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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7 20:49
윤용태 선수가 배짱좋게 9시 멀티를 가져갔는데 이영호 선수는 그렇게 배째다간 배째겠다 하면서 그걸 확 밀어버리네요.
로키에서 캐리어 + 병력을 이렇게 잡아내는 모습은 박성균 선수 이후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08/01/17 20:53
와...어제 경기도 그렇고 정말 이영호 선수 이번에 양대리그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제동, 염보성 선수 정도만 조심하면 우승도 노려볼 만한 듯... 그리고 윤용태 선수는 그냥 아비터 운영을 배워보는게(...)
08/01/17 20:58
이 글에서 쓰기는 그렇지만 지금 2경기에서의 권수현 선수도 할 말이 없네요.. -_-;; 2005년 이전에는 테란전을 한판도 안했었나요, 2배럭 운영에 너무 쉽게 밀려버리네요.
08/01/17 21:00
첫경기에서 정말 이영호 선수의 베스트 플레이를 보았는대 ;;
두번재경기 정말 눈이 떠지지가 않내요 권수현선수 가끔 정말 가끔 어이없는 판단을 하는거는 왜인지 ;; 팀플옵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상대도 준비못한거는 매한가지인대 이거는 정말 와 정말 이런경기 오랜만에 보내요
08/01/17 21:00
연어저그도 할 말이 없네요.
라고 말하려니까 미친남님이 적어놓으셨네요-_- 개인적으로 윤용태선수는 캐리어 안쓰는게 좋을 듯 있던 전투력도 다 날라가네요.
08/01/17 21:03
권수현 선수 경기력 정말... ㅡㅡ;
윤용태 선수는 캐리어 컨트롤 해보기도 전에 인터셉터가 이미 다 없어져버려서...그냥 녹아버리더군요. ㅡㅡ;
08/01/17 21:05
권수현 선수 정말 왜 이럴까요......
비단 권수현 선수 뿐만 아니라 요즘 CJ 선수들 개인리그 나오면 그냥 보기가 싫어지네요. -_-;; 한상봉 선수도 토요일에 플옵하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바로 MSL인 걸로 아는데 별로 기대가 안 되네요...
08/01/17 21:07
이영호 그냥 전율의 경기력 할말을잃엇음.. 무난히 해도 어려운 로키2에서 초반에 그런피해를받고도 이정도의경기력.. 이건모... 전성기 최연성선수가 연상되는.. 어린괴물.. 라스트제네레이션 .. 허튼소리가아니엇다는것을보여주네요
08/01/17 21:20
윤용태 선수는 어느 순간부터 정신 판듯한 플레이만 계속 나오고 있고... 이영호 선수는 이제 기량의 정점을 뿜을 것 같은데 이윤열 최연성 급까지 올라가느냐 아니면 중간에서 성장이 멈추느냐가 중요하겠네요. 김동수 선수가 인터뷰에서 엄청 띄어준 후에 더욱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윤종민 선수와의 경기부터)
08/01/17 21:24
그렇죠. 최연성 선수가 저번에 조지명식 때 말했었죠.
잘하는 선수들에게는 어느 순간 때가 오는데 그 때를 잘 잡으면 본좌까지도 갈 수 있는거고 못 잡으면 그냥 어중간한 선수가 되는 거라고. 그래서 그걸 잘 잡으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했었죠. 개인적으로 진영수 선수가 참 아쉽습니다. 스타리그, MSL, WCG 다 잡으려다가 모두 실패하고......
08/01/18 00:19
진짜 어떤 스포츠든 뭐랄까... 유망하고 재능있게 생각되던 선수가
언제 포텐을 터뜨리느냐... 그게 안되는 선수도 있고 되는 선수도있는데 이영호 선수는 지금 탁! 하고 포텐을 터뜨린 느낌.. 그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선수들이 자신의 시대를 열때 그중 가장 확연히 그리고 빠르게 자신의 시대로 만들었던게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이윤열이나 마재윤선수는 첫우승때까지는 그래도 아직..) 지금 이영호 선수랑 이제동 선수한테 이런 기운이 느껴지네요 염보성 선수는 뭐랄까... 정말 강하지만 아직 포텐을 터뜨린 느낌은 안드는...( 여기서 더 발전할거라고 생각한다는거죠!! ) 아무튼 이번시즌 정말 기대되네요 요 근래 이정도 포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드물다보니... 저번엔 박명수 선수한테 이런예상을 했다가 쌩뚱맞게 8강에서 변은종선수에게 잡혔는데 이번엔 어떨지...크;
08/01/18 01:43
저는 이윤열 선수가 왜 한번에 우승한 박성균 선수를 두고서는 팀내 그 정도 기량의 선수는
충분히 있다며 박성균 선수의 우승을 보고 다들 힘내고 있다고 말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이영호 선수에게는 그토록 칭찬을 퍼붓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이윤열 선수만큼 친분관계라고 무조건 칭찬하거나 팀이라고 해서 스코어 예상을 그쪽에 맞춰버리는 행동에 대해서 가장 인색한 게이머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박성균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존경한다고 해서 자신과의 비교를 꺼린다고 해서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그리고 그에 반해 이영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를 존경, 이윤열 선수에게 많이 배웠다는 인터뷰를 스스럼없이 그의 수제자라 불리는걸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는 태도 때문이라는 초x같은 생각까지 했었었죠;;;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알겠네요. 왜 그토록 칭찬에 인색한 이윤열 선수가 천재라고까지 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했는지를..여태껏 가장 적은 나이에 가장 적은 데뷔기간, 최소성적을 가지고 이토록 포스를 내뿜는 게이머가 있었는지 의문만 들뿐입니다.
08/01/18 01:53
중학생 땐 의무교육이라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연습시간이 적었을텐데(그때도 잘했죠.)
이제 고등학생 되니까 엄청나게 성장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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