화지에 불과하니 그냥 본진과 중앙 벌판만 마련하는 것으로 맵제작 시스템을 단순화 시키죠. 그러면 맵 밸런스에 대한 불만도 없을 것이고 맵제작자란 쓸데없는 직업도 없어질 것이고 선수들이라는 물감과 붓으로 마음껏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팬들은 그걸 감상하면 됩니다.
골치 아프게 컨셉형 맵 만드는 것은 이제 그만 하고 닥치고 센터 힘싸움 중심형 맵을 만들자는 말입니다.
08/01/21 15:25
모십사님// 그렇게 된다면 다양한 그림이 나올 일은 없겠죠. 안그래도 스타일리스트가 점차 없어져가는 추세에 너도나도 더블하고 온리힘싸움.. 그런 경기가 7일 내내 펼쳐지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08/01/21 15:31
모십사님// 윗분들 중에 누가 중앙힘싸움 맵으로 리그 열자고 했나요
다만 컨셉맵을 만들꺼면 좀더 생각하고 만들자는 겁니다 최근 온겜의 컨셉맵 성향변화를 볼때 예전의 컨셉맵들, 예를들어 비프로스트 사일런트볼텍스는 온겜에서 컨셉이라는 요소 대신 어느정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비프로스트는 두개의 입구라는 컨셉대신 자원하나가 본진안에 더 붙어있었고 사일런트볼텍스는 건물이 안지어지는대신 수비가 쉽고 중앙에 터렛이 들어가는 멀티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 컨셉맵들은 어떻습니까?? 최근 맵들을 보죠 몽환 페르소나 악령의숲 세개죠 몽환은 수없이 언급했지만 스타팅마다 유불리가 다 다른 맵이라는건 프로게이머를 기만하는행위나 다름없고 페르소나는 입구 다크스웜을 무작정 깔아 두고는 그 대신 보상으로 준게 뭐가 있죠?? 패럴에 테란이 답이없어보이면 그대신 마린vs저글링에서 마린이 힘을받는 지형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악령의숲 그런 버그를 만들어 놓고.... 그냥 조심하라뇨.... 그럼 위 비교에서 다른게 뭔지 아십니까?? 과거 온겜은 컨셉맵을 내놓더라도 100이라는 해법중에 적어도 50이라는 해법을 주고 선수들에게 나머지 50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죠?? 아예 해법을 풀 요소조차 주지않고 선수들에게 늬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 태도입니다.... 점점 과거의 '게임의 발전을 위한 컨셉맵' 에서 지금의 '입스타의 실현을 위한 실험대상인 선수들'이 되면서 게임에 대한 영향력이 도가 지나친 정도까지 오게 됫습니다 거기다가 더 괘씸한것은 저런 태도를 선수탓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맵의 해법이 없으면 너희들이 싸우는법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그게 프로가 아니냐 이런 뉘앙스의 말만 하고있죠.... 이게 패러독스에서 저그에게 늬들이 싸우는법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이런 발언과 뭐가 다른가요??
08/01/21 15:39
tongjolim님// 좀 더 생각해라라는 말이 참 쉽네요. 좀 더 생각하면 악령의 숲 같은 맵이 안 나왔을까요?
그렇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테스트를 좀 더 잘해라 라구요.
08/01/21 15:44
모십사님// 온겜에서 리템과 몽환을 어떤 취지에서 내놓았는지...
그리고 그 이후 발언을 기억하신다면 좀더 생각해라 라는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것을 아실겁니다....
08/01/21 16:09
컨셉맵.. 보는 입장에선 참 신선한 시도인데..
몇몇 문제점 때문에 이렇게 천대당하는군요ㅠㅠ 온겜도 컨셉맵 만들어서 욕 듣느니 그냥 중앙 힘 싸움형의 무난한 맵 만드는게 낫겠네요.. 5일 내내 물량싸움... 쩝... 양산형경기에 이어서 양산형 맵인가..
08/01/21 16:19
컨셉형 맵은 지루한 물량싸움 대신 어이없는 허무한 경기가 주로 나오죠. 스타에 사실 전략이란게
별로 없습니다. 컨셉 잡는다고 딱히 플레이가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경기는 허무하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08/01/21 16:26
퇴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마인 한개씩 심으면 된다.' '아콘 조심해서 합치면 된다.' '럴커 조심해서 박으면 된다.' 병력이 적을 때나 할 수 있는거죠. 싸움 하다가 저런거 언제 신경 씁니까. 하템 지지고 나서 아콘 합체 눌러놨는데 보니까 껴있으면... 이런거 다 신경쓸 정도면 '프vs저 전에서 다크아콘 손 많이 가서 못써요' '퀸 손 많이 가서 못써요' 라는 말은 쏙 들어가야 되지 않나요.
08/01/21 16:38
제가 신맵 나올때 기사를 보았는데..그때는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에서 맵 테스트를 했다고 나왔던데, 지금와서는 모든게임단에서 테스트를 했다는듯한 뉘앙스네요.
그런데. 각팀에서는 어차피 스파키즈팀에서 테스트를 했으면 어느정도 쓸만할거라고 생각했을테고, 최종완성형태에서 일정도 촉박한데 신맵을 가지고 테스트 요청하면,,, 말해봐도 크게 안바뀔것같고해서 그냥 승인할것같은데요..
08/01/21 18:23
솔직히 컨셉맵보단 물량맵이 더 재밌습니다.
일반시청자 입장은 어떤지 몰라도 베틀넷도 같이 하는 유져로써는 물량맵이 더 좋습니다.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따라 할 수도 있고 허무한 게임이 덜 나오기 때문이죠.
08/01/21 18:28
페르소나에 이어 악령의숲까지... 온게임넷 2연타 홈런을치네요. 컨셉맵은 이제 안될꺼같네요.
그리고 맵 제작자가 마인 럴커 아콘 조심해서 써라 라고했는데.... 반문하고 싶습니다. 200대200싸움에서 본인은 그게 되냐고.... 너무 무책임한 말 아닌가요..... 맵제작자분들 수고하시는건 알겠지만 이런 무책임한 말은 좀 삼가시는게......좀 비굴(?)해 보입니다.
08/01/21 18:37
아니 모든 맵에서200대 200싸움을 봐야한다는 게 더 이상합니다.
맵이라는 바탕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술을 생각해야지요. 무조건 200대 200싸움에대한 최적화 맵이라면 정말 더블최적화 맵을 만들어야지요. 그거 지겨워서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는것 아닌가요...... 누가누가 잘뽑나..는 충분히 봤습니다만...--; 어떤맵을 가져다 놔도 잘뽑나-만 겨루려하니까 잘 뽑아봤자 소용없는 맵까지 나온것 아닐까요...에구...
08/01/21 18:38
저 맵은 200 vs 200 싸움 하라는 맵이 아니죠. 원래 컨셉맵인데요. 그나저나 양방송사 맵이 중앙 힘싸움형 되고, 맨날 더블넥, 3해처리, 더블커맨드 나오면 참 좋을까요?
08/01/21 18:45
아쉽네요 워3같은 소규모 부대의 아기자기한 전투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소수벌쳐의 마인으로 상대 주력병력을 괴멸시키고, 잠복해있는 리버, 템플러로 센터를 케첩바다를 만들고.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것 같았는데 말이죠.
대규모 병력의 운용에 문제가 있다면 소규모 병력을 다수 운용하면 안되는걸까요. 왠지 선수들이나 스타팬들이나 화려한 대규모전투가 몸과 눈에 너무 많이 밴듯하네요.
08/01/21 18:50
근데 온겜넷측에서도 갈등이 되는게
일단 컨셉자체는 신선하고 재밌고 발상의 전환같은것도 보이는데 막상 게임 내용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타종족전이 한게임 나왔는데 두선수 모두 숲에서 싸우기보다는 한선수가 숲에 있으면 다른 선수는 피해버려서 게임이 난타전이 되지못하고 대치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는 양상이 되어버렸죠. 물론 게임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런 대치도 재밌지만 게임을 티비로 시청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 시간이 지루해지고 루즈해 보입니다. 초반부터 치고 받으면서 게임이 오래 지속이 되는게임이 제일 재밌는 게임으로 느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맵은 넓은 중앙지역을 숲이 다 차지하기 때문에 섣부른 전투는 하지 못할테고 장기전이 나올 확률이 많아지죠. 선택은 방송국이 하겠지만 선수단의 불만이 어느정도이상 커진다면 온겜넷도 미련을 두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이 있는것 같네요. 개인적인 입장에선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맵선정절차를 다 통과하고 공식경기까지 치른 마당에서 그 모두를 무위로 돌리는 일이 벌어진다면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이죠. 그리고 이 맵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사투를 벌인다면 어떤 겜이 나올지 거기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한번의 멋진겜을 위해서 몇번의 장기전이나 ome도 충분히 감수할 용의도 있고 말이죠.
08/01/21 19:02
그냥 파이썬, 루나, 포르테, 조디악 이렇게 4개로 리그하죠.
프로리그도 안 하는데 연습할 시간이 그렇게 없나요? 르까프, CJ 빼고 다른팀 연습할 시간 없나요? MBC게임 리그도 있다구요? 그럼 프로리그 팀리그 다 하던 시절에는 게임 어떻게 했죠? 맵도 다 달랐는데? 버그도 버그지만 세세하게 컨트롤 하기 귀찮으니까 그런거죠.
08/01/21 19:50
피자님// 맵관련 리플들 읽어보시면 맵만드는데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는지 알것 같은데요 ^^
거기다 맵퍼들은 여러명인데 그중에 한개나 두개만 선택되는 상황이기때문에 정성이 안들어간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죠. 위 댓글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프로구단들이 맵테스트를 좀더 정성껏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즌 시작되고 겜이두경기나 치러졌는데 이제서야 불만을 제기하는건 맞지 않은것이죠.
08/01/21 19:57
솔직히 유닛끼는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하 악령의 숲이 아닌것이죠. 자기유닛이 끼이면 상대편 유닛은 안 끼이나요.
다 똑같은 환경하에 플레이하는거고 똑같이 컨트롤에 더 신경이 쓰이는건 마찬가지이니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특정종족만 유독 더 잘 끼인다든지 등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결과적인 밸런스나 형평성의 문제때문에 퇴출을 논한다면 그건 옳다고 생각됩니다.
08/01/21 20:41
논쟁을 하시는건 좋은데 퇴출을 지지하는 분들에대한 과도한 반작용으로 괜히 악령의숲을 치켜세우는모습도 조금 보이네요..
테란선수 인터뷰에서 '지오메트리수준이다' 소리가 나온다는건 그게 아직 설레발일지라도 좋은맵 소리듣기는 힘들것같은데-_-;; 아 그리고 소수유닛싸움에 적합한 맵과 소수유닛싸움을 강요하는맵은 엄연히 다릅니다. 마재윤식 3해처리가 날리던 시절에도 3해처리를 강요하는 알포인트가 욕먹은걸 보면 알수있죠.
08/01/21 20:43
hi님// 유닛은 다 끼더라도 다를수가 있는게
테플전 예로들면 테란은 대규모로 유지되는 벌쳐가 끼면 토스가 끼인다는 유닛은 거의 안쓰이는 아콘이죠-_-;;
08/01/21 21:35
hi님// '자기편 유닛도 끼고 상대편 유닛도 껴서 마찬가지다' 라는 말은 서로 종족이 같을 때 통하는거 아닌가요. 서로 쓰는 유닛도 다르고 그 유닛이 차지하는 비중도 다른데요.
그리고 악령의 숲 자체가 소수유닛의 다수 전투를 보기 위해 즉 '난전'을 유도하는 컨셉의 맵이라면 더더욱 유닛이 끼이는 현상이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여러 군데서 소수유닛 싸움 즉 난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쪽 유닛이 2~3기 껴버리면 황당하죠. 비록 그것이 드문 현상이라고 해도 경기에 충분히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안나올 거라고 단정지을 수 없잖아요.
08/01/22 00:14
흠.. 지오메트리 테란맵 아니었나요?
프로리그에서 줄창 테란만 나오던 그맵인것 같은데.. 이번 김동건선수의 인터뷰에 지오메트리가 언급된것도 테란맵이라는 의미였었습니다.
08/01/22 00:23
맵퍼들이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유닛이 끼는게.. 악령의 숲 과 매우 어울리는데요 자칫 실수하면 악령의 나무에 끼어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덧에 걸리면 장비가 있어야 구출할수있죠. (드랍쉽^^) 버그라 생각하지마시고..공포의 덧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08/01/22 00:30
아니 그러니까 Yang씨가 말한건 처음에 선수들이 말하는 밸런스는 믿을 만한게 못된다는 뜻으로 말한거 같습니다. 어째 리플이 산으로 가네요.
08/01/22 00:43
Str18-02님// 아 그런뜻이군요 어쩐지 양님이 그런걸 실수할리가 없는데 싶었습니다.
근데 좀 알기쉽게 쓰셨으면 오해도 없었을텐데 ^^
08/01/22 02:21
Str18-02// 그래. 산으로 가는것 같다 -_-;
설문글에 답변하자면. 나는 숲맵에서 테스트 수십판 넘게 하면서 끼인적 딱 두번 봤음 ;; 테토전에서는 토스가 마인 제거하는데 회피율 적용되면서 드라군이 급 짜증을 내는걸 다섯번이나 들었고. 러커가 시즈모드 탱크 8대의 일점사를 세번이나 맞고 죽으면서 레인지로 할것 없다라는 이야기 까지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자주 끼이고 밸런스에 문제가 되길래 쓰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이야기. 그냥 원배럭 더블에 와아아 물량 쏟아나가서는 이길수가 없고, 생각 두번 더하는게 귀찮으니 의견만 모아서 빼버리면 시청자도 좋고 선수도 좋고 맵퍼만 욕먹으면 그만, 그저 감사. 하는 생각인지 원. 하늘하늘님// 알기 쉽게 쓰기가 싫었습니다....흐흐흐. 약간이라도 테스트 한상황에서 슈퍼파이트에서 선수들이 '각종족에 유리한 맵'이라고 뽑은게 그겁니다. 간단히 현재의 원배럭 더블,3해처리,더블넥이후 테크는 각 종족의 '기본맵'에 최적화 된 플레이입니다. 맵이 다른게 나오면 맵에 맞춘 최적화를 다시 해내야할텐데 그걸 억지로 예전방식에 집어넣으려 하니까 문제인겁니다. 약간 게임은 다르지만 철권에서 현 상황은 '벽맵' or '무한필드맵'의 경기 양상이 다릅니다. 무한필드는 공중콤보 1회면 그다음은 기상심리전밖에 남지 않습니다. 고로 필드에서 콤보를 넣는심리전과 견제이후 회피를 해서 공격유도를 하며 딜레이를 캐치하는 그런류가 반반이됩니다. 하지만 벽맵은 콤보에 벽콤보까지 추가가 되어 데미지가 증가되고, 덤으로 벽심리전까지 붙기때문에 한번 띄우냐 마냐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고로 운영방식이 맵에 따라 달라지는것이죠. 죽어도 맵에 맞추기 싫다는건지 뭔지 ;;
08/01/22 02:39
문제는 리스크가 너무크죠. 어느정도 운에 기인하는건 다른 맵에서도 있었지만요. 이번 경우는 비록 끼일 확률이 적더라도 (5%정도?) 그 끼임에 대한 손해가 너무 크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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