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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0 15:22
1경기도 그렇고 승자전도 그렇고 정말 오래간만에 경기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상봉 선수가 파이터로서 계속 살아남아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08/01/20 15:23
경기 보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고인규선수의 수비 판단도 훌륭했는데 그걸 기어이 깨버리는 뮤탈들...
여지껏 본 뮤탈중 가장 사기적인 뮤탈이었습니다
08/01/20 15:23
이거 그거죠? 영화 넘버3에 나온거
"너 황소야? 나 최영의야." 그러면서 뿔을 잡고 X나게 때리는거야 X나게.. 부러질때까지. 정말 넋놓고 봤네요.
08/01/20 15:24
이게 뭐랍니까 고인규 선수가 앞마당 쉽게 먹고 벙커 터렛 도배까지 했는데...
마린이 크립 한 번 못 밟고 앞마당에서 뮤탈에게 학살만 당하다가 게임 끝;; 진짜 무시무시합니다 한상봉! 간만에 멍하니 스타 봤네요~
08/01/20 15:25
요새 이런 저그가 통하다뇨.
말도 안되게 공격적이에요. 홍진호선수, 박성준선수, 이제동선수도 이만큼까지 공격적이진 않았던 것같은데... 저그유저들에게는 희열을... 테란유저들에게는 절망을... 제대로 스타일리쉬한 인파이터저그~! 계속 주목해봐야겠습니다.
08/01/20 15:25
파포의 저주.....
한상봉선수! 정말 뮤탈 컨트롤 쩌네요. 지금 배구 삼성 대 현대도 재밌는데... 한상봉선수 컨트롤 보는라고... 배구는 뒷전으로..
08/01/20 15:26
경기시작할때 그래도 고인규는 빨리 안끝나겠지 하고 잠시 나갔다 왔는데 앞마당엔 일꾼 없고, 하이브 -_-
한상봉선수랑 경기하려면 미네랄 주변에 두겹으로 터렛 10개씩 건설하고 해야 할것 같네요 사실 일꾼 한부대 죽는것보다는 터렛 10개 박는게 결과적으로 싸게 먹히니. 그의 뮤탈을 보는 순간. 터렛 10개 + 벙커 2개 아니면 이렇게 험한꼴 당하고 집니다. 지난 8강에서 김택용만 만나지 않았다면, 태란만 만났다면, 결승 갔을지도 모르겠군요
08/01/20 15:27
불쌍한 테란.. 다시 최약체 종족으로 돌아가려나요?
뮤탈신컨이 이제 거의 모든 저그프로게이머들에게 장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테란 분발합시다!!
08/01/20 15:30
푸하하 팔을 잡으면서 "이 팔은 니 팔 아니야?" 멋집니다~~!!!
정말 주유소 습격사건 & 넘버 3 이런 영화들 생각납니다~ "난 한놈만 패!" 무대뽀정신 최곱니다!!
08/01/20 15:36
태엽시계불태우자님// 강구열 선수에 관련된 라인입니다. 일단, 대충 무슨 상황인지를 말씀드리자면..
1. MSL에 혜성같이 나타나어서 단숨에 8강을 진출한다. 2. 그리고 셧아웃 3. 그리고 그 다음시즌 화려한 광속탈락... 그리고, 날카롭다 어쩐다 라는 것은 강구열 vs 송병구의 MSL 8강전에서 MBC게임이 강구열 선수에게 붙인 별명입니다.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Blade Terran 강구열.' 자세한 것은 스갤에서 확인하세요.
08/01/20 15:41
08/01/20 15:51
오 이윤열선수 멋지게 전진팩을 성공시키네요.
신상호선수는 일꾼정찰로 머린이 계속 추가되는것과 멀티가 없는것을 확인한 게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네요 그거 본 덕분에 포튼을 거의 8개였나요? 너무 많은 수를 건설하는 바람에 게이트가 늦어져서 전진팩토리 탱크조이기에 속절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바이오닉이 틀키고 포튼 건설될때만 하더라도 이윤열 광속탈락이구나 싶었는데 역시 관록은 다르네요.
08/01/20 16:04
잉규선수 입장에선 어이없고 짜증날 듯..
아무튼 위로 위로 올라가서 특유의 스타일로 좋은 경기 보여주길.. 정말 경기 보는 내내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더군요
08/01/20 16:42
이윤열 선수가 잘 싸우기도 했지만 배틀 수에서 차이가 많이 났던거 같은데... 왜죠? 고인규 선수 자원을 더 먹어놓고도 배틀이 더 적다니..
08/01/20 16:43
배틀 싸움에서 저렇게 압도적으로 남는 것은 처음 보네요;;;;;;;;
생산력 차이인가....배틀 숫자가 너무 차이나네요. 11시를 방해없이 꾸준히 먹은게 도움이 된건가..
08/01/20 16:44
아니 왜 자신이 그러한 전장을 이끌어 놓고 6:4이상 유리한 상황에서
자신의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끈질김을 먼저 놓아버리는 이유가 뭡니까? 7시 먼저 드랍, 드랍쉽 그냥 던져주기에서 정말 대 실망했습니다.
08/01/20 16:45
배틀은 이윤열 선수가 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인규 선수는 6시와 5시가 깨진게 타격이 좀 컸죠.
고인규 선수는 그때 왜 드롭쉽을 던져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 선수가 1경기에서 한상봉 선수에게 허무하게 머린을 잃은 것과 비슷한 정도의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08/01/20 16:46
생산력 싸움이 아니라 인구수에서 고인규 선수는 지상병력이 더 많았고 이윤열 선수는 배틀이 더 많았죠.
싸움은 결국 배틀대 배틀 싸움인데 고인규 선수가 싸움도 잘 못했지만 배틀도 이윤열 선수보다 적었을 겁니다.
08/01/20 16:46
둘다 200이었고 배틀3~4기 이상 차이 나진 않았을거에요. 나다가 야마토 먼저 쐈고 따로 고인규선수 배틀은 좀 따로 싸운게 큰 차이를 만들었나봅니다.
08/01/20 16:46
스타든 워크든 개인이 자멸하는 경기를 가장 싫어하는데 마지막 경기는 아주 씁쓸한 뒷맛을 주네요.
물론 이윤열선수의 놀랄만할 컨트롤과 운영은 대단했지만 말이예요.
08/01/20 16:46
드랍쉽 버리기가 결국 패인...
그건 그렇고 또 왼쪽라인에서 이재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로 둔갑되었습니다 -_-; 이승원 해설 왜 그러시나요..
08/01/20 16:47
양선수가 먹은 자원은 거진 같은데....중간에 견제 받고 안받고에서 약간 갈린 듯 하네요.
드랍쉽 던져버린 순간에 7:3에서 5.5:4.5로 움직이고 손에 다 쥐었던 승기가 약간 허술해져버리고는 결국에는 경기를 내주네요
08/01/20 16:47
배틀은 이윤열선수가 좀더 많았고 야마토 싸움이 일어나는 순간 이윤열선수의 야마토가 고인규선수의 배틀을 세네기 이상 쏘기도 전에 먼저 쏴서 잡으면서 야마토 싸움에 우위를 차지하고 배틀싸움에서도 이겨버렸죠
08/01/20 16:48
고인규 선수는 경기가 참 답답합니다. 초반 드랍쉽도 많고 유리할 때 사아대 멀티만 공격주었어도 이렇게 까지 장기전으로 오지 않고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수면제 운영으로 몰고가서 지네요. 최연성선수한테 뭘 배운건지 모르겠네요.
08/01/20 16:48
배틀수보다는 흩어놓고 따로따로 격파당한게 크죠. 야마토도 좋았고요.
승기를 잡았을 때 엎어졌던게 결국 한타싸움이 배틀까지 가버리게 만들고... 고인규선수 여러가지로 아쉽겠네요. 결국 막판에 와서는 저주가 풀리네요. 한상봉선수 이윤열선수!
08/01/20 16:49
베쓸로 EMP쐇다고 방심하고 자신도 피하기 위해서 산개해있었던게 실착이네요.
각개 격파 당해버린 결과가... 아쉽습니다...끈질기게 기다린 이윤열선수도 참 대단하지만 실수로 자멸해버린게 더 아쉽네요
08/01/20 16:51
드랍쉽 던진거보다 그전에 스타포트 지역에 드랍 막혔을 때가 타격이 더 큰거 같네요. 아니 가만히 지키고 있기만 하면 되는것을 뭐가 급해서 많지도 않은 병력을 던져준단 말입니까.. 거기다가 5시 6시 지킬 병력도 없으면서 드랍쉽은 왜 버리나요.. 배틀이 많이 나온상황도 아니고.. 배틀도 차라리 뭉쳐서 다녀야지.. 그래야 자신의 배틀 병력도 숨길수 있고,, 야마토 컨트롤을 위해서라지만 반대로 상대방도 야마토로 배틀 맞추기가 싶죠..
08/01/20 16:51
배틀싸움은 이윤열선수가 이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emp를 쓸 상대 베슬이 제거된 것을 확인한 이후 미리 똘똘 뭉쳐있던 이윤열선수의 배틀은 나뉘어진데다가 진형까지 파괴된 고인규선수 배틀보다 배틀 야마토를 쏠 집중력 그리고 다 쏜이후의 점사에서도 유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먼저 야마토를 쐈고 딱딱 두방에 한기씩 터져나가는 날카로운 컨트롤이 빛이 났네요. 고인규선수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구요. 하지만 제가 탓하는건 왜 자신이 짜온 전장상황에서 왜 자신이 변수를 먼저 두었냐는 겁니다. 첫번째 7시드랍은 그렇다 치더라도 드랍쉽 던지는건 두고두고 제 스타 인생에 못 잊을것 같네요.
08/01/20 16:53
이리저리 유리했던 경기가 자잘한 실수들이 쌓여서 추가 확 기울었군요. 고인규선수 꼭 경기 해보고 싶은 선수가 이윤열선수라고 했는데...
전상욱선수처럼 뭔가 벽을 넘지 못하고 정체되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프로리그결승에서 박성준선수를 상대로 보여줬던 아카디아에서의 뚝심있는 경기는 참 좋았는데...
08/01/20 16:55
보는 사람은 짜증나지만 엄청난 체력과 집중력이 없으면 수면제도 힘든건데 전상욱, 고인규선수 모두 전성기가 지나면서 상대를 완벽히 재우지 못하는것 같기도...
08/01/20 16:57
기습 당한게 크죠. 컨트롤 해보면 알겠지만 준비한 후에 먼저 야마토쓰는거랑 야마토 한대맞고 부랴부랴 상대 배틀 야마토 찍기 시작하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니깐요. 그리고 이엠피를 의식해서 배틀을 너무 펼쳐놨습니다. 위쪽 병력이 재빨리 공격에 가담하지도 못하고... 체력 약한것들 골라서 그냥 죽기 쉽게 되버렸죠. 자신 터렛 지역을 과신한듯 싶습니다. 터렛과 터렛 사이에 딱 배틀 뭉쳐서 들어오니 터렛은 맨마지막에 승패 기운후에 빼고는 배틀을 거의 때리지 못햇죠.
08/01/20 17:03
이윤열 선수가 배틀싸움에 진게 딱한경기 생각나네요,
물론,, 그때는 5년전이었고,, 상대종족이 저그이지만... 겜티비에서 하였던 올스타전으로 기억나네요,, 배틀 한부대반 정도로 섬맵에서의 저그를 공격하다가,, 열부대 스커지에의해 격추되고 히드라에 의해 졌던,, 상대는 물론 아시다시피..................... 강도경,, 겜티비에서 이윤열선수와 강도경선수는 참 색다른 싸움 많이 햇죠,,
08/01/20 17:10
이윤열은 테테전에서 질 것 같은 경기를 이렇게 역전해버리는 포스가 있어서 이윤열 선수 테테전은 재미있습니다.
전에 신한은행3에서 이학주 선수와의 대결이나 KPGA에서 김정민선수와 대결한거나,, 역전을 잘해내는 선수축에 속하는군요
08/01/20 17:54
이제동 선수의 뮤탈이 적의 유닛을 탁탁 쳐서 터뜨려 죽인다는 느낌이 강한반면
오늘 한상봉 선수의 뮤탈은 마린과 터렛을 찢어 죽인다는 느낌이...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요;;
08/01/20 18:48
파괴의 신은 한상봉 선수에게 더 어울린다고 잠깐 생각했던 두경기였습니다-_-;;
사실 이제동선수는 파괴의 신이라는 이름 하나로는 그 선수의 모든것을 보여주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난립했던 다른 별명(아메바, 슈팅스타 등)에 비하면 파괴의 신이 더 낫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김택용 전을 보면서 뭔가 더 많은것을 담을수 있는 닉네임의 필요성을 느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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